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아(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작중 행적

1 개요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의 주인공 에밀리아의 작중 행적이다.

왕도에서 스바루와 만난, 은발에 남보랏빛 눈동자를 가진 아름다운 소녀.
호인에 남 뒷바라지하기 좋아하는 성격이지만, 본인은 왠지 그 사실을 순순히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가족이나 마찬가지인 고양이 정령 팩을 동반하고 있으며 그의 앞에서만 어리광 띈 표정을 보인다.
물건을 찾는 중에 스바루와 조우해, 미덥지 못한 스바루와 어영부영 동행하게 되는데.
이야기는 그녀와 둘이서 넓은 왕도를 함께 걷기 시작하는 데에서부터 시작된다.
리아 말이야? 어디 보자. 우선 매우 귀엽게 자라주었지. 응, 자랑스러운 딸이야.
하지만 저래도 꽤 무심한 구석이 있어서, 내 말이 없으면 머리모양이고 복장이고 대충 넘어가는 면이 있어.
성격? 성격도 그래, 엄청 착한 애로 자랐지. 너무 착하다 싶을 정도야.
자기 문제는 제쳐놓고 금세 남의 문제에 끼어드는 버릇은, 보고 있으면 조마조마할 지경이지.
그게 리아의 장점이라고는 생각하지만, 옆에서 보고 있는 나하고 주위는 배겨낼 자신이 없거든.
호인에다 자진해서 손해 보고만 있지만, 문제가 끝난 다음에 웃는 모습은 귀엽지.
난 그때 리아가 짓는 미소가 가장 귀엽게 보여.
뭐, 곧바로 자기 문제는 아무것도 정리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떠올리고 발을 동동 구르지만 말이야.

다만 다른 사람을 위해 지나치게 열심이면서, 정작 자기일은 소홀히 하는 면이 있긴 해.
다른 사람을 위해서만 열심이지 자기를 위해서 다른 사람이 노력해줄 수 있단 생각은 해보지도 않아.
그런 점은 좀 위태롭다고 봐. 누가 우리 딸에게 가르쳐 줬으면 좋겠어.
리아의 생각 이상으로, 리아는 더 따스하게 사랑받아도 된다는 걸.

그렇게 믿어버리게 된 이유는, 내게는 말 못하겠네.
꼭 알고 싶다면 리아의 마음을 풀어헤쳐 봐. 그러면 분명히 알고말고.
내가 어째서 이렇게 리아와 함께 있는지도 말이야.

《에밀리아에 대해서, 보호자 의 대답》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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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1장 (1권)

모든 회차에 과 함께 왕도 관광을 하다가 은근슬쩍 빠져나와 호기심에 혼자 따로 관광 하는 중 펠트에게 휘장을 도둑맞는다.

첫번째 루프 휘장을 훔쳐간 펠트를 급하게 뒤쫓다가 강도 3명에게 죽을 뻔한 스바루를 발견하여 구해주고. 자칫하면 왕선에서 탈락할 수 있는 급박한 상황에서도 스바루가 깨어날 때까지 보살펴준다. 스바루가 깨어난 뒤 보답을 하고 싶다는 스바루의 제안을 받아들여, 스바루와 같이 휘장을 훔쳐간 펠트를 찾아다닌다. 펠트를 찾는 도중 자신의 이름을 묻는 스바루에게 에밀리아라는 본명 대신에 악명 높은질투의 마녀 "사테라"라는 이름을 댄다.[1] 이후에 미아가 된 카도몬의 딸을 도와주고 감사의 표시로 카도몬에게 펠트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어, 그 정보를 토대로 휘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장물창고에 도착한다. 장물창고 앞에서 사테라라는 이름의 의미를 몰랐던 스바루가 진짜로 그녀를 사테라라고 부르자, 스바루에게 장물창고 조사가 끝나면 사과할 것이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미 펠트와 롬은 펠트의 사재기때문에 거래를 접은 엘자에게 죽은 상황이었고 둘 또한 엘자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루프되어 기억이 리셋된다.[2]

두번쨰 루프 등장하진 않지만 과정은 마지막루프이고, 결과는 첫번째 루프와 비슷할것이다.

세번째 루프 스바루에 대한 기억이 없기 때문에 자신을 사테라라고 부르는 스바루에게 화를 낸다. 이후 스바루가 띵똥땡에 의해 죽으면서 루프된다. 이 때문에 스바루는 사테라가 가명인것을 알았고 이는 네번째 루프에서 '에밀리아'라는 본명을 듣게되는 계기가 되었다.

네번째 루프 휘장을 훔쳐간 게 펠트인걸 알게 되었는지 슬럼가 장물 창고에 왔다가 스바루와 처음 만나게 된다.[3] 이후 엘자의 기습을 스바루가 알려줘서 구사일생 하고, 함께 엘자와 싸우게 된다. 중간에 팩이 퇴근해서 위기의 순간을 맞기도 하지만, 다행히 스바루와 롬이 시간을 버는 사이 보냈던 펠트가 라인하르트를 데려와 전투가 일단락된다. 모두가 마음을 놓고 있던 순간에 죽었다고 생각했던 엘자에게 목숨을 빼앗길 위기를 맞지만, 다행히 몸을 바쳐 공격을 막아낸 스바루에 의해 살아남는다. 목숨을 구해준 대가로 이름을 알려달라는 스바루의 말에 웃으면서 보답하며, 방금전 공격을 완벽하게 못막아 과다출혈로 기절한 스바루를 치료하고 로즈월의 저택으로 데려간다.

