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란

스페인의 역사
Historia de España

고대 - 레콘키스타 - 스페인 제국 - 현대
고대
바스크족로마 제국
/
히스파니아
바스크족



켈트족수에비 왕국
이베리아족알란 왕국반달족





동고트 왕국



그리스반달족
타르테소스인페니키아카르타고서로마비잔티움
~ 718년

1 소개

1세기 말에서 2세기 즈음 카스피해와 볼가강 동쪽에서 활동하던 유목민족. 게르만족과 접점이 많은 부족이었지만, 이란계 민족으로 게르만족과는 별개의 민족집단(Ethnic group)이었으며 언어도, 문화도 서로 달랐다. 근방 부족 사이에서는 말 좀 타는 부족으로 유명했지만, 기마궁수로 악명 높은 훈족과는 달리 알란족은 근접기병으로 유명했다고 전해진다.

2 행적

로마의 역사서로는 1세기 말 처음으로 발견되었다고한다. 이들읒 그 당시 사르마티아와 비슷한 생활반경을 가지고 있었으며 문화나 생활 양식 등도 비슷하였다고 전해진다.

로마와는 별 접점이 없었으나, 5세기 즈음에 훈족의 등쌀에 못이겨 반달족 및 수에비족과 함께 라인강을 도하, 갈리아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스페인까지 넘어가 그 곳을 점거했다. 스페인 점령 당시만 해도 동맹부족들 가운데 알란족의 힘이 가장 강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고트족의 지원을 받는 서로마 군대에게 공격당해 여러 왕이 죽는[1] 등 커다란 타격을 입었다. 이후 자신들의 정체성을 유지하지 못하고 반달족에 흡수되어 소멸한다.

3 관련 문서

  1. 알란족은 느슨한 부족사회였던지라 단일 군주가 지배하는 체제가 아닌 크고작은 왕(부족장)과 그를 따르는 자유민 및 피정복민들로 이루어진 부족국가 체제였다. 이런 사정은 게르만족이나 훈족도 마찬가지였다.(단 훈족은 아틸라가 단독집권에 성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