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다(데빌 메이 크라이)

DmC : 데빌 메이 크라이의 동명이인을 찾으신다면 스파다(DmC : 데빌 메이 크라이)를 참조하세요.

1 데빌 메이 크라이의 마검사

악마 버전[1]인간 버전
2000년 전, 마검사 스파다는 자신의 악마 형제를 배반하고, 인류의 구원을 위해 검을 들었습니다.

- 상투스, 데빌 메이 크라이 4 미션 1에서 설교 中 -

伝説の魔剣士スパーダ
The Legendary Dark Knight Sparda[2]

단테버질의 아버지. 그리고 악마들 중 최강의 존재.

실제로 게임이나 애니, 드라마CD에서 등장한 적은 없지만, 사실상 모든 작품과 관련되어 있는 인물이다.

2000년 전 인간을 지키기 위해 싸운 마검사. 원래는 문두스의 오른팔이었다. 문두스가 마계의 보스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던 건 스파다의 영향력이 가장 컸다고. 문두스를 제압하고, 인간계와 마계의 입구까지 봉인한 이후, 4의 배경인 포르투나에서 400년 정도 영주로 군림하면서 '에바' 란 인간 여성과 사랑에 빠져 결혼하여 버질단테를 자식으로 둔 후 천수를 누렸다. 그리고 알 수 없는 이유로 실종.

게임 내 특별 코스튬을 보면 올백단안경[3]과 보라색 코트를 입은 남자. 재밌게도 보라색을 분리하면 단테와 버질의 색인 빨강과 파랑이 된다. 1편에서 보면 그림자는 악마의 모습을 하고 있기에 더더욱 간지 난다. 사용 무기는 자신의 이름을 딴 검과 포스 엣지, 염마도, 그리고 리벨리온으로 추정된다.[4]

1편에서는 하드 모드 클리어 후, 캐릭터 셀렉트에서 "The Legendary Dark Knight" 즉, 스파다 코스튬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때의 메인 장비는 포스 엣지, 염마도[5]와 쌍권총 루체&옴브라.

루체&옴브라는 단테가 사용하는 쌍권총인 에보니&아이보리와 상당히 비슷하다. 일단 옆면에 적힌 글씨가 똑같이 'For Tony Redgrave/by .45 Art Warks' (해석하면 .45 아트 왁스가 토니 레드그레이브에게)이며, 좀 억지지만 똑같이 흰색과 검은색의 쌍이다. DMC1 공식 홈페이지에는 '전설의 마검사의 코스튬' 을 한 '미래의 단테를 플레이한다.' 는 문구가 있다. 따라서 이 모드는 사실 스파다가 아니라 '1편 엔딩 이후 미래의 단테' 라고. 루체&옴브라가 에보니&아이보리와 닮은 것도 말이 되고, 이후에 트리쉬가 루체&옴브라를 사용하는 것도 얼추 말이 된다. 이후 3편부터 등장하는 스파다 코스튬은 스파다 본인의 '모습' 이 맞다고 한다.
그리고 실제로 스파다는 총기류를 다루지 않았다. 데메크1의 감독인 카미야 히데키가 말하길, 전설의 마검사라 불렸던 스파다가 단테가 총기류를 다루는 걸 보면 매우 놀라워할 거라고 한다.

이쯤 되면 눈치 챘겠지만, 의외로 단테보다는 버질과 더 비슷하다. 헤어스타일도 버질과 똑같이 올백이고, 거기다 버질도 총은 전사의 무기가 아니라는 이유로 오직 도검류만 사용했다. 아무래도 버질이 단테보다 아버지에 더 닮았을지도. 아버지를 존경하는 버질이 절로 아버지를 따라하게 되었다고도 볼 수 있겠다.그리고 결국 버질도 인간과의 사이에서 아들을 낳음으로써 아버지와 같은 길을 걷는다

2편에서는 나오지 않지만 3편에선 다시 하드 모드 특전 코스튬으로 나온다. 근데 이때는 그냥 포스 엣지를 들고 나오고 마인화를 해도 계속 포스 엣지로 그래픽이 유지되어 영 멋이 안 난다.

제작자들의 말을 들어보면 2편의 단테는 아버지와 많이 비슷하다고 한 걸로 보면 꽤나 과묵하고 진지한 남자인 듯. 그러나 가끔 팬아트에서는 굉장한 로맨티스트에다가 입에 장미꽃을 물고 느끼한 대사를 읊는 등의 유쾌한 신사로 묘사되는 경우도 있다. 단테의 유쾌함이 아버지의 유전이라 생각하는 모양. 하지만 버질은 아버지인 스파다를 존경했다는 것을 보아 스파다가 냉정한 건 확실한 듯. 그럼 단테는 마더콘이니까 에바가 호들갑 떨며 날뛰는건가?

모든 시리즈의 스토리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스파다의 힘을 탐내는 인간들이 꽤 많기 때문에 스파다의 검은 언제나 탈취당한다. 악마 형제들을 상대로 반기를 들었기 때문에 시리즈마다 항상 배신자 스파다를 언급하며 단테에게 덤비는 악마들이 꼭 나온다. 애니메이션에 따르면 검을 가르친 악마 제자도 있었다.

인간을 위해서 싸웠다는 점이나 포르투나에서 400년간 영주로 군림한 전적 때문에 포르투나에서 스파다를 으로 섬기는 마검교단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4편에서 밝혀졌는데, 교황 상투스를 비롯한 지도부가 전부 척살당해서 5편에선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마검교단에 세워진 석상의 모습이나 포스 엣지를 든 아캄의 변형된 모습을 보면 큰 뿔 두 개가 달린 모습이 악마였을 때의 본모습이었던 것 같다.