『에밀리아, 내 이름은 에밀리아. 그냥 에밀리아야. 고마워, 스바루』

2.2 2장 (2권 ~ 3권)

첫번째 루프 자신을 구해주고 정신이 든 스바루에게 몸에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스바루의 말에 아침 산책을 제안한다. 스바루와의 산책하면서 정령에 친화가 있다는걸 안 에밀리아가 스바루를 신기하게 바라봤고. 로즈월이 왔다는 소식에 스바루와 아침식사 자리에 참석한다. 식사자리에서 스바루에게 자신이 루그니카 왕국의 국왕 후보라는 것과 스바루가 해낸 일의 중대성을 말하며, 자기가 할 수 있는 것은 뭐든지 할 테니 원하는 걸 말해달라고 부탁하지만. 단지 자신을 이 저택에 고용해 달라는 스바루의 말에 그걸로는 은혜를 전혀 갚지 못한다고 아쉬워한다. 스바루에게 이것이 자신이 정말로 원하는 것이며 "완전 취향의 미소녀와 한 지붕 아래에서 합법적으로 지낼 수 있다"라는 고백 비슷한 말을 듣지만, 스바루의 취향을 궁금해 하면서도 정작 자신은 후보에 넣지 않았다.[4] 스바루가 저택에 고용된 지 4일째에 스바루와 데이트 약속을 한다.[5] 그러나 4일째 밤에 스바루가 저주에 의해서 죽었기 때문에 이 기억들은 스바루만이 가지게 되었다.

두번째 루프 사망귀환 했다는 것을 깨닫고, 정신없이 달려나간 스바루가 걱정되서 찾아온다. 2회차에서는 스바루가 사용인으로 들어오기까지 1회차와 같다. 4일째 밤에 람과 렘 대신에 스바루의 공부 감독으로 오고, 1회차와 마찬가지로 스바루와 데이트 약속을 한다. 그러나 스바루가 렘에 의해 죽게 되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약속은 지키지 못하게 되었다.

세번째 루프 2층 창문에서 동물의 분변을 비료로 뿌렸던 정원에 떨어진 스바루를 걱정하며 등장한다. 정원에 갔다던 스바루가 늦자 팩의 털 고르기를 오래 끌고 미정령과 같은 이야기를 몇 번이나 하면서 기다렸다고 한다.[6] 3화차에서 손님으로 머무르다 떠나는 스바루에게 그럴만한 보상도 못 해준거에 아쉬워한 만큼 이것저것 챙겨주고 걱정 해주면서 배웅한다. 이후 스바루가 람과 렘에 의해서 죽었기 때문에 루프된다.

네번째 루프 자신을 살해한 람&렘 자매를 보고 기겁을 한 스바루는 공포심에 깃털펜으로 손을 찍고 있던 스바루를 치료 해주며 등장한다. 사망귀환을 밝히려다 실패하여 절망한 스바루에게 "내게 상관하지 말아줘"라는 말을 듣게 된다. 그러나 매몰찬 스바루의 말에 상처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스바루를 걱정하여 베아트리스와 담판을 짓는다.[7] 이후에 방에서 나오지 않는 스바루를 몇 번이나 찾아오고, 스바루가 매몰차게 말했던 일을 너그럽게 이해해주며, 계속 밥을 먹지 않는 스바루를 위해 '앙~' 하고 밥을 먹여준다. 4일째를 넘기고 5일째 아침에 렘이 저주에 걸려 죽어버린 사태가 발생하고, 스바루를 데리러 온다. 다들 스바루를 의심할 때 베아트리스와 함께 스바루를 믿어주지만, 스바루가 절벽에서 뛰어내려 자살함으로 인해 루프된다.

다섯번째 루프 이전 루프를 통해 람&렘 자매를 구하겠다고 결심한 스바루가 있는 방이 소란스럽기에 찾아오고. 스바루가 무사함에 안심한다. 2일째 아침에 사용인으로 들어온 스바루와 정원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스바루에게서 뭔가 개운치 않음을 느끼는데. 이 때 스바루의 상태가 이상해보이자 만지기만 하면 감정을 파악할 수 있는 팩에게 부탁해 스바루를 만져서 그의 심리상태가 안과 밖의 괴리감이 엄청나다. 이렇게 돌아다니는게 신기할 정도인데 저러다간 남아나는게 없겠다. 정도의 평가를 듣고스바루를 찾아가 스바루에게 무릎베개를 해주며 이렇게 말한다.

무릎, 베개?
창피하니까 또렷하게 말하지 마. 그리고 이쪽 보는 것도 금지. 눈 감고 있어.
수줍음 타는 에밀리아땅도 최고지만... 애초에 이건 웬 상황이야? 내가 어느새 상 받을 만한 공훈 세웠던가?
지금은 그런 이상한 허세 부리지 않아도 돼.
스바루가 말했었잖아. 녹초가 되면 무릎베개 해달라고. 그러니까 해줄게. 매일 해줄 수는 없지만, 오늘은 특별하게.
특별하게라니, 아직 2일째인데요? 그거 가지고 기진맥진이라면 나 너무 허약체질이잖아......
녹다운 당한 거, 보면 알겠는걸. 자세한 사정은 어차피 얘기해주지 않을 거지? 이런 것 가지고 편해지리라곤 생각하지 않지만... 이런 것밖에는 할 수 없으니까.
하하…… 에밀리아땅도 참, 무슨… 내, 가…….
지쳤어?
아, 아직, 할수 있어. 완전, 멀쩡하거든…….
곤란해?
다정하게 대해주면, 그 왜, 반해버린다? 그렇게, 또…… 무슨……하하.
──힘들었구나.

스바루가 자신의 무릎 위에서 울다가 잠들자, 그를 깨우지 않고 일어날 때까지 기다려 주면서. 그를 경계했던 렘에게 착한 아이라고 알려주면서 렘은 스바루에 대한 경계심을 덜게된다. 이후 잠에서 깬 스바루에게 옷을 더럽힌 것에 대한 사과를 듣지만, 스바루를 탓하지 않고 이렇게 말한다.[8]

조금이나마 시름을 덜었으면 그걸로 됐어. 그리고 스바루는 뭘 모르는구나.
미안하다는 말을 여러 번 듣기보다, 고맙다는 말 한번 해주는 쪽에 상대는 더 만족해. 사과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해주고 싶어서 한 일이니까. 안 그러니?

