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마 아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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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미 준(좌)하야마 아키라(우)

1 소개

토오츠키 학원 고등부 1학년생. 성우는 스와베 준이치/타무라 무츠미(少)

훤칠한 키에 이국적인 외모를 가진 미남으로, 실제 인도 태생의 소년이다. '하야마 아키라'라는 이름은 일본에 온 후 붙어진 성명인데, '아키라(光)'란 이름은 새로운 요리의 세계를 밝게 비출 아이가 되란 의미에서 붙어졌으며, '하야마'란 성은 그의 후견인이자 양부모가 된 준의 스승 하야마 교수의 성을 붙인 것이다. 인도 이름은 나오지 않는다.

시오미 준 교수의 연구실에 소속되어 있는 연구생. 원래 교수 밑으로 들어가는건 2학년 부터 가능하지만 준과는 원래부터 아는 사이인데다가 준은 연구빼곤 아무것도 못해서 어느정도 특례가 인정되었다.

요리인으로서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은 다름아닌 후각. 인간을 뛰어넘을 레벨이며 실제 요리할 때도 시각보단 후각을 통해서 요리의 상태를 판단한다. 눈을 가리고 손발을 묶은 상태에서 저만치 떨어진 두 접시에 각각 따로 담은 향신료가 무엇인지 알아차릴 수준[1]으로 그 잠재력은 가히 신의 혀에 닿는다고 칭해질 정도. 후각을 지배하는 향신료 그중에서도 카레가 가장 특기. 인도 태생인데다가 시오미 준의 연구 테마 역시 카레다.

2 행적

공식전에서 소마에게 유일하게 패배를 안긴 실력자[2]

2.1 가을 선발전

첫 등장시에는 이름이 나오지 않았으나 소마가 향신료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준을 만나러왔을 당시에 이름이 공개됐다.아버지인 죠이치로의 조언으로 방문한 준의 연구실에서 만났으며 이게 카레와 향신료를 다룬다는 것이라면서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이고 소마에게 나키리 아리스와 유사하게 "번뜩이는 아이디어만으론 토오츠키의 정점에 이를 수 없다. 요리를 지배한다는건 향을 지배하는 것이며 자신이 바로 그 정점을 차지할 것이다." 라는 선전포고를 한다.하지만 이에 전혀 시무룩해지지 않는 소마를 보며 말로는 너에게 승산은 없다고 하지만 예선 당시까지 며칠을 철야하는 등 그 역시 상당히 소마를 의식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타쿠미 알디니, 나키리 아리스 이후에 새로 등장한 또다른 라이벌.

그리고 시작한 가을 선발 예선. 주제가 카레 요리인 만큼 그야말로 모두가 의식하는 명실공히 최강자 포지션. 그렇게 대부분의 심사가 끝난 이후에야 완성품을 가지고 나왔으며 가지고 나온건 파이로 뚜껑을 만들어 감싼 피쉬 헤드 카레. 그것도 비장의 향신료인 홀리 바질을 첨가한 특제품. 심사위원 중 무려 2명이 만점을 주며 A조 최고 점수인 94점을 받으며 예선을 통과한다.[3] 단 이후 소마가 자기보다 1점 못미치는 93점을 받은 데다가 5명 중 3명의 심사위원들이 소마한테 더 높은 점수를 주어서 본인은 패배감 비스무리한 감정을 느꼈다.[4] 본선 대결을 앞두고 풀밭에 누워있는 그의 모습을 본 준이 그때를 떠올리며 격려할 정도.

본선에선 아라토 히사코와 처음 대결하게 된다. 주제는 햄버거였고, 히사코는 특기인 약선을 살려 자라 버거를 만들어 높은 평가를 받지만, 아키라는 스파이스가 잔뜩 들어간 케밥 버거로 압승해 버린다.그리고 히사코는 자라옷이 벗겨지는 서비스신을 연출한다 히사코는 이 패배로 자신의 시야가 좁았다고 느끼고 잠시 에리나 곁을 떠나게 된다.
이어지는 준결승에선 쿠로키바 료우와 맞붙는다. 평소 두각을 드러내지 않은 료와는 달리,[5] 중등부 때부터 꾸준히 뛰어난 모습을 보여 슈퍼 엘리트라 불릴 정도로 평가가 높았던 아키라인지라 관객 대다수가 그의 승리를 점쳤다. 실제 대결에서도 료를 압도하는 듯한 묘사[6]였지만 의외의 저력을 드러낸 료와 무승부라는 유례를 찾기 힘든 결과를 냈고, 결국 두 사람 모두 결승전으로 올라가서 소마와의 삼파전이 결정된다.

