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맨을 쓰러뜨릴 수 없어

エアーマンが倒せない

1 개요

록맨 2의 보스 에어맨을 주제로 만들어진 노래.

'고철 폐기장'의 운영자인 '세라미칼' 이 작사, 작곡하여 니코니코 동화에 업로드한 것이 시초.

최초 업로드 당시에는 1절 뿐이었고 노래할 환경이 되지 않아 가라오케 버전으로 투고하였으나, 이후 동인 그룹이었던 TEAM 네코칸(Team.ねこかん【猫】)[1]의 nyanyannya가 2절 가사를 붙여 '불러보았다' 영상으로 업로드한 것이 히트하여 최종적으로 고철 폐기장과 Team.네코칸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현재 익히 알려진 버전으로 완성되었다.

멜로디는 에어맨 스테이지 테마를 어레인지 한 것으로 많이 알려졌지만 실은 추억은 억천만과는 달리 완전은 아니고 간주부분에 깨알같이 록맨 브금이 섞여있다 오리지널 곡이다. 당장 에어맨 스테이지 클리어 영상을 찾아보면 완전 딴판임을 알 수 있다. 스테이지를 클리어하지 못하는 처절함을 노래로 표현하고 있다.

2 가사

気がついたら 同じ面ばかりプレイ키가 츠이타라 오나지 멘 바카리 프레이깨닫고 보면 계속 같은 면만 플레이
そしていつも同じ場所で死ぬ~소시테 이츠모 오나지 바쇼데 시누~그리고 언제나 같은 장소에서 죽어
あきらめずに 消える足場に挑戦するけど아키라메즈니 키에루 아시바니 쵸우센 스루케도포기하지 않고 사라지는 발판에 도전해 보지만
すぐに下に落ちるよ~스구니 시타니 오치루요~금방 아래로 떨어져~
アイテム2号があれば 楽に아이테무 니고우가 아레바 라쿠니아이템 2호가 있으면 문제없이
向こうの岸まで 着くけど무코우노 키시마데 츠쿠케도반대편 벼랑까지 닿지만
何回やっても 何回やっても난카이 얏테모 난카이 얏테모몇 번을 해 봐도 몇 번을 해 봐도
エアーマンがたおせないよ에아-망가 타오세나이요에어맨을 쓰러뜨릴 수 없어
あの竜巻何回やってもよけれない아노 타츠마키 난카이 얏테모 요케레나이저 회오리 몇 번 해도 피할 수 없어
うしろに回って 撃ちつづけても우시로니 마왓테 우치츠즈케테모뒤로 돌아가서 계속 쏴 보지만
いずれは風に飛ばされる이즈레와 카제니 토바사레루결국은 바람에 날려가버려
タイム連打も試してみたけど타이무 렌다모 타메시테 미타케도타임 연타도 시험해봤지만
竜巻相手じゃ意味が無い!타츠마키 아이테쟈 이미가 나이!회오리 상대로는 의미 없어!
だから次は絶対勝つために다카라 츠기와 젯타이 카츠 타메니그래서 다음 번엔 반드시 이기기 위해서
僕はE缶だけは最後までとっておく보쿠와 이칸 다케와 사이고마데 톳테오쿠나는 E캔만은 꼭 마지막까지 아껴두지
[간주]
気がついたら ライフもう少ししかない키가 츠이타라 라이후 모우 스코시 시카나이깨닫고 보면 라이프도 이제 조금밖에 없어
そしていつもそこでE缶使う~소시테 이츠모 소코데 이칸츠카우~그래서 언제나 거기서 E캔을 써
あきらめずに エアーマンまで辿り着くけれど아키라메즈니 에아-망마데 타도리츠쿠케레도포기하지 않고 에어맨까지 도착하지만
すぐに残機なくなる~스구니 잔키나쿠나루~금방 잔기가 없어져
リーフシールドがあれば 楽に리-후시-르도가 아레바 라쿠니리프실드가 있으면 문제없이
エアーマンを倒せるけど에아-망오 타오세루케도에어맨을 쓰러뜨릴 수 있지만
何回やっても 何回やっても난카이 얏테모 난카이 얏테모몇 번을 해 봐도 몇 번을 해 봐도
ウッドマンがたおせないよ웃도망가 타오세나이요우드맨을 쓰러뜨릴 수 없어
落ちる木の葉何回やっても避けれない오치루 코노하 난카이 얏테모 요케레나이떨어지는 나뭇잎을 몇 번을 해도 피할 수 없어
後ろに下がって 距離をとっても우시로니 사갓테 쿄리오 톳테모뒤로 물러서서 거리를 둬 보지만
いずれは距離を詰められる이즈레와 쿄리오 츠메라레루결국은 거리를 좁혀버려
タイム連打も試してみたけど타이무 렌다모 타메시테 미타케도타임 연타도 시험해봤지만
あいつのジャンプはくぐれない!아이츠노 쟘푸와 쿠구레나이!저 녀석의 점프는 통과할 수 없어!
だから次は絶対勝つために다카라 츠기와 젯타이 카츠 타메니그래서 다음에는 반드시 이기기 위해
僕はE缶だけは最後までとっておく!보쿠와 이칸다케와 사이고마데 톳테오쿠!나는 E캔만은 꼭 마지막까지 아껴두지
[간주]
アイテム2号があれば 楽に아이테무 니고우가 아레바 라쿠니아이템 2호가 있으면 문제없이
向こうの岸まで 着くけど무코우노 키시마데 츠쿠케도반대편 벼랑까지 닿지만
何回やっても 何回やっても난카이 얏테모 난카이 얏테모몇 번을 해 봐도 몇 번을 해 봐도
エアーマンがたおせないよ에아-망가 타오세나이요에어맨을 쓰러뜨릴 수 없어
あの竜巻何回やってもよけれない아노 타츠마키 난카이 얏테모 요케레나이저 회오리 몇 번 해도 피할 수 없어
うしろに回って 撃ちつづけても우시로니 마왓테 우치츠즈케테모뒤로 돌아가서 계속 쏴 보지만
いずれは風に飛ばされる이즈레와 카제니 토바사레루결국은 바람에 날려가버려
タイム連打も試してみたけど타이무 렌다모 타메시테 미타케도타임 연타도 시험해봤지만
竜巻相手じゃ意味が無い!타츠마키 아이테쟈 이미가 나이!회오리 상대로는 의미 없어!
だから次は絶対勝つために다카라 츠기와 젯타이 카츠 타메니그래서 다음 번엔 반드시 이기기 위해서
僕はE缶だけは最後までとっておく보쿠와 이칸 다케와 사이고마데 톳테오쿠나는 E캔만은 꼭 마지막까지 아껴두지
たおせないよ~타오세나이요~쓰러뜨릴 수 없어~

