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나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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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운학의 학교폭력물. 부제는 이후와 백조아의 사랑이야기

찬스에서 연재되면서 학원폭력만화 붐을 타고 인기를 얻기 시작하여 장장 50권에 이르는 장기연재를 기록했다. 잡지 내에서는 과 비슷한 위치에 있었다. 캐릭터 디자인이 매우 왔다갔다하고 리얼리티를 쌈싸먹던게 갑자기 리얼리티가 강해지는게 특징. [1]

중학생 시절 내내 싸움만 일삼던 주인공이었던 최충치가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학교인 용용고에 들어가서 갱생하게 되는 것이 초반부 내용이었으나... 어느새 이야기가 폭력써클 위주로 돌아가더니 나중에는 결국 폭력써클의 우두머리인 이후로 주인공이 교체되며 완벽한 학교폭력물로 진화한다.

조폭이나 마피아의 세력다툼을 고등학교 버전으로 미화시켰다는 느낌이 강하다. 여자 한 명 때문에 조직 내에서 내분이 일어난다거나 연합 내 낙하산 세력 때문에 연합이 양분되어 자존심 싸움을 벌인다거나... 그래도 단순한 조폭물의 아류라고만 보기는 힘든 것이 실제 청소년기에 겪을 수 있는 방황과 고민을 어느 정도 사실적으로 그려냈기에 그럭저럭 저연령층의 독자도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2]

스토리 작가가 표준어법을 지키는데 전혀 관심이 없었던 관계로 작품 내에는 온갖 비속어와 욕설 등이 판친다. 심지어 주요 등장인물 중 한명인 나영웅은 작품 내내 ssibal이라는 단어를 입에 달고 산다. 당시 공중파 9시 뉴스에서 '표준어 파괴' 문제로 전파를 타기도 하였다. 심지어 고등학교 문법 교과서에도 등장한다. 청소년들의 비어와 속어의 무분별한 사용의 예시로(...)

"학원무림"이라는 말이 등장하며, "정파"와 "사파"라는 무협지스러운 용어가 나온다.[3]

이 작품은 실제 비행청소년들이 많이 읽었으며, 그들의 사연이 팬레터 등으로 왔기 때문에 작가가 비행청소년들의 사고관을 잘 접할수 있었다고 한다. 따라서 의외로 이 만화의 세계관은 "비행청소년들의 세계관"과 큰 차이가 없다고 한다.(…)

더불어 작가인 조운학은 작품 중에서 자신에게 "화백"이라는 호칭이 붙었으면 한다는 의사를 간접적으로 내비친적이 있는데, 이 만화로 화백 호칭을 듣기는 좀 힘들 듯 하다.(참조:김화백)

1인자를 캡짱이라고 호칭한다. 캡짱은 짱과 같은 뜻의 은어로 연재당시 - 90년대 후반까지도 많이 쓰였다. 그 전엔 학교 짱을 캡이라고도 했다. '나는 캡이었어'라는 노래도 있었다(지누션의 지누가 솔로시절에 불렀던 노래). 짱이 하도 유행해서 사라져서 그렇지 캡, 짱, 캡짱은 90년대 중후반까지 공존하던 단어였다.

아래의 등장인물을 보면 알겠지만, 등장하는 모든 '주연급' 캐릭터의 성(姓)이 다르다. 그러다보니 흔하지 않은 성씨가 많이 나오며, 본명언급없이 별명으로 등장하는 캐릭터들도 많다.

2 작품에 대한 비판과 완결성 논란

완결편에서 작가가 스스로 밝혔듯이 정말 오지게 욕 먹은 작품이다. 작품 초기에는 학원 폭력의 미화로 인해 많은 비판을 들었다. 폭력 서클 내에서 서열에 따라 이루어지는 처벌이나 린치는 마치 조직폭력배의 그것을 연상시켰으며 이러한 부분은 학부모들에게 집중적으로 비판 받아 작품 내 일정 부분은 19금 딱지를 달고 나온 경력도 있다. 폭력성 논란이 어느 정도 수그러들자 그 다음에는 작품 내에서 빈번하게 등장하는 비속어와 표준어 파괴 등이 문제시 되었다. 특히 여주인공인 백조아는 작품 중반 이후로는 거의 한국말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외계어를 입에 달고 살았기 때문에 니나잘해를 처음 접하는 독자들은 이러한 외계어에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이러한 폭력성과 표준어 파괴의 문제는 작품이 끝날 때까지도 근본적으로는 전혀 고쳐지지 않았고 일부 동인녀들을 쉴드 삼아 끝까지 연재한다.

연재가 끝날 무렵에는 갑작스런 엔딩으로 인해 또 한 번 크게 비판을 받았다. 학원계에 피바람을 불러올 비밀무기가 여자..라는 불필요한 반전부터 막장조짐이 보이더니,그간 벌여놓았던 여러 가지 떡밥을 수습하지 않은 채 소드마스터 야마토식 결말을 내놓았으며 ‘완결 이후의 이야기는 독자들의 상상에 맡길게요~’라는 식의 무성의한 엔딩 멘트는 독자들의 분노를 사기에 충분했다. 작품 후반부의 최종보스인 ‘독고수’에 대한 묘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채 연재가 끝난 것으로 보아 스토리 작가가 차마 본인이 벌여놓은 이야기를 수습 못 해서 적당히 끝낸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이래 저래 깔 거리가 많은 작품이기도 하다.

