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동반한 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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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 라틴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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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 라틴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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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子連れ狼(고즈레 오카미). 狼이 오카미고 주인공의 성이 오가미란 걸 이용한 언어유희를 포함하고 있다.

코이케 카즈오 글에 코지마 고세키(小島剛夕) 그림으로 1970년부터 1976년까지 만화액션에 연재한 찬바라 만화. 한국에선 알음알음 소개된 거 외에, 90년대 와서 해적판이 한번 나왔고, 2000년대 와서 분노의 늑대라는 제목으로 포탈 사이트의 만화 코너에 등장했다.

스토리를 짤 때 일단 어머니의 인형에서 다이고로의 캐릭터를 잡고, 그 다음에 오가미 잇토의 캐릭터가 만들어졌다. 그러나 칼잡이가 어린애를 데리고 다닌다는 것만으로는 스토리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적으로서 야규일족이 설정되고 본편이 완성되었다.

1 줄거리

公儀介錯人[1]의 지위에 있는 남자 오가미 잇토. 하지만 公儀介錯人이란 지위를 노린 야규 일족의 음모에 빠져 잇토와 어린 아들 다이고로를 제외한 모든 일가가 몰살당한다.

오가미 잇토는 어린 아들을 유모차에 태우고는 일본 전국을 방랑, 건당 오백 냥의 금액을 받는 자객이 되어 하나 하나의 사건을 겪어가며 서서히 야규 일족을 향한 복수의 길을 나아간다.

2 개요

연재 당시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끈 작품. 인기 덕에 영화로 드라마로 몇 번이나 영상화가 되었고, 그림 그리는 사람은 바뀌었지만 후속편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작품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발전하는 그림이 압권. 강렬한 음영대비를 살린 이 작품의 그림은 동양화 한폭이 연상될 정도이다. 그림작가는 코지마 고세키로, 시라토 산페이의 어시스턴트 경험이 있다. 시라토 산페이의 만화적인 그림체가 리얼한 극화체로 변한 것이 코지마 고세키의 영향이라고 한다. 시라토의 대표작 카무이 전의 작품 중반까지 작화를 맡은 적도 있다. 일본 극화에서 알아주는 인물로, 이두호도 그에게 영향을 받았다. 그리고 시간적인 배경을 잘 살린 시대 고증[2]도 작품에 재미를 더하는 요소다.

미국으로도 수출되어 인기를 얻었으며, 프랭크 밀러도 격찬했다.

3 등장인물

  • 오가미 잇토

주인공. 검술 유파 중 하나인 수구류(스이오류)의 계승자라 한다.

본래는 막부의 명령에 따라 세력있는 영주들을 암살하거나 할복하는 것을 돕는 참수인의 역할을 하던 검객으로, 막부의 지지를 얻는 만큼 부유하며 실력 또한 거의 따를 자가 없는 최강의 검객이었다. 그러나 참수인의 지위를 노린 야규가의 수장 야규 레츠도의 음모에 걸려 하루아침에 집안이 몰락하였으며 가족도 모두 잃어 오직 자신과 아들 하나만 남았다. 그 후에 어린 아들인 다이고로를 데리고 다니며 복수의 길을 걷게 되며 의뢰를 받고 표적이 되는 사람을 죽일때 마다 금액을 받는 떠돌이 자객 생활을 한다.

비록 떠돌이 자객 생활을 하고 있다고는 하나 궁극적인 목표는 다름아닌 복수로, 복수의 표적은 당연히 자신을 음해한 야규가의 수장, 야규 레츠도. 스스로 명부마도 육도사생 순역의 경을 걷는다 하며, 자객 일 관련해서 얽히는 다른 일들에는 피도 눈물도 없다.[3] 아들에 대해서조차도 정은 있으나 자신의 일에 얽혀 아들이 죽는다면 그 또한 필연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을 정도. 이런 면 때문에 혹자는 오가미 잇토를 사이코패스라고 하기도 한다.

