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 오브 미쏠로지/영웅유닛

영웅 유닛들은 신화 유닛 상대에 특화된 유닛이다. 상성상 인간 병사에게 약하다고 되어 있지만 신화 유닛과 영웅 유닛의 관계처럼 시스템상으로 상성 보정이 들어가 있지는 않다. 단지 신화 유닛 상대 보너스를 받지 못하는 능력치가 별 볼 일 없거나, 일반 유닛에 비해 비싸고 생산 한계로 인해 머릿수에서 밀릴 뿐. 아틀란티스의 경우에는 일반 병사가 영웅 유닛으로 변하기 때문에 개별유닛으로서는 따로 서술하지 않는다.

영웅의 공통 사항으로 시대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때마다 10%씩 체력이 증가한다.

1 그리스

4개의 나라 중에서 영웅 생산 가능 횟수가 가장 적지만 그만큼 각각의 개체가 강하다. 풀업 그리스 영웅 4명을 상대로는 티탄도 겨우 버틸 정도. 이들의 모티브는 당연히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영웅들이다. 하데스 측의 영웅 둘은 캠페인에 등장한다.

위에서부터 아래 순서대로 제우스, 포세이돈, 하데스 주신을 선택했을 때 생산할 수 있는 영웅들이다.

1.1 고대 시대

영웅 생산 비용은 식량 100, 금 50. 이 영웅들은 이름이랑 생김새만 달랐지 능력치는 거의 비슷하다. 인구수 2를 차지하는 근접 유닛. 생산 소요 시간은 9초. 신화 유닛에게는 데미지를 8배 더 준다.

1.1.1 이아손

한글판 게임에서는 영문을 그대로 번역해버린 탓에 이름이 제이슨으로 표시된다. 하지만 확장판에서는 제대로 이아손으로 나온다. 능력치는 체력 250, 공격력 9, 공격 속도 16, 근접 공격 방어력 25%, 원거리 공격 방어력 35%, 이동 속도 4.3. 체럭이 다른 둘보다 10 더 많다.

1.1.2 테세우스

Greek_Theseus.jpg
원거리 공격 방어력이 다른 둘에 비해 5% 더 좋은 40%지만 이아손의 체력이나 아약스의 근거리 방어력에 비해 효율이 떨어져서 평이 제일 안 좋다. 한 가지 다행인 점은 그나마 공속이 셋 중 빠르다는 것.

1.1.3 아약스

Ajax_older.jpg
체력은 240이지만 다른 둘에 비해 근거리 방어력이 5% 높다. 사실상 셋 중 최강이다. 캠페인 한정으로 방패를 휘둘러 미노타우로스처럼 적 인간 병사(기병은 제외)를 날려버리고 데미지를 주는 능력이 있는데 근거리 방어력이 높은 것도 그렇고 일리아드에서 아약스가 큰 방패로 적들의 공격을 막아내는 탱커처럼 묘사된 것의 고증인듯 하다. 물론 밀리에서는 그런 거 없다 있으면 밸런스 시망이니까 근데 하데스 유저가 그렇게 많질 않아서

1.2 고전 시대

영웅 생산 비용은 목재 200, 은총 2. 모두 인구수 2를 차지하며 원거리 공격을 하는 유닛이다. 생산 소요 시간은 17초. 신화 유닛에게는 데미지를 8배 더 준다.

1.2.1 오디세우스

주신 제우스 선택시 고전시대에 사용가능한 영웅. 가장 체력이 많고 이동 속도가 느린 것이 특징이다. 무난한 타입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능력치는 체력 320, 공격력 8, 사정거리 18, 공격 속도 20, 근접 공격 방어력 20%, 원거리 공격 방어력 30%, 이동 속도 4.0.

캠페인에서는 왜인지 모르겠지만 체력이 275로 감소했다. 대신 부활 가능하잖아.

1.2.2 히폴리타

공격력이 가장 강하지만 공속이 너무 느려 dps는 나머지 둘보다 떨어진다. 체력도 가장 낮다. 능력치는 체력 240, 공격력 9, 사정거리 18, 공격 속도 24, 근접 공격 방어력 20%, 원거리 공격 방어력 30%, 이동 속도 4.3.
포세이돈 영웅은 뭐 이리 약하냐 켐페인 내용도 그렇고 제작진이 포세이돈 안티인듯

1.2.3 케이론

화력이 약하고, 원거리 공격 방어력이 낮고, 사정거리마저 짧지만, 켄타우르스 기반이라 이동 속도가 빠르다. 능력치는 체력 300, 공격력 7, 사정거리 14, 공격 속도 20, 근접 공격 방어력 20%, 원거리 공격 방어력 20%, 이동 속도 5.3.

