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리안 로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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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포르투 No.11
아드리안 로페스 알바레스
(Adrián López Álvarez)
국적스페인
생년월일1988년 1월 8일
출생테베르하(Teverga)
신장180cm
포지션공격수
유스팀레알 오비에도(2004~2005)
소속팀레알 오비에도(2005~2006)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2006~2011)
알라베스(2008; 임대)
말라가 CF(2008~2009; 임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2011~2014)
FC 포르투(2014~)
비야레알 CF(2015~2016) (임대)
국가 대표2경기 1골


  • 보통 '아드리안'으로 통용된다.


1 클럽

2004년 레알 오비에도에서 축구를 시작하였다. 2005년 1군 팀으로 승격되어 30경기 4골을 기록하였다. 오비에도에서 활약하던 10대 시절부터 스페인의 미래를 이끌어 갈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당시 자금난에 시달리던 데포르티보가 굉장히 오랜 기간 공을 들여 영입했는데, 렌도이로 회장이 직접 오비에도의 경기를 찾아가 수 차례 관전했을 정도였다. 2006년 당시 아드리안은 오비에도와 프로 계약을 맺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데포르티보가 이적료 한 푼 들이지 않고 선수 측을 설득하여 영입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 억울하게 팀 내 최고 유망주를 빼앗긴 오비에도는 항소를 신청했지만 스페인 축구 협회에 의해 보상금 33만 유로를 지급받는 데 그치고 말았다.

우여곡절 끝에 2006년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로 이적하였다. 데포르티보에 입성한 아드리안은 데뷔 초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2007년 세계 청소년 대회에 참가하여 스페인의 주전 공격수로서 5골을 작렬, 득점 2위에 오르는 등 국제 무대에서 강한 임팩트를 남겨 서서히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2007년 5월 31일 FC 바르셀로나 전에서 교체투입되며 라 리가에 데뷔하였는데 데뷔 골도 넣으며 눈길을 끌었다. 2008-09 시즌은 알라베스에 임대 이적해 10경기 3골을 기록하였다가 복귀하였고, 다시 말라가 CF로 임대 이적해 28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었다. 데포르티보에 복귀한 2009-10 시즌 34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하였다. 2009년 12월 8일 FC 바르셀로나 전에서는 당시까지 리그 12경기 8실점이라는 철벽 수비를 자랑하던 디펜딩 챔피언을 상대로 골을 넣기도 하였다. 2010-11 시즌에는 리그 36경기에 출전해 8골을 기록하였다. 2011년 1월 3일 아틀레틱 빌바오 전에서 2골을 넣었고, 5월 8일 스포르팅 히혼 전에서도 2골을 넣었다.

2011년 7월 19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4년 계약을 체결하였다. 자유 이적으로 이적료는 발생하지 않았다. 7월 28일 UEFA 유로파 리그 3차 예선 스트룀스고드세 IF 전에서 데뷔하였다,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의 2골을 모두 어시스트하였다. 2013년 12월 17일 소속 팀과 계약을 2018년 6월 30일까지 연장하였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특별히 아끼는 선수라고 한다. 하지만 2012-13 시즌 디에고 코스타에게 주전 경쟁에서 밀린 이후 한동안 좋은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리그 31경기에서 3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선발 출전은 16경기. 이전 시즌에 비해 심한 기복을 보이며, 득점 찬스에서도 침착한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2013-14 시즌에는 리그 19경기에서 1골 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2014년 4월, 챔피언스 리그 8강 2차전, 부상당한 코스타 대신 예상 외로 선발 출전하여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팀의 1-0 승리를 도왔다. 또한, 4강 첼시 FC와의 2차전 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동점 골을 기록, 팀은 3-1 승리를 거두었다.

2014년 7월 12일 FC 포르투로 이적하였다. 이적료는 15m 유로이다.
2015년 8월 31일 비야레알 CF로 1시즌 임대되었다.


2 국가대표

2007년에는 U-20 스페인 대표로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해 U-20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였다. U-20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세르히오 아궤로에 이어 5골을 넣어 대회 우수 선수에 선정되었다. 2011년 UEFA U-21 유럽 선수권에 출전해 5골로 득점왕(골든 슈)을 차지하였다. 2012년 5월 26일 세르비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A 대표로 데뷔하여 선제골이 되는 데뷔 골도 기록하였다.


3 특징

아드리안은 데뷔 초 전형적인 No. 9에 가까운 스타일을 보여줬다. 특히 2007년 세계 청소년 대회 당시에는 경기 내내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득점을 성공시키는 골 감각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이랬던 아드리안이 다재다능한 만능 공격수 스타일로 발전해나가기 시작한 건 2010-11 시즌부터이다. 세컨드 톱이나 윙 포워드 역할까지 능숙하게 소화했을 뿐 아니라, 수비수와 1:1로 맞붙었을 때의 개인기와 연계 플레이 면에서 장족의 발전을 이루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아드리안은 AT 이적 후에도 팔카오를 보좌하는 우측 윙어 역할을 기대 이상으로 소화해냈다.

결코 폭발적인 스피드를 갖춘 건 아니지만, 정지된 상태에서 갑자기 속도를 붙여 들어가는 드리블 돌파가 굉장히 독특하면서도 인상적이다. 카림 벤제마와 같이 주변 동료들과 효과적으로 연계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상대 오프사이드 트랩을 무너뜨리고 수비 배후로 파고드는 움직임에도 능하고, 헤딩력 또한 겸비하고 있다. 플레이 패턴이 비교적 다양하고 영리함과 의외성이 돋보이는 스타일이다. 골키퍼와의 1:1 상황을 득점으로 연결시키는 침착함이나 슈팅 센스, 양발 사용 능력도 수준급에 올라 있다.

윙 포워드 위치에선 수비에도 성실히 가담하는 편이며, AT에서는 팔카오를 위해 희생적인 플레이를 마다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측면 돌파 후 크로스에는 그리 능숙하다고 볼 수 없어 우측 풀백 후안프란에게 공간을 열어준 뒤 자신은 득점을 노리는 움직임을 자주 가져갔다. 우측 윙 포워드가 최적의 포지션이라 보기는 어려울 듯하고, 그보다는 최전방 공격수나 세컨드 톱에 어울리는 스타일이다. 기동력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 자신 쪽으로 좋은 패스가 투입되지 못하면 크게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게 고질적인 약점이다. 플레이에 다소 기복이 있는 편이고, 이 부분에도 개선이 요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