프로젝트 크로스 존에서는 전설의 마검사, 역적 스파다 등으로 마계와 관련된 주제로 대화를 하면 자주 언급되는 편이며 크로스 오버 작품이긴 하지만 이쯤 되면 마계에서의 그의 존재감이 얼마나 대단했는지를 보여주는 예이다. 마계촌의 주인공인 아서는 처음 단테를 만났을 때 스파다로 착각했다는 설정이 있는 걸 보면 이 작품에서는 둘이 안면이 있는 모양.

여담으로 단테는 이누야샤의 주인공인 이누야샤, 버질은 셋쇼마루와 공통점이 많은 것처럼 스파다 역시 이누야샤와 셋쇼마루의 아버지인 투아왕과 공통점이 상당히 많다.

  • 은발의 미중년.
  • 악마(요괴)지만 인간을 사랑했다.
  • 자신의 종족 내에서 최강의 존재였다.
  • 자신의 무기들을 아들들에게 물려줬다.
  • 가지고 있는 검도 각각 세 자루로 동일 (스파다: 포스 엣지, 리벨리언, 야마토) (투아왕: 천생아, 철쇄아, 총운아)
  • 현재는 사망한 상태. [6]

2 스파다가 사용하던 검

파일:/20130701 210/dawnrdu 13726103896801uiQ1 JPEG/EFBFBDEFBFBDEFBFBDC4B4EFBFBD1 rlaxodn5666.jpg

데빌 암의 일종. 포스 엣지의 본 모습이며 포스 엣지에 괴물이라도 달라붙은 듯한 형상의 검이다.

거대한 검이지만 이나 으로도 변한다. 기본 성능은 우수하지만 최종보스전을 제외하면 데빌 트리거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아라스톨보다 떨어지는 감이 있다.

마계에서도 최강에 속하는 명검으로 데메크 시리즈의 데빌 암 특성상 노리는 이들이 많다.
포스 엣지와 스파다의 아뮬렛, 단테의 어머니 에바의 아뮬렛의 3가지 파츠로 구성되어 있고, 스파다 없이 두 개의 아뮬렛을 합치는 것만으로도 마계의 문을 여는 기능이 있는 듯.[7][8]

데빌 메이 크라이 세계관에서 강한 명공이 만들거나 강한 악마의 힘이 깃들어 있는 데빌 암의 경우, 그 악마나 명공의 힘(혹은 일부)을 취할 수 있기에 노리는 이들이 많고, 스파다의 경우 그중에서도 최고급에 속하는 물건이라 인간, 악마 가리지 않고 노리는 이들이 많다. 드라마 CD에서 언급된 바에 따르면 비단 검 계열뿐만 아니라 총 계열도 유명한 악마가 만들어서 탐내는 이가 제법 많다고 한다.

다만 3의 아캄이나 4의 상투스, 드라마 CD의 지나가던 악마 A를 볼 때, 본 바탕이 착실하지 않으면 자멸의 지름길이라는 교훈을 보여주기도 한다.

1에서 문두스를 쓰러뜨린 단테가 데빌 메이 크라이에 보관중. 그다지 취급은 좋지 못하다. 트리쉬가 멋대로 가지고 나가버리기도 하고, 다른 놈한테 멋대로 넘겨지기도 하고, 애초에 세계관 최강검인데도 단테는 스파다보다는 리벨리온을 애용한다.자체 밸런스 패치 아마 취향상 스파다는 잘 손이 가지 않는 모양.

포스 엣지가 스파다로 변형되는 영상.

같은 캡콤에서 나온 게임 전국 바사라의 등장인물 사나다 유키무라의 무기로 나오기도 했다.

눈알과 마물에 침식된 듯한 외날 대검이라는 점에서 소울 칼리버 2편까지의 소울 엣지와 유사점이 엿보인다.

  1. 사실상 이쪽이 본모습이라 할 수 있겠다. 근데 원래 DMC1의 스파다 마인 형태는 3편에 비해 약간 미형(?)으로 모델링되어 있다.#
  2. 일본어 자막에선 종종 마검사라 표현되지만 영어판 대사에선 흑기사로 표현된다.
  3. 안대라는 말도 있다.
  4. 단테가 사용하는 검인 리벨리온도 스파다가 단테에게 물려준 유물임을 감안하면 리벨리온 역시 사용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레알 투아왕
  5. 3편에서 버질이 사용하는 염마도와는 디자인이 다르다. 기본 성능은 아라스톨과 같고 전기 이펙트도 나오지만 리치가 좀 더 길고, 마인화 시에는 무기 '스파다' 로 변하고 리치도 훨씬 더 길어져 의외로 굉장히 유용하다. 1편에서 스파다 플레이 시에는 아라스톨보단 아무래도 염마도를 장비하고 다니는 것을 추천.
  6. 단, 스파다는 투아왕과는 달리 죽었다는 직접적인 언급은 없다.
  7. 3편에서 아캄이 포스 엣지에 두 개의 아뮬렛을 융합시켜도 포스 엣지의 모습 그대로였던 걸 보면 스파다의 자손이 융합시켜야 본래 모습이 나오는가 보다.
  8. 단, 순결한 처녀의 피가 있어야 마계의 문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