1.3 영웅 시대

영웅 생산 비용은 식량 350, 은총 4. 모두 인구수 3을 차지하는 근접 유닛이다. 생산 시간은 23초. 신화 유닛에게는 데미지를 8배 더 준다.

1.3.1 헤라클레스

의외로 그리스 최고의 영웅이 최종 티어에 들어가지 못했다. 체력이 신화 시대 영웅인 벨라로폰과 동급으로 많고[1] 공격력도 영웅 시대 영웅 중에선 제일 강하지만 이동 속도가 낮고 방어력이 다른 둘에 비해 떨어진다. 능력치는 체력 400, 공격력 10, 공격 속도 16, 근접 공격 방어력 25%, 원거리 공격 방어력 40%, 이동 속도 4.3.

1.3.2 아탈란타

제일 공격력이 약한 대신 발이 아주 빠르다. 이동 속도가 말을 타고 다니는 아킬레스보다 빠르고 천마를 탄 벨라로폰과 같다! 능력치는 체력 350, 공격력 8, 공격 속도 16, 근접 공격 방어력 35%, 원거리 공격 방어력 40%, 신화 공격 방어력 99%, 이동 속도 6.0.

1.3.3 아킬레스

체력은 가장 적지만 방어력이 가장 높고 그밖의 능력치는 균형잡혔다. 능력치는 체력 340, 공격력 8, 공격 속도 16, 근접 공격 방어력 40%, 원거리 공격 방어력 45%, 이동 속도 5.5.

1.4 신화 시대

포세이돈 주신 선택시 유일하게 폴리페무스와 아르고 두 종류의 영웅을 생산할 수 있다. 아르고를 제외한 영웅 유닛들은 생산 비용은 금 400, 은총 6이며 생산에 27초가 걸린다. 아르고를 제외한 영웅 유닛들은 각각 고유한 특수 능력을 가지고 있고 능력치도 이전 시대의 영웅들에 비해 높다. 아르고를 빼면 전부 근접 공격을 한다.

1.4.1 벨라로폰

능력치는 체력 400, 공격력 20, 공격 속도 16, 근접 공격 방어력 20%, 원거리 공격 방어력 40%, 이동 속도 6.0. 신화 유닛에게는 6배 증폭된 피해를 준다. 전체적으로 능력치가 준수하다.

특수 능력으로 4 ~ 14 거리 내의 적에게 날아서 돌진하여 100의 피해를 입히는 능력이 있다. 쿨은 5초. 좋은 능력이지만 잘못 쓰면 혼자 적진 한가운데에 다이빙하는 꼴이 될 수 있으므로 잘 써야 한다.

1.4.2 폴리페무스

능력치는 체력 540, 공격력 15, 공격 속도 20, 근접 공격 방어력 40%, 원거리 공격 방어력 40%, 이동 속도 3.4. 신화 유닛에게는 6배 증폭된 피해를 준다. 탱킹이 강력하지만 이동 속도가 느리다는 게 단점.

인간 병사를 즉사시키거나 신화 유닛에게 40의 피해를 주면서 집어던질 수 있다. 특수 능력의 쿨은 18초. 신화 유닛 퀴클롭스의 특수 능력보다 쿨이 3초 길지만 대신 신화 유닛에게도 약간은 통한다. 다만 인간 유닛한테 쓰는 게 훨씬 효율이 좋으므로 타겟을 신화 유닛으로 잡을 수 있다는 게 오히려 단점일수도. 특수 능력 덕분에 폴리페무스는 영웅 유닛이면서 인간 병사한테 꽤 강하다.

캡페인에서는 취급이 상당히 안습인데, 그냥 추가 임무과제로 등장하며, 그리고 그 과정에서 단순한 몹처럼 취급된다.[2]

1.4.3 아르고

유일한 해상 영웅 유닛으로 목재 250, 은총 8을 들여서 17초를 소요해 생산된다. 능력치는 체력 480, 공격력 8 x 3, 사정거리 16, 공격 속도 24, 근접 공격 방어력 40%, 원거리 공격 방어력 25%, 공성 공격 방어력 20%, 이동 속도 4.8. 신화 유닛에게는 6배 증폭된 피해를 주며 수송 수단에게는 4배, 건물에는 5배의 추가 피해를 입힌다. 여러가지 면에서 가장 이질적인 그리스 영웅 유닛.