다음날 아침 스바루와 아침 산책을 하면서. 미정령과의 대화를 마치고, 스바루와 마법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마법을 처음 써보려다 게이트 조절에 실패한 스바루의 마나가 고갈되버리자, 스바루에게 보코의 열매를 먹여준다. 주술사의 정체를 알아챈 스바루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을로 가려고 할 때 스바루에게 무사히 돌아와 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스바루는 울가름에게 온몸을 물려서 심하게 다쳤고. 그런 스바루를 밤새 치료하다 잠이 든다. 잠에서 깼을 때 스바루가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 그를 찾으려고 했지만, 스바루의 부탁을 받은 베아트리스가 자신을 의자에 묶어 놓았기 때문에 마수 사건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못했다. 사건이 해결되고 나서 스바루와 데이트 약속을 한다.

2.3 3장 (4권 ~ 9권)

아람마을에서 페트라 친구들과 라디오 체조를 하고 있는 스바루를 기다리며 등장한다. 그동안 스바루와 매일 아침 아람마을에 동행했다고 하는데, 스바루와의 대화에서 "지금까지는 좀, 나 스스로에게 선을 그어버렸나 싶어서."라고 말한 걸로 보아 스바루 덕분에 지금까지 닫고 있었던 마음을 열고 주변사람들에게 다가가려는 생각을 갖게 된 것 같다. 스바루와 대화를 계속하며 걷다가 저택을 방문한 빌헬름에게 왕선에 관한 사항이 있음을 듣고 사자인 페리스와 이야기를 나눈다.[9] 이야기가 끝나고 그들이 돌아갔을 때 스바루가 자신도 왕도에 따라갈거라고 하자, 쉽게 승낙하면 스바루가 괜히 우쭐대서 무리할까봐 걱정했기 때문에 치료상의 이유로 스바루를 왕도에 데려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처음에는 거절하는 것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서 "태도가 그러니 못 데려간다는 소리야. 스바루를 데려가면 또 당연히 무리할 거잖아. 그런 짓 시키고 싶지 않아. 알아줘."라고 스바루를 염려하는 자신의 마음을 내비치지만 중간에 렘이 부탁하여 선뜻 들어주고 렘만 바라보는 스바루는 에밀리아의 마음[10]을 전혀 알아주지 않는다. 이틀 뒤에 스바루, 팩, 로즈월, 렘과 함께 용차를 타고 왕도로 출발한다.

왕도로 가는 도중 스바루가 용차에서 떨어질 뻔한 소동을 일으켰기 때문에 혼자 두면 또 사고를 칠 거라고 생각해서 왕도에서 스바루의 손을 잡고 다닌다. 카도몬의 삼과가게에 들른 뒤 라인하르트와 얘기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스바루가 왕선에 관한 말을 꺼내자, 자신의 일은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다. 그러나 스바루는 네 힘이 되고 싶다고 말하고, 그런 스바루에게 왜 자신에게 그렇게까지 해주는 거냐고 묻지만 스바루에게 대답을 듣지 못한다. 이후 대기소에서 율리우스를 만나게 되었고, 이쪽의 요구를 댄 뒤 스바루에게 잠시 기다려 달라고 한다.[11] 일을 마치고 나오니 스바루는 없었고, 자신과 마찬가지로 누군가를 찾고 있다는 알과 동행해서 스바루를 찾다가 프리실라와 같이 있는 그를 발견한다. 여기서 프리실라를 피하는 모습을 보이고, 나중에 스바루에게 굳은 모습으로 "부탁이니 농으로 넘기지 마. 스바루, 저 애랑 어떻게…"라고 물어본다.[12]하지만 스바루가 뭔가를 말하려는 순간 불량배들과 렘이 왔기 때문에 둘 사이의 대화는 더이상 이어지지 않았고, 방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잊어버린 듯 눈앞에 있는 소동에만 정신이 팔린 스바루에게 "──스바루." 라고 애원하듯이 중얼거렸지만 스바루는 그녀의 마음을 눈치채주지 못했다.

다음 날 아침 스바루에게 여관에 그대로 있어달라고 단단히 부탁하며 왕성으로 떠난다. 그러나 곧 다시 한 번 약속을 어긴 스바루를 왕성에서 만나게 되었고,[13] 그런 스바루에게 어째서냐고 물으며 스바루와 대화하려 하지만 현인회의 인물들이 들어옴으로 인해 그녀의 의도는 무산된다. 이후 이 모임의 의도가 설명되고, 각 후보자들이 연설이 이어지는데, 자신으로 쏟아지는 멸시의 시선을 이겨내고 자신의 연설을 마침으로써 자신을 왕 후보자로 인정하게 만드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모든게 잘 풀리는 것도 잠시 스바루가 색안경 끼는 왕성에 있는 인원들에게 자신이 에밀리아의 기사라고 자칭하지만 에밀리아는 "그는 저의 시종같은 것이 아닙니다." 라 말하며 그의 마음을 거절한다.

이후 자포자기한 스바루가 율리우스에게 대련을 하다가 심하게 얻어맞자 뭔가 이유가 있어서 대련을 했다고 믿으려 하지만 결국 자신의 정당성을 증명하기 위한것 뿐이었다고 하자 실망하며 자신과의 약속을 어기고 쫓아와 민폐를 끼친 스바루에게 왜 자신을 도와주냐고 물으니 네가 먼저 나를 구해줬기 때문이라 말하는 스바루에게 폭발해[14] 자신이 입고 있던 존재감을 옅게 하는 흰 후드를 벗어 스바루 얼굴에 던져버리고 스바루와 결별한다.[15]

첫번째 루프 등장하지 않으며. 마녀교의 의해 죽어서 팩이 종언의 짐승으로 변한다.

