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요

1 장난감의 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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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인 볼 베어링 요요.

장난감 중 하나. 굳이 분류하자면 스킬토이. 보통은 몸체가 줄에 연결되어 있으며, 손목을 튕겨 당기거나 끌어당기면 손으로 다시 돌아오는 형태.

롱슬리퍼[1]를 걸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요요가 자동으로 올라오는 클러치 요요 및 손목 스냅이나 강제 리턴이라는 기술을 사용하여 자신이 직접 끌어올려야 하는 베어링, 볼베어링 요요가 있는데 본격적으로 기술을 연마하려면 볼베어링을 사용하는 요요를 써야 한다. 안에 전구와 전지가 들어있어서 원심력에 의해 스위치가 눌러지면 LED에 불이 들어오는 요요도 있다. 이런 것은 전지가 다 닳으면 불이 들어오지 않는다.

요요는 재질과 형태에 따라서, 또는 각 요요에 적합한 종목에 따라서 분류되는데 재질에 따라 분류하면 보통 플라스틱 요요와 풀메탈 요요로 나뉘며 형태로는 나비형(버터플라이), 드럼형(모디파이)으로 나뉜다. 4A용 요요는 나비형이지만 따로 분류되는데, 일반적인 나비형보다 훨씬 크며 몸체가 비교적 탄성이 좋거나 매우 단단한 재질로 만들어졌다.

1.1 종목

각 종목은 사용할 수 있는 요요, 사용하는 방법이 다르다.[2] 또한 각 나라마다 공식대회에서 참가할 수 있는 종목이 약간씩 다르나 공식 대회의 종목은 기본적으로 1~5A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이 다섯 종목에서 벗어나는 종목은 없음.

  • 1A

2016 world yoyo contest 1a champion 시온 아라야

- 원 핸드라고도 부른다. 1개의 요요를 사용하는 종목으로 주로 나비형 요요를 사용함. 이 종목을 하는 플레이어가 많으며 공식 대회에서도 참여하는 인원의 숫자가 가장 많음. 가장 보편적인 종목이라고 할 수 있으며 다른 종목을 하는 사람이라도 초반에 거의 반드시 거치고 가는 종목이기도 하다.

  • 2A

2016 world yoyo contest 2a champion 슈 타카다

- 투 핸드라고 부르며 2개의 요요로 하는 종목. 모디파이형 요요를 사용하며 요요의 반응성이 매우 높음. 화려하고 다양한 기술이 특징이지만 그만큼 어려움.
  • 3A

2016World 3A Final 01 Hajime Miura

- 트리플 에이라고 부르며 2A처럼 2개의 요요를 사용하는 종목이다. 2A와는 다르게 나비형 요요를 사용하며 요요 2개로 스트링트릭 기술을 하는 종목이다. 전세계적으로 플레이어가 가장 적은 종목이다. 기본적으로 1A에 사용하는 요요를 사용하는데 간혹 3A에 특화된 나온 나비형 요요도 있다.
  • 4A

2016 world yoyo contest 4a champion 이와쿠라 레이

- 오프스트링이라고 부르며 요요 줄을 베어링에 묶지 않고 하는 종목이다. 이 종목에 사용하는 요요는 비교적 탄력성이 좋은 재질로 돼있으며 예를 들어 델린 같은 소재로 만든다. 타 종목에 사용하는 요요보다 크다.
  • 5A

2016 world yoyo contest 5a champion 마츠우라 타케시

- 카운터 웨이트 또는 프리핸드라고 부르며 손가락 대신 무게추에 요요 줄을 묶고 하는 종목이다.
  • X 디비전(X-division) - 3A~5A를 한데 묶어 부르는 말.
  • Y 디비전(Y-division) - 2A~5A를 한데 묶어 부르는 말.

