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주석


@_ebsint_m13_home.jpg EBSi 선생님 홈페이지 메인화면

1 개요

前 인천 송도고등학교 교사.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인천 하늘고등학교 교사.

현재 EBSi 수학영역 1타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국어영역의 윤혜정, 사회탐구영역(역사)의 최태성과 더불어 EBSi 내의 최다 팬을 보유한 것으로 유명하며, 그 위상이 어느 정도냐면, 입시 설명회가 끝나면 으레 인기 강사 중심으로 사인회를 여는데, 가장 긴 줄을 따라가보면 이 사람이 나온다. 게다가 EBSi 사이트에 '무한주석교'라는 팬클럽이 있을 정도.[1] 실제 본인도 팬클럽(+수강후기란)에 일일히 댓글을 달아주는 등, 학생들과의 소통을 비교적 활발히 하고 있다. 게다가 평가원 기출 경험도 많다. 그런 관계로 EBS가 스타교사 사례로 실적 홍보 중이다. 본인 말로는, 지금까지 '선생님으로서 겪을 수 있는 모든 것을 겪었다'고 한다.

2 강의 스타일

강의 스타일은 삽자루랑 비슷한 편이다.[2] 실제 상황에서 써먹을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해준다. 아이디어가 이쁘다니까요 아이디어가 하지만 '요령을 익히려면 기초를 같이 알아야 한다'라고 언급하며 기초를 상세하게 서술한다. 강의 스타일이 다소 화끈한지라 실제로도 성격이 까칠할 것 같지만, 그와 입시설명회나 현장강의 혹은 이벤트 등으로 만난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의외로 실제 성격과 어조, 말투나 말의 강세는 강의 속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매우 부드럽다고 한다. 만약 학교에서 제자로 있었다면?!

이과 쪽보다는 주로 문과 쪽(미적분1, 확률과 통계)을 가르친다. 과거엔 이과 강의도 촬영하였다. 2012년(2013학년도)에는 수능특강, 수능완성등을 촬영하였다. 하지만 2017학년도 수능대비 수능개념, 수능특강에서는 문,이과 공통 과정인 확률과 통계를 강의한다! 이제 이과생도 그의 포스를 느낄 수 있게 되었으나... 7대 함정부터 완전 나형 커리만 타게 되었다.
오프닝 때마다 학생들에게 자극이 되었으면 한다며 반박할 여지 하나없는 예리한 일침으로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주로 수험생을 격려하거나 힘 내라는 메시지가 많은 편. 마지막엔 주로 '그러니 여러분도 수능 때까지 열심히 달려보자'며 끝마무리를 맺는 경우가 대다수.
평가원 출제 경험이 다소 있는지라 강의 도중 평가원 출제 스타일을 설명해주기도 한다. 간혹 변형해서 낼 법한 문제 또한 평가원의 기출을 중심으로 서술하는 편이다.
그러나 2004~2005년 강의 시절에는 그렇게 명성이 높지는 않았다. 강의를 못해서라기보다는, EBSi가 지금처럼 강사가 자유롭게 수업을 구성할 수 있도록 보장하지 않았고 교재 질도 별로였기 때문이다. 한 단원을 강의 하나로 퉁치니 문제를 다 못풀어준다거나 설명이 자세하지 못하다거나 등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시간이 흐른 뒤 EBS측에서 강사에게 자유도를 많이 부여하고 강의 숫자도 대폭 늘어난 관계로 이런건 다 옛날 이야기다.

3 외모

말끔하게 잘 생긴 편으로 상당한 동안이다. 이 덕분에 상대적으로 여학생들이 많이 듣는다. 특히 2010년 10주 완성 촬영부터 머리 스타일을 살짝 바꾸면서[3] 동안 이미지가 더해졌으며, 키는 170 후반대이다. 키가 크신 편.
또한 EBS사진보다 눈이 더 크다. 잘생겼다! 게다가 강의로 보면 알겠지만 몸도 상당히 좋으시다. 꽃중년 이남승 선생님이 나가고 남아있는 선생님들 중 제일 잘생기셨다는 의견도 있다... 심주석의 강의를 듣다보면 '저 사람은 30대 초중반(혹은 후반)일거야'라고 생각하는 수험생이 대다수이나 실제 나이는 40대에 아들도 있는 유부남이다(...)[4]결국 2013 수능완성 심주석의 수학 I A형 28강 '여러가지 수열(3)' 46분 20초경에 심주석 본인이 1971년생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논란이 종결되었다.

