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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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quitaine

프랑스의 남서부에 위치한 지방(Region)이다. 면적 41,308 km²로 프랑스 전체 면적의 7.6%를 차지하고, 인구는 2012년 기준으로 3,285,970명으로 22개 지방들 중 6위.
도르도뉴(Dordogne), 지롱드(Gironde), 랑드(Landes), 로트에가론(Lot-et-garonne), 피레네-아틀란티크(Pyrenees-Atlantiques)의 5개 주(Department)로 이루어져있으며, 중심도시는 보르도다. 북쪽으로는 푸아투샤랑트리무쟁지방, 서쪽으로는 비스케이 만, 동쪽으로는 미디피레네 지방, 남쪽으로는 피레네 산맥을 경계로 에스파냐와 접해있다.
고대 로마의 갈리아 식민지 시절부터 아퀴타니아라는 지명으로 불렸으며, 이후 서고트족이 쳐들어와 이곳을 지배했다가 6세기 이후로 프랑크 왕국에 소속되어 중세 동안 아키텐 공국으로 자치권을 임명받아 준독립 상태로 있었다. 그 후로 프랑스의 중앙집권이 강화되면서 현재처럼 완전히 프랑스 영토화 되었다.

언어로는 남부 프랑스 방언인 오크어가 주로 쓰여왔고(현재는 당연히 표준 프랑스어를 쓰지만) 피레네 근처에는 바스크족이 살고있어 바스크어 사용지역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