삼파전이 된 결승전에선 본인의 주특기인 후각을 십분 활용하여 완벽한 꽁치를 선별해냈고, 그 꽁치의 맛을 최대한으로 살리기 위해 본인 특유의 비법을 사용한 카르파초 요리를 만들었다. 본래 카르파초란 전채요리지만,[7] 자신의 카르파초는 메인요리에 걸맞는다는 자신감을 보인다. 이전까지가 향신료의 조합으로 엄청난 풍미를 뽐내왔다면 이번엔 오히려 향신료를 뺌으로서 꽁치의 풍미를 극대화시키는 정련된 요리를 선보인 것. 그리고 103화에서 발표된 최종결과는 아키라의 우승.[8] 료와 소마는 공동 2위.[9] 심사위원들의 평은 요리 실력은 세 명 다 호각이었으나, 그 사람이 만들 수 있는 진정으로 독창적인 요리를 만들었다는 점을 높이 사 아키라를 뽑았다고.[10] 다른 두 사람과 달리 아키라가 시오미 쥰을 위해 요리했다는 점과 함께, 조이치로가 소마에게 좋은 요리인이 되고 싶다면 요리의 전부를 주고싶은 여자를 만나라고 한 대사가 다시 한 번 조명받는 중. 도지마 긴은 준결승 당시 아키라의 귀기어린 표정에서, 그가 혹시 자신의 재능에 먹히는게 아닌가 염려했지만, 소마와 료가 갑자기 다짜고짜 카르파초 요리를 해달라고 하고 또 그걸 맛보고 자기 요리가 더 맛있다면서 꽁트를 벌이는걸 보고 괜찮다고 생각한다. 여담으로 꽁치가 검으로 표현되는 고기인 만큼 결승전에서 내놓은 요리들 역시 각각 다른 한 자루의 검으로 표현되었는 데 아키라의 요리는 레이피어[11], 소마의 요리는 일본도, 료의 요리는 서양식 대검으로 나왔다.[12][13]

원래는 인도 빈민가의 고아였던 듯하다. 그 시절에도 지금처럼 뛰어난 후각을 지녀서, 인도에서 쥰에게 덤태기를 씌우려던 향신료 상인의 상품에 저급품이 섞였단 사실을 향신료의 냄새를 맡아 간파해냈다. 심지어 코앞도 아닌 꽤 떨어진 거리의 지붕 위에서 맡은 것만으로 간파했으니 흠좀무. 이후 쓰레기통을 뒤지다 걸려서 얻어맞은 뒤 서렵게 울던 하야마를 쥰이 목격하고 그의 재능을 높이 사 일본으로 데리고 왔다. 그리고 당시 쥰이 속해있던 세미나의 '하야마' 교수가 그의 후각에 놀라면서 후견인이 되어준 듯. 이후로 쥰과는 거의 항상 붙어있는데, 어릴 때는 감사와 동경 등의 감정 같았지만 지금은 거의 100% 쥰을 연모하는 것처럼 보인다. 자신을 돈으로 스카웃하려는 여자 심사위원에게 "나는 쥰을 위해서만 싸운다."며 퇴짜놓는 모습이나, 결승에서 승리한 뒤 감정에 북받쳐 관객들 앞에서 쥰을 껴안는 모습을 보면 거의 확실. 앞서 말했듯 쥰을 위해, 그리고 계속 그 곁에 있기 위해 싸운다는 동기가 그의 우승에 기여했고, 소마의 아버지가 "요리의 전부를 주고 싶은 여자를 만나라"라고 한 대사도 있었으니... 다만 쥰 쪽에서 하야마를 이성으로 보는 것 같은 묘사는 전혀 없으니 하야마에게는 이 점이 난관(?)일지도 모른다. 여담이지만 외견상으로는 하야마와 쥰의 나이가 비슷해보이거나 오히려 하야마가 더 연상으로 보이지만 사실 쥰은 하야마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이모뻘인 것도 재미있는 관계. 하야마와 준이 처음 만났을 때 두 사람의 나이는 7살과 26살로 자그마치 19살 차이. 띠동갑도 넘는 수준.[14] 만약 이 콤비가 커플로 성사된다면 역키잡의 훌륭한 사례(...)가 될 듯하다.