4 여담

  • 은평구에 있는 숭실고등학교 출신. 학교다닐 때 산타고 다녔다고. 수험생 때 재수를 하기 싫어서 독서실 닫을 시간엔 숨어있다가 새벽 내내 있던 적도 있다고 한다. 강의에서도 본인이 밝히는 면이 적잖이 있지만, 꽤 독한 사람인 듯 하다. 그러나 정작 그의 출신 대학교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고. 네이버 연관검색어에 뜨는 '심주석 대학교' 를 쫓아가보면 한국교원대학교 수학교육과 혹은 홍익대학교 수학교육과를 나왔다는 카더라가 대부분.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학사 학위는 홍익대에서, 석사 학위는 한국교원대에서 받았다! EBS QnA게시판에 '심주석 선생님 학력이 어떻게 되나요? 믿고 따를 수 있나요?' 라는 내용의 질문이 올라오자 열받은(...) QnA 관리자가 이 사실을 밝혀버렸다. '학력같은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심주석 샘은 누구보다도 열정이 넘치시는 분이시니까요. 믿고 따르셔도 됩니다.' 라는 말을 덧붙임과 동시에. 그렇지만 사실 관리자 답변보다 나무위키의 전신인 리그베다 위키에 먼저 심주석 선생님의 학력이 올라왔다. 진짜로. 위키니트의 정보력은 세계 제이이이이이이이이일!
  • 네이버에서 심주석을 치면 연관검색어로 '심주석 분필[5]', '송도고 미친개[6]' 등 별별 단어가 다 나온다. 인강만 들은 학생들은 상상도 못할 정도.
  • 강의 도중에 썰렁한 고전 개그를 자주 한다.(ex. 감마는 '가 임마' 를 줄여서 감마인가요? 감마... 또는 여기서 2를 뽑고..2뽑으면 아프죠?) 하고 나서 현장강의 학생들 반응이 썰렁하면 죄송합니다~ 하고 넘어간다 TV를 잘 안본다고 본인은 언급하지만, (어쩌면 학생들과의 소통을 위해) 개그 콘서트는 자주 보는 듯. 강의 도중 개그 콘서트 에서 유행하는 개그를 활용한다.
  • "혼돈하지 마세요."라는 말을 상당히 자주하는 편인데 "혼동하지 마세요."의 잘못이다. 학원 강의도 아니고 EBSi임을 생각하면 아쉬운 부분이다.
  • 강의 중에 숫자 18이 나오면 한자음 십팔로 읽지 않고 우리말 열여덟로 읽는다. 비단 18이 아니여도 8이 들어간 숫자는 대부분 여덟이라고 읽는데 아마 십팔의 발음이 욕설과 비슷한 걸 의식해서 그러는 걸로 보인다. 강의 중에 1088이란 숫자가 나왔는데 무심결에 천팔십팔이라고 읽은 적이 있는데 이때 묵음 처리가 된 것으로 보면 본인이 의식해서 열여덟이라 읽기 보단 EBS 자체에서 십팔이란 언급을 자제시키는 걸수도 있다.
  • 오프닝 때마다 자기 소개를 할 때 심주석의 '주' 자가 묵음 처리가 되어 얼핏 들으면 심th석으로 들린다. 노홍철?김기훈 * 김기훈이나 최인호, 이기홍만큼은 아니지만 잡담이 다소 있는 편[7]
  • 강의 공지사항에 최태성 이 '큰☆쌤의 사랑' 이라는 코너를 만들어 자신의 소소한 이야기나 생각 등을 적는데, 2011년부터 '주서기 낙서장' 이라는 제목으로 심주석도 자신의 생각을 적기 시작했다. 물론 최태성에게 양해는 구한 상태인 듯.
  • 위에 언급된 윤혜정, 최태성과도 상당히 친분이 깊다. 그냥 수족으로 부릴 정도. 사실 부리는 정도까지는 아니고, 실제로는 언어영역의 윤혜정, 사회탐구영역(역사)의 최태성과 외국어영역의 윤연주와 'EBS 입시정보설명회'로 한 팀이기 때문에 사이가 좋은 정도이다. 얼마나 사이가 좋냐면, 최태성이 장난으로 심주석을 신승범과 비교하자 심주석이 최태성의 뒤에서 엉덩이를 때리기도 했다고 한다.
  • 스스로도 신승범을 라이벌로 생각하고 있는 모양. 심주석 앞에서 신승범 이야기를 하면, "감히 내 앞에서 신승범 이야기를 해? 죽고 싶어요?" 라는 대답이 돌아오기도 했다. 일설에 따르면 신승범과 심주석은 고2 때 같은 반을 했었다고 한다. 다만 친하지는 않았다고...
  • 현장강의를 진행하는 유일한 EBS 강사다.[8]
  1. 많은 사람들은 잘 모르겠지만, EBSi에는 선생님들 팬클럽이 하나씩 마련되어 있다. 물론 거의 정전상태인데, 활동이 가장 활발한 팬클럽이 바로 이 곳.
  2. 물론 욕하는 타입은 아니지만 강조하는 스타일이 비슷하다TV 방송도 되는 EBS에서 욕하면 큰일난다
  3. 머리를 살짝 부풀리고 앞머리를 늘린 정도
  4. 참고로 당연하지만 머리 스타일이 동안이냐 아니냐를 상당히 크게 좌우한다.
  5. 2010년 당시 수능특강 통계 부분을 강의할 때 너무나도 열렬하게 수업한 나머지 분필이 부러지면서 심주석의 머리에 정통으로 맞은 것을 두고두고 회자하는 것.
  6. 몇 년 전에 불량한 학생이 선도부에 끌려온 일이 있었는데, 그 학생이 심하게 대들었는지 몰라도 그 당시 선도부였던 심주석이 엄청나게 화를 냈다고 한다. 동료 교사들마저도 난생 처음 보는 모습이었다며 회자한다고 한다. 그 덕분에 붙은 별명이라고. 송도고 근무 시절 학생들 사이에서 '교도관 출신'이라는 소문이 있었으나 진위 여부는 미지수. 한 번 욕하기 시작하면 입술 양 끝에서 거품이 나올 때까지 욕을 퍼부었다든지, 출석부로 두부 3연타를 시전당했다든지 하는 현재 30대 초중반 나이를 가진 실제 졸업생들의 목격담 및 체험담이 회자되기도 한다. 송도고가 남고인데다 체벌이 일상화 되어 있던 2000년대 초중반 시절이니 다른 교사들보다 다소 엄격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실제 송도고 졸업생들의 심주석에 대한 평은 그닥 나쁘지 않다. 좋은 선생님이었다는 의견이 대다수.
  7. 물론 수능 때 기출되는 문제를 알려주는 것으로 길게 끄는 경우가 많지만
  8. 2016학년도(2015년 촬영) 수능특강 수학Ⅰ A형 이후로는 현장강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