3 특징

싱글 CD로 발매되기도 했으며 가격은 세금 포함 600엔. 본 노래 이외에 어쿠스틱 버전도 들어있는데 샤바다바 라는 사람이 기타와 노래를 맡았다. 참고로 TEAM 네코칸 소속은 아니며 SoundCYCLONE의 멤버.SoundCYCLONE 홈페이지

이 어쿠스틱 버전은 원곡에 비해 템포가 느리고 키가 낮아서 부르기가 쉽다. 그런데 원곡의 느낌이 어떻게든 에어맨을 쓰러뜨리기 위해서 발악하는 분위기라면 어쿠스틱 버전은 도저히 에어맨을 쓰러뜨릴 수 없어서 좌절하는 분위기이다...... 실제 에어맨의 난이도를 모르는 사람이 이걸 먼저 듣는다면 '야 이 녀석 새콤달콤하게 무서운가 보구나.' 싶을 정도. 특징이라면 2절은 삭제되어있다.

CD에 특전으로 몇몇 부분의 영상을 바꾼 고화질 PV와(홈페이지와 니코니코 동화 등에 공개된 버전보다 화질이 훨씬 좋다.) PV의 스프라이트를 gif 파일로 넣어두었다. gif 파일 중에 없는 몇 개만 만들면 PV를 그대로 재현할 수 있을 정도.

2010년 10월 27에 발매된 TVA 요스가노소라 삽입곡 싱글에는 보너스 트랙으로 아마오토 준카가 부른 버전이 들어가 있다.

첫 번째 영상처럼 일부 영상에선 "에어맨이 쓰러지지 않아"로도 번역됐으나, 본래 의미는 공식 문법 상으로도 가능형 조사이며, 최근 패러디 및 영상 번역엔 이쪽으로 수정되고 있다.