3 주인공 교체와 페이스 오프

니나잘해는 작품 외적으로도 유명한 것이 두 가지 있다. 바로 작품 중간의 ‘주인공 교체’와 ‘페이스 오프’다. 작품 초기 주인공은 팔팔에서 용용으로 전학을 오게 된 최충치였다. 허구한날 쌈박질만 하던 최충치가 어머니의 말을 들어 공부에 전념하기 위해 대한민국 제일의 명문인 용용고에 전학을 가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최충치는 용용에 온 이후 공부와 친숙해지기 위해 노력하나 그의 주위에는 싸움이 끊이지 않게 된다. 이러한 역경 속에서도 최충치는 용용의 모범생으로 거듭난다는 것이 작품의 초기 내용. 니나잘해 초반부에는 명문학교와 3류 학교의 갈등, 학부모에 지나치게 간섭 받는 나약한 학교, 우리사회에 만연한 1등 주의, 청소년의 성(性) 문제 등을 다루며 나름 사회 비판적이었다.

하지만 작품의 중반부에 이르러서는 학교의 실태를 고발하는 내용보다는 학원써클 간의 대립이 주 내용이 되면서 주인공 최충치의 약빨이 점점 떨어지기 시작했다. 급기야 20권 즈음에 이르러서는 최충치는 작가 공인 ‘퇴출당한 주인공’이 되어버렸고 스콜피온의 캡짱 이후가 대신 주인공으로 낙점된다.

최충치는 10여 년에 이르는 연재 기간 동안 5차례 이상 캐릭터 디자인이 바뀐 것으로 유명하다. 오 나의 여신님에 등장하는 베르단디와 비견될 정도의 충격적인 변신을 거친다.

작품 극초반의 최충치는 마치 깍두기를 연상시키는 모습이었으나 오연두와 연애를 하기 시작하면서 점점 미청년으로 변하더니 급기야 19권에서는 아이돌 밴드의 메인 보컬 같은 형상으로 작품 내를 활보하기 시작한다(…) HOF의 록키에게 쥐어터진 이후에는 다시 옛날의 모습으로 약간 회귀하는 모습을 보여 최종적으로는 적당한 호남형의 스타일로 고정된다.

이후 역시 변신에 일가견이 있는데, 첫 등장 시에는 마이클 잭슨가위손을 합성한 것 같은 모습이었으나 그 각진 얼굴이 부담스러웠는지 중반 이후에는 전형적인 꽃미남형의 얼굴을 가지게 된다.

반면 스콜피온의 차기 3인방(반토막, 나영웅, 장보고)은 초기 디자인에서 크게 달라지지는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실, 전반부와 후반부를 놓고 비교해보면 이들도 디자인 면에서 상당한 차이가 있긴 하지만 외모에 특별한 특징이 없는 최충치, 이후와는 달리 이 셋은 명확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혼동이 덜 되는 것 뿐이다. 반토막은 말 그대로 얼굴 반 토막을 가리는 것, 나영웅은 머리띠와 장발, 장보고는 캡 모자를 쓰고 있다는 정도.

4 등장학교

4.1 용용고

대한민국 제일의 명문 고등학교. 재학생의 절반 가까이 서울대를 갈 수 있을 정도로 공부벌레가 가득한 학교이다. 작품 초반에는 주인공 최충치의 무대로서 자주 등장하지만 중반 이후 스콜피온 중심으로 이야기가 흘러감에 따라 간간히 얼굴(?)만 비춰질 정도로 등장한다. 싸움과는 담을 쌓은 모범생들이 전교생의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학생들이 다들 유순하다. 학교 교장의 딸인 백조아를 주축으로 ‘용용 나이프’라는 서클이 존재하지만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다. 교장인 백범은 히틀러의 모습을 그대로 빼다박은 모습에 성격도 독재자 스타일.

4.2 팔팔고

실질적인 이야기의 무대. 폭력서클로 스콜피온이 있으며 소위 3대 정파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스콜피온 이외에도 검도부가 유명하다. 스콜피온과 검도부의 대립은 전통인 듯. 이외에도 수많은 언더 서클이 난립해 있으나 스콜피온의 세력이 워낙 막강하기에 기를 못 펴고 있는 실정이다. 전교생의 대부분은 공부와는 연을 끊은 상태이고 어떤 형태로든 비행청소년의 행태를 취하기 때문에 학교 내의 치안은 매우 불안정하다. 심지어는 교복도 없고 두발 단속도 안 한다. 교장은 마녀라는 별명의 뚱뚱한 중년 여성인데, 자기 학교 학생인 태진이가 용용고 여학생을 임신시켰다는 걸 알고 태진이가 우리 학교의 명예를 드높였다며 좋아서 풍악을 울렸다. 학생주임 선생은 심지어 애꾸눈이다. 이쯤 되면 호그와트에 버금 가는 판타지 스쿨.