검술 뿐만 아니라 창술이나 무술에도 통달한 인간흉기급의 전투력을 지니고 있으며 그 외에 잔꾀도 상당하다. 병법서에도 통달해 혼자서 다수의 적을 상대할 때에도 병법서를 인용한 치밀한 계략을 사용하며 어떨 때는 비열한 짓도 서슴지 않는다.[4][5] 가끔씩 표적을 제거한 후에도 자신을 고용했던 고용주들에게 배신당하는 위기에 처하기도 하나 그런 상황에서도 임기응변이나 미리 계산해놓은 치밀한 계력으로 무사히 빠져나간다.

  • 다이고로

오가미 잇토의 어린 아들.

스스로의 선택인지 우연인지 몰라도, 복수를 향한 피의 길에 함께하는 것과 어머니 옆에서의 편안한 죽음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아버지의 말에 말도 못하는 어린 나이 주제에 복수를 향한 피의 길을 선택했다. 어떠한 일을 겪어도 아버지를 원망하지 않는 한편이며 유모차 타고 다니는 나이 주제에 사람을 죽인 적이 있는 무서운 아이이다.

아버지와 함께 방랑 생활을 하며 수없이 많은 살인 장면과 참혹한 광경을 목격하다 보니 그 눈빛이 마치 수라의 길을 걷는 무사의 눈빛과 같이 한치의 흐트러짐이 없다고 한다. 물론 일반인들로서는 알아채기가 힘들지만(...) 대다수의 연륜있는 무사들은 대개 그의 눈빛을 심상치 않게 여긴다.

의외로 수난을 많이 겪는데 아버지가 부상을 입거나 했을때는 혼자 돌아다니다가 큰 위기에 처하기도 하고 일단 아버지인 오가미 잇토가 갖가지 용도로 이용해먹는다(...). 그러나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결코 아버지를 원망하는 듯한 태도는 보이지 않는다.[6] 그외에 어린 아이 답지 않게 굉장히 사려깊은 모습을 보이며 무척 영리하다.

원래는 원작자인 코이케 카즈오의 모친이 아끼던 인형으로 그 인형을 보던 코이케가 다이고로의 캐릭터를 떠올리고 그것을 써먹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 본작이다.
즉, 작품 중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캐릭터인 셈.
마지막에는 아버지마저 잃고 홀로 남게 되고 후속작에서 주인공이 된다.

  • 야규 레츠도

권력을 위해 오가미 일가를 참살한 야규 일족의 우두머리. 당연히 오가미 잇토의 최대, 최악의 숙적이다.

겉보기에는 지팡이에 의지하고 다니는 늙은 백발 노인같지만 갖가지 권모술수에 능하며 검술 또한 작중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는 오가미 잇토와 호각을 이룰 정도.[7]

오래전부터 정치계의 음지에서 활동하여 이미 야규가를 상당한 위치에 올려놓기도 하였으나 더욱 큰 권력을 쥐고자 하는 욕심 때문에 오가미 잇토가 지니고 있는 참수자의 직위까지 빼앗으려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오가미 잇토는 막부에 반역을 꾀한다는 누명을 쓰고 에도에서 쫓겨났으며 둘은 천하에 둘도 없는 원수지간이 된다.

영화판에서는 늘 비열하고 사악한 악당의 모습으로 등장하지만 원작에서는 후반부로 갈수록 성격이 변화하여 마지막에 이르어서는 정말 이 인물이 처음에 나왔던 그 인물이 맞는지 의심이 들 정도이다.

4 단점

코이케 카즈오가 스토리를 맡은 작품들이 흔히 그렇지만, 분노의 늑대 역시 부분 부분으로 보면 등장인물들의 말도 이야기도 멋지고 좋은데, 다 합쳐서 전체 스토리를 보면 대털마냥 이야기가 안드로메다로 가 있다.