1.2 요요를 다룬 창작물

중국에서 제작된 작품으로 국내에도 요요 붐을 일으킨 작품. 애니메이션 덕분에 국내에서 요요 제품군 중 가장 인지도가 높은 편.
90년대 후반에 연재, 발매됐던 만화. 저자는 하시구치 타카시. 따끈따끈 베이커리로 유명한 작가다. 보통 일본에서 '요요' 하면 쾌속스피너가 연재되고 이 만화에서 나온 하이퍼요요 시리즈가 인기였던 시기(1997~1999)를 떠올린다. 국내에서도 대원씨아이팡팡을 통해 연재, 단행본 발매가 되었다. 이즈음에 대원씨아이에서 극중에 나오는 하이퍼 요요 시리즈를 국내에 수입했었는데 그 중 하나인 '하이퍼 러셀' 은 종종 추억의 요요로 회자하기도 한다. 애니메이션으로도 만들어졌지만 국내에서는 방영이 안 되었고 해외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았다. 참고로 국내판은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좀 이상하게 현지화 되어 나왔다(...)

1.3 요요를 무기로 다루는 창작물 혹은 캐릭터

자주는 아니지만 잊혀질법 하면 무기로 등장하는 소품이다. 주로 요요줄로 적을 묶어 움직임을 막거나 요요 머리 부분으로 타격하거나 궤도를 자유자재로 컨트롤하여 유성추처럼 쓰인다. 당연히 요요의 특성상 부메랑처럼 적을 타격하고 다시 손으로 돌아오는 장면이 많다.[5]

2 김수정 만화 쩔그렁 쩔그렁 요요의 주인공 허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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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도 못하고 노총각으로 지내는 전파상 허일봉 박사가 딸로 삼으려고 만든 로봇. 극중 로봇도 만든다는 S상가라고 나오는데 모델은 아무리 봐도 세운상가.

작중 초중반에는 1.5V AA 사이즈 건전지 2개로 작동되다가 나중에는 밥을 먹고 그 먹은 밥을 발효시켜서 나오는 메테인 가스로 움직인다는 개량(?)을 거친 것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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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의 유래는 상한 곳에서 상하게 태어나서 요요.이 외에도 처음 완성시 내부에서 뭐가 빠진건지 움직일때마다 쩔그렁 소리가 나는게 특징이라면 특징.(그래서 제목이 쩔그렁 쩔그렁 요요.) 참고로 머리카락은 가발이다. 로봇답게 대머리인데 극중 맨 머리가 드러나는 장면은 정말 한두번 나온다. 공교롭게도 대머리인 삼촌 허삼봉이 맞선가면서 가발이 필요하다고 형에게 사달라고 했으나 짠돌이 형이 안 사주자, 요요의 가발을 재빨리 벗겨 쓰고 나간다. 그리고 요요는 삼촌이 내 머리를 가져갔어! 라고 한 탓에 삼봉이 연탄집게 들고 추격했으나 놓쳤다... 이 에피소드에서 맞선본 여성에게 삼봉은 반했으나,바람에 가발이 날아가서 어느 개 머리에 덮어버리고 이 가발을 맞선 본 여성 몰래 주우려다가 개주인 아줌마 허벅지를 만져 아줌마에게 처맞고 맞선 본 여성도 손버릇이 나쁘다며 불쾌하게 가버렸다...그리고 집에 와서 엉엉

삼촌인 허삼봉은 형 일봉 몰래 요요를 분해해 강아지로 만들어 사냥을 시킨다든지, 비행기로 만들어 요요의 방학 숙제로 제출한다든지, 요리와 설거지가 귀찮다는 이유로 설거지통과 음식 만드는 기계로 바꾸기도 했다가 일봉에게 연탄집게로 죽도록 맞기도 했다.

허요요는 초반에는 그야말로 로봇이었으나 학교에 다닌다든지 여러 가지 일을 겪으면서 점점 사람처럼 마음을 가지고 되고 인간 꼬마와 다를 것 없이 행동하게 된다.[9]

배고픈 친구에게 건전지 도시락을 건네주었다가 반 친구가 요요의 장난인 줄 알고 건전지를 버려버리자 점심을 거르고 기능이 정지되어 버렸으며 학교의 선생님은 요요가 로봇인 줄 몰랐기에 병원으로 이송, 결국 로봇인 게 들통 나 친구들을 잃어버리게 된다. 이 에피소드 이후 요요는 학교 가기를 싫어했으며 이후 인간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면서 초반 이야기가 끝난다.