4.3 대북공고

3대 정파 중 하나인 ‘대북파’가 속해있는 학교. 대북파의 강력한 비호 아래 근방에서 압도적인 위세를 떨치고 다니며 주변 학교에서 군소 서클이 난립하면 어김없이 찾아가 개박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교복은 검은 색 계통으로 조폭의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4.4 혁오고

용용에 버금가는 명문 고등학교. 하지만 학원 폭력에도 일가견이 있어 3대 정파 중 하나인 HOF(혁오 패밀리)를 배출한 학교이기도 하다.[4] 팔팔과 대북과 달리 남녀공학이다.

5 등장서클

5.1 스콜피온

팔팔고의 폭력써클. 언더써클이지만 매년 신입회원 모집 공고를 학교 게시판에 당당하게 붙일 정도로 학교 내에서 영향력이 강하다. 정파의 3대 서클 중 하나이다.

20여 년에 이르는 나름 긴 역사를 지니고 있다. 당대 캡짱인 이후는 24대와 25대 캡짱을 연임하고 있다. 멤버 대부분이 이후에 대해 절대적인 복종을 하고 있어 캡짱을 중심으로 단합이 잘 되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이후에 대한 의존도가 절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이후가 무너질 경우 쉽게 콩가루가 되어버리는 점이 문제. 학교 자체가 수준이 떨어지다 보니 멤버들의 정신상태도 건전하지 못한 경우가 많아 하극상이 종종 일어나기도 한다. 또한 같은 학교 내의 검도부와의 불화는 전통적으로 계속 이어져 내려와서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시한폭탄처럼 스콜피온을 위협한다. 이래저래 이후가 없으면 위태위태한 집단.

서열 상위 10위까지를 ‘일진’이라고 칭하며 일진은 스콜피온 전력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다만 스콜피온 내에서도 손꼽히는 격투술을 가진 이인조는 이 일진에서 제외되어 있다.

캡짱 – 이후
이짱 – 강우혁
차기 캡짱 후보 – 반토막(서열 6위), 나영웅(서열 공동 6위), 장보고(서열 공동 6위)[5]

5.2 대북파

대북공고의 폭력서클. 10명의 정예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백 명에 가까운 대북파의 ‘준회원’들을 산하에 거느리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대북파의 구성원은 100명을 넘어간다. 이는 스콜피온과 HOF의 두 배에 달한다. 대북파는 실력 우선으로 뽑히기 때문에 구성원 중 1학년도 두 명이 있다. 기존 멤버가 불명예스러운 패배를 당하면 드물지만 퇴출시키기도 한다. 이래저래 테니스의 왕자에서의 효테이 중학교가 연상되는 대목이다.

캡짱인 권중락은 이후에 비견될 정도의 학원전설로서 이후에 못지 않은 카리스마로 부하들을 지휘한다. 다만 스콜피온과 달리 조직의 체계가 엄격하게 잡혀 있어서 설령 권중락이 없다고 하더라도 하극상은 꿈도 못 꾼다. 다른 학교 학생들에게도 매우 엄격하여 대북파에게 위협이 될 수 있는 서클의 난립을 막기 위해 다른 학교 일에도 직접적으로 개입한다.

캡짱 - 권중락
2짱 - 김 산
차기 캡짱 후보 - 도마신, 사공탁

5.3 HOF

특임조(특수임무조), 작전조, 암살조 세 개의 조로 분화되어 운영되는 특이한 형태의 서클. 참고로 회원 뽑을 때 성적도 본다고 한다 특임조와 작전조의 구성원이 각각 반을 이루고 암살조는 단지 두 세 명의 적은 인원으로 비밀스럽게 운영된다. 암살조의 멤버는 겉으로는 특임조나 작전조에 속해있어서 특임조나 작전조의 조장 이외에는 아무도 정체를 모른다.

이러한 비밀스러움 때문인지 다른 학원서클들에게는 HOF는 '불길한 존재'로 비춰지기 일쑤다. 실제로 학원 역사상 가장 불미스러웠던 일의 한복판에는 항상 HOF와 암살조가 있었다고 한다. 현 캡짱인 황대협은 특임조 출신이며 암살조에서 캡짱이 나오면 학원가에 피바람이 몰아친다는 징크스가 있다. HOF의 시스템 상 캡짱의 명령보다는 각 조장의 명령이 우선하여 명령 전달 체계가 매끄럽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다. 게다가 현임 캡짱인 황대협은 이후 권중락과 함께 빅3라고 불리기는 하나 실력은 확실히 한 수 아래기 때문에 조직 내에서 그 둘 만큼의 카리스마를 발휘하지는 못 하고 있다.

캡짱 – 황대협 (특임조)
2짱 – 허치도 (작전조)
차기캡짱 – 손택상(작전조), 하일록(작전조), 쌍둥이(특임조), 독고수(암살조)[6]

5.4 용용나이프

일단은 백조아가 두목으로 있는 용용고의 유일한 폭력서클로 등장하지만, 기본적으로 용용고 애들은 공부만 잘 하는 범생이므로 거기에서 좀 불량하다고 해봤자 '학원무림'이라 불릴 정도로 살벌한 이 만화에서는 숫적으로도 실력으로도 언급할 필요도 없는 정도의 존재에 불과하다. 그냥 용용고에서 아주 약간 일탈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얘들이 모여서 노닥거리며 노는 수준으로 말하자면 '폭력써클 흉내내는 동아리'(...)에 가까운 존재이다.

