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자키 고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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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崎小五郎. 1905-1976.

1 개요

일본자위관, 관료. 초대 해상막료장을 지냈다.

2 생애

1905년 후쿠오카에서 태어났고 체신성, 교통성 등에서 근무했다. 도쿄대학 법학부에 재학 중인 1929년에 고등시험 사법과를 통과했고 1931년에 도쿄대를 졸업하였다. 해운총국 선원국 정비과장으로 재직 중에 종전을 맞았다.

일본군 해군의 경우 종전 후에 해체되었지만 소해함은 일본 해역 근처에 뿌려진 기뢰 처리로 유지되었다. 이들은 6천 명 수준으로 해군군복에서 계급장만 떼어낸 채로 그대로 근무했다. 덕분에 해상경비대가 생길 당시에 장교와 부사관의 98%가 일본 해군에서 그대로 이어졌다.

야마자키의 경우 육상자위대에서 내무군벌일본군 육군 출신들과 대립한 하야시 게이조 같은 사람과는 달리 내무군벌이라 보기 어렵다. 그는 후생성 제2복원국 등에서 해상자위대 창설을 준비하던 Y위원회 소속으로 해군 출신 인물들과 꽤 친했다. 1952년에 해상경비대해상보안청에서 독립하고 경비대를 거쳐 해상자위대로 발족한 때까지 해자대의 으뜸으로 근무했다. 1954년 8월 2일에 일본 해군 대좌 출신인 나가사와 히로시에게 이임하고 교통성으로 옮겼다. 해안경비대부사령관에 상당하는 해상보안청차장을 지냈다.[1]
  1. 해상보안청의 총감은 차장, 부총감은 해상보안감으로 치고(둘 다 제복에 중장수장을 단다.) 장관(수장에 대장(계급)급 수장을 단다.)의 경우에는 관료 출신이 보임된다. 2013년엔 최초로 해상보안관(제복요원) 출신의 장관이 나오기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