2.2 스타지에르

원작에선 스타지에르 행적이 나오지 않지만, 애니메이션판에선 급식소에서 현장실습을 한 것으로 나온다. 향신료를 사용해 식단을 조금 개선하는 것 만으로도 잔반의 양을 크게 줄이는데 기여하였다.

2.3 학원제

학원제에선 나키리 아리스에 휘말려, 료와 함께 세 사람으로 가게를 내 참여하게 된다.

아리스가 아키라를 교우라고 언급하며 시오미 쥰에게 부탁하자 시오미가 감동하며 허락해준 것으로 보아 평소에준이랑 있느라 교우관계나 친우관계를 쌓아두지 않는 성격임을 추측해볼 수 있다.

아리스와 간이매점 컨셉에서 이리저리 충돌하며, 개시 당일이 되자 쿠로키바와 함께 벌써 녹초가 다 된 표정이 되어 있어 끝내는 아리스에게 휘둘린 것으로 추정. 가을선발 1위의 인재가 적자로 랭킹에서 꼴등을 찍는 굴욕을 당했는데(…) 영업 전날까지 계속 메뉴를 바꿔대다가 심지어 거기에 맞춰서 식재료 발주를 바꾸는 걸 빼먹은 아리스 탓에 장사 자체를 못한 모양. 전날까지 메뉴를 바꾸면 어쩌냐고 말하니 쿠로키바가 '무슨 소리냐 아마 내일도 바뀔거다.'라고 말하자 표정이 싹 굳는게 압권.

그말대로 그날 밤에도 현실성 없이 말을 하는 아리스를 보고 폭발. 신랄하게 깐다. 비서인 료가 아리스가 폭발하는걸 조심할 정도. 하지만 아리스는 의외로 깔끔히 인정하고 다시 메뉴를 모색하는데 결국 떠올린 3D프린터를 이용하는 방법이 실제로 4일 째에도 먹히자 졌다는 듯 쓴 웃음을 짓는다.

2.4 아자미 정권

아자미 정권편에 들어와서 현재까지 출연이 없다. 덕분에 나키리 아자미와 센트럴에 붙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이 조심스레 나오는 중인데 북극성 기숙사 인물을 제외하고 소마와 접점이 있는 타쿠미 알디니, 나키리 아리스, 쿠로키바 료우등이 소마 일행들과 같은 편에서 행동을 하고 있는 데 비해, 이와 맞먹는 비중을 보이는 하야마 아키라가 같은 편은 커녕 아자미 정권 중반부까지 출연조차 없다는 것은 소마 일행의 카운터로서 등장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나키리 아자미의 방침엔 교수의 연구실도 폐쇄대상이기 때문에 유키히라 소마를 비롯한 반역자 측에 가세할 확률이 높지만 하야마의 행동원리가 '시오미 쥰'을 위하는 것이라는 점을 봤을 때 센트럴측이 쥰의 교수직 유지나 세미나의 존속을 조건으로 걸 경우 센트럴에 붙을 가능성도 충분히 생각해볼 수 있다.

신 토오츠키 학원 십걸 평의회
제 1석제 2석제 3석제 4석제 5석
츠카사 에이시코바야시 린도?????????
제 6석제 7석제 8석제 9석제 10석
?????????하야마 아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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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된 셈이다, 유키히라. 이제 난 너희들과 대등하지 않아. 를 시험하는 입장에 서있다."

그리고 179화에 잠정석차로 십걸 9석에 배정되었음이 밝혀졌다. 더욱이 반역자 부수기로 정해진 상대는 유키히라 소마. 십걸이면 시험 안 보나? 에리나 의문의 1패 본인의 말에 따르면 시오미 세미나는 무너졌고 이는 총장의 규칙에 따라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하며, 의문을 표하는 소마를 되려 "네가 어물쩡댈 동안 난 내 손으로 정점에 올랐다. 넌 지금까지 대체 뭘 했지?"라고 자극한다.[15]

그러나 소마는 저난번의 패배를 갚아줄 기회가 발리왔다며 의외로 냉정하게 대처하고, 중립인 입장에서 둘간의 대결을 판정해 주겠다고 나타난 도지마 긴곰고기를 대결과제로 지정한다. 특유의 냄새덕에 조리하기 까다로운 식재료지만 향신료 다루는데 일가견이 있는 하야마에겐 너무나도 유리한 식재료라고 한다.[16]

183화에서 내가 센트럴에 들어간건 쥰을 위해서다라는 발언을 한걸로 보아 센트럴과 쥰에 관련된 어떤 거래를 한것으로 보인다.