이렇게 전체 이야기가 흔들리다 보니 주인공 오가미 잇토 역시 하는 행동이 왔다 갔다 하는 일관성 모자란 캐릭터가 되어버렸고, 이렇게 주인공이 왔다 갔다 해버리고 나니 오가미 잇토에게 두드러지는 건 피 가득한 살인뿐인 꼴이 된다.

이렇게 캐릭터가 흔들리는 건 주인공 최대의 적인 야규 레츠도 역시 마찬가지. 수단 방법을 안 가리는 악당에서 주인공과 정당한 대결을 원하는 무사로 야규 레츠도의 캐릭터가 작중에서 변해 버리는데, 이렇게 되니 중반까지 주인공이 치고 박았던 건 대체 뭔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

코이케 카즈오가 야규 레츠도란 캐릭터를 변화시키면서 분노의 늑대의 클라이막스 대결 하나는 명장면이 되었지만. 저렇게 되면서 외려 주인공이 중반까지 했던 노력은 작중에 쓸데 없는 요소로 전락하고 만다.

옷 하나 하나를 뜯어보면 정성 잘 들어간 명품인데 그걸 모아서 입으니 폭탄이 된 케이스.

그래도 전체 스토리의 일관성 말고 부분 부분으로 보면 분명 볼만하다. 그렇다 해서 전체 스토리로 보면 이야기가 안드로로 가고 있다는 건 부정할 수 없지만.

5 영상화

5.1 영화 (와카야마 토미사부로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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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야마 토미사부로 [8]가 주연한 영화 시리즈. 분노의 늑대를 처음으로 영상화한 작품. 한국에는 '아들을 동반한 검객' 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되었다.

원작 만화를 마음에 들어한 그는 영상화를 위해 원작자인 코이케 카즈오를 찾아갔으나, 코이케 카즈오 측은 와카야마의 외모가 원작의 이미지와 다르다며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고, 그러자 와카야마 토미사부로는 그 자리에서 검을 허리에 찬 채 한 바퀴 공중제비를 도는 묘기를 보이고는 발도와 납도까지 하는 모습을 보였고, 그 움직임을 본 코이케 카즈오가 감탄하면서 영상화에 동의했다는 일화가 있다.
그림 쪽인 코지마 고세키는 이전부터 와카야마 토미사부로의 액션 연기를 좋게 보고 있어서 이야기가 나오자 바로 동의했다고 한다.

미국 쪽에는 만화보다 이 영화가 먼저 소개되었는데, 'B급 영화의 황제'라 불리우는 로저 코먼이 영화 1~2편을 한편으로 편집하여 'Shogun Assassin'이라는 제목으로 개봉, b급 영화 팬들에게 흥행몰이를 하였고, 이것이 분노의 늑대가 미국 쪽에서 인지도를 얻는 계기가 되었다. 그래서 미국 쪽에선 분노의 늑대 영상화 하면 이 쪽이 유명하다. 분노의 늑대 영어제목인 Lone Wolf & Cub으로 유튜브에서 검색하면 이 쪽이 압도적으로 많이 나오고, 子連れ狼로 유튜브에서 검색하면 아래 드라마 버전이 압도적으로 많이 나올 정도.

하지만 분노의 늑대가 다른 사람 주연으로 드라마화가 되자 영상화 판권을 가진 프로덕션과 와카야마 토미사부로가 대립, 인기가 있었음에도 1974년을 끝으로 이 시리즈는 종결한다.

액션 장면 면에서도 드라마판보다 여러 모로 낫고, 피가 튀고 목이 날아가는 하드고어한 묘사에선 영화라는 점도 있고 해서 역대 영상화 버전 중 가장 수위가 높다. 킬빌 1에서 나오는 팔이나 목 날아가며 피 튀기는 장면이 이 영화판의 오마주란 말도 있다.

