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나기바 카즈야

柳葉 和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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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천사전설 웨딩피치의 등장인물. 한국명 테리.
성우는 미키 신이치로 / 박일(MBC)[1] / 이규화(SBS)[2] / 김영훈(투니버스) / 김수중(OVA) / 김영선(투니버스 재더빙판)[3]

성 하나조노 학원 중등부 3학년이며 축구부 부장이며 에이스 스트라이커인 미소년. 예의가 바르며 누구에게도 어조는 정중하고 그 늠름함과 냉정함 때문에 여학생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최고 인기남이지만 그 일에 대해서는 내심 고민하고 있는 모양이다.

모모코 일행에게는 너라고 부르고 있다. 모모코 일행이 소속된 신문부도 그를 동경했고 그를 대상으로 여자로서의 싸움을 하는 경우도 자주 있다. 참고로 모모코히나기쿠는 야나기바 선배라고 부르며 유리는 초반에는 야나기바 선배라고 부르다가 나중에는 야나기바 님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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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의 정체는 사랑의 천사들과 세인트 썸씽포를 탐색하기 위해 내려온 천사 리모네이다.[4]

천계의 천사장으로 애천사들에게 현재상황을 알려주거나 악마와의 싸움 도중 사랑의 천사들이 궁지에 몰리면 등장해 도와주기도 한다. 몇몇 악마와는 라이벌플래그를 성립하기도 했으나 결국은 거의 애천사들이 쓰러뜨리며 끝난다.... 초기에는 모모코 일행의 위기를 구하기 위해 자주 등장하고 사랑의 천사들과 함께 싸우고 있었지만, 중반부터는 천사로서의 임무 때문에 여신 아프로디테의 명령으로 활동하는 것이 많아졌다.

과거 악마와의 싸움에서 자신을 구해준 천사인 순천사 릴리의 운명의 연인이었으며 현대의 엔젤 릴리인 타니마 유리가 그녀의 환생체란 것이 알게되면서 사랑으로 발전하며 커플링이 형성된다. 서로 친해진 것은 늦지만 그 관계는 충실하고 자신도 유리를 진정한 연인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만화에서는 10년 뒤의 에피소드에서 유리와 결혼한다.

페트라와의 전투 도중 페트라에게 고전하던 사랑의 천사들을 도우러 왔을때 레인 데빌라가 만든 소멸의 소용돌이에 빨려들어가 죽을 위기에 처해질 뻔하다가 아프로디테에게 구조되어 다행히 무사하게 되었다. 그러나 불운하게도 천사 리모네로서의 기억을 잃어버려 유리에게 충격을 주었는데, 나중에 그녀의 마음에 의해 천사로서의 기억이 되살아나고 부활한 레인 데빌라와의 결전에서 곤경에 처해 있던 사랑의 천사들을 돕기위해 나타나 악마족의 타도에 공헌했다.

DX에서 진급얘기가 없는걸로 봐서는 세계관상 1년이 계속 반복되는 듯. 야나기바 카즈야로 지상에서의 생활을 즐기고 싶다는 스스로의 의사로 기억을 지워달라고 부탁한다. 따라서 본편에서는 리모네로서 이야기에 깊이 관여하지 않는다.

참고로 등장할 때마다 빛 속에서 계단이 펼쳐져 내려오기 때문에 "계단"혹은 "계단 남자"라고도 불렸으며 국내에서 방영했을 때는 코트와 쫄쫄이라는 묘한 조합 때문에 별로 인기가 없었다... 당시의 어린이들 : 턱시도 가면 옷이 더 멋있는데...
그런것 치고는 바로 다음해 방영된 큐티하니F에 나오는 황혼의 프린스가 상당히 영향을 받은 외형과 설정을 하고있다. 장발+목폴라+롱코트+장갑+조력자.