184화에서 도지마 긴에 의해 하야마가 센트럴에 협력하게 된 이유가 밝혀진다. 하야마의 센스를 마음에 들어한 아자미가 시오미 세미나와 연계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스폰서들에게 압력을 가해 프로젝트를 공중분해 시키고 기존의 세미나보다 훨씬 충실한 연구시설과 지원 제공 및 쥰을 포용하는 것을 조건으로 하야마에게 센트럴에 들어오라고 한 것. 이런 하야마를 상대로 소마는 자기 보금자리를 지킬 승부도 못한 한심한 남자에게 질 리가 있겠냐며 도발한다.[17][18]

3 기타

다방면에 뛰어나다. 일본어도 빨리 습득했고 수학이나 현대문학, 지리, 역사 등의 일반교양 과목까지 전부 만점을 받았다. 요리는 언제나 최우등생이었던 듯. 그러면서도 늘 하는 연구 일정도 수행해내고 쥰을 거의 돌보다시피 한다.

늘 쿨한 태도를 유지하지만 은근히 긴장을 타는 편이다. 언제나 시나몬 스틱을 병에 가지고 다니다가 긴장하면 꺼내서 냄새 맡는 버릇이 있다. 그것도 스트레스 강도(?)에 따라 다른데, 가을 선발전 출전자 명단을 확인하러 가는 정도는 (직접 구입한 걸로 추정되는) 봉지에 든 시나몬 정도로 해결하지만 결선을 앞둔 상황처럼 압박을 심하게 받는 상황에선 (쥰에게 받은 걸로 추정되는) 병에 든 시나몬을 꺼낸다. 보는 눈이 많을 때는 그냥 주머니속에서 병만 만지작거린다. 과거에 쥰이 시나몬 향기엔 마음을 북돋우는 효과가 있다면서 선물해줬는데, 그때부터 생긴 습관인 듯.

제1회 인기투표에서의 순위는 9위. 같은 순위의 음식은 소마의 걸작인 오징어 다리 피넛버터 무침(...) 코가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해당 음식을 들고 코를 막고 있다. 제2회 인기투표에서는 한 계단 상승한 8위를 기록했다.

