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시키 사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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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色慧 / Satoshi Isshiki

1 소개

식극의 소마의 등장인물. 성우사쿠라이 타카히로.

토오츠키 학원 고등부 2학년이자 쿄쿠세이 기숙사 소속. 다른 기숙사 일원들은 전원 1학년생으로, 사실상 가장 나이가 많다. 쿄쿠세이 기숙사에 입실해온 유키히라 소마를 천장에서 마주하며 환영회에 초대하는 것으로 첫 등장. 들어갈 떄는 교복이지만 나무를 지나니 훈도시로 바뀌는 마법을 보여준다 디아볼로?

고참 주방장[1]
훈도시덕후

얼굴은 잘생긴 편으로 온화한 인상을 지니고 있으나, 어딘가 나사가 빠진듯한 모습을 많이 보이는 개그 캐릭터의 모습을 보여준다. 쿄쿠세이 기숙사가 왜 괴짜들의 소굴로 불리는지 한 눈에 알게 만드는 인물(…). 얼핏 보면 하라구로로 보일법한 타입이지만 그런거 없이 후배들을 진심으로 생각해주는 좋은 선배.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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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오츠키 학원 십걸 평의회
제 1석제 2석제 3석제 4석제 5석
츠카사 에이시코바야시 린도메기시마 토스케아카네가쿠보 모모사이토 소메이
제 6석제 7석제 8석제 9석제 10석
키노쿠니 네네잇시키 사토시쿠가 테루노리에이잔 에츠야나키리 에리나
토오츠키 10걸(十傑) 제7석 잇시키 사토시

그 실체는 토오츠키 학원 십걸(十傑) 평의회 7위의 실력자로 삼치 토막으로 만든 간단한 요리로 처음 실력을 선보였는데 소마가 "엄청 맛있다."라고 평가할 정도였다 정말 맛있다고 했는데.. 뭐라 표현할 방법이 없네. 이때 이외에는 직접적으로 요리하는 모습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첫 등장부터 알몸 에이프런이라는 파격적인 복장에 이어서 기숙사 앞 채소 밭에서 일을 할 때에는 훈도시만 덜렁 입고 일을 하고 잘 때 알몸에 모자만 쓰고 자는 등 남자측 OME 그래, 서비스신도 엄청난데 남자도 좀 벗겨줘야 여자들이 보지 서비스신(?)을 담당하고 있다(…). 이런 노출이 너무 잦아서 오죽하면 작품 안에서 "자켓을 입고 있어서 잇시키인지 몰랐다"는 말이 나올 정도... 애니메이션에서는 더욱 적나라한데, 흑백인 만화와는 달리 살색이 가득하고 움직임이 보이기에 잇시키가 나오는 장면마다 깜짝 놀라게 된다(...). 그나마 미남에 몸이 좋아 봐줄 만한게 다행... 그나마 기숙사 밖에선 교복을 정갈하게 입고 다니며 사업 관련으로 나갈 때는 아예 정장 차림으로 나서서 몰라 볼 정도.

기숙사에 밭을 일구고 있으며, 여기서 직접 다양한 식재료를 길러 쓰고 있다. 이는 좋은 식재료를 쓰려면 식재료가 어떻게 자라는지 직접 체험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여기기 때문이며, 이렇게 길러낸 각종 채소는 굉장히 좋은 품질을 자랑한다. 이 밭을 일구느라 농사 때문에 수업을 빠지기도 하며, 수확할 땐 기숙사 멤버들의 도움을 받는다.

지금까지 밝혀진 십걸 중에선 유일하게 소마의 편에 서 있는 인물로, 소마의 요리 실력에 감탄하고 칭찬해 주는 등 대인배스러운 모습을 자주 보인다. 실제로 가을 선발의 후보선발에서 에리나의 반발으로 소마가 떨어질 위기에 쳐했지만, 잇시키 덕분에 소마가 가을 선발에 무사히 들어가게된다.[2] 또한 합숙이나 스테지엘에서 떨어지는 것을 걱정하는 등 쿄쿠세이 기숙사 멤버들에 대한 애정이 매우 깊은 편이다.

직접 재배한 채소를 가지고 요리 학원에서 자문 역할로 일을 하고 있는데 워낙 미형이라 주부들에게 인기가 만점이라고. 그 외에 어린이 요리교실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으며, 덕분에 폭넓은 인맥을 자랑하고 있다. 학원제 때에도 이렇게 확보한 주변 인맥을 초청하여 저렴한 가격에 좋은 퀄리티의 토란탕을 대접하였다.

또한 중증의 청춘 예찬론자. 후배들 앞에서 청춘의 학창시절을 보내자며 자주 강조한다. 쿄쿠세이 기숙사에 들어온 것도 기숙사 생활을 하며 동거인들과 함께 울고 웃는 것이 청춘이라고 생각해서라고...... 그 외에도 소마에게 함께 축제에 참가하자고 권하며 "때로는 부딫히기도 하겠지! 때로는 눈물도 흘리겠지! 하지만 그것이야 말로 청춘! 그것이야말로 학생!" 이라며 청춘예찬을 역설한다. 참으로 숨막히는 청춘사랑(...)

