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토 히사코

이름新戸緋沙子 / Hisako Arato
생일10월 14일
신장161cm
스리사이즈B80 - W56 - H79
혈액형A형
고대 중국에서는 궁정에서 황제를 식의(食醫)라는 식의요법의가 모시며 약선을 제공했다고 해. 내게 있어서 황제는 에리나 님이야. 사다츠카 나오, 네 요리는 너 자신만을 생각하고 있어. 에리나 님을 모실 자격이 없다. 눈엣가시야. 꺼져.[1]

- 가을 선발 예선에서 사다츠카 나오를 상대로 승리하며

1 개요

식극의 소마의 등장인물. 성우오오니시 사오리.

나키리 에리나비서. 2화부터 등장한 주연인데도 한동안 이름이 나오지 않다가 가을 선발편에 들어와서야 겨우 이름이 공개되었다. 어렸을때부터 그녀를 수행했으며 덕분에 에리나에겐 히사코는 얼마 안되는 마음을 열고 편안하게 있을 수 있는 대상이다. 덕분에 히사코가 좀 편안해게 자신을 대해줬으면 하는데 이런 관계 클리셰 상 히사코는 언제나 그녀를 예의바르게 대한다. 아버지 덕분에 삐뚤어져버린 에리나를 주변에서 잘 이끌어준 사람들(예: 나키리 레오노라) 중 한 명으로 나키리 센자에몬에게 비치고 있다. 나키리 아리스가 그녀를 놀린 비서코[2]라는 별명이 가을 선발때 진행자 입을 타면서 사실상 공식 별명이 되어버린듯(...)

에리나 옆에서 소마의 소식을 전하는 그냥 비서(...)로 보이지만 박연수에서 50인분 과제를 소마 다음으로 끝내는 것을 보여주며 상당한 실력자임을 암시했다. 이후 가을선발 멤버로 뽑히면서 본실력을 드러낸다. 주특기는 바로 한약재를 이용한 약선요리. 작중에서 언급되길 히사코는 이미 어린 시절부터 각종 업무로 고달픈 일상을 보내는 에리나를 위해, 아라토 가문 대대로 전해져내려온 한방요법 지식을 전부 요리로 승화시켰다고 한다.

2 작중 행적

2.1 가을 선발

가을 선발 예선에서 양고기 사물탕 카레[3]를 내놓음으로서 사다츠카 나오를 가볍게 압도했다. 본선 1회전에서 하야마 아키라와 붙게 되었는데 주제는 햄버거였고, 자라를 이용한 기발한 버거를 내놓아 총수님의 옷을 벗기는 데 성공했으나, 덤으로 자라 인형옷이 매우 모에했다 75화에서 처음으로 서비스신을 선보이며 아키라에게 패했다. 에리나 다음의 2인자 자리에 만족하는 히사코와 정상을 추구하는 아키라의 마음가짐의 차이가 요리에 나온걸로 보인다.

압도적인 패배와 함께 '2인자로만 머무려는 자는 날 이길 수 없다', '너의 요리도 세계도 전부 좁다'라는 아키라의 말을 듣고 절망한 탓인지, 무언가를 깨달은 탓인지 편지 한 통만 남겨놓고 에리나의 곁을 떠난다. 그때까지의 대결에서 유독 히사코만 완패한 것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전에 소마와 대결한 아리스도 완패를 당했었다.[4] 히사코가 수행을 위한 여행을 떠난 것은 아키라가 그녀를 패배시킬 때 한 말들이 더 큰 영향을 주었다고 보아야 한다.

2.2 스타지에르

선발전이 끝난 시점인 105화에서 재등장, 유키히라 소마와 함께 스타지에르(연수생) 제도의 2인 1조 파트너가 되었다. 선발전이 끝난지 꽤 지난 시점까지도 1회전에서 떨어진것에 대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106화에서도 초반 자존심을 내세우며 소마랑 티격태격하다 막상 돌발상황이 발생하자 소마에 비해 자신이 우왕좌왕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을 자각한 뒤 잠시 트라우마에 휩싸인다.

그러나 아키라와의 결전 때와는 다르게 바로 마음을 다잡고 스타지에르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나가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하루의 일과가 끝나고 종업원들과 소마에게 칭찬을 듣고 얼굴을 붉히며 화내는 모습을 보여주며 새로운 서브 히로인의 분위기를 풍기기 시작한다. 제1 스타지에르 종료 시점인 108화 막바지에서도 유키히라 소마에게 태클거는 것은 어느 정도 여전하지만 이전에 비해 확실히 소마를 대하는 얼굴이 온순해진 편.

이후 십걸과 교류회에 참가했다. 1학년의 참가 기준은 가을 선발 8강으로 아리스와 투닥대거나 에리나에게 만화책을 빌린 감사를 지금 해두라고 조언하며 등장. 소마와 인사를 나누는데 표정이나 분위기가 이전과는 달리 부드러워져 에리나가 둘이 이렇게 친했던가 라고 생각하게 한다.