많은 사람들의 추억 속에 금발 왕자님으로 남아있기도 하지만 SBS판 영상이나 투니버스의 재더빙판 등을 통해 커서 다시 보면 의외로 쪼렙이라는 반응... 실제로 애니를 보면 초반 사랑의 천사들이 티격태격할 때는 조력자 역할을 많이 하지만 중후반으로 갈수록 당했다곤 하지만
혼자라면 그정도로 당할리도 없었을거고, 보호하려다 그런것이니 확인해보길 바란다.... 도움이 되는데 피해가 심각하거나기억상실...
피해라고 해봤자 안나와서 도움이 안됐던것 뿐이지 어떤 가면마냥 납치당해서 인질이 되진 않았다. 기억상실이 43화부터 49화까지인데 그 사이에 모모코의 엄마(세레스)도 왔다갔고, 요스케가 악마로서 각성도 하고 모모코와의 사랑도 확인하고 레인데비라가 악마족으로 끌어들이려고 하다가 요스케 아버지(우라가노) 일도 알게되는등 일이 매우 긴박하게 나오는걸로 봐선.
야나기바로서는 나왔지만 리모네로서 안나오는건 시나리오 + (비엔트가 너무세서)파워밸런스 상 안배한 내용일듯. 그 사이 마음고생한 릴리만 안습.

싸우는 변신소녀물에서 등장하는 남자로서는 능력도 능력이고 정 안되면 몸빵까지 해주는등 살신성인급이다. 초기 투닥거리는 셋이나, 등장당시 신경질적이었던 반말 사루비아나, 맨날 천사계가 위험하다는 아프로디테 사이에서 처신도 잘 한 편이었고, 가끔 악마를 잡다가 애천사들이 손해를 보는 경우에는 야나기바로 나타나서 모르는척 피해 보전을 해주기도 하는등(32화 털실 외), 맨날 납치당하는 히로인급인 턱시도가면에 비하면 성격면에서나 능력면에서나 넘사벽 조력자.
(사실 납치는 주인공격인 요스케가 1시즌(1~27)에서 엄청 납치+세뇌당하면서 뭔가 평범한 사람이 아닌 복선을 깔아댔다.
부리는 천사라곤 애천사들밖에 없지만 나름 천사장인데 납치당해서 세뇌당하면 정말 새어나갈 정보가 어마무지해서라도 설정상에라도 그러면 안될듯. 본인도 아니까 악마가 될 상황에서 자해를 하는듯.)
심지어 최종보스전에선 가장 먼저 나가떨어졌다지만, 제일 먼저 공격했으니까ㅋ 그리고 보호막 스킬을 쓸 수 있는데 두번째로라도 공격했다간 나머지들은 무사할테니까. 레인 데빌라가 바보가 아닐뿐ㅋ 데이지, 릴리, 사루비아를 쓰러뜨리고도 또 리모네만 두번 더 공격했다.

게다가 요스케와 친했던건 둘째치더라도 막 기억이 돌아왔는데도, 악마와 천사의 사랑이라는데 애천사와 사귀는걸 놀라지도 않고 천사족의 시련이려니 한다.
레인 데비라에게 당할때는 요스케를 걱정해서 부를정도. 여러모로 애천사들과 직접적인 접촉하는 보호자나 조언자로서 최선을 다했다고 보인다.
애천사가 독에 감염될까 독 빨아주고 자기가 감염됐는데, 자기가 악마가 될까바 자해를 하고,

혼자 죽진 않는다고 악마를 붙잡고 투신할 정돈데 이정도면 과잉충성 내지 책임감 과다 혹은 과보호 아닐까 싶을정도.
  1. 목소리가 워낙 무거워서 평가가 나쁘지만, MBC판을 더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평가가 좋다. 에피소드가 뭉텅이로 잘려서 내용이해가 안될정도라 그렇지.
  2. 미키 신이치로와 이규화는 천공의 에스카플로네알렌 셰자르 역으로 출연했다.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천공의 에스카플로네를 방영한 방송국이 SBS.
  3. 미키 신이치로와 김영선 둘 다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로이제이슨 본 영화 시리즈제이슨 본으로 출연 중이다.
  4. 투니버스 구판 한정으로 리모네일 때의 목소리는 김영훈이 아닌 한호웅이 맡았다. 근데 한호웅은 후마 요스케와 중복이다(...). 제대로 시사도 안 하고 중복시킨 것으로 보인다. 설마 리모네의 정체가 요스케라고 생각한 거 아냐? 애초에 투니버스 구판이 자체더빙작이 아닌 외주더빙작이기 때문에 발생한 불상사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