만화 협력 담당인 모리사키 유키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라고 한다.
  1. 다만 눈만 가리면 될 걸 왜 손발까지 묶는지는 테스트를 도와준 쥰도 이해하지 못했다(...). 어쨌든 어느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따로 담은 향신료들의 향기를 구별해 낸 것에서부터 이미 능력이 판타지 수준이다!
  2. 하야마 외에 소마에게 승리를 거둔 사람은 시노미야 코지로, 츠카사 에이시가 있는데 시노미야의 경우 졸업생인데다 비공식 식극이었고, 식극의 상대 역시 타도코로 메구미였고 소마는 서포트를 했는데 패배했다. 츠카사 에이시는 압도적으로 소마를 처발랐지만(...) 츠카사 본인이 비공식 식극 처리해버림으로서 역식 비공식 기록이 되었다. 나키리 에리나와는 합숙여행에서 공통과제를 놓고 간접적으로 상대를 했지만 1:1 대결이 아니었고, 쿠가 테루노리 역시 1:1 대결이 아닌 축제에서의 매상경쟁이었으며 이것도 사실상 무승부로 끝났다. 전적상에서 압도적으로 소마에 앞서있는 상대는 소마의 아버지인 유키히라 죠이치로지만 이 사람은 아버지니까 논외(...)
  3. 점수 자체는 아리스의 서멀 센스가 95점으로 1점 더 높다. 다만 애초 서로 심사위원이 틀려서 비교하기는 어렵다. 그냥 점수만 놓고 보면 아리스의 경우 전원 19점으로 받은 점수였고 하야마의 경우 20x2+18x3으로 나온 점수. 만점을 받은 건 전 블록을 통틀어서 하야마가 유일하다.
  4. 식극처럼 1인 1투표의 다수결 판정이었다면 패했다는 것
  5. 에리나의 평에 의하면 별다른 의욕없이 그냥 통과할 정도로만 수업에 참여해온 듯 하다.
  6. 유희왕을 연상시키는 TCG 연출을 보여준다.
  7. 카르파초란 생선을 회치고 올리브유 등 드레싱을 뿌리는 말 그대로 전채요리다.
  8. 어찌보면 미리 알려준게 대망의 100화를 장식한게 바로 아키라의 요리다.
  9. 이를 통해 다음에 아빠와 승부하기 전에 절대 지지 않겠다던 소마의 약속이 무너졌다.
  10. 이를 일명 스패셜 리테(필살요리). 만든 요리인의 얼굴이 보이는 요리라고 한다. 하야마가 이걸 개발할때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방법으로 이기지 않으면 내가 만드는 의미가 없다.' 라고 되내인 것과 의미가 통하며 료나 소마 모두 그런 독창성은 보이지 못했다. 둘 다 나름대로 독창적인 요리였지만 전체요리를 메인으로 승격시키는 파격엔 미치지 못했다. 파격적이어서 이긴게 아니다. 애초에 스페셜리테가 자기가 추구하는 요리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요리이고 하야마의 요리엔 그것이 잘나타나 있기 때문에 이긴 것이다. 하야마의 요리는 자신이 추구하는 향을 이용한 요리를 말 그대로 극한까지 추구한 반면 쿠로키바의 요리는 자신의 장기인 해산물요리이긴 하지만 작중 내에서도 나오듯 아리스와의 요리대결들을 통해 익힌 기술이 더 돋보였다. 소마야 말할 필요도 없을 정도인데 소마의 요리는 요리자체는 창의적이지만 독창적이지는 못하다. 여기저기서 아이디어를 얻거나 생각해서 창의적으로 만들기는 하지만 그뿐 아버지 죠이치로처럼 자신이 궁극적으로는 어떤 요리를 추구하는지는 나타내주지는 않는다.(죠이치로는 정식집요리, 시노미야는 야채를 주재료로한 프렌치 요리 등 스페셜리테를 완성할 정도의 요리사들은 각가 자신이 추구하는 요리의 방향이 있지만 소마는 단지 정식집을 잇는다는 생각만 있을 뿐 요리 자체에 대해서는 별로 추구하는 방향이 나타나지 않는다. 한마디로 죠이치로의 열화카피판이 소마인것.)
  11. 준결승 때의 호화롭게 표현된 도검에서 극한까지 정련시켰다는 걸 의미한다.
  12. 이 부분은 하야마 뿐만아니라 똑같이 절대 미각을 가진 에리나에 대한 복선이기도 하다. 협력이 필요없을정도로 강한 최종보스일지, 독선적으로 나가다가 패배할거라는 복선인지...
  13. 이를 뒷받침이라도 하듯 쿠로키바와의 대결 묘사에 사용된 패러디가 바로 베르세르크에서 나왔던 가츠그리피스의 첫 대결.이대로면 쿠로키바의 미래가 위험하다
  14. 심지어 쥰은 소마의 아버지인 죠이치로와도 4살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15. 104화에서 도지마 긴이 가을 선발전 결승 직후 걱정했던 "너무나도 큰 재능이 스스로에게 이를 들이댈것"이라는 예견이 현실화 될 가능성이 커졌다. 애초 긴은 하야마와 함께 하는 소마와 료를 보고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생각했으나... 반대로 같은 상황에 주변에 아무도 없던 에리나는 오히려 소마와 1학년생들과의 교류로 긴의 우려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인다. 즉 서로의 위치가 정반대가 된 셈.
  16. 이걸 보면 다른 아자미 반대파들도 십걸들을 상대로 십걸 각각의 특기 분야로 맞붙고 있을수 있다. 물론 소마에게 나타난 쿠가처럼 전 십걸들이 붙어서 가이드를 해줄수도 있으나...이쯤되면 소마가 그나마 쉬워보인다
  17. 소마는 자신이 있던 보금자리(교쿠세이 기숙사)를 지키기 위해 에이잔에게 식극을 걸어 승리하는 것으로 자기의 보금자리를 지켰다. 반면 하야마의 경우 시오미 세미나는 이미 존재하지 않고(십걸에 들어가는 조건으로 받은 것은 새로운 연구시설이지 기존의 시오미 세미나가 아니다.) 소마처럼 기존의 보금자리를 지키기 위한 싸움을 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소마의 도발이 아주 틀린 얘기는 아닌 셈이다.
  18. 부연설명을 하자면 소마는 기숙사를 그대로 지킴으로써 아자미 정권 이전과 마찬가지로 기숙사는 학원에서 독립적인 세력으로 남을 수 있었다. 하지만 하야마는 기존의 세미나를 지키는 것에 실패했고 결국 아자미 세력에 들어가게 됨으로써 기존의 독립성이 무너지고 아자미에게 거스를 수 없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