신도 마코토

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의 이야기꾼들
신도 마코토아라이 쇼지카자마 노조무호소다 토모하루이와시타 아케미후쿠자와 레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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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ニコニコ動画】[SFC版学怖]新堂誠[BGM]

1 개요

新堂誠
신도 마코토

3학년 D반 남학생, 17세, 175cm/69kg A형. 1977년 7월 27일생. 드라마 CD 성우는 나카이 카즈야.

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의 이야기꾼.

2 설명

2.1 SFC, PS판

SFC 버전부터 PS, 아파시 시리즈까지 모습이 가장 많이 변한 캐릭터. 초기작에선 앞머리를 5:5로 가른 시원스러운 헤어스타일에 둥근 얼굴형을 지녔다. 무서워보이는 인상의 껄렁한 날라리지만 인정 많고 주변 사람을 잘 돌보는 '형님' 캐릭터. 보이는 바대로 시원스럽고 남자다운 성격. 용기를 중시한다. 그러면서도 뭐든지 적당히 하는 태도에, 별 생각 없이 일부터 저지르고 남에게 수습을 떠넘기는 면이 있다.

1인칭은 오레(俺), 주인공을 부르는 2인칭은 남녀 둘 다 별도의 호칭 없이 성씨로만 부른다. 2인칭 대명사는 오마에(お前).

가장 평범한 사람. 스포츠를 좋아하거나 수업을 빼먹고 빈둥빈둥 놀러다녀서 성적이 잘 안 나온다는 것 말고는 다른 멤버들에 비해 별다른 특징이 없다. 이 게임의 이야기꾼 중에서는 가장 정상에 가까운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주인공이 어떤 대답을 해도 대체로 좋게 좋게 넘어가주고, 주인공 때문에 화를 내더라도 다른 이야기꾼들처럼 폭력을 휘두르거나 그 자리에서 사람 인생을 골로 보내는 짓은 거의 안 한다(…). [1]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이게 정상이지만 이 게임에는 하도 미쳐돌아가는 캐릭터들이 많기 때문에 신도가 유독 부각되는 편이다. 게다가 이 게임에선 보기 힘든 순정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이야기가 많다.그렇지만 썸타는 여자랑 제대로 이어지는 결말이 없어서 힘세고 강한 솔로의 기운이 느껴지기도. 이 게임 여캐들은 얀데레가 많으니까 어찌보면 솔로로 사는 편이 다행일지도 모른다[2] 덕분에 '평범함'이라는 점이 오히려 개성이 되었다.[3] 이 때문에 다른 사람들은 좋게 보지 않거나 경계하는 사카가미도 신도에게는 유일하게 호의적이다.[4][5]

단, 기본적으로 드러나는 성격은 좋지만 그렇다고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큰일 난다. 게임이 게임인 만큼 이 양반, 호소다만큼 잘 배신한다. SFC판부터 슬슬 조짐이 보이더니 PS판에서는 주인공을 통수치는 엔딩이 많이 늘었다. 게다가 본인이 일을 벌렸거나, 다른 사람의 일에 개입해 판을 크게 키워놓고 주인공에게 수습해달라고 매달리는 민폐 캐릭터로서의 면도 있다. 그래서 한때 학무 리뷰를 하던 블로거 빌트는 한국 한정으로 신도의 별명을 "배신의 아이콘, 배반의 장미"로 붙여줬다.
그나마 변명할 여지가 있다면 이 게임 주연 캐릭터치고 통수 안 치는 캐릭터는 한 명도 없기 때문에 배신자 이미지가 신도에게만 쏠린 것은 과한 감이 있다. 그리고 게임 내에서 신도가 배신하는 상황들은 정말로 목숨이 걸린 위급한 때였기에 엄밀히 말하자면 배신이라기보단 긴급피난이라고 봐야 한다(다만 진짜 배신하는 경우도 없잖이 있긴 하다). 본인의 목숨이 위급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누군가를 도우거나 구하려고 노력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신도가 하는 이야기는 선택지마다 완전히 다른 이야기가 된다. 덕분에 '이게 괴담이야?'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훈훈한 전개가 될 수도 있는 반면, 으스스한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 대놓고 무서운 아라이나 이와시타와는 또 다른 무서움을 느낄 수 있는 캐릭터.실은 통수 캐릭터의 복선이다? 평소의 평범한 모습과, 살인 클럽 에피소드에서 나오는 음산하게 웃는 모습에서 형언할 수 없는 갭이 느껴진다.
별로 무섭지도 않고 그럭저럭 평범한 이야기 같은데 다 듣고 나면 묘하게 뒤끝이 더러운 보라색 거울 류의 괴담을 잘 하며, 그 뒷이야기가 높은 확률로 주인공의 신상과 연관이 있다는 특징이 있다(…).

숨겨진 에피소드 슨바라리아 성인 나타나다의 어떤 분기에서는 슨바라리아 성인들에게 별을 침략당해 학살당한 운타마루 성인의 생존자로 나오기도 한다. 일명 전신 핑크(…). 덕분에 이미지 컬러가 빨강 아니면 분홍이다. 그리고 네번째 괴담에서 '토끼뜀 안 하냐'와 '토끼뜀 천 회'의 발음이 같다는 점을 이용한 언어유희를 했다가 뻘쭘하게 사과하는 장면 때문에 앞의 운타마루 기믹과 합쳐서 분홍색 토끼로 묘사되는 일이 잦다.으악 그 외에 잘 쓰이는 인외기믹으로는 가면의 소녀 루트의 '하타나카=신도' 망령 설정이 있다. 피투성이가 됐을 양손이 꽤나 임팩트있기 때문에 그림쟁이들이 많이 애용한다.