1.4.4 페르세우스

능력치는 체력 360, 공격력 7, 공격 속도 16, 근접 공격 방어력 20%, 원거리 공격 방어력 40%, 이동 속도 4.3. 능력치가 그리 우월하지는 않지만, 대신 신화 유닛에게 무려 11배의 추가 피해를 입힌다.

특수 능력은 신화 유닛 하나를 즉사시키는 것으로 24초의 쿨을 가진다. 추뎀도 그렇고 특수 능력도 그렇고 신화 유닛 상대에 아주 특화된 영웅이다.

어째 제우스 진영이랑 영웅이 바뀐 것 같지만 무시하자[3]

2 이집트

파라오와 성직자로 구성되어 있다. 두 유닛 다 원거리 공격을 할수 있으며 힐러이다. 투석구를 사용하여 공격을 하는데, 둘의 실제 사회적 지위를 생각하면 참 없어보이는 방식이긴 하다.(...) 신화유닛을 공격할 때는 날아가는 돌이 하얗게 빛이 난다. 일명 빛나는 짱돌. 과거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 리그에서 해설자가 실제로 언급하기도 했다.

2.1 파라오

이집트의 영웅 유닛. 건물에 권능을 부여해서 생산 속도, 업그레이드 속도, 자원 수집률을 올릴수 있다. 죽을 경우 약간의 시간이 지난 후 마을 회관에서 다음 대의 파라오가 자동으로 생성되어 계승한다. 이때 후임 파라오의 이름은 각각 다르며 전대와 같은 이름이 있다면 이름에 2세, 3세 등이 붙어 나온다. 세트의 파라오는 은총을 소모해서 동물 유닛을 만들 수 있고, 오시리스를 선택하면 파라오를 둘까지 운영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오시리스 신의 힘으로 강력한 반신인 오시리스의 아들로 변신할 수도 있다.그야말로 유희왕! 시대가 지날수록 파라오 자체의 능력치가 강해지기 때문에 초반에는 공격력 별 거 없는 물렁살이지만 나중에 가면 신화 유닛의 재앙으로 다가온다.

2.2 성직자

신화 유닛에 강한 원거리 영웅 유닛이다. 정찰용 타워인 오벨리스크를 약간의 금으로 소환하는 특수능력이 있다. 주신 선택에 따라 차이점이 있는데 라의 경우 성직자가 좀더 강하고 권능을 부여하는 능력도 있기에(파라오보다는 약함) 양산형 파라오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후속 패치를 설치하면 성직자도 유물을 옮길 수 있다.

2.3 오시리스의 아들

신화 시대에 오시리스를 선택해 신의 힘을 파라오에게 쓰면 오시리스의 아들이 된다. 체력 회복이 안되는 단점이 있지만 대신 공격력이 60에 체인 라이트닝을 쏜다. 신화 유닛에게는 데미지가 5배로 들어가 무려 300이 들어간다! 게다가 기본 체력도 420(4시대 기준 546) 이라서 게임 내 영웅 중 가장 강하다고 할 수 있는 유닛이다. 하지만 제우스의 벼락에는 얄짤없다(...).

3 노르웨이

노르웨이의 영웅인 헤르시르는 그리스에 비해 개체 당 전투력 및 방어력은 현저히 떨어지지만, 복수생산이 가능하기에 상대편 신화 유닛 수에 맞춰 원하는 양만큼의 조합이 가능하며, 또한 헤르시르로 공격시 은총을 추가로 모을 수 있다는 장점 또한 있다. 또한 자알의 경우 영웅은 아니지만, 신화 유닛에 추뎀을 주기에 반(半)영웅 유닛이라 볼 수 있다.[4]

3.1 헤르시르

서술한 대로, 성능은 떨어지지만 복수생산이 용이한 영웅.생긴건 폴리페무스 머리통 날릴 것 같지만... 무려 고대시대부터 뽑을 수 있지만, 파라오와 마찬가지로 대장간 업그레이드뿐 아니라 시대가 진행되어야 강해지는 유닛이다 보니 이 단계에서의 성능은 상당히 후잡하다. 다른 것은 둘째 치더라도 공격력이 2(!)라서 고대시대 때는 아무것도 못한다.워해머를 든 귀족이 무두질용 단검든 채집꾼 보다 못 싸운다 물론 이는 밸런스 조절 때문이고 고전시대로 가는 순간 울프사르크와 함께 정상적인 공격력으로 바뀌지만 그래도 약하다는 감이 없지않다. 대량으로 뽑아 신화유닛에게 들이대 보면 그야말로 순삭하지만 다른 유닛의 경우 알보병한테도 진다. 특히 느려터져서 궁수 위주의 부대에게는 그냥 헌납이나 마찬가지. 기본 체력도 대략 그리스 고대시대 영웅의 체력의 절반인데 헤르시르 2명 뽑는데는 식량 160에 금 80이 든다. 그리스 1차 영웅은 식량 100에 금 50. 물량이 모이면 너무 강해져서 그런 듯.