중반부터 후반까진 학교나 요요의 심정보다 로봇의 힘을 이용한 일상개그물로 변화한다. 나중에 삼봉이 남자로봇을 만들어 같이 살면서 둘이 소동을 벌이고 요요라든지 로봇 기술을 노리러 일본인 스파이가 조수로 분장해 들어오는데 탐정사무소를 연 요요에게 온갖 고생과 장난을 당하기도 한다. 그 와중에 요요 일행이 일본 마약밀매단을 일망타진하기도 했다.

3 대우에서 만들던 휴대용 카세트 테이프 플레이어

말 그대로 YoYo이다. 하지만 같은 시기에 삼성전자에서 내놓은 마이마이나 금성(현 LG전자)에서 내놓은 아하에 밀려 그다지 인기를 얻지 못했다. 그나마 두 업체 제품보단 값이 좀 더 싸서 찾는 일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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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제품인 요요깜.


역대 요요 TV광고. 80년대 후반에는 변진섭이 광고 모델로 나왔었다.

4 JOJO이탈리아어 발음

이 때문에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하는 죠죠의 기묘한 모험 5부의 주인공인 죠르노 죠바나의 죠죠는 Jo라고 표기하지 않고 Gio라고 표기한다. 요르노 요바나[10]

5 바하무트 라군히로인

6 무협소설광신광세》의 등장인물

7 다이어트의 부작용

정확히는 요요 현상의 줄임말.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8 빨간망토 차차 등장인물 의 한국판 이름

  1. 요요를 회전시키는 가장 기본적인 동작. 공회전이라고도 하며 브레이크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브레이크는 틀린 표현이다.
  2. 2,4A를 제외한 1,3,5A 3종목 사용하는 요요는 똑같다. 각 종목별로 특화되어있는 요요가 있긴 하지만 다른종목에서도 충분히 쓸 수 있음. 요요 플레이어의 사용감이 절대적인 기준.
  3. 드라마 작품. 국내에선 1기가 재능TV, 앨리스TV에서 방영되었다.
  4. 애니메이션 작품. 국내에서는 3기 애니판이 재능TV, 투니버스에서 방영했으며, 4기는 재능TV에서 방영 중이다. 1, 2의 주인공인 레온이 요요 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등장하여 전작인 드라마 시리즈와 약간 연관이 있다. 다만 3과 4의 경우 애니메이션과는 별도로 드라마판도 나왔는데 이쪽은 火力少年王3真人版(블레이징 틴스 3 실사판)이라고 불린다. 3 드라마의 경우 애니메이션과 설정, 등장인물, 요요를 공유하나 4 드라마는 애니와의 연관성은 등장 요요가 애니판이랑 같다는 것 말고는 없으며 3, 4 드라마는 국내에는 미방영 상태이다.
  5. 당연히 실제 요요의 움직임과는 거리가 굉장히 멀다. 작중에서 무기로 사용되는 요요들의 움직임은 물리법칙을 초월하며 움직인다. 실제로 요요로 목표물을 타격한다면 충돌하면서 마찰과 반작용 등에 의해 회전력이 떨어져 흐트러져 손으로 되돌리기 힘들다.
  6. 초불꽃 요요 한정.
  7. 이 문서에 있는 캐릭터들의, 더 정확하게는 요요가 무기로 사용될 수도 있다라는 것의 원조일 가능성이 높은 작품. 스케반 형사는 쾌속 스피너와 함께 보통 일본에서 요요를 하지않는 사람들이 '요요' 하면 떠올리는 작품중 하나다. 1975년 원작.
  8. 원작 초반과 토에이 애니에 요요로 불량배들을 한꺼번에 골로 보내는 에피소드가 있다.
  9. 한 에피소드에서는 친구들 집에 놀러 갔다가 다른 아이들에겐 모두 악기가 있는데 자신만 없다는 걸 느끼자 자기도 사달라고 떼를 쓰기도 했고 자신이 학교에서 열리는 음악회의 반 대표로 뽑히지 못하자 우울해하기도 했다.
  10. 다만 2부의 시저 체펠리는 이탈리아인이면서 죠셉 죠스타를 "요요"가 아니라 "죠죠"라고 부르나요스타. 요셉 요스타. 요요라고 불러줘, JoJo 자체가 고유명사 취급이라면 이탈리아어건 뭐건 죠죠라고 부르는게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