6 등장인물

6.1 스콜피온(팔팔고)

  • 강우혁

스콜피온의 수치이짱. 아랫사람들에게 인망이 두터운 스콜피온의 안방마님. 서열상으로는 캡짱 이후 다음이지만 순수 격투실력만 놓고 보기에는 명문정파의 2인자가 되기엔 턱없이 부족한 수준. 연합의 정규멤버와는 비교하기도 민망한 수준이며 심지어 차기캡짱 후보라지만 한 학년 아래의 장보고에게 1분만에 개발살나기도 했다. 삼짱인 양준환에게도 우위를 점하지 못했지만 1인자를 잘 보좌해야 하는 2인자의 성격때문에 이후에 의해 이짱으로 낙점된다. 그리하여 양준환과는 껄끄러운 사이가 된다. [7]
취미는 클래식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것. 그 특기 하나로 교생 실습 나온 반토막의 여조카[8]를 꼬시는 데 성공한다. 게다가 대학도 기타와 노래로 수시로 붙는다. 어떤 의미에서는 진정한 위너.

  • 양준환

스콜피온의 삼짱. 작은 체구이며 유연성을 활용한 격투가 특기. 이후가 강우혁을 이짱으로 선임한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가지고 있기에 강우혁과는 견원지간이 된다. 이러한 배경 덕분인지 조직에서 온당한 대접을 못 받고 있는 나영웅에게 동질감을 느껴 그를 지지해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 하지만 막판에 쓰레기로 전락한 나영웅에게 40단 컴보를 맞고 중환자실로 직행하고 결국 나영웅을 포기하고 만다. 여담이지만 독고수를 처음보자 이쁘다(!)고 했다. 그래도 여자 보는 눈은 있는 듯. 후엔 대학에서 문학창작과로 붙고 우혁과 캠퍼스 동기가 된다.

  • 우형규

스콜피온 서열 4위. 조직에서 완력이 가장 센 인물이다. 196cm의 키에 100kg가 넘는 거구를 가지고도 강우혁이나 양준환 같은 루저들을 못 당해내는 무능한 인물. 작품 내내 산도적이라는 별명으로 까이다가 별 활약도 못하고 마지막에 국방부 퀘스트(?)를 수행하러 간다. 보통 현실에서의 이후급 짱일포스. 허나 니잘에서는 그저...

  • 김광석

스콜피온 서열 5위. 얼굴에 주근깨가 좀 있고 선글라스를 끼고있다. 하지만 5위인데도 불구하고 주역들에게 밀려 상위 인물 중 유독 이렇다 할 활약상이 없다. 보통은 우혁, 준환, 형규와 같이 얘기하거나 이후와 정보를 주고받거나 하는 것 정도... 결국 그러다가 묻혀버렸지만. 마지막엔 재수 중이다.

  • 이인조

이후의 최측근으로서 그의 호위와 특수 임무를 담당하는 2인. 본명은 강타/진조. 이후의 보모가 입양하여 길렀기에 어렸을적부터 이후와 같이 자랐다. 스콜피온 내에서도 최고의 독종들로 이름이 높다. 전반적인 격투능력도 훌륭하지만 2인 1조의 협동 플레이에 능하여 학원가 최고수들도 쉽게 보지 못하는 실력자들로 평가받는다.
과묵한 컨셉이 지나치다보니 두 명 모두 작품 내내 대사가 한 마디도 없다. 피치 못 하게 대사를 해야하는 경우에는 손바닥에 직접 말을 써서 상대방에게 보여주곤 한다.(...)

  • 손진일

일진서열 7위 별다른 활약은 없다.

  • 장영식

일진서열 8위 별다른 활약은 없다.

  • 최진모

일진서열 9위 아무렇지도 않게 상대를 폐기시키는 잔인한 성격의 소유자.폐기하는걸 즐긴다
같은 스콜피온 멤버라도 얄짤없다 이후의 명령으로 장보고를 폐기시킬뻔했다.

  • 오건우

일진서열 10위. 항상 머리에 두건을 두르고 다니는 스타일리쉬 가이.[9] 2학년 중 차기 3인방 다음가는 실력자. 입학 당시에는 반토막과 비슷한 정도의 실력이었던 것으로 보이나 차기로 점지받지 못하여 크게 성장하지는 못 한다. 용용의 수재 유미선과 교제한다. 유미선과 교제를 하는것만으로도 대박
명장면은 권중락에게 혈도를 짚히는 것과 반토막의 코스프레를 하는 장면.

  • 차진웅

스콜피온의 1학년 유망주. 작품 중반까지 등장이 없었다가 스콜피온의 차차기를 걱정한 스토리 작가에 의해 대북과의 항쟁편부터 갑툭튀한다. 대북의 1학년 정회원을 쓰러뜨리며 도마신에게 어느 정도 실력을 인정받는다. 직후에 도마신에게 떡이 되게 얻어맞으나 반토막에게 구원받아 탈출에 성공한다.
대북전 이후부터는 반토막의 뒤를 졸졸졸 쫓아다니는 극렬 반토막 지지자가 된다. 덩달아 당시 방황하던 반토막을 정신적으로 지지해주는 역할도 본의 아니게 맡게 된다. 격투 센스가 뛰어나 반토막의 비기 I will be back도 어설프게나마 따라하는 모습을 보인다. 스콜피온의 차차기 캡짱으로 유력한 인물.