두번째 루프 첫번째 루프와 동일

세번째 루프 자신의 방에서 왕선 공부를 하는중 스바루가 갑작스럽게 오자. 놀라면서 왜 돌아왔냐는 물음에.[16] 이곳에 있으면 안됀다는 도무지 이해 할수 없는 말과 억지를 부리는 스바루의 태도에 결별 때와 변한게 없어 거절을 하고. 그러한 결의를 무시당한 스바루가 눈물을 보이자. 렘을 위해서라고 하는데. 존재를 소멸 당해 렘을 기억 못하는 에밀리아는 모든걸 말해주겠다는 스바루의 사망귀환 고백으로 심장이 터져 죽는다.

네번째 루프 스바루와 결별해 왕선의 공부를 하려 하지만 손에 잡히지 않던 와중 이 숲속에서 무언가 수상한 기운을 느끼고 보고하자 마을 사람들을 좀 더 안전한 저택으로 피신시키려 하지만 하프엘프란 이유로 거절 당해 약간의 충격을 받는다. 다음날 폭발소리와 함께 마녀교가 습격하자 팩과 같이 나서서 전투에 참여했고 마지막 남은 보이지 않는 손을 쓰는 마녀교원을 처치한다. 이후 스바루가 페텔기우스한테 빙의당해 펠릭스와 율리우스에 의해 죽는다.[17]

마지막 루프 이 데려온 빌헬름과 흰 후드를 입은 사내[18]가 피난 가기를 권해 아이들과 피난하던 중 마녀교가 뒤쫓아와 참전하려 하지만 빌헬름이 아이들을 잘 봐달라는 말에 움직이지 못하고 자신이 곤란한 상황에선 항상 자신을 도와줬던 스바루를 생각하게 된다.

"ㅡㅡ스바루"
작은 목소리로 소년의 이름을 부른 순간 에밀리아는 자신이 어쩔 수 없는 어려움에 처한 것을 알았다. 그 이름을 이 상황에서 부르는 것의 얄팍함과 그 자격을 스스로 내팽개친 어리석음에 눈앞이 깜깜한 기분이었다. 궁지에 내몰려 무시하고 내버린 소년에게 또 다시 매달리는 자신의 나약함과 한심함. 그만큼 자신의 행동 때문에 그에게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남기고 마음까지 도려내 멀리했는데 어떻게 자신이 그의 이름을 부를 수 있을까. 지금의 자신에게 그의 이름을 부를 자격이 있다면, 그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 허락되는 장면이 있다면 그것은... 그 소년처럼 누군가를 지키겠다고 마음먹는 그 때 뿐이다.

그러다가 아이들이 비밀로 하라 했던 스바루의 존재를 실수로 말해버리는데 이 때 에밀리아가 이전에 얼마나 기대에 배신당했고 왜 스바루를 믿지 못해 이별했는지 나온다.

그의 이름이 왜 가장 자신의 무력함이 한스럽다 생각한 이 때 나오는 걸까? 그런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 그런 일은 있을 리 없다.
에밀리아의 인생은 기대와 무관한 삶이었다. 기대하면 배신당하고 희망은 빛을 잃는다. 많은 경험을 거쳐, 에밀리아는 그 슬픈 현실을 어쩔 수 없다고 받아들이게 되었다. 때문에 그녀는 주위 사람들에게 기대를 품는 것을 본능적으로 두려워하고 있었다. 기대해야 할 때도 두려움이 앞서서 손을 내밀 수 없었다.
멀리하는것, 멀어지는 것. 그것은 그녀에게 당연한 일, 다가오는 것, 요구하는것. 그것은 그녀가 가질 수 없는 것.
그래서 친한 듯이 행세하며 모든 것을 내던지는 스바루도 거부했다. 믿을 수 없었다. 그의 행위나 태도나 말이 아니라 그것을 받아들이는 자신의 마음을 믿지 못한 것이다. 기대하고 기대하고 기대하며 쌓은 것이 무너지면 에밀리아는 무너질 것이다. 그것을 두려워 하는 마음이 그녀가 스바루와 함께 할 시간을 거부했다. 언젠가 멀리할 것이라면 자신이 밀어내는 것이 좋다. 두 사람 사이에 뭔가 결정적인 것이 터져서 부숴지기 전에.(중략)
그때 스바루는 에밀리아에게 답을 해주지 않았다. 돌아온 대답은 다른 말과 말을 삼키고 내뱉지 못한 말이어서 그와의 이별의 원인이 됐다. 질문을 건넸지만 대답은 돌아오지 않았다. 그래서 지금도 그녀는 그 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모르는 채로 끝나는 것이 두 사람에게 옳은 일일 거라 믿었다.

그 후 스바루가 용차에 숨겨져 있던 자신의 발밑의 마광석 폭탄을 처리하고 부상을 입자 무릎베게를 해주고 자신을 도와주는 이유였던 "너를 좋아하기 때문에" 를 듣고 화해하게 되지만. 폭식의 대죄주교에게 이름과 기억을 먹힌 렘을 기억하지 못하여. 스바루의 절규를 무력하게 바라본다

2.4 4장 (웹 연재본)

성역으로 피난한 아람마을 사람들이 돌아오지않자 스바루, 오토와 함께 성역으로 가지만. 성역 전체에 하프를 가두는 결계가 쳐져 있어 성역에 갇히게 된다. 성역의 시련을 돌파하면 앞으로의 왕선을 위해 성역의 사람들과 아람마을 사람들에게 인정 받을 수 있다는 로즈월의 의도대로[19] 매회 루프마다 계속 시련에 도전하지만 자신의 과거를 제대로 마주보지 못한 탓에 닷새동안 이어진 도전에도 계속 실패하고 자책감에 빠지게 된다.[20]

마지막 루프의 이전 루프에선 스바루가 편지를 남기고 저택에 위험을 알리러 갔을 때 자신을 버린 줄 알고 마음이 무너졌으며. 성역 묘소에서 이틀간 나오지 않을 정도이다. 돌아온 스바루에게 외로웠다. 이제 쭉 함께 있자며. 좋아한다고 직접 고백한다.[21] 이후 주위에 대토가 몰려오는 와중에도 현실이 보이지 않는[22] 에밀리아가 스바루에게 무릎베게를 해주고 직접 키스하면서 둘이 사이좋게 키스하는 동안 먹혀 죽는다.[23]

마지막 루프 에밀리아 대신 자신이 어떻게든 한다는 스바루에게 자신을 믿어달라고. 그녀의 노력을 믿지 못한 스바루를 부끄럽게 만든다.

