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객관영화

화요일에 연재되는 네이버 웹툰. 작가는 무적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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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3년 11월 11일부터 연재된 실질객관동화의 작가 무적핑크의 신작이며 패러디 대상이 동화영화냐의 차이만 제외하면 실질객관동화와 거의 동일하다. 매 화마다 영화의 클리셰를 약간 현실적으로 비트는 웹툰이다……라고 했지만 블랙 코미디보다는 실소유발류 개그가 더 많다.[1]

3D영화는 3D로 패러디한다며 3D 모델링을 통해 가내수공업 CG(…)를 사용하고 있다.

다만 실질객관동화 항목의 '표절 논란' 부분에서도 나오지만 대놓고 특정 작품을 소재로 한 화를 쓰는 것 때문에 저작권 문제가 위태위태할지도…

실객동과 달리 상당히 평이 안좋은 상태.[2]
호불호가 갈린다기보다 기존의 실객동팬중에서 대부분이 빠져나가고 빠들만이 남아서 안티들과 대립하는 상황이라고 보면 된다.

초반부터 이전 실객동 팬들의 반응도 좋지않았다. 생각해보면 감독이 몇년을 공들여 만들었고, 평가 또한 대단한 작품에 어거지로 모순을 끼워넣거나 사회문제를 들이댄다는 점부터가 무리수였다고 볼 수 있다. 즉 억지블랙코미디.(...) 거기다 아바타편처럼 영화내에서 이미 다룬 문제점을 쓸때도 있고, 전작과 같은 은근한 풍자라기보다는 원작에 대한 이해도 없이 무작정 생트집을 잡는 쪽에 가까워졌다. 이에 대한 한 웹갤러의 평.

사실 전작에서 소재로 쓴 수많은 전래동화 작품들도 진즉에 저작권이 소멸해서 그렇지 엄밀히 말하자면 남이 공들여 만든 작품인건 똑같지만, 실객동이 타 작품의 내용을 소재로 삼아 현실을 풍자하는 내용이었다 한다면 실객영은 타작품의 내용 자체를 비아냥거리는 게 대부분이었다. 풍자대상 자체가 달라져버리는 것. 전래동화의 교훈과 전개를 살짝 비틀어 현실을 꼬집는 내용과, 영화의 전개와 설정 자체를 괜히 꼬집는 내용이 독자들에게 같이 보일 리가 없다.

스파이더맨 편이 가장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작가 입장에서는 가득이나 괴롭힘 당해 동정을 많이 받는 스파이더맨을 노린 것일 수도 있지만, 문제는 이 편에 나온 모든 행적들이란 게 실상은 이미 마블 코믹스에서 스파이더맨이 다 겪어본 것들이다. 아니, 원작에서 당한 일에 비하면 실객영에서 보여준 예는 애교 수준이다.(…). 전 여친친구 아빠에게 빼앗기고 법안에 반대해서 범죄자로 몰리고 몸을 빼앗겨서 죽은 적이 있는데 집에 불난 것 쯤이야... 아 진짜로 집이 불탄 적도 있다. 무적핑크의 작품들은 보통 남들이 해보지 않은 발상을 통해 웃음을 유발하는 컨셉인데, 남들이 해보지 않기는 커녕 원작에 미치지도 못하는 아무것도 아닌 것을 뭔가 새로운 것인 양 예시로 들어버린 것.하필이면 스파이디 가지고 이 짓을 하다니 이 스파이더맨 편은 연재본 초반부인 2화였는데, 예고편과 1화가 나왔을 때도 많은 독자들이 우려를 표하며 불안해하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던 와중에 이런 내용이 연재되어 무수한 독자들이 우수수 떨어져나가게 되었고, 이 뒤부터 원작은 제대로 알고 까는 거냐는 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독자들을 끌어모을 절호의 기회인 연재 초반부에서 스파이더맨이 어그로를 제대로 끌어버린 꼴.첫단추, 아니 두번째 단추를 잘못 뀄다

갈수록 별점이 올라가는데 ,이는 실객동을 기대하고 보던 팬들이 떨어져 나가면서 빠들만이 남은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여럿 리뷰어들에게 호평받는 유일한 장점이라고 한다면 바로 쓸데없는 발버둥을 치지 않고 안될 것 같으니 25화에서 깔끔하게 끊었다는 점. 이제 누군가가 공들여서 만든 걸 비꼬고 비웃는것은 그만두겠다는 메세지가 담겨있다.

참고로 시작하면서 나오는 로고는 20세기 폭스를 패러디한 듯한데, 가끔 MGM 로고 패러디도 나온다.

2 패러디 목록

  1. 다만 실질객관동화 시절에도 작가의 말에 항상 '실소도 웃음입니다'라고 써 있던 것을 봐서는 실객동 시절부터 의도했거나, 의도하지 않았어도 최소한 알고는 있었을 가능성도 높다.
  2. 실객동의 경우 그래도 전체적인 평은 호평이었지만 실객영은 초반 베플만 봐도 '지민님 팬인데 이거 노잼이에영ㅠㅠ'하는 댓글이 적지않다...시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