6.2 용용고

  • 오연두

용용고교에 다니는 충치의 여자친구. 명문 용용고의 수석이며 무용을 특기로 한다. 작품 초기엔 메인 히로인이었지만, 충치가 페이크 주인공으로 전락하면서 자동적으로 페이크 히로인으로 밀려났다. 백조아와 라이벌 의식에 승부를 벌이기도 했다. 무용수답게 가녀린 몸매를 가졌으나 빈유인게 컴플렉스. 거유인 조아가 이를 갖고 약올리자 열받아서 뽕브라를 차고 다니다가 전교에 유방암이라는 오해가 퍼지기도 했다.(...)
참고로 엄마가 상당한 미인인데 직업은 놀랍게도 군인, 그것도 장군이며 연두 아빠(이름은 오리발)는 오 병장, 조아 아빠는 백 병장으로 부르는데 이렇게 부르면 둘 다 꼼짝 못한다. 둘 다 그녀의 휘하에서 국방부 퀘스트를 수행했던 모양이다.
솔개 보고 뻑가서 조강지부 충치를 한방에 차버렸고 그때문에 솔개와 충치와 연두 사이는 꼬이지만 결국 충치의 연두올인에 무너진다. 여러가지 삽질을 한 개썅년.[10]

  • 백범

용용고의 교장선생님. 히틀러와 똑같이 생겼으며 그 외모답게 독불장군같은 성격으로 학교를 엄격하게 운영한다. 그 덕에 학교는 나름 명문고인데 정작 자기 자식들은 제대로 간수를 못한 듯싶다. 특히 큰딸인 백조아는 공부도 못하는 날라리인데다 옆학교의 깡패인 이후랑 사귀고 있어서 부녀간의 갈등이 심하다. 하지만 그 다혈질 성격과는 달리 막상 딸에게 손찌검은 한번도 안 한다던가, 조아가 아파서 끙끙 앓고 있으면 하루 종일 옆에 앉아서 극진하게 간호해주는 등의 모습을 보면 은근히 딸내미바보일지도 모른다. 한번은 조아의 방을 뒤지던 중 조아가 후랑 같이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보고 열받아서 조각조각 찢어버렸는데, 이에 조아가 상처를 받고 가출하자 하는 수 없이 그 사진을 일일히 도로 붙여놨다. 그 아빠에 그 딸....
참고로 연두네 아빠인 오리발과는 친한 친구이며 연두네 엄마를 '장군님'이라 부르며 남몰래 짝사랑하고 있다.[11]

  • 이몽룡

용용고 3학년이며 용용나이프의 일원. 수려한 외모로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 본인은 백조아에게 마음을 두고 있으나 짝사랑으로 만족하는 모양. 백조아를 힘들게 하는 이후를 아니꼽게 여기지만 자신의 힘이 부족하여 속으로 분노를 삭이는 딱한 모습을 보여준다. 장미축제때 백조아에게 장미를 보냈지만 멍청한 백조아가 알아차리자 못해서 마권상에게 데이트를 뺏긴 여러가지로 비운의 사나이.

  • 사노바

용용고 2학년 중 전교 2등을 하는 수재. 단신에 힘이 약한 것이 컴플렉스라 최충치를 우상으로 삼고 있다. 최충치의 안티테제적인 면이 강한 캐릭터였으나 작품 중반부터 공기화.

6.3 대북공고(대북파)

  • 권중락

대북파의 캡짱으로 이후와는 숙명의 라이벌. 잘 다린 교복과 올빽 머리, 안경이 트레이드 마크. 폭력서클의 우두머리답지 않게 단정한 용모가 특징이다.
철저한 원칙주의자로, 피도 눈물도 없이 대북파의 의지를 관철해나가는 강인한 모습을 보여준다. 서클내에서의 위치는 절대적이며 후배들에게도 깊은 신망을 받고 있다.
솔개 건으로 인하여 스콜피온과 대립하게 된다. 최종적으로는 이후와의 1대1로 승부를 가렸으나 패배하며 학원 최강자 타이틀을 이후에게 넘겨준다. 졸업 직전에는 차기들을 위하여 HOF의 히든카드인 그 녀석을 몰래 처리하려고 접근하였다가 역습을 당하여 쓸쓸히 퇴장한다. 졸업 이후엔 가업인 정육점(!!)을 이어서 경영한다. 엘리트스러운 외모나 실제로 성적도 좋았음을 감안하면 의외의 모습이다.[12]
민첩함과 유연함을 바탕으로 한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는 이후와는 달리 기본기가 탄탄한 격투 스타일을 지니고 있다. 모든 공격기 하나 하나를 예비동작 없이 시전 가능한 초고수. 하지만 그 스타일을 이후에게 카피당하면서 패배..
지독한 근시라 안경을 벗으면 급격히 약해지는 약점이 있다.