그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명대사로 세번째 괴담에서 등장하는 스포츠는 좋아(Sports are good_スポーツはいいぞ)가 있다. revin의 니코동 학무 실황에서 처음 발굴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남자답고 시원시원한 말투와 간지나는 스포츠 철학이 팬들에게 큰 인상을 남긴 모양. 그러다가 대사가 네타화 되어 일웹과 팬들 사이에서 이 게임과 그를 대표하는 슬로건이 되었다. 공포는 좋아 리믹스 버전 테마

2.2 아파시판

아파시 시리즈에서는 인상이 많이 날카로워지고 성격도 불량배+의리남으로 변모했다. 단, 의리를 챙긴다곤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 얼마든지 버리기도 하는 소인배 같은 모습을 더 자주 보여준다(…). 그나마 SFC, PS에서는 상황에 휩쓸려 어쩔 수 없이 배신하게 되는 일이 많은 반면, 아파시에서는 거리낌없이 자의로 배신하곤 한다. 특히 아파시 미드나잇 콜렉션 VOL.1의 트루 엔딩은 신도의 배신의 정수이다. 호소다와는 달리 배신 때문에 크게 욕먹는 일이 없는 걸로 봐선 역시 얼굴이 잘생기고 봐야 한다.

게다가 다른 캐릭터들이 그렇듯 성격파탄자기믹도 추가되어서 마음에 안 드는 학생을 불구가 될때까지 폭행하거나 대놓고 싫어하는 학생이 진심으로 죽기를 바래서 괴담을 이야기해놓고 공포로 정신이 붕괴되는 것을 보고 즐기고 과거에 왕따당하던 여학생을 구타했었다는 설정도 추가되었다. 여기에 더해서 가면의 소녀 루트 셀프 오마쥬인지 말썽을 일으킨 문제아의 망령 설정이 유독 많이 나온다.[6]

선택지에 따라 훈훈한 이야기가 되기도 하고 음산한 이야기가 되기도 하던 원작 패턴을 반영한 건지, 일부 이야기는 선택지 하나로 그로테스크 대폭발 썰과 카자마의 개드립을 능가하는 개그썰로 갈린다.

또한 왠지 모르게 노인들에 대한 들이 많아졌다. 일단 아파시판 나루가미 학원의 할멈계 괴담은 전부 신도 담당이며 특별판 추가디스크에서는 이 포텐이 폭발해서 할멈 대연합이라는 이야기까지 있을 정도. 6화에서 카자마의 하반신 할멈 이야기를 들은 직후 신도를 고르면 들을 수 있는데, 진짜 괴담인 특정 루트를 제외하면 모든 이야기가 카오스로 점철된 기이한 광경을 볼 수 있다. 학연V에서는 아예 할멈계 괴담 담당으로 굳어진 모양.

그리고 어찌된 일인지 이와시타 아케미와의 플래그가 늘었다. 이와시타 아케미가 쿠라타 에미에게 혀가 잘리려고 하자 다른 캐릭터는 별 반응을 안 하는데 신도 혼자서 거의 사정하다시피 쿠라타한테 빈다. 또한 에미쨩의 살인클럽 관찰일기 중 3학년 멤버 중에는 히노, 이와시타, 신도가 꽤 친한 사이로 나온다. KZM요? 그거 누굽니까? 특별판의 본모습이 안보이는 내방자 특정 루트에서도 나이프를 들고 덤비는 사람을 상대로 둘이서 환상적인 태그플레이(…)를 보여준다.

도시전설을 진지하게 생각하거나 괴담을 무시하는 사람을 좋지 않게 보는 등 살짝 생각이 단순한 캐릭터가 되었다. 플러스로 매운 걸 잘 못 먹는다는 소소한 설정이 붙었다. 갭 모에라도 노린걸까 오히려 단 음식을 좋아하는 듯.

이와시타의 언급에 따르면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하나 본인은 별로 자각이 없는 듯하다.

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소설판의 설정으로는 교사로 일하다가 그만두고 복서 데뷔를 준비하는 것 같다. '신도 타이세이'라는 이름의 아들을 두고 있다.

3 들려주는 이야기

3.1 SFC판, PS판

3.2 아파시 시리즈

  1. 신도 관련 에피소드들은 '최후의 심판→살인클럽'과 '사람을 죽이는 꿈의 의미→꿈의 세계에서 탈출' '미술실에 있는 시미즈 씨의 자화상' 에피소드를 제외하고는 데드엔딩이나 게임오버가 없다. 본인이 주역이 아닌 에피소드에서도 대개 사카가미와 쿠라타에게 친절하고 협조적인 편이다.
  2. 인간 여캐와 이어지는 결말은 하나도 없다. 인외까지 카운트하면 선택지에 따라 귀신인 시미즈 곁에 쭉 남기로 하는 전개도 있어서 안구에 습기가 차오른다.
  3. 미술실에 있는 시미즈씨의 자화상 같은 경우 선택지에 따라 신도(!)가 얀데레가 되기도 하기 때문에 역시 이 게임의 방심하지 못하는 점을 잘 보여주는 캐릭터라고 할수도 있다.
  4. 사나에는 내 약혼자 시나리오에서 확인 가능
  5. PS판의 가면의 소녀 추가 분기에서도 사카가미를 살해할 역할로 다른 남캐를 고르면 '헐 내가 왜 이런 인간을 골랐지' 같은 식으로 반응하는데 신도를 골랐을 때만은 그런 부정적인 멘트가 없다. 신도는 그 호의에 보답해 몸소 사카가미의 뒤통수를 쳐준다(…).
  6. 신도에게 이런 면이 아예 없는 건 아니었다. SFC판 시절에도 칸다나 아카사카 등 마음에 들지 않는 학생을 괴롭히는 비열한 면모가 가끔씩 드러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