특이하게도 뽑는 영웅마다 이름이 제각기 다르게 무작위로 정해진다. 개중에는 Gnir Squidbeard 같은 괴상한 이름도 있다.

3.2 라그나뢰크의 영웅

생산은 불가능 하며, 갓파워인 라그나뢰크를 썼을 시 얻을 수 있는 유닛이다. 라그나뢰크를 쓰게 되면 기존에 생산된 모든 일꾼 유닛이, 준수한 스탯을 지닌 영웅으로 변하게 되는데, 이를 이용한 한타공격은 상당히 강력하다.(물론 막히면 그냥 진다) 일반 일꾼 뿐만 아니라 드워프 일꾼도 포함되기에, 일반일꾼과 드워프 일꾼을 생산 한도까지 뽑은 후 라그나뢰크를 쓰고 닥돌하면 당하는 입장에서는 정말로 막기가 힘들다.(다만 이 상황까지 간 것 자체가 이미 관광일 확률이 높다. 일꾼을 저리 많이 뽑고도 무사할리는 없으니.)
이것은 이후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3:대전사에서 독립군으로 계승된다.

치트키로 신의 힘을 얻으면 플레이어의 다른 종족의 일꾼들도 라그나뢰크의 영웅이 된다.

4 아틀란티스(확장팩)

아틀란티스는 캠페인 외에는 따로 영웅유닛이 존재하지 않으며 일반 유닛을 자원을 소모해서 영웅으로 만든다. 군사유닛은 물론 일꾼인 시민, 정찰유닛인 오라클도 영웅으로 만들수 있으며 영웅이 된 유닛은 능력치가 향상되고 공격 불가능한 유닛이라도 공격능력이 생긴다.

5 캠페인 전용 영웅

시나리오에서 등장 하는 영웅들로 생산이 불가능.[5] 이들은 체력이 다해도 절대로 죽지 않고 그냥 기절해 있는다. 그 상태에서 아주 천천히 체력이 회복되며 주변에 아군 유닛이 등장하면 다시 일어선다.
이 시스탬은 후속작인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3 에서 탐험가와 탐험견(혹은 그에 대응되는 원주민, 아시아 국가 유닛들) 그리고 캠페인 영웅들에게 그대로 적용된다.

이들은 켐페인에서만 볼 수 있고 밀리에서는 치트키를 쳐야 생산이 가능한 영웅 유닛이다. 나머지는 맵 에디터나 켐페인에서 볼 수 있다.

  1. 신화 시대 업그레이드시 10% 체력 보정까지 받으면 벨라로폰보다도 체력이 많아진다.
  2. 정확하게는 확장팩 캠페인 3번째 미션중 카스토르가 이끄는 아틀란티스 군이 그리스 군 공격하는 도중 웬 동굴을 발견하는데 그게 폴리페무스의 동굴이었다. 동굴 안에는 각종 뼈들과 가축들이 들어있다. 물론 가축들은 이제 카스토르가 이끄는 아틀란티스군의 것이 된다.(...)
  3. 페르세우스는 제우스의 아들이다! 패륜? 정작 제우스 진영의 영웅인 이아손과 벨라로폰은 제우스와 아무런 혈연관계가 없다. 심지어 벨라로폰은 교만에 빠져 올림포스에 오르려다가 제우스의 분노를 사서 추락해 장님이 되었다. 근데 페르세우스가 제우스 진영이었으면 메두사랑 페르세우스가 같은 진영이 될수도 있잖아 그거보단 낫다고 생각했나보다 그러고보니 테세우스-미노타우로스, 벨라로폰-키메라, 헤라클레스-네메안 라이온은 다 같은 편을 피했다 헤라클레스랑 히드라는 같은 편인데? 카르키노스도 있다 고만해 미친놈들아
  4. 능력치 자체는 자알이 월등히 더 좋지만 헤르시르는 그래도 영웅이라 각종 신화 유닛의 특수능력들(특히 메두사의 석화 같은 즉사기들)에 면역이다. 물론 자알은 얄쨜없다.
  5. 치트키로 생산이 가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