5.2 드라마 (요로즈야 킨노스케 버전)

일본에서 시대극 스타로 유명한 요로즈야 킨노스케가 주연을 맡아 만들어진 드라마. 방영 당시 다이고로 역을 맡은 아역의 열연이나 원작보다 부자간의 정이 강조된 점 같은 요소들 덕에 크게 인기를 끌었고, 그래서 일본 내에선 영상화 중 제일 유명한 게 이쪽이라고 한다.

80년대에 불법 비디오가 판치던 시절 한국에서도 비디오 대여점에 유통되면서 아는 사람들은 아는 식으로 인기를 좀 얻은 적도 있다나.

5.3 드라마 (시대극 스페셜 버전)

5.4 영화 ( 그 작은 손에)

원작자인 코이케 카즈오가 직접 제작에 관여한 작품. 원작자 자신은 만족한다지만 외려 팬들에게선 원작과의 차이 때문에 안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5.5 드라마 (기타오지 킨야 버전)


2002년부터 2004년까지 세 시리즈로 나뉘어 만들어진 드라마. 원작과 비교해서 이야기별 차이가 많다고 한다.

6 주제곡


1971년 12월 25일에 발매된 하시 유키오(橋幸夫)의 子連れ狼 은 이 만화의 이미지 송으로 발표 되었고 만화의 원작자 코이케 카즈오가 직접 가사를 썼으며[9], 이 만화를 영상화한 작품들에도 OST로 자주 쓰였다.

이 곡은 1972년 오리콘에서 6주동안 10위권에 랭크 되는 등 스테디셀러가 되었으며. 하시 유키오는 이 곡으로 1972년의 제 14회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대중 음악상을 수상하였다.

홍콩에서는 정소추(鄭少秋)가 1975년 천애고객(天涯孤客)[10] 이라는 제목으로 광동어로 번안하여 불렀기 때문에 더 유명한 곡이다.



영화의 주인공 와카야마 토미사부로(若山富三郎)가 직접 부른 주제곡으로, 하시 유키오의 곡 과는 다른 곡이다.

7 게임

극중 내용을 소재로 일본물산에서 1987년 아케이드용으로 제작한 게임이 있다. 현재는 MAME 로 해볼수 있다. 칼부림 액션게임으로 버튼은 공격,방어로 공격,방어는 레버의 조작에 따라 상단과 하단이 나누어져 있으며 점프는 공격과 방어를 동시에 누르면 되는데 이는 카부키 Z와 동일하다. 약간의 컨트롤이 필요하다. 난이도는 높지만 그게 딱 원작의 하드한 분위기와 어울리며 유모차도 나온다. 플레이어가 원하는 방식에 따라 유모차를 언월도로 바꿔서 사용할 수도 있다.

7.1 스테이지1

스테이지 자체는 평이하다.

  • 보스: 山田朝右衛門
주인공과 비슷한 성능이지만 난이도는 매우 낮다. 아주 단순하게 공격과 점프만 반복하며 어느 정도 손에 익으면 하품이 나올 정도로 쉽다.

7.2 스테이지2

스테이지는 강이 나오는 등 낙사를 주의해야 한다.

  • 보스: 弁天来
그냥 좀 쎈 졸개 3명과 싸운다고 보면 된다. 다만 방어력이 우수하기 때문에 클리어하는 데 시간은 좀 걸릴 수 있다. 체력게이지가 8칸인데 3칸 소모시 1명 사망, 5칸 소모시 2명 사망, 모두 소모시 3명 사망 이런식이다.

7.3 스테이지3

스테이지는 중간에 다리가 하나 나오지만 그 이외에는 평이한 편이다.
중간에 잔기 무한 증식 패턴이 존재한다.

  • 보스: 柳生鞘香
쿠노이치이다. 점프해서 일본도를 던지거나 지상에서 일본도를 던지는 장거리공격을 주로 한다.

7.4 스테이지4

스테이지의 길이가 짧다.