그렇게 열심히 곁에서 제 노력을 지켜봐 주세요. 그게 제가 스바루에게 하고 싶은 부탁입니다.

에밀리아의 과거를 봉인한 팩[24]이 시련 극복을 위해 계약을 자발적으로 깨면서. 슬퍼 하는 에밀리아는 아침까지 자신의 손을 잡아준다는 스바루가 약속을 지키지 않자 가출을 하는 등 흔들리기도 했고. 정령사에 있어 약속은 소중한거라고 말했는데, 지난번에도 깨고 이번에도 또 깼다고 하자 스바루는 귀찮은 여자다. 하지만 그것도 너이기 때문에 좋다. 라는 격려와 키스를 받는다. 그리고 묘소 인근에 팩의 그림과 자신을 응원하고, 격려의 말이 담긴 메시지를 보면서 오해를 풀고 용기를 얻는다. 지금까지 실패한 1차 시련 다시 도전하는데 에키드나가 열심히 발버둥 쳐보라고 하지만 손을 들고, 손가락을 하늘로 향하여 자신의 용기와 각오를 선언한다.

"나의 이름은 그냥 에밀리아, 엘리오르 대삼림에서 태어난 빙결의 마녀"

"같은 마녀에게 지지 않아. 나, 귀찮은 여자인걸" 이미지

기억의 단편들이 살아나면서 자신의 진짜 과거를 인식하고. 탐욕의 대죄주교와 허영의 마녀 판도라. 3대 마수 흑사가 엘리오르 대삼림을 습격하는중 자신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양부모인 포르투나와 쥬스의 최후라는 비극적인 과거에 정면으로 맞서는데 에키드나가 왜인지 엄청 싫어하는 표정으로 합격을 통보하여 1차 시련을 통과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묘소 앞에 마중 나오는 람이 바보 세사람[25]은 이런저런 이유로 저택으로 갔다는 말을 듣고. 그러한 스바루에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한다. 2차 시련인 있을수 없는 현재에서 양부모와 같이 사는 행복한 삶을 보았지만. 연못속에 자기 자신을 보면서, 현실을 인지하고, 지금까지 꺼려했던 거울에 비친 자기 모습을 당당하게 마주하는것으로 통과한다.[26]

이어서 3차 시련[27]에 바로 도전하여 미래의 재액를 뇌리에 스치듯 단편적으로 보고, 에키드나 대신 나태의 마녀 세크메트가 마중 나오면서 어머니와 닮았다는 말과 함께 시련 합격을 통보하여 결국 모든 시련을 통과한다.[28] 성역이 해방되어, 류즈 메이엘의 크리스탈을 보고[29] 성역의 정체[30]를 알아낸후 묘소에서 나오지만 눈앞에 대토가 몰려오는 위기상황이 닥친다. 로즈월[31] 그리고 아람마을사람, 성역주민들을 지키며 수만마리로 몰려오는 대토와 맞서는데, 규모가 방대하여 역부족이라 판단하고, 성역에 있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 엘리오르 대삼림과 같이 영구동토로 만들어 자신을 희생하려 하지만 베아트리스와 계약을 맺고 온 스바루가 "그런 짓 하면 자신이 한 일이 의미가 없다"고 만류해 대토 아래의 눈을 몽땅 들어내는 방대한 마나 운용으로[32] 대토를 한 곳에 모아 베아트리스가 알 샤마크로 대토를 봉인하는데 도움을 준다.

모든 상황이 끝나 로즈월을 추궁할때 에밀리아만 때리지 않고, 모두에게 사과하라고 하며 덤으로 상술했던 키스에 대해 이야기 할때 팩이 주의할 용도로 잘못된 성지식을 주입시켜 놨는지 키스했으니 이제 스바루의 아이를 임신했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던게 드러난다.렘이 자다 깨어날 소리

2.5 5장 (웹 연재본)

아나스타시아의 연회 참석 조건으로 계약이 깨진 을 다시 머물게 할 수 있는 마광석이 프리스텔라에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수문도시 프리스텔라로 향한다. 왕선후보 경쟁자인 아나스타시아를 의심 했지만 거리낌 없이 마광석 상인을 소개 받고 온천과 전골파티등 같이 초대된 왕선후보자[33]들과 같이 유카타도 입으면서 연회를 즐긴다. 그러나 프리실라와 하인켈 아스트레아의 난입으로 연회가 중지되고 이후 프리스텔라에 대죄주교들이 습격해온다.

세이브 포인트 지점인 프리실라와 말다툼 하는중 릴리아나가 중재하는 상황에서 루프마다 스바루 혼자 해결을 하려고하여. 등장하진 않았다.
마지막 루프 에서는 심각한 표정으로 베아트리스와 함께 분노의 대죄주교가 나타나는 광장으로 가는 스바루를 눈치챈 프리실라가 에밀리아에게 "뒤 따라 가지 않으면 후회한다" 라는 말을 하고. 바로 쫓아가 같이 분노의 대죄주교와 맞선다.

스바루가 싸울 때. 나도 싸울래. 스바루가 누군가를 지키려고 할 때, 나도 돕고 싶어. 스바루가 나를 지켜 주는 것과 같이……

울 휴마로 선제공격을 하고 세뇌로 피해 입은 시민들은 스바루와 베아트리스가 맡으면서 자신은 분노의 대죄주교 시리우스와 전투를 벌이는데. 빙검으로 시리우스의 화염을 가르면서 전투에 우위를 점하나 시리우스가 미리 코트속에 여자아이를 인질로 잡는 바람에 그녀의 권능[34]에 당하는듯 싶었으나. 탐욕의 대죄주교 레굴루스 코르니아스가 에밀리아를 구해주고 지금까지 공석이였던 79번째 신부가 드디어 자기손에 들어왔다면서[35] 스바루가 보는 앞에서 에밀리아를 납치한다.

