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믹 바주카

1 OVA 기동전사 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에 등장한 GP-02A 사이살리스의 무장.

전술 핵무기임에도 콘페이토 관함식에 참가한 그린 와이어트 휘하 함대의 2/3을 날려버리는 터무니없는 위력을 보여, '역시 우주세기의 핵은 스케일이 다르다'는 평을 듣고 있다. 아마도 실전에서 유일하게 핵공격을 당한 일본인의 공포가 영향을 미친 듯.

바주카의 길이가 길기 때문에 2개의 부분으로 나누어서, 핵탄두를 탑재한 뒷부분은 등에 매달고 있고 포신은 방패속에 보관하고 있다. 발사를 하려면 방패에서 포신을 꺼내서 장착한뒤 발사한다. 재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작품상에서는 핵탄두가 1개만 존재했기에, 한번 발사후 버려진다.

핵무기 사용을 금지하는 남극조약의 내용을 완전히 위반하고 있기 때문에 처음 에규 데라즈는 이것을 꼬투리잡아 연방에 시비를 걸었다. 그러나 아토믹 바주카의 개발은 여론의 문제[1]는 있어도 남극조약의 위반이라고할 수 있을 지는 의문. 자세한 것은 남극조약항목 참조.

발사시의 애너벨 가토의 대사 "지온의 이상을 다시 내걸기 위해서! 별 부스러기(Stardust)(작전)의 성공을 위해! 솔로몬이여! 나는 돌아왔다!"는 작중 최고의 명대사로 꼽힌다.

영상에서는 왠지 모르게 발사 장면이 탄도체 발사가 아닌 레이저지만 일본 위키피디아의 설명에 따르면 미노프스키 입자에 의한 유도 문제는 기체가 폭심지에 접근하는 것으로 해결하며, 탄두는 발사 후 자체 부스터로 가속된다. 빔이 발사되는것 같은 모습은 어디까지나 연출이다.[2]

슈퍼로봇대전이나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등에서 모빌슈트가 사용가능한 최강의 맵병기. 슈퍼로봇대전에서도 이보다 강한 건 이데온의 이데온건 등 손에 꼽을 수 있는 수준. 맵병기로 아군을 격추해도 경험치를 얻던 제4차 슈퍼로봇대전 등에서는 아토믹 바주카 전멸 노가다가 유행하기도 했다. 덤으로 4차에선 버그 열혈+혼&기력 150의 아토믹 바주카만 날리면 배드 엔딩 루트의 발시온 改도 네오 그랑존도 그냥 녹아버린다(슈퍼로봇대전/역대 사기유닛 참조).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는 위력만은 최강의 맵병기이긴 하나 맵병기 자체가 잉여[3][4]인 게임 시스템 상 영 활용처가 없다.

그나마 최신작들에서는 옵션 파츠로 맵병기 공격 시 HP가 1 이하로 안 줄어들게 하는 파츠로 능력이 떨어지는 파일럿이나 기체를 키울 때 도움이 될 때도 있기도 하며 일반 병기로도 존재하고 수치상 '만'으론 게임 내 최강급의 위력을 자랑할 정도이긴 하지만, 게임 자체가 다연발 무기가 단발무기보다 유리한 것도 있는데다 한번에 EN의 90프로 이상을 써 버리는 저질 연비는 맵병기나 일반 병기나 동일해서 보너스 스탭[5]을 띄워 가며 한 턴에 적을 10기 넘게 격추하는 식의 플레이에도 못 쓰는 관계로 신작이나 구작이나 결과는 어차피 그 나물에 그 밥…

물론, GP02를 정 쓰고 싶다면 떡개조로 기체 공격력을 넘사벽으로 만든다면야 다른 기체에 비한 투자대비 효율은 시궁창 이겠지만 빔샤벨 만으로도 무쌍질을 못 할것까진 없… 긴 한데, 이렇게 쓸 바엔 차라리 아토믹 바주카만 없고 모든 능력이 동일하며 빔 바주카와 6연장 미사일이 추가된 MLRS장비형 GP02를 밀어주는 게 훨씬 낫다… 아토믹 바주카 없는 GP02 따윈 인정못해!!라는 사람에겐 뭐(…). 이런 핵에 이상을 걸어대기엔 지온의 이름이 울지도

건담 배틀 시리즈에서는 말그대로 광역 필살기로 등장. 위력이 절륜하고 범위가 거의 맵 전체이기 때문에 졸개고 보스고 간에 거의 한방에 쓸어버릴 수 있다. 다만 일단 사용하면 SP게이지가 몇칸이던지 간에 무조건 0이 되기 때문에 연속 핵발사는 불가능. 또 GP-02의 무장이 특출나지 않아서, 일단 맞더라도 스킬이나 강대한 몸빵으로 살아남은 상대에 대해 상당히 취약해지는 것이 단점.[6]

