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축구선수)

20140076.jpg
안산 무궁화 FC No.6
조성진 (趙成眞 / Jo Sung-Jin)
생년월일1990년 12월 14일
국적대한민국
출신지대전광역시
포지션센터백, 풀백, 수비형 미드필더
신체조건187cm, 78kg
프로입단로아소 구마모토(일본)
소속팀로아소 구마모토(일본)(2009-2011)
카마타마레 사누키(일본)(2012)
콘사도레 삿포로(일본)(2013)
수원 삼성 블루윙즈(2014~)
안산 무궁화 FC(2016~)(군복무)

안산 무궁화 FC 소속의 축구선수. 포지션은 수비수.

1 커리어

1.1 로아소 구마모토 입단

02.jpg
대전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10개의 팀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았으나 모두 탈락하자 J2리그 로아소 구마모토의 제의를 받고 입단하게 된다. 일본어를 아예 몰랐고 통역 지원도 미미한 상태였지만 당시 감독이었던 기타노 마코토 감독이 조성진을 아끼며 입단 첫 해부터 26경기에 출전시켰지만 2010년 기타노 감독이 경질된 후 차기 감독 부임 이후로 주전 경쟁에서 밀리게 되었다. 구마모토에서의 총 출전은 53경기로, 2009년엔 1득점을 뽑아내기도 하였다.

1.2 카마타마레 사누키 이적

TN7_2699.jpg
주전 경쟁에서 밀린 조성진은 이적을 결심했고 한국으로 돌아가 입단 테스트를 다시 받으려 했지만 구마모토 시절에 그를 중용했던 기타노 감독의 부름을 받고 JFL 카마타마레 사누키로 이적했다. 1년간 33경기 출전에 2득점을 기록하였다.

1.3 콘사도레 삿포로 시절

[[파일:/20130331_293/komio05_13646582428635e7ym_JPEG/%C1%B6%BC%BA%C1%F8.jpg]]
최강희 감독 선수 시절????

사누키에서 괜찮은 활약을 보인 조성진은 J2리그 콘사도레 삿포로의 제의를 받고 이적한다. 삿포로의 주전으로 39경기에 출전하며 당시 필드 플레이어 중 최다 출전을 기록했으며 1득점도 뽑아냈다.

1.4 수원 삼성 블루윙즈 시절

05d2d012b31bfcd6716bfb421ccef1fa.jpg
삿포로와의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서정원 감독의 부름을 받자마자 이적을 결심했다. 삿포로 시절 수원과의 연습경기 때 조성진도 출전했지만 팀은 크게 졌고 본인도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고 생각했는데 수원으로 이적하게 되어 본인도 놀랐다고 인터뷰에서 밝히기도 하였다. 당시 조성진의 영입 소식을 들은 수원의 팬들은 "누구임?" "왜 영입했지?" 등의 부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누구 영입 때와 반응이 비슷했다. 선수 생활 대부분을 2부 리그에서 뛰었고 실업 무대까지 다녀온 선수여서 조성진이 크게 활약하기를 기대하는 팬들은 거의 없었지만, 리그 개막전 제주와의 경기에서부터 선발 출전하며 괜찮은 수비를 보여줬다. 물론 영입 당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던 수원 팬들마저 환호. 초반에는 필요없는 플레이나 빈약한 몸싸움 등으로 까였지만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단점을 보강하며 든든한 센터백으로 거듭났다. 민상기와의 호흡도 잘 맞는 편.

일단 첫 시즌을 경고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한 1경기를 제외한 전 경기인 37경기를 출전하며 김은선과 함께 팀내 최다 출장 기록을 세웠고 조성진 혼자 꾸준한 폼을 보이면서 헤이네르와 민상기가 남은 센터백 한자리를 가지고 경쟁을 하게 되었다.

그랬던 2014년 시즌인데, 2015년 시즌에서는 상황이 역전되었다. 헤이네르는 떠나고 민상기는 부상으로 폼이 떨어졌는데 조성진도 같이 폼이 떨어졌다. 지난 시즌 수비의 핵으로 뛰었던 것과는 아주 대조적으로 현재는 구자룡, 양상민에게 밀려 제3옵션으로 전락한 상황. 그나마 서정원이 그를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고용하면서 아직까지 조성진을 잊어버리지 않고 있다. 그러다 조금씩 폼이 회복되는가 싶더니만 8월 12일 대전전에서 광대뼈가 함몰되며 수술 진단을 받았다. 골을 넣은 경기에서......

1.5 안산 무궁화 FC (군복무)

2015 시즌 종료 후 팀 동료 김은선과 함께 안산 무궁화 FC에 입대했다.

2 플레이 스타일

187cm의 꽤 큰 키를 가졌지만 발은 빠른 편이다. 원 포지션은 센터백이지만 풀백도 가능하다. 거기에 수비형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

3 여담

최강희 감독과 외모가 매우 비슷하다. 자신도 꽤 많이 듣는 이야기인지 수원의 오피셜 팬북에도 별명이 최강희라고 되어있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