성당에서 알몸으로 깨어나 웨딩드레스로 갈아입고,[36] 어디서 본적 있는 의문을 가진채 자신의 신부가 되라며 강요하는 레굴루스의 청혼을 거절한다.

나는, 남자를 여자로서 좋아하게 된다는 것을 몰라.
그래서, 스바루가 그렇게나 나를 좋아한다고 말해주고 있는데도, 스바루가 바라는 대답에 긍정도 부정도 해줄수가 없어.
그게 매우도 심한 짓이고, 스바루를 상처 입히고 곤혹스레 만든다는 것도 알고 있어.
하지만 아직 사람을 좋아한다는 감정을 모르는 나지만, 반드시 언젠가는 누군가를 좋아하게 될거야. 누군가를 반드시, 여자로서 사랑할 거야.
그리고 그렇게 될 때의, 누구를 좋아하게 될지는 이미 정해뒀어.
"그러니까, 나는 당신의 것이 되지 않아."[37]

바람피는 여자는 싫다며 에밀리아를 죽이려는 순간, 스바루와 검성 라인하르트이 결혼식에 이의가 있다며 문을 부수고 에밀리아를 구출하러 온다. 레굴루스 권능에 라인하르트의 검격도 자신의 얼음마법도 통하지 않자. 스바루가 대죄주교의 이름의 유례가 별자리였다는 힌트를 통해 레굴루스의 무적의 비밀을 간파해 신부들을 잠시 얼려 가사상태로 만들고 자신도 신부에 포함된 것을 깨닫고 자신도 얼리려 했지만 스바루의 보이지 않는 손에 도움받아 신부속성을 해제하고 권능의 약점을 이용하여 라인하르트가 레굴루스를 격퇴한다.

프리스텔라의 모든 결착이 끝나고, 카펠라에 의해 파리와 흑룡으로 변한 사람들을 해결법을 찾아낼 때까지 얼려 가사상태로 만들도록 결정한다. 그리고 아나스타시아의 제안으로 폭식과 색욕의 피해자들을 구원하기 위해 현자의탑에 가기로 결심한다.

2.6 6장 (웹 연재본)

프리스텔라 마녀교 침공의 피해자들과 을 구하기 위해 현자의탑 공략 멤버에 포함 되었다. 로즈월 말에 렘이 깨어나면 스바루는 렘만 바라보지 않을까 라고 질문을 던졌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게 그땐 스바루가 날 돌아볼수 있도록 노력한다며 렘을 깨우는거에 부정적인 시선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또한 자신이 어떻게 힘이 될까 고민을 많이 하는데. 마수의 숲에 마수들을 전부 해치울려면 일주일동안 마법을 계속 써야할꺼라는 메리의 말에 힘내보겠다며 한다. 그러한 스바루와 비슷한 빈말이 포함된 무리수적인 답변으로 마력보급을 부탁받은 에게 바보라는 소리를 들으며 스바루와 비슷하게 개명만 안당할뿐 독설대상이 되버린다. 어느덧 플레어데스 감시탑이 멀리 보일정도로 향하여 현자의탑 공략멤버[38]와 함께 아우그리아 사막을 무난하게 넘어. 꽃곰들이 수없이 있는 마수의 숲에 도달하게 된다.

루프마다 현자의탑에서 나오는 빛줄기를 피하면서 꽃곰들이 다가오지 못하게, 마법으로 엄호를 하면서 도움을 주고, 이후 스바루가 마나를 무효화하는 오리지널 스펠을 사용해 결계가 깨지면서 자신과 율리우스, 베아트리스, 렘이 현자의탑으로 바로 전이되면서 스바루와 헤어지게 된다. 그리고 사구의 미궁을 겨우 탈출하여. 자고있는 스바루 옆에 엎드려 잠을 청한 뒤 일어나자마자 본게 스바루를 부둥켜 안고있는 현자 샤우라와 스바루를 걷어 차고(...) 4층으로 올라간다. 이후 첫번째 대도서관에 일행과 함께 도전하게 되고 문제를 들은 뒤 떠다니는 비석 중 정답을 찾아 건드리라는 말을 듣자마자 다 건들이다보면 정답이 하나정돈 있겠지 하는 생각에 메리와 함께 뛰어다녀 비석을 건들고 다니지만 문제가 쓸데없이 '주관식'이라 정답인 비석을 찾아도 이유를 밝히지 못해 실패(...) 이후 가만히 지켜보던 스바루가 진실을 발견하고 정답을 찾는동안 계속 애꿏은 비석을 건들고 다니거나 그냥 스바루를 구경하고 있을 듯

3 외전

3.1 If 나츠키 렘 루트

스바루와 렘이 집으로 돌아가며 장발이된 렘을 보며 에밀리아를 암시하긴 하지만 이후로는 언급조차도 되지않는다. 정황상 람과 함께 마녀교의 습격에 의해 사망했을걸로 추정된다.

3.2 4장 이후 IF 에키드나와 계약 루트

스바루가 에키드나와 계약한 루트로서 4장으로부터 약 2년후를 다룬다. 진영자체는 스바루의 활약으로[39] 거의 왕선의 최유력 후보중 한명으로 보인다.[40] 하지만 진영자체가 본편과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불안 불안 하게 돌아가고 있는데 구성원들이 대체적으로 심리나 인간관계 면에서 많이 불안한데다 결정적으로 진영의 대표자인 에밀리아 본인이 4장의 시련에서 완전히 마음이 무너진 상태로 유아 퇴행 + 스바루 의존중 상태라는게 문제.

