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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阿部眞治(あべ しんじ)
安倍晋三(あべ しんぞう)[1]
이 드라마에서 가장 불쌍한 인물.
드라마 각시탈의 등장인물. 배우는 이름이 참 묘한 윤봉길[2].
순하고 겁이 많다. 반도인과 내지인은 하나라는 천황의 말을 교과서처럼 믿으며, 상사인 강토에게 순종하는 부하다. 일본인들에 의해 부당하게 당하는 조선인들을 볼 때마다 연민이 넘치는 정이 많은 순사다.[3] 중반부부터 최하위인 순사보로 강등.
2 작중 행적
작중 공식 호구. 조선인과 일본인 양쪽에게 얻어맞거나 갈굼당하거나 놀림당하는게 일상이다. 부상이 다 낫지도 않은 목단에게 털려서 개굴욕을 당하는가 하면 심지어 10화에서는 각시탈을 보고도 그냥 도망쳤다는 죄로 직위 강등에 감봉까지 당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호구 신세를 못 벗어나고 있다(...) 안습.
제일 착한 캐릭터임에도 제일 고생만 하는 정말 시대를 잘못 태어난 안습 캐릭터의 전형이라 할수 있다. 흑화된 슌지 보다도 더더욱 안습. 그리고 11화를 보면 아주 조선인 서커스 단원들과 친구를 먹고 있다(...)[4]
20화에서는 유일하게 이강토의 강등을 진심으로 슬퍼해주는 유일한 인물이기도 하다. 이런 소시오패스들 사이들 속에 숨어 있는 유일한 일본 개념인이다. 그런데 이강토는 여기 나온 소시오패스들과는 달리 개념 소시오패스지만 아베보다는 살짝 정신나간듯 하다.
22회에서도 강토를 아직까지 경부보님이라고 부르고 존댓말 까지 쓰는 모습을 보여줬으나...슌지가 강토의 정체를 알아서 더 불쌍하게 되었다
25화에선 아베스타일 말춤을 추고 혼자 신났다술에 취해 클럽에서 자느라 종로서 무기고 습격에는 빠졌다. 26회에서는 결국 경부보님의 정체를 알고 대성통곡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더욱 안 좋은 것은, 이로 인해 고이소에게 이강토와 한패 아니냐는 의심을 받게 된 것이다. 이 때 덴노 헤이카 반자이를 두번 외치며 결백을 주장했지만 왠지 안구에 습기가 차는 건 기분 탓이다.
운명의 최종화에서는 '호랑이굴 소탕작전'에 참가한 것으로 나온다. 시신을 바라보는 표정이 매우 슬퍼보인다.
마지막 최후의 장면의 동진 결사대와 각시탈들의 돌격을 방어하는 전열에 들어가 방어하였지만 뒤에서 폭탄이 터져 전열은 무너진다. 이 때 동진결사대에 의해 최후를 맞은 것으로 예상되나 확실친 않다. 순둥이 캐릭터가 최후를 맞았다는 것에 슬퍼하는 팬들도 많은 듯... 하지만 너무 슬퍼하진 말자. 아마 살았을지도 모른다. 아니 살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속편하다 동진결사대의 돌격 순간 총을 버릴것 같은 태도를 보여서 살았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여담이지만 이 때도 계급은 최하위 순사보...
여담으로 원본인 아베 노부유키는 천하의 개쌍놈이다. 여기에 나온 아베는 웬만한 깡패질하는 독립운동가보다 개념인인데 원본 때문에 욕먹게 생겼다.
- ↑ 아베 신조(...)
- ↑ 배우의 인터뷰에 따르면 아버지가 윤봉길 의사를 존경하여 일부러 윤봉길 의사 같은 인물이 되라며 한자까지 똑같이 지어주셨단다. 배우 본인도 윤봉길의사 기념사업회 회원이기도 하다.
- ↑ 실제로 일제 경찰들이 조선인을 구타할 때 혼자서만 머뭇거리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단체로 감옥에 갇혔던 서커스 단원들이 풀려날 때 진심으로 다행이라 여기고 웃으면서 잘 가라고 인사까지 했다.
그런데 서커스 단원들은 그런 아베를 호구 취급 - ↑ 서커스 단원 신난다와 팔씨름 대결을 했는데 조선인 단원 대부분이 조선인인 신난다가 아닌 일본 경찰 아베를 응원했다. 물론 내기가 걸린 팔씨름이라 대부분의 단원들이 젊은 아베에게 걸어서 응원한 것이었지만. 아무튼 여러모로 조선인 단원들과 허물없이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