이렇듯 사람 좋아보이는 열혈 학생 같은 측면이 많이 부각되지만, 사실 작중에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가장 알 수 없는 인물 중 한 명이기도 하다. 애시당초 잇시키가 소마를 반기는 이유는 "소마가 학원에 파란을 몰고 와 더욱 많은 식극이 벌어질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소마가 십걸 제 9석인 에이잔과 붙었을 때에도, "니가 사는 기숙사가 이제 사라질지도 모르는데 걱정도 안됨?"이라는 린도의 질문에 "내가 본 소마라면 에이잔이 짠 판 따위는 쉽게 엎어버릴거다. 나는 그 이후의 싸움을 준비할 뿐."이라며 뒤로 무언가 계획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그냥 마냥 착하고 사람좋은 선배는 아니란 소리.

3 행적

소마가 기숙사에 온 당일날 환영회를 위해 천장을 열고 소마를 부르러 왔다. 환영회에서 바로 자신의 알몸 에이프런을 선보이면서도 갑자기 (알몸 에이프런 상태로) 진지모드가 되어 소마와 대결해 십걸의 실력으로 소마를 감탄시키면서 무승부를 냈는데, 이부사키 슌의 말에 의하면 전혀 본 실력을 발휘하지 않은 거라고 한다.

다음날 소마는 아침부터 사토시의 십걸자리를 놓고 대결의욕을 불태웠지만 이때 식극의 룰을 말해주며[3] 대결은 무산.

가을 선발전에서 소마와 메구미가 본선에 진출한 기념으로 알디니 형제와 이쿠미까지 불러 환영회를 열었는데 이들의 앞에서도 당당히 노출을 선보여서 당황케했다. 그리고 분위기가 오르자 기어코 모두의 앞에서 올누드(?)를 선보이셨다.[4] 이런 모습을 보여주고 해당화의 마지막에서 요리 학원 일을 위해 정장을 입고 나오는데, 상당한 아우라를 내비췄다. 소마와 메구미 왈 "잇시키 선배 멋져─!!" 가을 선발전 내내 소마를 유심히 지켜보는데, 예선에서 소마가 내놓은 카레 리조또를 보고 일전에 조식에서의 실패와 죠이치로에게 졌을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요리를 발전시켰음을 간파하였고, 결선에서는 에이잔에게 왜 토오츠카 학원생들이 소마를 인정하지 못하는지, 소마의 진정한 '재능'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죠이치로에게 들은 바에 따르면 소마는 사실 아키라나 쿠로키바같은 천부적인 재능은 없지만, 자신이 지더라도 상대에 눌려 자신의 한계를 정해버리는 일을 하지 않을 정도로 패배에 대한 두려움이 결여되어 있으며, 그렇게 실패를 반복하며 나아가는 소마를 인정하면 노력하지 않는 자신을 인정하는게 되기에 학생들이 소마를 인정하지 못했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 즈음부터 회장에서는 가을 예선에서 쟁쟁한 상대들을 이기고 온 소마를 인정하는 분위기를 보이기 시작한다.

가을 선발전부터 보인 바로는 십걸 중 행사 진행의 총책임자 역할을 맡고 있는 듯하다. 가을선발 우수자와 십걸간의 모임인 단풍놀이에서의 제1석 츠카사의 말에 따르면, 전면에 나서는 일은 전부 잇시키에게 일임했다는 모양. 같은 2학년인 6, 8, 9석과의 사이는 매우 안 좋지만, 그 가운데서도 혼자 스마일 페이스를 유지하는 놀라운 멘탈을 보여준다.

학원제에서 쿄쿠세이 기숙사 합동 가게를 계획하고 있었지만, 소마가 쿠가 테루노리를 상대로 패기있게 학원제에서 이기겠다고 나서는 것을 보고서도 섭섭함 없이 웃으며 소마에 대해 기대하는 마음을 보이기도 한다. 이에 따라 소마와 메구미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들로 학원제에 출전, 종목은 이모니[5] 모임. 이모니에는 강변이 제격이라며 강물을 끌어오는 공사까지 하는 중. 십걸들은 학원제 기간에 서빙하고자 하는 요리의 종류에 걸맞는 건물 하나를 통채로 빌려서 (...) VIP 들을 대접하며 막대한 수입을 올린다는 점에서 미루어 보았을때, 자신의 주방과 거기서 나올 수익을 포기하고 쿄쿠세이 멤버들과 작은 점포를 차린다는 것은 꽤나 큰 희생이라 할 수 있다. 역시 대인배 가격 자체도 고지대 에리어치고는 낮게 설정했다는 듯. 그럼에도 월향제 첫날에는 고지대 에리어 매상 7위에 랭크되었다.