평소에는 문제가 없어보이지만 평소라도 항상 스바루에게 무언가 행동방침을 듣지 않으면 제대로 움직이지 않았고 행동방침을 들으면 진짜 딱 그대로만 할 정도로 수동적으로 변했으며[41] 더욱 문제는 스바루에 대한 의존증이 거의 얀데레 수준으로 심해졌는데 베아트리스가 아주 살짝 긁은 상처를 보고 살의를 품고 폭주하거나[42] 어떠한 결정을 내리던 마지막에는 항상 스바루의 재량과 승낙을 구한다.[43] 이래저래 본인도 그렇고 왕선의 미래는 밝지만 진영 내부의 미래는 말그대로 스바루라는 작은 디딤대위에서 겨우 유지되고 있는 기적이나 다름없는 상황이라...

여담이지만 머리가 단발이 되었는데, 아마도 렘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스바루의 모습에 영향을 받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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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마도 위험한 왕선에 그가 연관되는 걸 막기 위해서로 보인다.
  2. 이 때문에 3장에서 스바루의 "네가 먼저 구해줬기 때문이다"라는 말을 이해하지 못해 이별의 원인이 되었다.
  3. 아마도 1회차처럼 카도몬이 딸을 도와준 댓가로 정보를 얻었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이렇게 빨리 올 수 있었던 것은 스바루가 펠트를 상대하느라 빈민가 사람들에게 에밀리아를 막아달라는 부탁을 못하고 바로 장물창고로 직행했기 때문으로 실제로 펠트로 스바루보고 '오빠가 날 멋대로 대려가니까 이렇게 빨리 와버렸잖아'라면서 성질부리기도 했다.
  4. 에밀리아는 하프엘프인 자신을 좋아해주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5. 물론 에밀리아 입장에서는 별다른 생각이 없었고 단지 스바루랑 함께 길을 걸으면서 노는것 정도로 이해하고 거기엔 일체 다른 감정이 없었다.
  6. 본인은 기다리지 않았다고 했지만 팩에 의해서 밝혀진다.
  7. 제 3자의 입장에서는 스바루의 상태가 베아트리스에 의해서 쓰러진 뒤에 이상해졌기 때문에 베아트리스가 원인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
  8. 여담으로 이 때 무릎배게를 해준 시간이 4시간 이라는 듯하다.
  9. 여기서 계약을 맺고 페리스에게 스바루의 치료를 부탁한다.
  10. 사랑은 아니고. 스바루를 걱정하는 마음
  11. 나보다 저 자식의 눈치를 살피는 거냐는 스바루의 말에 "그런 게 아니야. 율리우스의 비위를 상하게 해서 그런단 얘기가 아니라, 분명히 스바루가 싫은 경험을 겪을 테니 오게 하고 싶지 않은 거야. 부탁해. 이해해줘."라고 스바루를 위해 한 말임을 밝히지만 스바루는 이해해주지 않았다.
  12. 사실 프리실라는 왕선 후보 중 한명이고, 스바루는 그저 우연히 프리실라랑 만났을 뿐이었고 프리실라도 즉흥적으로 지 원하는대로 사는 타입이고 뒤끝같은게 없어서 아무 상관도 없었지만 제 3자의 입장에선 그걸 모르니까 어쨋든 주의할만한 상황일테고 어쨋든 진영상 적관계인 에밀리아의 입장에서는 왕선 후보 경쟁자와 어떤 트러블이 생겼을지도 모르니 불안해하고 있었다.
  13. 에밀리아는 몰랐지만 로즈월은 에밀리아에겐 알리지 않았지만 스바루가 올것이라 예상했고 편하게 들어오도록 그의 옷에 메이더스가의 문양을 박아두고 메이더스의 문양을 사용해 그가 올거라 생각하고 대화중에서도 그런 낌새를 보이긴 했지만 정작 스바루는 지나가던길에 어제만난 프리실라의 마차에 타고 프리실라와 함께 왔다(...) 이 땐 천하의 로즈월도 데꿀멍상태(...) 난데없이 왕성으로 데려가달라는 스바루나 데려가달라는 놈이 재미있다고 진짜 데려가주는 프리실라는 덤(...)
  14. 에밀리아에겐 구해준 기억이 없었다. 정확히 1장에 강도 3인조로 부터 스바루를 구해주었 던 부분은 사망회귀로 구해준 인물이 라인하르트로 바뀌었기 때문에 에밀리아가 먼저 구해준 적이 없다.
  15. 이 흰 후드는 스바루가 챙겨서 이후 아람마을에서 피난을 유도할 때 이걸 쓰고 돌아다녔다. 작가가 말하길 누군가가 좀 알아주길 원했고 알거라 생각했던 복선이지만 아무도 몰라서 슬퍼했다고(...)
  16. 알고 있었으면 몸의 상태 부터 물었으므로. 람이 비밀로 한거 같다.
  17. 웹 연재본에서는 죽는것을 함께 지켜보고 스바루의 죽음에 오열한다.
  18. 에밀리아의 인식저해 후드를 입은 스바루. 작가는 드디어 복선을 회수했다고 좋아하려다가 알아차리는 사람이 별로 없어 시무룩했다고....
  19. 사실은 로즈월은 에밀리아따위가 시련을 깰 수 있다고는 전혀 생각도 하지 않았고 그 이상으로 에밀리아에겐 아무런 관심도 없고 오히려 로즈월의 목표는 전혀 다른 곳 즉 나츠키 스바루의 현인화가 목적이었다. 단 이는 로즈월이 예측할 수 없는 에키드나의 개입으로 스바루가 강제로 탈락하고 에밀리아가 스바루와의 대화에서 정신차려 시련을 깨면서 실패 다만 로즈월의 계획은 에키드나의 개입만 빼면 정확했었던 건지 에키드나와 계약한 IF에서는 실제로 시련을 스바루가 깼다.
