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이 효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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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전자로보 콤바트라V주인공. 성우는 미츠야 유지. 국내출시 대영비디오 성우는 김도현 ,대영에서 나중에 나온 재더빙판은 최수민. 국내판에서의 이름은 한일남이지만 대부분 표범이라 불리는 경우가 많았다.

콤바트라 팀의 리더이자, 배틀 제트의 파일럿.

어렸을 때 사고로 양친을 잃고 태양학원이라는 고아원에 맡겨져 자랐다. 본인은 이것에 컴플렉스가 있다. 극중에서 "너희들이 부모없는 아이의 심정을 알아?" 라고 외치기도.

오토바이를 몰고 경찰과의 추격전을 벌이는 것을 일상으로 삼는 폭주족이었으나, 콤바트라 팀에 합류한 이후에는 특유의 밝은 성격과 강한 의지로 팀을 이끈다.
단순한 성격 탓에 나니와 쥬죠와 자주 마찰을 빚기도 했지만, 나중에는 가장 마음이 맞는 동료가 된다.

작중 난바라 치즈루를 포함한 여러 여성들의 관심을 받을 정도로 의외로 인기있는 걸로 묘사되지만, 정작 본인이 여자관계에 둔한 형광등이라, 치즈루 및 다른 여자 캐릭터들과의 연애는 거의 진전이 없다. 그래도 중반부턴 효마가 치즈루의 마음을 어느 정도 눈치채서 미약하게나마 연애의 진전이 있다.

초반에 가루다에게 공격당해 양팔을 잃고[1] 인공세포 의수를 달고 싸우게 된다. 거부반응이 일어나서 본인이 익숙하게 다루는데 많은 힘이 들었으나 결국 의지로 극복해냈다. 밤에 재활훈련 가는 걸 다른 동료가 알면 걱정할까봐 밤에 놀러나간다고 둘러대고 몰래 재활을 했다.

가루다에게 당할 때만 해도 백병전의 전투실력은 그저 그런 수준이었지만 후반부 던겔과의 싸움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그야말로 인간병기. 던겔의 연속레이저사격을 가히 바람돌이 소닉 수준의 덤블링(…)으로 쉴새없이 피하면서 카운터를 노려 검으로 결정타를 먹인다.

콤바트라의 대표 무기 초전자 요요는 그가 우연히 켠 TV에 나온 요요 챔피언[2]의 묘기를 요츠야 박사가 보고 만들어낸 필살기로 정작 효마는 좋아서 날뛰는 요츠야 박사의 모습을 보고 '?'를 띄우기도 했다.

슈퍼로봇대전에서

슈퍼로봇대전에선 초기작의 경우 지형적응이 우주 B인 경우가 많아 콤바트라의 활용에 애로사항을 꽃피게했다. 우주 A가 된 것은 알파 이후. 정신기엔 빠짐없이 열혈이 들어간다.

중요한 특징이 되는 의수의 출처 및 재질이 다른 작품과 연계하여 종종 바뀐 바 있다. 예를 들어 슈퍼로봇대전 F에서는 네르프클론 기술을 이용하여 부작용없이 예전과 같은 완전한 손을 재생받았고, 이를 보고 메키보스는 "지구인치고는 굉장한 발상"이라고 감탄하기도 했다.

슈로대 극중에선 주로 마징가Z의 파일럿 카부토 코우지와 비슷한 타입으로 그려진다. 즉 전형적인 열혈 슈퍼로봇 파일럿 캐릭터의 성격.

원작에선 그래도 가끔은 쓸만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슈로대에선 왠지 머리가 대단히 나쁜 것처럼 묘사된다. 효마가 "뭐야 그게?"라고 물으면 다른 캐릭터가 해설해주는 것이 패턴. 그리고 게임 중에선 둔감남을 꼽으면 꼭 들어갈 정도로 여자의 진심을 모르는 눈치 없고 둔감한 남자로 그려진다. 원작에선 꼭 그렇지만도 않거늘...

성격이 비슷해서인지 주로 위에서 설명한 카부토 코우지와 친하며, 고우 켄이치, 후지와라 시노부하고도 친하다. 또한 슈퍼로봇대전 α에선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를 '내 취향'이라고 말하며 관심을 보인적도 있었다. 물론 아스카는 무시. 슈퍼로봇대전 스크램블 커맨더 2에선 고아원 시절 의태수가 덮쳐와 위기에 빠졌을 때 사루와타리 고오에게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그를 존경하며 형님이라고 부르고 모시는 묘사가 나온다. 원작의 발표연도로 따지면 고오(2003년)보다 효마(1976년)가 한참 형님, 아니 삼촌뻘인데... 이 설정은 슈퍼로봇대전 L에서도 일부 이어졌다.
  1. 예전 한국에서도 해적판으로 나온적이 있는 코믹스판에는 조인으로 변신한 가루다에 의해 양팔을 절단당하는 충격적인 장면이 나온다.
  2. 그것도 외국인이 나오는 실사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