  • 김산

대북의 2인자. 본래 3인자 정도의 위치였을 것으로 추정되나 솔개에게 패배한 전 이짱이 퇴출되면서 이짱으로 승격한다. 우형규에 맞먹는 거구이며 모자와 각목이 트레이드 마크. DJ KOO]

  • 도마신

대북의 차기 캡짱. 치렁치렁한 긴 머리와 날씬한 몸매가 외관적 특징. 마치 무용하듯 아름답게 싸우는 것으로 유명하다.
사공탁과의 차기 경쟁에서 승리하고 차기 캡짱으로서 용용의 최충치를 처단하는 임무를 맡았으나 이후의 계략에 빠져 최충치와 정식 맞짱을 뜨는 상황에 이른다. 당시 압도적 실력을 가진 그였으나 방심한 나머지 최충치의 로또페이스 핵펀치에 맞아 떡실신하고 패배하고 만다. 이후 차기로서의 모든 권한을 박탈당하고 다시 사공탁과 경쟁관계가 된다.
권중락의 적극적인 비호 아래 사파의 차기가 된 최충치와 재격돌하나 무심권을 완성한 최충치에게 또다시 패배한다. 얼마 후 벌어진 차기 결정전에서도 사공탁에게 또 패배하며 대북 캡짱의 꿈을 이루지 못하는 비운의 캐릭터.

  • 사공탁

최충치, 장보고의 중학 동창. 중학시절 최충치와의 대결에서 자기 말에 의하면 아깝게 비긴, 장보고 말에 의하면 패한 전력이 있다. 대북에 진학한 이후에는 도마신과 더불어 차기로서 기대를 받는다. 하지만 팀의 원칙과 본인의 생각이 맞지 않아 심한 방황을 하게 되고 덩달아 도마신에게도 패하며 팀에서 겉도는 처지가 된다.
권중락이 눈엣가시로 여기는 솔개와 친하게 지내며 서클생활의 일대 위기를 맞으나 권중락이 그에게 마지막으로 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차기로서의 경쟁에 다시 뛰어드는 행운을 잡는다. 스콜피온과의 항쟁에서는 장보고를 골로 보내는 등 쏠쏠한 활약을 했으며 결국 차기 결정전에서 최충치가 이미 반 죽여놓은 도마신을 제압하며 차기 캡짱이 된다.

  • 채도일

대북파 서열 3위. 격투 장면은 나오지 않고 사공탁의 옷을 세탁한다거나 최충치의 연락 셔틀을 하는 등등 잡무를 담당하는 장면에만 얼굴을 비춘다. 권중락의 측근 중 한명이며, 최후에 권중락이 몰락했을 때는 따라서 멘붕하는 안습한 모습을 보여줌.

6.4 혁오고(HOF)

  • 황대협

HOF의 캡짱. 이후, 권중락과 함께 학원무림계 빅3로 불리기도 하나 그 둘보다는 확실히 한 수 아래의 실력을 지니고 있다. 대개 곽신우와 비슷한 정도의 실력으로 알려져 있다.
연합의 최강과 친밀한 사이. 최강의 망나니짓의 뒤치닥거리를 해주다가 이후와 더럽게 엮이면서 스콜피온과 항쟁에 돌입한다. 이후의 처단을 위해 암살조를 투입하나 그의 오락가락하는 결정때문에 실패로 돌아갔고 결국 분노한 스콜피온의 역습을 받아 팀이 괴멸 직전의 상황에 처한다. 팀을 구하기 위해 그는 팔팔고에 단신으로 방문하였고 장보고와의 대결에서 고의로 패배하며 팀의 완전붕괴를 막는다.
이후 팀내에서 찬밥신세가 되며 이름뿐인 허수아비 짱으로 전락하나 이후와의 막후 협상을 통해 승부조작의 실체를 밝히고 잠시 실권을 다시 잡으나 독고수의 하극상으로 인하여 큰 부상을 당하고 은퇴한다. 졸업 이후엔 스턴트 학원을 다니며 액션 배우에 도전한다.

  • 허치도

HOF의 이짱이자 작전조의 수장. HOF 최고의 두뇌라 불리며 학업에 있어서도 군계일학인 수재. 격투실력은 그리 돋보이지 않으나 권모술수에 능하며 잔혹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자신의 대에서 학원무림 제패를 이루지 못하더라도 후배들이 이뤄주길 바라고 있다. 이에 독고수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를 해준다. 하지만 끝내 그도 독고수에게 배신당하며 쓸쓸히 은퇴한다.

  • 손택상

HOF의 차기 캡짱으로 알려진 인물. 깔끔한 발 기술과 상대의 심리를 이용한 두뇌격투가 특기. 스콜피온과의 항쟁 중 반토막과의 일대일에서 패배하여 체면을 구긴다. 차후에는 독고수의 하극상을 보다 못해 권중락에게 사주하여 독고수를 제거하려고 하나 실패하고 팀원들에게 린치를 당한다. 그 길로 HOF에서 제명당하지만 독고수에 의해 복권되어 HOF의 2인자가 된다.

  • 로키

특임조의 문제아. 격투실력은 손택상에 버금가나 성격이 개차반이어서 팀내에서 겉돌고 있다. 최충치가 사파의 고수로 떠오르자 이에 위협을 느낀 허치도가 그를 다시 중용하여 최충치 제거의 임무를 맡긴다. 최충치와의 대결에서 상대를 크게 압도하며 임무 성공을 눈앞에 뒀으나 격투 도중 난입한 권중락에게 당해 폐기처분 당한다. 이후 등장하지 않는다.

