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빌 메이 크라이)

(실버 기가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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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avior

상투스: "네 놈은 신에게 손조차 대지 못할 것이다!"
단테: "저거 좀 봐! 날개가 생겼네?"[1]

트리쉬: "디자인 취향이 참 끔직하군"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의 최종보스
데빌 메이 크라이 3데빌 메이 크라이 4미정
버질???&구세주미정
거대한 석상 같은 형태를 하고 있다. 발매 전에 백은의 거인(Silver Giga)이라고 공개되었다. 이라는 이름은 헷갈리기 때문에 실버 기가나 세이비어라고 자주 불린다.

마검교단이 만들어낸 초대형 악마. 수많은 악마들의 육체와 영혼을 녹여서 만들어졌다. 스파다의 피와, 그가 쓰던 검이 있어야만 기동시킬 수 있다고 한다.

아름답게 빛나는 거체는 신을 연상시키지만, 그 내부는 악마들의 살덩어리가 꿈틀대는 끔찍한 모습이다.

첫 등장은 미션 11로 압도적인 크기를 가진 마검교단의 최종병기로서 등장한다. 키리에를 흡수하고서는 상투스와 융합하여 움직인다. 결국 네로도 흡수해서 기동조건인 마검 스파다와 스파다의 피를 모두 갖추어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다.

마검교단의 계획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악마이다. 마검교단의 계획은 마을에 거대한 지옥문을 열어 악마들을 불러들이고, 이 악마들을 신을 통해 퇴치하는 것을 통해 사람들의 절대적인 신앙을 얻어 상투스가 신으로 군림하는 것이다. 이러한 계획을 위하여 대형 지옥문을 열기 위한 염마도와, 신을 기동시키기 위한 마검 스파다와 스파다의 피를 가진 단테가 필요했다. 셋 다 어떻게 손에 넣기는 했지만, 결국 계획은 단테네로에게 무너지게 된다.

미션 18의 보스로 등장한다. 미션 18의 내용은 신의 몸 여기저기에 있는 파란색 코어를 전부 부수는 것이다. 단테는 신 주변에 떠 있는 구조물들을 밟고 다니면서 코어를 파괴한다. 참고로 신과 싸울 때 드라이브나 리벤지 같은 강한 기술을 몇 방 먹이면 신은 한참 동안 기절한다. 참 허약하다…….가슴 외의 코어를 전부 부수면 체력 게이지가 나타나고 본격적인 보스전으로 들어간다. 보스전에서도 가슴의 코어를 부수는 게 목적이다. 그리고 가슴의 코어까지 포함해 모든 코어를 파괴해도 신은 멀쩡하다…….결국 단테는 겉에서부터가 안 되면 안에서부터 부수겠다면서 염마도를 신의 가슴 속에 쑤셔 넣는다. 염마도가 신에게 흡수된 네로가 있는 곳에 꽂히게 되고, 네로는 염마도를 사용해 탈출하여 상투스를 쓰러뜨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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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투스 사망 후, 신은 완전히 침묵하고 네로와 키리에는 탈출하고 엔딩인 줄 알았으나, 상투스의 영혼과 융합하여 위신(偽神, The False Savior)이 되어 공격해온다. 하지만 네로의 데빌 브링어에 의해 위신도 파괴되고 상투스의 야망은 완전히 무너진다.

여담으로 미션 18이 끝나고 미션 20에서 상투스가 사망해 신이 활동을 정지할 때까지 단테는 계속 신과 싸우고 있었다. 이때 신의 모습을 확인해보면 등에 있던 고리형 날개가 없어지고, 오른쪽 어깨의 날개장식이 반쯤 날아가고, 오른쪽 뿔이 반 동강 나고, 오른팔에도 크게 금이 가 있다. 단테가 계속 싸웠어도 문제없이 이겼을 듯(...).

스토리상 최종보스의 강함으로 치면 문두스와 아르고삭스 다음으로 강하다. 허나 인게임의 현실은 허울 좋은 호구

-미션 18(단테)

보스로 등장. 미션 내내 계속 다수의 거대한 구체를 날리거나[2] 단테가 서있는 발판을 손이나 발로 직접 후려친다. 날개의 부적으로 작동되는 마력판으로 여기 저기 뛰어다니면서 판도라나 루시퍼로 직접 신을 공격하거나 스테이지 내에 있는 기구들을 작동시켜 신을 일정 시간 동안 그로기 상태로 만들고 그 신체에 박혀있는 푸른 보석들을 모조리 깨부수는 것이 미션의 목표이다. 가슴팍의 보석을 제외한 모든 보석들을 부수는 제 1페이즈와 마지막으로 남은 가슴팍의 보석을 부수는 제 2페이즈로 나뉜다. 덧붙여서 이 미션에선 알토 안젤로와 비앙코 안젤로가 발판을 이동할 때마다 리젠된다.