134화에서는 따로 등장이 없었지만당연하게도나키리 아자미쪽에 붙지 않은 십걸 중 한명이다. 쿠가와 더불어 유키히라의 큰 조력자가 될 인물 중 한명으로 예상된다. 아자미한테 붙으라는 교섭이 잇시키한테도 미리 오지 않았나 이부사키가 생각을 하는데 아무래도 거절한 모양이다. 쿠가와 더불어 십걸 평의회의 결정에 유쾌하다는 얼굴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139화에서 나키리 아자미가 십걸과 관해 연설할 때 메기시마 토스케, 쿠가 테루노리와 더불어 뒷모습이 나오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아자미와 대립 관계라는 점을 확인사살시켜준 것이 아닌가 싶다. 더불어 아자미가 주장하는 이념에 따라 쿄쿠세이 기숙사 폐지가 걸린 상황에서 그동안 기숙사생들에게 보인 정을 보았을 때 아자미파에 가담했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지며 대립관계라고 보는것이 그동안의 행적을 보았을 때 보다 자연스럽다.

기숙사가 철거당할 상황에서도 십걸의 업무를 태연히 하고있었다. 소마라면 에이잔이 짜놓은 판 따위 간단하게 뒤집을 수 있다고 믿고 있었으며 자신이 준비할 건 진짜 싸움인 그 이후라고. 그러나 149화에서 돌아왔을 때 후배들에게 배신한 줄 알았다는 소리를 들었다(...). 이후 눈물을 흘리며 호소한 뒤 소마의 공적으로 공정한 식극이 부활했다는 소식을 전한다. 그러나 151화에서 아자미 정권에 따를 생각이 없던 잇시키는 제 3석 메기시마 토스케, 제 8석 쿠가 테루노리와 함께 십걸 평의회에서 사임하도록 아자미에게 요구받는다. 아자미 파 십걸들의 잔당 사냥이 시작되자, 자신이 아직 잘리기 전에 손을 써야 할 것 같다며 '잇시키 룰'을 만들어 놓았다는 것이 밝혀진다.

진급시험을 위해 기숙사를 나서며 칼을 들고 진지한 표정으로 후배들을 위하여 가는 거라고 후미오에게 말한다.

4 요리

4.1 삼치 산초구이 퓌레곁들임

당일날 환영회에서 소마에게 대접한 음식으로 엄청 맛있다.라고 평가했다. 봄이 제철인 삼치와 양배추가 서로 맛을 높여주는 조합이다. 소마는 요리 대결에서 삼치 주먹밥 차밥을 만들어 무승부를 낸다.

하지만 이부사키 슌이 "그건 당신의 비장의 요리도 아닐 뿐 더러 평범하긴 커녕 식상해질대로 식상해진 요리 아니냐"라는 말로 십걸의 위력을 보여준다.

5 기타

제1회 인기투표에서의 순위는 8위. 먹고 있는 음식은 타도코로 메구미 가 만든 3종 주먹밥.

2회 인기투표에서는 조금 내려간 10위. 그래도 비중에 비해 선방하는 편.


햇볕 아래에서 일하는 모습을 볼 때, 절대 저런 새하얀 피부색을 가질 수가 없다 아니, 잠깐... 설마 그 광택...

소마 2학년 편이 시작될 시 3학년들이 졸업하게 되는데, 아자미 집권편이 코쿠세이 기숙사의 승리로 끝나게 될 시 강력한 1석 후보 플레그를 세운다. 특히나 다른 2학년들이 쿠가를 제외하면 전부 아자미파이기 때문에 아자미파 소탕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이미 소마보다 넘사벽으로 강하다는 면이 초반부터 틀어나고 있었기 때문에 더더욱 가능성이 높다.

코쿠세이 기숙사의 후배들이 시험을 치를때는 기묘한 꿈을 꾸는듯 하다. 슌은 온몸에 털이 자라나서 헤어스타일이 망가지고 마루이는 시험을 견디지 못하고 안경만을 남기고 반달당하며 여학생은 불량학생이 되는등(...) 쿄쿠세이 멤버 전원이 반달당하는 기묘한 꿈을 꾼다.
  1. 알몸 에이프런
  2. 사실 에리나가 마땅한 근거도 없이 주장한터라 받아들여지긴 힘들었고, 나름의 속셈이 있던 에이잔의 비호로 선발전 출전에 문제는 없었다.
  3. 식극에는 서로 동등한 대가가 필요한데 십걸의 7석을 걸게 하려면 소마의 퇴학을 걸어도 부족하다고 한다. 설령 사토시가 받아들이고 싶어도 사토시는 소마의 퇴학같은건 바라지 않으니 대결은 무리.
  4. 삼각 수영복 하나만 입은 상황에서 마지막에는 수영복을 벗어던지는(!) 장면이 나왔는데 사실 단행본의 보너스를 보면 안에 하나 더 입고있었다.
  5. 일본식 토란국. 냄비에 토란과 야채, 쇠고기 등을 넣고 끓이는 요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