  • 보스: 羽斗玄武
사다리를 이용해서 공격을 한다. 사다리를 가로세로로 늘려서 공격하기 때문에 리치가 매우 길다. 세로로 늘릴 경우 사다리를 타고 엄청 높은 곳으로 올라간 후 검으로 내려찍기를 한다.

7.5 스테이지5

스테이지는 초반에 절벽이 나오는데 건너기 아주 어렵게 배치되어 있다. 하지만 절벽만 넘어가면 보스까지 무난히 갈 수 있다.

  • 보스: 松平正常
왜장이다. 총 2번에 걸쳐 싸우는데 1차전은 말을 탄 채로 싸운다. 말을 탄 상태에서는 그냥 샌드백이다. 공격력 자체가 없고 그냥 달리기만 한다. 말을 죽이면 2차전에 들어가는데 주인공과 성능은 비슷하지만 동작이 가공할 정도로 빨라서 매우 어렵다. 손이 느린 사람은 이 녀석을 상대로 동전깨나 잡아먹는다.

7.6 스테이지6

스테이지가 엄청 짧다.

  • 보스: 辻撞木
원숭이같이 체격이 작지만 점프능력이 최강으로 좋고 쇠사슬을 사용하는데 리치 또한 발군이다. 한번 점프를 하면 어디에 착지할지 예상하기 어렵고 쇠사슬의 리치도 길어서 꽤나 성가시다.

7.7 스테이지7

마지막 스테이지 답게 강 등 함정도 좀 나오고 장애물이 종류별로 다 나온다.

  • 보스: 야규 레츠도(柳生烈堂)
최종보스답게 악랄하다. 칼을 마구 휘두르면 무조건 막거나 도망쳐야 하며 막거나 도망치지 못하면 칼이 부러진다! 칼이 부러지면 판정상 즉사기인 관계로 체력과 상관없이 KO당한다.

...는 아니고 첫전투후 입힌 데미지에 상관없이 일정시간후
칼을 마구 휘두른다 이때는 방어가능 도망가려하면 무조건 억억데면서 사망 무조건 방어해야 한다. 하지만 칼휘두르기가 끝난후 일정시간안으로 죽이지 못하면 다시 칼휘두르기를 시전하는데 이때는 칼이 부러지면서 사망 이때도 도망 못간다. 관건은 두번째 칼휘두르기 이전에 죽이는데 있다.

8 영향

이 작품의 그림은 이두호, 백성민, 방학기 같은 한국 만화가들의 극화체 스타일에 큰 영향을 끼쳤다.

그 외 한국 무협만화들의 경우에도 그림체 스타일이나 액션 연출 등등에서 분노의 늑대의 영향이 많이 드러난다.

한국 초기 대본소 무협소설들에도 비슷한 모티브가 많이 등장했다.

시민 쾌걸에서는 각종 동반검객들과 같이 등장했다.

프랭크 밀러는 신시티나 로닌 같은 작품에 분노의 늑대가 영향을 끼쳤다고 직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코믹스판 사무라이 참프루에서 노란머리 검객이 아버지를 유모차에 태워다니는게 이 영화화 만화의 패러디다.

은혼에 긴토키가 오가미 잇토 흉내 내는 장면이 등장한다.

사무라이 잭에 나무로 된 유모차 끌고 다니는 사무라이로 등장.

크레용 신짱에선 노하라 일가가 식구딸린 늑대로 패러디되기도.

샘 멘데스 감독에 톰 행크스 주연의 영화 ‘로드 투 퍼디션’ 은 분노의 늑대를 오마주한 작품이다.

주인공 오가미 잇토의 애검이 도다누키 마사쿠니이며, 풍래의 시렌 시리즈에서 히라가나로 도우다누키라는 표기로 등장하기도 했다.
정태룡이 게임라인 시절 퍼트린 명부마도 육도사생 순역의 경 하는 말의 원전도 이 작품.