6.5 연합

수도권의 유명 폭력서클이 모여 결성한 카르텔. 군소 서클들의 난립을 막고 학원무림계의 평화를 지킨다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지만 현실은 시궁창. 실제로는 기득권층의 이익만 앞장서서 보호하는 느낌이 강한다. 연합에 드는 서클은 명문정파로 인정받는 듯.

  • 곽신우

오토바이 서클 '해적'의 캡틴으로 연합의 총무를 담당하고 있다. 해적이라는 서클 자체는 그리 유명하지 않으나 곽신우 개인의 전적이 화려하여 연합 내에서도 상당한 대접을 받는다. 오토바이의 기동성을 활용해 정보수집을 하여 이를 유통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빅3 중 한 명인 황대협에 비견된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이후에게 패배하기 전까지는 무패의 전적을 자랑했었다. 스콜피온의 나영웅과 개인적으로 대립하게 되어 그와 맞짱을 뜬다. 나영웅을 빈사 일보 직전으로 몰고 갔으나 이후의 격려에 힘을 얻은 나영웅의 최후의 일격에 당하면서 그와 무승부를 기록한다. 하지만 이후의 승부조작으로 인해 그는 폐기당했고 공식적으로는 나영웅에게 패한 것으로 알려진다.
폐기 후 학원가를 떠나라는 이후의 충고를 무시하고 독고수 사건에 개입했다가 독고수에게 당하여 완전히 학원판을 떠나게 된다. 연후에는 공부에 열중하는 듯. 하지만 매번 검정고시에서 떨어진다.

  • 패황신군

본명은 조병천. 태평상업고의 캡짱. 항상 두건으로 왼쪽 눈을 가리고 다닌다. 그에 대해 특별한 코멘트는 없었으나 강우혁의 '남은 눈깔 한 쪽도 뽑아주마'라는 발언으로 보아 왼쪽 눈은 시력을 상실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후의 친우로 대표적인 친 스콜피온파다. 연합내에서도 인정받는 상당한 실력자. 술, 특히 맥주를 좋아하며 특기는 취권이라고..

  • 솔개

장운상고의 캡틴. 학원판에서도 알아주는 주먹이지만 학교가 약하여 오랫동안 빛을 보지 못했다. 자신을 중심으로 새로운 서클을 결성하다가 대북의 권중락과 충돌을 빚는다. 권중락과의 일대일로 결판을 보기로 했으나 권중락이 자기 대신 이짱을 내보내자 그를 격파하였다. 이에 심기가 뒤틀린 권중락은 이후를 자객으로 보내 그를 처리하지만 솔개의 실력에 반한 이후는 그를 완전히 처분하지는 못하고 도리어 학원판에 이름을 알리는 계기만 만들어준다.
솔개와 최충치를 세트로 엮어 스콜피온의 우호세력을 늘리려는 이후의 개인적인 욕심으로 인해 연합에 추천되지만 권중락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힌다. 그리하여 대북의 집요한 추적을 받게 되고 이 와중에 오연두와의 헐렁한 로맨스를 보여주며 초반의 포스는 갖다버리고 너 정말... 나쁜놈이더구나. 초라한 도망자의 모습만 보여준다.[13] 스콜피온과 대북의 항쟁이 대북의 패배로 끝나며 최후에는 어찌어찌 연합에 입성하는데 성공. 자신의 후계자로 최충치를 키우고 졸업 후 가족과 캐나다로 이민을 간다.

  • 최강

주성고등학교의 일인자이며 연합의 일원. 실상은 연합 회장 황대협과의 친분으로 들어온 낙하산. 작품 내 최강 쓰레기라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문제아. 황대협을 등에 업은 채 안하무인으로 깽판을 치고 있었으나 백조아와 얽히게 되면서 스콜피온과 등을 지게 된다. 결국 스콜피온의 급습에 의해 조직 자체가 개발살 났으며 본인도 연합에서 퇴출되는 운명을 맞이한다.

6.6 기타 인물

  • 마권상

팔팔고 검도부 캡틴. 검도계에서 알아주는 실력자. 검을 들면 이후도 승부를 장담하지 못할 정도로 강하다고 한다. 하지만 이후도 검을 쓸 줄 안다(...)
작품 내내 이후와 티격태격대다가 오토바이 셔틀 노릇 하는 걸 제외하면 별 다른 활약상이 없다. 게다가 백조아를 짝사랑해서 팔팔과 용용 연합 축제 때 백조아에게 데이트 신청해서 하룻동안 커플처럼 돌아다니기도 했다. 사실 이때 백조아는 이후가 먼저 대시해올 줄 알고 혼자 설레발을 떨었으나 유채니라는 미녀가 대신 그의 파트너로 나타나자 벙찌고 결국 마권상과 파트너가 된다. 사실 마권상도 조아가 이후를 아직 마음에 두고 있다는 걸 눈치챘으면서도, 조아가 중간에 우느라고 화장실로 뛰어간 사이에는 이후 멱살까지 잡고는 똑바로 처신하라고 윽박지르는 등 은근히 조아를 진짜로 좋아했던 듯하나...이 노선 역시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졌다.

  • 대머리

검도부의 2인자. 스콜피온과 분쟁을 일으켜 학내에서 검도부의 위세를 높이려고 하였으나 반토막과 장보고에 의해 저지된다. 결국 마권상에 의해 제명당한다.

