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왕의 위엄
마이애미 말린스 No.36 | |
에드윈 잭슨 (Edwin Jackson) | |
생년월일 | 1983년 9월 9일 |
국적 | 미국 |
출신지 | 바이에른주 노이-울름 |
포지션 | 투수 |
투타 | 우투우타 |
프로입단 | 2001년 드래프트 6라운드 190순위 LA 다저스 |
소속팀 | LA 다저스(2003~2005) 템파베이 데블레이스/레이스(2006~2008) 디트로이트 타이거즈(2009)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2010) 시카고 화이트삭스(2010~201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2011) 워싱턴 내셔널스(2012) 시카고 컵스(2013~2015) 애틀랜타 브레이브스(2015) 마이애미 말린스(2016~) |
1 소개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선발투수이다. 은근히 팀을 많이 옮겨다닌 저니맨이다. 커리어 동안 여섯 번이나 트레이드당했는데, 이는 2015년 12월 워싱턴에서 LA 에인절스로 트레이드된 유넬 에스코바와 더불어 가장 많은 수치다.
2 커리어
지금이야 기대에 영 못미치는 선발투수중 하나지만 사실 아마추어/LA다저스 마이너리그 시절에는 꽤 주목받는 유망주였다. 고등학교 때는 외야수로서 기대받았지만, 이후 운동능력을 주목받아서 선발투수로 전환한뒤 빠른볼을 주무기로 삼아서 착실히 마이너리그를 밟아 나가다, 2003년 콜업되어 데뷔전 승리를 거뒀다. 이때 랜디 존슨을 상대로 승리 투수가 되어 더 주목받았다. 다만 이후 마이너리그 부적응과 투구에서 불안을 노출받아 2년차에 실패했고, 이후로 기대에 못미치는 모습을 계속해서 보이며 탬파베이 데블레이스로 트레이드 되었다.
트레이드 된 후에도 2007년에 15패를 찍는등 막장투를 펼치며 망한 유망주 취급을 받았다. 그래도 2008년에는 나름 제임스 실즈와 함께 팀 내 최다승 투수로 활약했다. 나름 탬파베이의 돌풍에 공헌했다.
결국 빈약한 투수진을 채워줄 선수를 원하던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서 맷 조이스와 1:1로 트레이드 되었다. 2009년에는 디트로이트의 저스틴 벌랜더, 릭 포셀로와 함께 선발투수로 활동하며 나름대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이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뉴욕 양키스간 삼각 트레이드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이적했다.[1]
애리조나에서는 수비의 도움이 나오기도 하면서 무려 8개의 볼넷을 내주고 2010년 6월 26일 노히트노런을 달성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불만족스러운 피칭을 보여줬다. 결국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유망주 대니얼 허드슨과 한 명의 마이너리거가 포함된 2:1 트레이드로 팀을 옮겼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는 꽤 괜찮은 투구를 보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포스트시즌 대비를 위해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는 정규시즌 막판 호투를 펼치며 세인트루이스의 포스트시즌행에 일조했다. 비록 포스트시즌에서는 영 좋지 못하고 특히 2011 월드 시리즈 4차전에서는 볼넷 7개를 헌납하는 막장투로 패배했지만 그래도 팀의 극적인 우승에 반지를 하나 차지했다.
이후 워싱턴 내셔널스가 선발투수 보강 차원에서 에드윈 잭슨을 1년 11M에 영입했다. 이때 잭슨의 에이전트가 바로 스캇 보라스였는데, 그간 어느 정도 다년계약은 넉넉히 노려볼 만한 성적을 찍은 잭슨이었으나 보라스의 뻥카 + 뻐팅기기 작전이 실패에 끝나면서 결국 재수에 그치게 되었다. 이후 보라스에 안 좋은 감정이 남은 건지, 그해 여름 보라스와 결별하게 된다. 그러면서 내셔널스에선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채워주며 4선발 급으로 활약해 포스트시즌에 공헌했다. 이후 다시 FA 시장에 풀렸는데 여러 팀에서 꾸준히 로테이션을 채워줄수 있는 괜찮은 선발투수로 어느정도 주목을 받았고, 결국 시카고 컵스가 4년 52M이라는 거금으로 영입했다.
그러나 2013년에는 자신의 불운과 부진투가 겹쳐서 8승 18패를 거두며 17패인 루카스 하렐을 꺾고 패왕에 등극했다. 2014년 시카고 컵스에서 연일 막장투를 펼치며 팬들을 절망케 하고 해야갤러들을 기쁘게 하는 피칭을 보여줘 사이 역 상을 수상했다. 무려 2년 연속으로 15패 이상을 거두며 먹튀 소리를 들어도 할 말 없을 정도로 못했다. 시즌 중 B.J. 업튼과 투타 유명 먹튀끼리 트레이드 설이 났던 건 덤.
2015년에도 불펜 투수로 뛰었지만 여기서도 부진은 계속 되었고 결국 7월 지명할당되었다. 그런 그를 8월 1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데려갔다. 애틀랜타 소속으로는 24경기 24.2이닝을 소화하며 2승 2패 1세이브 2.9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이적한 지 네 달 동안이나 수정되지 않고 있었다
2016년 1월, 마이애미 말린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고, 개막 로스터에 포함되었다.
3 피칭 스타일
최고 95마일까지 가는 빠른 편인 포심 패스트볼과 80마일 이상의 슬라이더를 구사한다. 좌타자 상대로 체인지업과 투심도 구사한다. 부상을 잘 당하지 않아서 선발 로테이션을 꾸준히 채워준다. 그러나 제구력이 좋지 않아 2014시즌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통산 BB/9가 3.5개인데 비해 이것을 상쇄시킬만한 탈삼진 능력도 가지고 있지 않다.(통산 K/9 6.97) 땅볼 유도능력도 통산 44.3% 뿐이어서 딱히 땅볼 유도를 잘하는 투수라고도 볼 수 없다. 게다가 에드윈 잭슨은 포심 패스트볼을 주로 구사함에도 불구하고 포심의 피치 밸류가 한 번도 플러스를 넘어본 적이 없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제구 안되는 플라이볼 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