게임 기동전사 건담vs건담에도 등장. GP-02의 존재의미라고 할 수 있으며 넓은 범위와 강력한 공격력과 팀킬(…)을 두루갖춘 초강력 무장. 이것을 이용한 높은 기습적 범위공격 능력(과 미칠듯한 스텝성능)덕에 GP-02는 밸런스 브레이커의 반열에 들었다.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에도 BS랭크 기체 사이살리스의 전탄형 필살기로 나오며 첫 등장시 아무런 커스텀 없이 필살기 위력이 max에 도달한 강력한 공격력과 핵이 아니라 섬광탄이라 불러도 될 정도로 플레이어의 눈을 괴롭히는 이펙트로 고랭크 킬러가 될 뻔 했으나… 잠수패치로 인해 공격력이 조금 감소하고 사이살리스라는 기체 자체가 별로 좋지 않고 필살기 관련 스킬도 없으므로 이제는 보기 힘든 공격이 되었다. 지금도 S랭크 피를 반을 넘게 날려버리는 강력한 공격이긴 하지만… 단 필살기 관련 스킬파츠가 있기 때문에 있으면 달아주고 운용할 수 있다.문제는 B랭크 기체치고는 필살기의 데미지가 괴랄해서 A랭까지는 끔살당하기 때문에 만약 바주카 들고 이녀석이 돌진한다면 텔레포트를 준비하기 바란다. 대신 필살기 발동이 느리고 방에 사이살리스가 있으면 모든 유저가 격반+핵필을 경계하므로 제대로 맞추기는 생각보다 힘들다.캡파가 망했는데 다 무슨 소용이겠냐만은...

하나 재미있는 점은, 0080에서 캠퍼의 공격에 줄줄이 사탕으로 전멸당한 안습 MS부대 '스칼렛 부대'의 모함인 페가서스급 '그레이 팬텀'도 관함식에 참가했다가 격침당했다(…). 설정 자체야 나중에 끼워넣은 건지는 몰라도, 작중 관함식에서도 분명히 완전동형함이 등장하긴 한다.이 외에도 짐을 베이스로 복원한 RX-78-2도 관함식에 참가했다는 설정도 있다고 한다.

2 날아라 슈퍼보드-환상 서유기-의 무기중 하나

저팔계가 사용할 수 있다. 이름은 분명 1에서 따왔다(빔 사벨이라든가 다른 건담 패러디 아이템이 있으니 확실).

일단 상당히 후반부 무기.

설명에는 "핵융합의 힘을 사용한 바주카… 일리는 없다. 그냥 강력한 바주카"라고 되어있다.

분명 장비한건 바주카인데 주먹으로 때리는 근접공격의 공격력도 올라는게 희한하다. 물론 다른 무기를 장비해도 마찬가지(활을 장비하는 파오도 마찬가지지. 푸산은 그래도 총을 휘둘러 때리니 그나마 설명이 되지만… 뭐 굳이 따지고 보면 신경 쓸 것도 못되니 그냥 넘어가자).

3 일본의 BMS제작자인 ATMBZK를 읽는법

어원은 1로 추정된다.

브레이크비트 계통에 정평이 나있는 BMS제작자다. ATMBZK라는 명의때문에 종종 atomic sphere(이전에 army-tom 및 이를 축약한 ATM의 명의를 씀)하고도 혼동된다. 그러나 army-tom은 요새 atomic sphere 이름으로만 활동하니 이점만 유의한다면 혼동할 필요는 없다.
  1. 전쟁이 얼마 끝난지도 안되었고 핵이나 가스로 죽은 스페이스 노이드도 많으니.
  2. 이 연출 때문에 "저거 사실은 새틀라이트 캐논이거나 핵탄두는 연료임." 같은 농담이 있긴 했다. 설정에 맞게 탄두 발사 후 이펙트로 화려하게 장식할 수도 있겠지만, 저 연출이 더 멋지다고 판단한 모양이다. 확실히 탄두가 날아가는 것 보다는 훨씬 인상적이다. 건담 배틀 시리즈에서는 핵탄두가 날아간 후 폭발하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3.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와는 달리, 맵병기로 적을 격추해봤자 경험치가 안 올라간다. 경험치 1이 아쉬운 게임이니 만큼 맵병기에 모든 걸 거는 GP-02A도 덩달아 잉여 취급…
  4. 개더비트 계열에선 맵병기에 해당하는 간접병기도 경험치가 올라가지만… 산개하면 안맞기 때문에 의미도 없을뿐더러 개터비트계열에서 플레이어는 살사리를 입수하는것 자체가 불가능한데다… 심지어 아예 아토믹바주카가 무장목록에 없는 경우도…
  5. G제너레이션 시리즈 대부분에 존재하는 시스템으로, 전함 이외의 유닛이 맵 병기 이외로 적을 격추하면 한 번 더 행동이 가능해지게 되는 시스템.
  6. 굵은 빔의 명중률과 데미지가 정점을 찍었던 건담 배틀 크로니클에서는 핵을 쓴 뒤에도 강력 하였다. 주무기인 빔 바주카가 굵은 빔인데다가 장탄수도 제법 넉넉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