4 정말 에어맨은 공략하기 어려운가?

에어맨을 쓰러뜨리는 영상.
개딜이 답.

곡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이렇다.

1. 히트맨 스테이지의 사라지는 블록을 통과 못하겠어 →
2. 에어맨 스테이지 클리어 하면 나오는 아이템 2호를 입수하면 이 부분을 쉽게 통과가 가능하다 →
3. 에어맨을 쓰러뜨릴 수 없어 →
4. 에어맨의 약점은 우드맨을 잡으면 입수하는 리프실드다 →
5. 우드맨을 쓰러뜨릴 수 없어 →
6. 우드맨의 약점은 히트맨을 잡으면 입수하는 아토믹 파이어다 →
7. 1번으로

하지만 에어맨은 공략을 알고 있다는(혹은 스스로 알아냈다는) 전제 하에 록맨 2에서 가장 쉬운 보스중 하나. 보스 기준으로 통상적인 록 버스터의 1발 당 데미지는 1이지만 에어맨은 록 버스터 1발 당 2의 데미지를 입는 보스 중 하나라서[2] 그냥 연타하면 록맨이 분해되기 전에 에어맨을 쓰러뜨리는 것이 가능하다. 에어맨 스테이지 전체를 3분 만에 클리어하는 네이버 동영상이 있으며, 초고수가 아니라 그냥 공략 방법을 알고 있는 상태일 뿐인 플레이어였다. 에어맨을 쓰러뜨릴 수 있어!! 또한 에어맨은 리프 실드보다는 록 버스터로 쏴제끼는게 더 쉽게 쓰러트릴수 있고, 오히려 리프 실드를 사용하면 그냥 하는 것보다 어려워진다.

다만 정말로 공략법을 아예 모르는 상태로 플레이한다면, 런앤건 게임인 록맨 시리즈의 장르 특성상 대부분의 플레이어는 공격을 피하면서 플레이 하려고 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되려 올라간다. 에어 슈터가 깔렸을 때는 록 버스터가 에어 슈터에 튕겨나가서 공격할 수가 없는데, 그렇다고 에어 슈터를 피해서 접근하면 겨우 공격을 할 수 있는 루트가 열렸을 때 또 다시 에어 슈터가 날아오고 하는 것이 반복되기 때문. 그래서 살을 주고 뼈를 친다는 심정으로 에어맨의 공격을 맞아 주면서 싸우는 게 몇 십배는 더 쉽다. 그러니까 그냥 너죽고 나살자 하는식으로 개싸움해주면 이긴다

또한 우드맨은 아토믹 파이어 풀차지 2방이면 땔감이 되지만 메탈 블레이드로 상대해도 약점 무기 수준의 위력을 낼 수 있다. 무엇보다 패턴을 알아도 에어맨 따위보단 몇배로 어렵다. 히트맨은 패턴만 알면 날로 먹을 수 있지만 그게 아니면 약간 어려운 편.

한가지 더 얘기해보자. 에어맨의 에어 슈터를 우드맨에게 바짝붙어 쏘아본 적이 있는가? 미친짓이라고 다들 말리겠지만 실제로 해보면 놀랍게도 에어 슈터가 리프실드를 무시하고 우드맨에게 박힌다(!) 리프 실드를 관통하는 점도 그렇고 데미지 역시 록 버스터보다 훨씬 좋기 때문에 잡기 쉬울 것이다. 심지어 이거로도 해결이 가능하니...굳이 에어맨을 쓰러트릴 이유는 없다.(...)

북미판인 메가맨 2의 경우 쉬움 난이도는 적의 내구도가 절반으로 설정되어 있다. 그래서 에어맨이 기존보다 더욱 약하게 세팅되어 있어서 더욱 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어맨을 깰 수가 없다는 것이 많은 공감대를 받은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기본적으로 히트맨 스테이지 사라지는 블록이 너무 빡세서 2번 무기 생각이 안 날 수가 없다.
2. 에어맨 스테이지 난이도가 낮지 않다. 특히 떨어지는 구간이 많은게 문제.
3. 위의 공략법을 모른 채로 피해가면서 싸우려면 확실히 녹록치 않은 상대다.
4. 록맨 3에서 도쿠로봇 K-176빙의으로 다시 등장할 때는 적당한 특성 무기도 없다.

