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티탄
하늘의 신 우라노스와 대지의 여신 가이아의 자식들인 첫 세대 12명의 티탄 중 하나이다. 별들의 신(특히 양자리)으로 남쪽의 신이기도 하며 가이아와 폰토스의 딸인 이복여동생 바다의 여신 에우리비아와 결혼해 파괴의 신 페르세스, 전략의 신 팔라스, 별들의 신 아스트라이오스의 아버지가 되었다. 티타노마키아에서 동생인 크로노스를 돕다가 패배해 타르타로스에 처박힌 것으로 추정된다.
2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의 등장인물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의 캠페인 등장인물. 이름의 유래는 1번 항목같지만, 인간 크리오스나 크로노스의 부하인 악마나 1번과 동일인물은 아니다. 나이는 본편에선 72세, 확장팩에서는 82세로 상당히 많다. 아틀란티스의 제사장으로 본편에는 이름은 안나오고 제사장이라고만 나왔으며, 확장팩인 티탄의 복수에서 이름도 나온다. 성우는 본편에서는 유강진, 확장팩에서 이윤선이며 본편에서는 목소리가 진중했지만 확장팩에서는 약간 간사한 느낌으로 바뀌었다.
오리지널 캠페인에서는 별다른 활약이 없다. 아르칸토스에게 포세이돈이 진노하셨다며 트로이 전쟁에 참전해야 주장한다. 마지막에 아르칸토스가 아틀란티스로 돌아와서 가라앉는 아틀란티스 섬에서 주민들을 탈출 시킬 때 몇 마디 하는 게 전부다.
확장팩에서는 캠페인 첫 인트로 영상에서 크로노스가 보낸 부하에게 살해당했다. 그 후 크로노스가 보낸 부하가 크리오스로 변장해 아틀란티스인들을 이끌며 크로노스를 다시 탈출시킬 계획을 꾸민다. 얼어붙은 노르웨이 황무지에서 추위와 인근 야만인들에게 고통받는 아틀란티스인들에게 신의 계시를 받았다며 탈출할 통로를 찾자고 주장한다. 이에 아틀란티스 인들이 통로를 찾아내어 그리스 도시국가 시퀴오스의 식민지로 오게된다. 크리오스는 이 모든게 티탄들의 도움이었다며 인근 신전들을 보수해 감사의 표시를 올리자고 주장한다. 다른 사람들은 주저하지만 카스토르가 "제우스가 우리에게 해준 게 뭐가 있냐"며 동의하면서 계획이 진행된다. 이후 그리스인들이 반격하면서 카스트로가 시퀴오스의 지도자 멜라기우스 장군을 죽이도록 한다. 동맹인 이집트와 노르웨이의 지원군이 도착하자 이들도 물리치도록 유도한다. 그리고 시퀴오스의 후방으로 통하는 통로를 발견했다며 카스토르가 통로를 통해 인간이 침범해서는 안 되는 올림포스 산까지 올라가도록 만든다.
카스트로가 올림푸스 신들과 추종자의 힘을 약화시키게 만들어 결국 티탄들이 풀려나게 만든다. 그리고 배신당한 걸 안 카스토르 앞에 박쥐 날개가 달린 악마의 모습으로 나타나 조롱하며 아틀란티스 군 대부분을 장악해 카스트로를 공격하게 만든다. 하지만 아르칸토스가 카스토르, 아만라, 아약스에게 조언을 해 셋이 뭉쳐 이집트와 노르웨이, 그리스에 나타난 티탄은 격퇴당한다. 크리오스는 오토마론을 이용해 영웅들을 방해하고 옛 아틀란티스에서 크로노스가 탈출하도록 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영웅들이 결국 가이아를 소환할 때까지 버티면서 크로노스는 다시 격퇴당하면서 모든 게 끝나게 된다. 마지막 발악으로 카스토르에게 덤벼들었으나 반격당해 최후를 맞는다.
나이도 많은 노인이 편하게 죽지 못하고 악신에게 비참하게 죽고 끝까지 이용당해 불쌍한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