  20. 사실 팩이 과거의 기억을 봉인했기 때문에 실패할수 밖에 없다.
  21. If루트에서도 스바루를 상대로 중증의 얀데레기미를 보이는걸 보면 의존할 대상중 하나인 이 사라지고 유일하게 남은 믿을수 있는 사람이 스바루밖에 없자 원래 가지고 있던 괴리감과 스바루를 향한 의심과 믿음과 사랑들이 섞여서 얀데레가 된 듯 즉 팩이 사라진 시점부터 에밀리아의 얀데레기미는 내재되어있다고 봐야한다.스바루를 사랑하는 얀데레라니 이거 완전 사테ㄹ....
  22. 처음 돌아와 에밀리아와 만났을때도 스바루는 이미 엘자에게 당해서 심각한 상처를 입었음에도 이를 전혀 알아차리지 못했고 두번째로 만났을때는 머리가 뜯겨 피가 흘러나오고 등은 뼈가 드러날정도로 파먹히면서 오른손은 죄다 먹혀버려 엄지손가락만 남은 처참한 상태에서도 스바루의 몸이 좀 가벼워졌다고만 생각했다
  23. 차가운 죽음의 맛이 났다는 스바루의 독백으로 보아 에밀리아가 먹히기전 스바루를 얼려 죽였을수도 있다.
  24. 안좋은 기억을 보여주기 싫었기 때문이지만, 그 행위가 에밀리아의 앞길을 막아서는 거대한 장벽이 된다는걸 깨닫고 자발적으로 계약을 깬다.
  25. 스바루. 가필. 오토
  26. 단 이때엔 원래 있던 계약상 시련을 받으려고 하면 팩과 결별할 수 밖에 없었고 그외에도 자신을 자각하기 위한 현재의 시련에서 연못을 보는 것으로 자신의 모습을 봐버렸으므로 계약 위반이라 팩과의 계약해제는 확정된 것이었다.
  27. 마주오는 재액을 보라는 과제이다. 1.2차와 다르게 3인칭 시점으로 자신이 알고 있는 인물에 대한 다가올수 있는 재액을 제시하는걸 보는데 얼굴과 목소리가 가려져 있어 대사만 들리고 누가 말하는지는 모른다. 대사가 상당히 많지만 공통적인 부분은 좌절.분노.절망.후회등 부정적인 내용이다. 참고로 있을수 있는 미래를 예시하는것뿐 실제로 실현되는 미래는 아니며. 사실상 1.2차를 통과하면 모든 시련을 통과.
  28. 이 때 세크메트가 말하는 것을 보면 당연하지만 에밀리아의 어머니를 알고 있었다는 말인데 그럼 에밀리아의 어머니는 400년전의 인물 중 하나라는 뜻이 된다. 거기에 그냥 어머니라고 한게 양어머니 포르투나가 아니라 존재도 안밝혀진 친어머니라면 비슷한 외모라는 사테라 = 에밀리아의 친어머니 일 가능성이 있다. 에키드나처럼 자신의 복제판을 실컷 양산하던 녀석도 있으니 불가능하진 않았을 듯
  29. 이때 류즈 복제체의 지휘권을 얻었다.
  30. 에키드나의 불로불사 실험장
  31. 복음을 잃고. 주변이 안보이는 상태였으며. 자신을 위해 배반한 람을 공격했다가 겨우 정신차리고 마력공급으로 치료중이였다.
  32. 팩과의 계약 해지 후에 잊었던 지식들을 다시 떠올렸다.
  33. 크루쉬, 펠트, 아나스타시아
  34. 상대방 분노를 이용해서 원하는 공간에 불기둥을 만든다.
  35. 100년전 엘리오르 대삼림 습격때 에밀리아를 보고 점찍어뒀었다.
  36. 레굴루스의 부인들이 벗기고. 갈아 입혔다. 또 에밀리아는 처녀라는 뜻을 몰라 레굴루스가 엄청 마음에 들어했다(...) 다행히도 레굴루스는 처녀이기만 하면 하룻밤 같은 것엔 관심이 없었다.
  37. 5장 48화, 언젠가 좋아하게 될 사람 中
  38. 스바루. 에밀리아. 람. 렘. 메리. 아나스타샤. 유리(존재를 잃어버린 율리우스로 이에 대해 좌절하다가 스바루에게 혼난 뒤 정신차리고 3장처럼 가명을 쓰고 참여했다. 단 율리우스의 강점중 하나인 유애의 가호가 사실상 무효화된 상황이라 전력은 엄청나게 약해졌으며 자랑인 정령검도 당연히 못 쓴다. 쓸 수 있는 것이라곤 원래 자기가 가진 두속성의 마법이나 검술정도) + 파트라슈 총 7명 + 1마리
  39. 사실 에키드나의 조언이 크기는 했는데 본편이상으로 스바루 본인도 미친듯이 구른지라... 4장 해결때만 해도 작중의 언급으론 수천 수만번을 죽었다. 심지어 베아트리스의 도움도 못받고 에밀리아도 폐인인 상태였으니 수천 수만번정도로만 구른걸로 해결법을 찾은게 용할정도
  40. 다른것도 아니고 공적과 전력이 넘사벽이다. 스바루가 라인하르트를 영입했기 때문. 공적도 적은 피해로 마녀교 격파와 프리스테라 방어 성공까지.. 게다가 질투의 마녀를 봉인한 검성의 가계중 한명이 은발의 하프엘프인 에밀리아를 주군으로 모시기를 승낙하면서 대중사이에서의 이미지도 개선된모양.
  41. 스바루가 찾아오자 스바루가 말한대로 계속 공부를 했다고 하며 칭찬받은뒤 스바루가 공부하라 하자 진짜로 바로 공부하러 갈뻔했다.(...) 식당엔 거의 아무도 안온다는 말을 보면 스바루의 말대로 공부하느라 식사시간이라는 페트라의 말도 씹고 거의 방에서만 생활하는 듯
  42. 이 때 '휴 빨리 말려서 다행이야 좀만 더 냅두었으면 라인하르트가 에밀리아를 제압하러 올 가능성도 있었어'라고 독백하는걸 보면 이 전에도 최소 한번은 에밀리아를 제압하러 라인하르트가 덤볐다 라는 소리가 된다.
  43. 에키드나는 아예 이런 에밀리아를 보며 스바루의 명령대로 움직이는 인형이나 다름 없다는 소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