9 후속작

9.1 新・子連れ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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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의 끝에서 홀로 남겨진 다이고로를 떠돌이 무사 토고 시게카타가 거두면서 이어지는 이야기.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연재되었다.
원래 그림을 그렸던 코지마 고세키가 이미 사망했기에, 그림은 묵공을 그린 모리 히데키가 담당했다. 스토리는 그대로 코이케 카즈오.

9.2 そして − 子連れ狼 刺客の子

2007년부터 연재가 시작되어 2010년까지 이어지고 있는 작품. 스토리와 그림은 바로 앞선 작품 그대로 코이케 카즈오와 모리 히데키.
또 다시 홀로 된 다이고로가 에도 지하의 미궁에서 싸워 가며 성장하는 이야기이다.

  1. 막부로부터 명령받아 wiki:"할복" 하게 된 고위 인물이 할복할 때 등 뒤에서 목을 쳐 주는 관직. 카이샤쿠닌(介錯人) 자체는 실제 에도 시대에 있었던 것이나, 公儀介錯人이란 관직은 코이케 카즈오의 창작이다.
  2. 예를 들어서 주인공이 모는 유모차에 장치되어 있는 기관총 비스무리한 것은 창작이 아니라 원작자가 당시의 도면을 구해온 것을 바탕으로 그려진 것이다. 잠깐, 그럼 이전에 그런 걸 고안한 사차원 엔지니어가 일본에 있었다는 소리잖아
  3. 일단 의뢰를 받으면 상대가 그 누구일지라도 기필고 죽이며 남녀노소를 따지지 않고 사람들로 부터 존경받는 덕망있는 인물도 망설임없이 해친다. 스스로는 이를 자객의 도리라 여기고 있으나 사람들 눈에는 그냥 미친놈으로밖에 안보인다(...).
  4. 가령 칼창으로 상대하기 힘든 총잡이를 상대할 때에는 일부러 그의 눈 앞에서 자신의 아이를 강물에 던져놓고 총잡이가 아이를 구하려 물속에 뛰어들자 그 틈을 노려 죽이는 등...
  5. 다만, 일본 무사도에서 생각하는 '비열한 짓'의 개념이 현대인의 생각과는 조금 다른 부분도 있다는 점도 생각은 해 봐야 한다. 예를 들어, 일본 무사도에서는 나는 도구(총알이든, 표창 종류나 화살이든)를 쓰는 것을 거의 막장급의 비열한 짓으로 보는 데 비해 심리전이나 독약 사용, 숫자로 상대를 압도하는 것, 함정에 빠트리기등은 일종의 '병법'(일본에서 병법이라는 표현 자체가 손자병법 같은 군사전략보다는 사무라이가 싸울 때 쓰는 요령이라는 개념이지만)으로 용인하는 것이다. 꼭 뭐가 옳고 그른지를 따지기 이전에, 비열한 행위라는 것의 기준 자체가 다른 면이 있는 것.
  6. 어차피 자신이 없으면 아버지도 있기 힘들고 아버지가 죽으면 자신도 죽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한마디로 부자가 서로를 도와가며 목숨을 보전해야 한다는 것.
  7. 작중 야규가의 자손들과 함께 오가미 잇토를 해치울 계략을 세울 때에도 스스로 그와 정면 대결을 펼칠만한 인물은 자신밖에 없다고 한다.
  8. 자토이치시리즈로 유명한 카츠 신타로의 친형이다, 스파게티 웨스턴의 열혈 팬으로 이 시리즈는 스파게티 웨스턴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9. 작곡은 요시다 다다시인데 당연한 말이지만 이 양반과는 동명이인 이다.
  10. 링크된 영상은 정소추와 왕명전(汪明荃), 기타로(喜多郎) 세 사람이 함께한 2011년 신기원연창회에서의 공연으로 정소추와 함께 노래를 부르고 있는 여가수는 이미혜(李美慧)라는 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