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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시절. 왠지 악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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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세요?
GOLI가 담당한, beatmania IIDX의 이미지 캐릭터. 영문 표기는 ERIKA.
메인 이미지 담당은 7th style. 파치슬롯판/스핀오프 드라마CD 성우는 사토 리나.
풀네임은 키타미 에리카 (北見エリカ). 세리카의 쌍둥이 언니 (설정 변경과 출생 경위 등은 세리카 항목 참조바람). 대략 18세 되던 생일날, 양부모로부터 자기가 양녀였으며 쌍둥이 여동생이 있었다는 말을 듣고 지난날의 흔적들을 찾기 시작했다. 하지만 보육원은 수년 전 화재로 전소되어 모든 관계 서류가 잿더미로 사라진 뒤였고, 그나마 당시 정황을 알고 있었을 보육원 원장 부부도 이미 세상을 뜬지 오래였다.
단지 희미하게 뇌리에 남아 있는 기억으로는, 어린 시절 같이 놀다가 고양이에게 할퀴어져 울고 있는 아이가 여동생 같았다... 라는 게 전부. 결국 자신이 누구이며 여동생이 어떻게 되었는지 알아내고자 결의를 굳히고 양부모 슬하를 떠나 도쿄로 올라왔다.
홋카이도에 살면서 단 한번도 바퀴벌레를 본 적이 없는지라 처음 아르바이트 자리를 잡았던 패스트푸드점에서 1주일 후 바퀴벌레가 기어나오자 기겁해 그날로 아르바이트를 관뒀다 (...). 바퀴벌레가 없는 직종을 찾아 편의점, 찻집 등을 전전하다가 10번째로 하라주쿠의 패션샵 ROOTS26에서 마네킹 점원으로 고용되며 간신히 한숨을 돌렸다. 지금까지 겪은 아르바이트 자리보다 보수는 적은 편이나 대신 셈이 직접 디자인한 옷에서 마음에 드는 게 있으면 공짜로 골라 가질 수 있게 해주었다.
여러 아르바이트를 거치며 산악 자전거 등 근로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사기도 했지만, 아키하바라에서 개인 PC를 구입하거나 전설적인 해커 케이나로부터 PC 관련 기술을 배우는 등 급료 대부분은 여동생의 행방을 알아내는 것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왔다.
하지만 뜻밖의 기회로 케이나의 PC로부터 자기 여동생의 정체가 누구인지 알게 되면서 엄청난 충격에 빠져서 며칠 동안 제정신이 아니었고, 그 다음부터는 세리카의 얼굴만 봐도 괜히 가슴이 미어지고 눈물이 나올 것 같은 기분을 애써 억누르고 있다. 무엇보다 아무것도 모르는 세리카에게 덜컥 진실을 말해 버린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굉장히 두렵기 때문에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상태로 전전긍긍중.
주변 인물중 이 비밀을 아는 사람은 본인 외에 케이나, 시로우 등 두엇 뿐으로 모두 외부에게는 철저하게 함구하는 상태인 듯...하나 사실 우메기리 가문의 당주는 물론이고 심지어 점장과 유즈도 진작에 알고 있었다(...). 단지 에리카가 이 사실을 모를 뿐.
케이나와는 PC 관련으로 사제관계. 시로우와는 커플. 시로우 형제의 요리 솜씨가 신통찮은 수준이라서 아르바이트를 쉬는 날에는 가끔 밥을 해주러 찾아온다.
나이아와 시아의 감격적인 재회를 곁에서 지켜보면서 내심 대단히 복잡한 기분인데, 시아의 양아버지를 보고 거의 직감적으로 자기들의 친아버지란 사실을 알아차리고서는 엄청난 적개심을 보인다. 어머니와 자기, 동생을 버린 비정한 남자라고 생각하며 절대 용서할 수 없노라고 다짐하고 있으나, 당시 어머니가 자신들을 낳은 사실을 일부러 숨긴 정황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있다.
지금은 ROOTS26 말고도 다른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복수로 뛰는 중. 요리가 취미라서 세계 각국의 요리를 이것저것 실험해 멤버들과 가끔 시식회를 갖기도 하는데 평판은 대체로 좋은 편.
고양이를 매우 좋아하며, 세리카의 고양이 트라우마를 고쳐주려고 여러 시도를 하고 있는데 사실 원인 제공자는 다름아닌 에리카로, 어렸을 때 길다란 것만 보면 잡아당기는 손버릇 때문에 고양이 꼬리를 대차게 잡아당겨 고양이를 만지작대던 세리카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4th style 등장 당시에는 오히려 소년에 가까운 마스크로 보였을 정도. 바로 다음 작품인 5th에서 여성스러운 모습이 강조되면서 오해의 여지는 곧 사라졌다. 세리카와는 달리 리절트에서는 생기발랄하게 그려지지만, BGA에서 그려질 때는 SD화를 제외하면 대부분 상당히 정적인 이미지로 나타나 서로 대조를 이룬다.
누가 커플 아니랄까봐 시로우와 함께 거의 진보가 없는 옷차림을 시리즈 대대로 지켜오고 있다. LOVE SHINE BGA에서는 시로우에게 무려 고양이만도 못한 취급을 받는다. 안습
패러렐 세계에서의 이름은 에류시아. 약칭 에리스. 세류시아와 필연적으로 싸울 수밖에 없음에도 상대 진영의 샤르에게 연모의 정을 가진 비련의 히로인.
리절트로는 통상 랭크용으로 나온 적이 단 한차례도 없었고 오로지 수영복 해금이 있던 시절에만 얼굴을 내밀었을 뿐이다. 세리카가 일요일 고정이라면 에리카는 토요일 고정 캐릭터. 5th style 수영복 차림도 있긴 하지만 세리카보다 등장 조건이 더 어려웠다. 단위인정 담당은 과거 8단 고정이었다가 세리카처럼 착실히 하락중 (...).
2007년 10월 아케이드 캐쳐용 피규어로 사쿠라와 함께 'beatmania IIDX 피규어 콜렉션 Vol.1'가 출하되었다. 소도구로 국자를 들고 있었는데 이 차림새는 DJ TROOPERS의 리절트와 연동되기도 했다. 향후 코나미스타일 피규어 제 4탄으로 등장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중.
세리카와 듀엣으로 드라마 CD Vol.1 오프닝곡 たからもの를 불렀다.
작곡가 wac에게 성추행을 당했다 지못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