  • 가봉중

검도부 2학년 최강자. 검도부장인 마권상이 아끼는 후배이기도 하다. 장보고와는 절친이면서도 은근 라이벌구도를 많이 세웠으나 나영웅과의 맞대결에서 먼지가 되어버린 이후에는 급격히 투명인간화. 나중엔 그저 지나가는 장보고 친구로 전락.

  • 최호랑

스콜피온의 전대(23대)캡짱. 요리 솜씨가 보통이 아니어서 폭력서클에 관심 없던 이후를 라면 하나로 스콜피온으로 끌어온 장본인. 군입대를 앞두고 팔팔고 근처에서 호떡장사를 하다가 자신과 닮은 최충치를 발견하여 그에게 자신의 비기 무심권을 전수한다.

  • 유채니

여대 1학년생으로 이후의 여자친구이다. 고교시절 자신을 무작정 쫓아온 이후와 인연이 되어 사귀는 사이로 발전하였다. 이후의 어머니와 상당히 흡사한 외모가 특징. 집안도 꽤 잘 사는 듯하다.
이후에 대한 집착이 강하여 그의 약혼자라는 거짓말까지 해가며 백조아를 경계했으나 결국 이후 안에 자신이 있을 곳이 없다고 여겨 백조아에게 이후를 부탁하고 퇴장한다.

  • 관해 대사

이후의 외할아버지의 친우로, 겉보기엔 평범한 승려이나 실은 체술의 달인. 중학시절 방황하던 이후를 산 속으로 끌고 들어가 갱생(...)을 시켰다. 수세식 변기에 익숙하지 않아 신문지를 깔고 볼일을 보는 괴인. 그럼 소변은 어쩌고??

  • 한설희

이후의 보모. 정신질환으로 인해 정상적인 양육을 할 수 없는 이후의 어머니를 대신하여 이후를 키웠다. 강타와 진조라는 두 아이를 입양하기도 했다. 참고로 의대출신.

7 기타

2016년 8월 네이버 한국만화가거장전 10화로 니나잘해 외전이 나왔다. 보러가기 내용은 위에서 말한 완결성 문제와는 관련 없는 가벼운 후일담. 독자들의 반응은 뭐가 뭔지 이해가 안된다는 20대 초반 이하 독자들의 반응과, 그런 독자들에게 원작을 읽으면 이해될거라는 20대 중반 이상 독자들의 반응이 반반. 그리고 거장전이라는 타이틀에 어울리지 않는 격 낮은 만화라고 비판이 양념격으로 쳐져 있다. 한 3권 정도의 분량으로 외전을 내어 찝찝하게 마무리 된 시리즈를 완성하는 것이 좋을 듯.

  1. 다만 초반에 비해 작화가 붕괴하고 액션신이 임팩트 없이 질질 끌리던 에 비해 갈수록 작화가 섬세해지고 액션도 정교해진 건 라이벌 작품에 비해 높이 평가해 줄 수 있는 부분이다.
  2. 사실 조폭미화, 일진미화는 어지간한 국내 영화, 학원물에도 흔히 나오는 전형적인 설정이긴 하다. 약자의 편에 서는 착한 일진, 협객에 가까운 조폭 등...
  3. 굳이 따지자면 무협, 조폭, 학원물을 리믹스한 세계관
  4. 그 말인즉 맨날 일진짓 하고 다녀도 서연고 서성한 중경외시 간다는 소린데 흠좀무...
  5. 다만 2학년 내 서열은 반토막이 1위, 나영웅이 2위, 장보고가 3위로 스콜피온에 들어온 순서대로 정해졌다
  6. 표면적으로는 작전조
  7. 양준환과 세트로 묶이고, 이미 이인조를 일진들 이상의 능력치로 설정해 놓은 탓에 너프된, 어찌 보면 비운의 캐릭터다. 즉 이인조와 더불어 강우혁, 양준환을 모두 초고수로 설정해버리면 능력치 인플레가 일어나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너프될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임.
  8. 반토막보다 나이가 많다. 반토막은 집안에서 늦둥이라서..
  9. H.O.T. 장우혁(위아더퓨처 시절)와 상당히 흡사하다. 사실 니나잘해는 곳곳에 H.O.T.의 오마주가 있음.
  10. 1년여간이나 충치에게 스킨쉽을 허락하지 않았기에 만약 충치가 차였으면 희대의 초안습이 될 뻔...
  11. 연두네 엄마가 연두 동생을 임신했다는 소식에 남몰래 창가에 서서 눈물을 흘리기도...그런데 알고 보니 땅콩 먹고 체한 거였다는 걸 알고 기뻐했다.
  12. 알고보면 상당히 규모가 있는 육류도매시장일지도... 18만원짜리 안경을 쓰고 다니는 고딩이니...
  13. 학원판 양대 고수 중 하나인 이후와 대등한 실력을 보인 초반 등장 포스에 비하면, 연합 멤버이긴 하지만 허접한 실력을 가진 최강에게 방심하다 일격을 당하고, HOF의 쌍둥이 중 하나에게 부상부위를 타격당하다 패배하고, 사공탁과 김산의 협공에 처절하게 발리는 등 안습의 행보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