2.3 학원제

직접 모의점을 열지않고 비서로서 에리나의 모의점 영업을 보조하고 있다. 122화에서 에리나가 출점할 건물의 반입 업자가 1시간 늦어진다고 보고하는 것으로 등장했다. 마침 그 곳에 있던 소마가 에리나에게 맛보기 역을 부탁하자 에리나는 거절하려 했으나 히사코가 허락해버려 에리나를 당황시켰다. 그리고 에리나와 함께 소마에게 쿠가의 정보를 가르쳐 준다.

에리나의 아버지가 불쑥 찾아오자 그야말로 귀신이라도 본 듯한 표정을 짓는다. 그후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당황하다가 소마가 온것을 보고 환한 귀여운 표정을 짓는다.

2.4 아자미 정권

이후 135화에서 나키리 아자미에 의해 해고당했다(...)비서코가 비서가 아니라니 그냥 코잖아..

137화에서 에리나의 가출을 이끈 나키리 아리스에게 동조한다. 사실 아리스가 가출시키려고 나키리 에리나의 방으로 몰래 침입한 결정적인 계기가 에리나를 걱정하며 침체에 빠진 히사코를 보았기 때문.

138화에서 타도코로 메구미의 도움으로 에리나를 쿄쿠세이 기숙사로 데리고 간 뒤 기숙사생들에게 에리나의 현재 입장과 과거에 대해 자세히 말해주면서 그녀가 기숙사에서 머물 수 있도록 해주길 부탁, 다행히 히사코의 부탁은 수용된다. 이후 잠시 자신도 비에 젖은 몸을 말리며 소마와 이야기를 나눈다. 이 때 에리나가 변하고 있다는 말을 그에게 하면서 동시에 소마로부터 너 역시 스테지엘 연수 당시와 다르게 둥글어졌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어 살짝 부끄러워하며 그와 괜찮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얼마 뒤 본인은 소마에게 에리나를 부탁하고 떠나는데 나키리 아자미의 계획에 있어 에리나가 열쇠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유키히라 소마의 말에 따르면 쿄쿠세이 기숙사에 머무는 나키리 에리나에게 매일 갈아입을 옷가지를 챙겨주러 온다고 하는데 작중 묘사를 보아하니 이 때 선글라스를 끼고 변장을 하는 모양(...). 곧 이어 쿄쿠세이 기숙사가 퇴거당한다는 소리를 듣고 기숙사로 한달음에 달려갔다가 식극으로 인해 강제퇴거 당할 위기가 오자 에리나가 있는 방문 바로 앞에서 안전모랑 각목을 들고 보초를 선다. 이후로 소마가 에이잔과의 식극에서 이겼다는 소식을 듣고 굉장히 기뻐했다.

식극이 끝난 날 저녁 때 잇시키 사토시의 알몸 에이프런을 보고 경악한다!!![5] 그 후 쿄쿠세이 기숙사생들과 알디니 형제들이 이 광경을 큰 충격없이 받아들이는 모습에 머릿 속 혼란이 더 가속. 곧바로 에리나에게 자신이 다른 쿄쿠세이 기숙사생들 마냥 소마의 승리를 믿고 있었던 것 같았다는 말을 듣게 되고 이에 나키리 아자미의 손아귀에 빠진 토오츠키를 구원해줄 수 있는 열쇠가 유키히라 소마라는 생각이 막연히 든다는 답을 한다.

이후 에리나를 찾아 쿄쿠세이 기숙사로 온 아자미의 모습을 보고 나쁜 의미로 놀란 뒤 역시 변장이 서툰 나머지 꼬리가 너무 길었다 소마의 아버지가 2석 출신이라는 사실에 좋은 의미로 놀랐다.

얼마 뒤 센트럴 측에서 각 세미나와 연구회의 해체를 위한 대규모 식극에 나서자 유키히라 소마의 권유에 따라 다른 쿄쿠세이 기숙사 멤버와 함께 정찰에 나섰다. 공식적으로 같은 기숙사생만 아니지 타쿠미 알디니와 함께 실질적으로 명예 쿄쿠세이 기숙사 멤버가 다 된 상황.

정찰을 간 쪽은 십걸 6석 네네가 있는 곳. 여기서 네네가 2학년 십걸들 중 정점에 있다는 히사코의 말에 다른 일행들이 알몸 에이프런에서 나오는 포스가 짱(...)이라는 등의 이유를 들어 잇시키가 2학년 십걸 최고라며 태클거는 부분이 상당히 개그다. 그 당시 잇시키 사토시를 본 충격이 아직 가시지 않았는지 아라토 히사코는 이 말들에 시끄럽다고 한 소리하였다.