-제 1페이즈

위에서 설명한 대로 일단 그로기 상태가 된 신의 근처에 있는 발판들로 이동해서 가슴팍에 있는 것을 제외한 모든 보석을 부수면 되는데 코요테나 판도라로 근접해서 부수는 게 가장 빠르고 무난하다. 왼팔과 이마의 보석들은 신이 왼팔로 발판을 후려쳤을 때 그 위에 올라타서 부숴야 하며[3] 왼팔에 올라간 상태에선 신이 오른손으로 털어내거나 구체들을 쏴서 방해하다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왼팔을 휘둘러서 단테를 떨어트리기 때문에 빠르게 부숴야 한다.

신이 그로기 상태에 빠져있는 동안 일부 발판에서 폴트가 나타나는데 여기에 걸리면 글라디우스와 바실리스크, 커틀러스가 떼거지로 있는 작은 방으로 강제로 이동하게 되니 반드시 피하자.

만일 왼팔에 올라가야 하는데 공격을 피하기가 어려울 경우 스테이지 내에 있는 레이저 발사장치가 있는 발판으로 가서 레이저를 작동시키면 신이 팔로 공격하다가 레이저를 맞아서 잠시 스턴 상태에 빠지고같은 발판에서 소환되는 비앙코, 알토 안젤로는 레이저에 닿으면 즉사한다

이마의 보석을 깨부수면 잠시 컷신이 나오면서 유지하던 스타일리쉬 랭크가 리셋되니 S 랭크를 노린다면 가장 먼저 부수거나 마지막에 부수는 게 좋다.

-제 2페이즈

제 1페이즈에서 가슴팍에 있는 걸 제외한 모든 보석을 부수면 세이비어가 등에서 에너지를 모아 상당히 강해보이는한 레이저를 발사한다. 딜레이가 매우 크기 때문에 웬만해선 맞을 일이 없다. 날개의 부적으로 작동되는 마력판(바닥에 붙어있어서 점프할 필요는 없다.)으로 가서 열심히 발판을 건너다 보면 시공신상이 나오는 데, 그 옆의 마력판을 밟게 되면 체력 게이지가 나타나면서 본격적으로 제 2페이즈가 시작된다.[4]

제 1페이즈에서처럼 발판을 구체나 팔다리로 공격하거나 방금 전 발사해대던 초거대 레이저를 쏘기도 한다. 경우에 따라선 아예 발판을 박살내버리기도 한다.[5] 레이저를 쏘는 동안에도 단테가 있는 방향으로 천천히 움직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조심해야 한다.

어짜피 우측으로 날아올랐다면 안 맞는다. 패턴이 끝나면 세이비어가 당신이 올라탄 곳으로 가는데, 이 때 마치 "때려주세요. 저 때릴 곳 많아요" 하는 것처럼 머리부터 천천히 보여준다. 땅 가운데에서, 당신이 고수라면 풀차지 저스트 스트레이트 디스토션을, 고수가 아니라면 루시퍼로 터뜨리거나 리얼 임팩트 디스토션 2방을 먹여주자. 머리에 이어서 가슴의 보석을 공격했을 때, 세이비어가 나자빠지면 파티타임 이제 당신의 시간이다. 뻗어있는 세이비어에게 빅엿을 먹여주자. 리얼 임팩트 더블 디스토션이나 풀차지 저스트 스트레이트 디스토션에 이은 리얼 임팩트 디스토션이라면 당신은 이 보스가 얼마나 호구같은지 알 수 있다.
  1. 들어보면 알겠지만 기가 막혀서 말도 안 나온다는 말투다.
  2. 이 구체는 총으로 요격할 수 있으며 화이트 오브가 되어서 마인화 게이지를 채워준다.
  3. 그로기 상태에서도 부술 수는 있지만 직접 팔 위로 올라가는 게 가장 쉽다.
  4. 로열 가드 스타일에 자신이 있다면 노게이지 드레드노트를 쓴 뒤 로열 블록으로 레이저를 모조리 막을 수도 있다. 그냥 도망치는것이 더 빠르긴 하지만.
  5. 부서진 발판은 다시 생겨나긴 하지만 그때까지는 잠시 그 발판으로 이동하는 마력판이 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