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楊逍
<의천도룡기>의 등장인물
명교의 광명좌사자(光明左使者).
학문에 밝아 중원에서 명교가 전래된 역사를 다룬 <명교유전중토기(明敎流傳中土記)>라는 책을 엮었다. 무공에 뛰어나서 건곤대나이도 2단계까지 연마하고 있으며, 명교 내에서라면 장무기에 이어서 제2위의 무공 실력을 지니고 있다. 이름난 고수가 많은 정파에서도 소림의 장문인인 공문대사 정도나 비견할 수 있을까 싶은 실력자. 단 중간보스현명이로와의 대결에서는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당연히 전설의 레전드인 정파 최고 고수에 비하면 몇 수 아래.
명교에서 내분이 일어나고,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교주로 추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광명정을 떠나 곤륜산 좌망봉(坐忘烽)에 은신하게 되었다.
잘 생긴 풍류남아. 과거에 멸절사태의 사매 고홍자(孤鴻子)와 대결하여 승리하고, 고홍자가 수치심을 이기지 못해 객사하게 한 적이 있어서, 멸절사태는 양소를 끔찍하게 싫어했다. 참고로 이때 고홍자가 지닌 의천검을 보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고홍자에게 그대로 돌려주었다. 이후 고홍자가 객사하여 행려병자의 소지품은 국가에 귀속된다는 법에 의해 의천검이 조민에게 전해지게 된다. 무공이 크게 차이나면 의천검과 같은 위력의 무기도 소용이 없음을 보여준 셈이다.
기효부에게 스토커 행위를 하다가 그녀의 정조를 더럽히고 양불회를 낳게 하기도 했다. (이미 약혼자가 있는 여자를) 본격 네토리남..... 이 일로 멸절사태는 더더욱 양소를 싫어하게 되었다. 약혼자 은리정은 후에 양소를 죽일 치정복수 챤스를 획득하나, 이 때 양불회가 막아서며 어머니 기효부를 멸절사태가 죽였다고 하여 그를 멘붕시키고, 추후에 은리정과 결혼하게 된다. 개막장
곤륜파의 하태충과 반숙한 부부에게 쫓기던 장무기와 양불회를 만나, 하태충 부부를 물리치고 장무기와 양불회를 데리고 도망친다. 딸을 데려다 준 것이 고마워 장무기를 데려가 무공을 가르쳐주려 했지만 장무기는 거절하고 떠난다.
명교가 육대문파의 공격을 받아 위기에 처하자 예전의 맹세를 버리고 광명정에 돌아왔다. 하지만 전부터 사이가 나쁘던 위일소, 오산인 등과 대결하다가 성곤의 환음지에 당해 전신이 마비되어 위기에 빠졌다.
장무기가 명교 교주가 된 이후, 학식과 무공으로 장무기를 잘 보좌하였다. 조민의 손에서 육대문파를 구출할 때도 계책을 냈고, 도액등 소림 삼대 신승과 대결할 때도 은천정과 함께 장무기를 도왔다.
무공은 명교 내에서도 손곱히는 고수였고 학식도 높았지만, 정치력이 부족했는지 이후 명나라 건국에서 까마득한 밑의 주원장에게 밀려나는 신세가 된다.[1]
반면 국내에 신 의천도룡기 라고 알려진 다른 작가가 쓴 팬픽에선 장무기의 뒤를 이어 명교교주가 되는 기염을 토한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