이후 에리나가 다시 수업에 나오면서 아라토도 같이 수업에 동참한다.
바람직한 에리나와의 탈의 장면 이후복도를 걷다가 유키히라 소마츠카사 에이시가 같이 있는 장면을 먼저 목격한다. 그리고 소마와 에이시의 십걸 1석을 건 비공식 식극을 듣고 기겁한다.

이미 소마에게 들킨 모양이지만몰래 에리나와 같이 에이시의 사슴 손질을 보면서 요리를 맛보지도 않았는데 손질된 사슴 고기의 향과 겉모습만으로 또 탈의를 한다.
이후 센트럴이 자신들의 기준에 맞지 않는 전국의 식당을 모조리 파괴시키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 소마가 이전에 같이 스테지엘을 했었던 양식집 미타무라를 예로 들자 흠칫 놀란다.

이후 소마와 에이시의 요리를 먹고 리액션을 펼쳤지만 사슴의 맛을 더욱 농후하게 표현한 에이시의 요리를 선택한다. 이로 인해 소마가 센트럴에 들어갈 거라 생각해서 소마에게 화를 냈지만, 에이시가 소마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 같고 어차피 비공식 식극이라 흐지부지해버리며 일단락.

이후 아자미 정권이 진급시험에서 노리는 바를 설명해준 후, 갑자기 사라진 에리나를 찾아 여기저기 찾아다니다가 소마의 방만 빼놓고 다시 돌아왔다. 에리나가 아자미에게 잡혀갔을 거라 생각하며 안절부절했지만 메구미가 소마의 방에 들어간 것 같다며 기숙사에 있는 파이프라인을 가리키자 안심한다.

이후 에리나에게 세일 계란으로 만든 요리를 먹이려는 소마의 행동을 파이프라인 너머로 들으면서, 태어난 이래 고급 식재료만 입에 댄 에리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며 큰 걱정을 했지만 다행히 에리나가 맛있게 먹었다. 히사코 본인은 딱히 식재료에는 상관이 없어서 그런지 유키히라 특제소스에 대한 레시피를 들으며 군침을 흘렸다.

172화에서 진급시험의 진행 방식과 최종시험 장소를 알려주며 진급시험 일주일 전부터 에리나와 함께 센트럴에 반대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홋카이도 식재료 강의를 한다. 야간 보습 역할도 하는듯.

소마나 에리나와 다른 조에 속한 상태에서도 1차 시험을 통과한 후 2차시험장으로 가는 기차 안에서 혹독하게 보습을 실시한다.

3 기타

작화가 상당히 바뀐 인물이다. 작중 극초반 설정이 제대로 잡히지 않았을 시기에는 에리나와 백합 분위기를 풍기는 소녀의 모습을 보이다가, 선발전 시기부터는 오히려 딱부러지는 도도한 요리인의 모습을 보여주며 작화도 이에 맞게 얼굴형이 갸름하고 뾰족한 편이었지만, 105화 시점부터는 얼굴형이 좀 더 동그랗게 변하고 볼살이 생기며 더 순해진 인상을 보인다.

작가가 여자 캐릭터들의 가슴 편차를 크게 두는(?) 경향이 있는데, 히사코의 경우는 비서의 이미지나 노출이 적은 단아한 차림에 맞게 중간 정도로 설정한 듯하다. 그러나 글래머러스하게 캐릭터를 그리는 작가의 작화 성향 때문인지 사이즈가 중간~거유까지 왔다갔다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소마에게 새로 플래그가 꽂힌 보람인지 캐릭터성이 드러난 보람인지 2차 인기투표에서는 무려 5위라는 수직상승을 했다. 히로인 순위로 쳐도 3위.요리로는 몰라도 일단 아키라를 이겼다 더 굉장한 것은 아리스와의 표차는 단 1표. 아리스와의 승부가 기대된다. 3차에서는 과연?

애니판이 묘하게 쿠시에다 미노리를 닮았다

그리고 묘하게 이분닮은것 같다
  1. 다만 이 폭풍간지의 카리스마로 인해 나오의 스토킹 대상이 에리나에서 히사코로 바뀌고 말았다.(...) 노답
  2. 祕書子/히쇼코. 이름인 히사코와 발음이 비슷하다.
  3. 귀한 보약인 사물탕(四物湯)의 특성상, 히사코의 카레가 바로 전 순서의 사다츠카 나오가 저주랍시고 남긴 악취와 사기를 제거하고 심사위원들의 원기를 회복시킴으로서 나오의 락사 카레의 존재감을 말끔히 지워내버린 것. 이후 나오 역시 히사코의 카레를 맛보고 일시적으로 백화白化 되었다.(...)
  4. 단 아리스는 맛으로 패한거라기보단 주제에 맞지 않은 요리여서 패한거였고 히사코는 그야말로 맛으로 완전히 밀렸다.
  5. 에리나에게 안 좋은 영향을 줄까봐 바로 더는 못 보게 하려고 난리였다. 근데 에리나의 반응을 봐서는 이미 타락이 시작된 듯 한데 어쩌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