한창 에어맨이 유행할때 리프 실드를 에어 슈터에 쏴 대면서 리프 실드 있어봤자 에어맨 못 잡는다는 동영상이 있었다

결론은 에어맨을 '쉽게' 쓰러뜨릴 수 없어

...그리고 덕분에 이 게임의 진정한 최강 보스 퀵맨은 잊혀졌다. 안습. 사실 퀵맨을 상대해봤다면 알 수 있지만 퀵맨과 비교한다면 에어맨은 따위란 말조차도 붙이기 힘들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에어맨이 어렵다기 보다는 록맨 2가 어렵다가 더 정확하다. 록맨 시리즈의 초기작은 정말 인정머리 없는 난이도가 일품이기 때문.

물론 작사가도 실제로 록맨 게임이 어렵다는 것을 노래했다기 보다는 소위 "캐치-22"로 일컫는 상황, 즉 A를 하려면 B가 필요한데 B를 얻으려면 A가 없으면 안되는 난처한 상황(즉, 데드락)을 록맨 보스들에 비유한 것이다. 한 마디로 이 보스 뚫으려니 저 보스를 잡아야하는데 저 보스도 안 잡아지니 당연히 원래 잡으려던 보스도 안 잡아지는 악순환의 고리(...)

인생막장 대모험에서도 패러디되었는지 비슷한 상황이 하나 있긴 한데 큰 사자얼굴(?)보스를 깨고나면 웬 발판같은녀석이 위에서 내려오는데 이 녀석을 타고 위쪽 하늘루트의 도플갱어 보스를 쓰러뜨려 챠지 어택을 얻지 않고 바로 오른쪽으로 가다 보면 겉보기에도 에어맨 같아 보이는 녀석이 보스로 등장하는데 이 경우 정말로 에어맨을 쓰러뜨릴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한다.(...) 결론은 챠지어택을 얻자

5 인기

니코니코 동화에 올라와 대 히트를 친 이후 여러가지 버전이 나돌았으며 국내에도 퍼져 태진미디어 노래방기계에도 수록되었다. 08년 1월 신곡으로 금영노래방에도 추가되었다.[3]

이 영상 패러디들이 흥한 것을 보고 이나후네 케이지록맨 9을 만들 결심을 했다 카더라.

또한 같은 스텝(TEAM 네코칸, 고철 폐기장)이 제작한 록맨 오리지널 뮤직비디오로 랏슈에디를 주제로 한 '이녀석은 정말로 협력할 생각이 있는 건가'와 록맨 1의 고난이도를 주제로 한 '클리어할 때까지 잠들 수 없어'가 존재하지만, 에어맨만큼의 인기는 끌지 못했다. 물론 어디까지나 이 곡이 넘사벽급이었던것 뿐이고 나머지 두 곡도 꽤나 많은 인기를 끌었다.

그 외에도 다양한 패러디들이 존재한다.수많은 패러디들은 에어맨을 쓰러뜨릴 수 없어/패러디 문서를 참조할 것. 단, 동영상이 많이 첨부되어 있어 저사양 컴퓨터를 사용하는 경우 렉이 걸릴 수 있으므로 유의할 것.

니코니코 동화에서는 아예 시리즈로 분류된다. 일명 "쓰러지지 않아 시리즈"

여담으로 굉장히 부르기 힘든 노래다. 특히 클라이막스 부분의 3단 고음이 존재..... 오덕계라면서 우습게 도전했다가는 목청이 터져나갈테니 주의하자. 다만 가창 난이도에 비해 멜로디와 가사의 조화가 기묘하게 중독성이 있다(...) 모르는 사람도 듣다보면 묘하게 귀에 앉을 정도로...
  1. 부르잖아요, 아자젤씨 애니메이션 1기 오프닝곡을 담당한 그 그룹이다.
  2. 록맨 1부터 록맨 3까지는 차지샷이 없는 대신 이런 식으로 록 버스터에도 미약하게나마 상성이 존재한다. 록 버스터에 약한 보스는 록맨 2에서 에어맨, 히트맨, 퀵맨, 플래시맨, 록맨 3에서 탑맨, 마그넷맨.
  3. 번호는 금영은 42605이고 태진은 2666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