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프로레슬링/기술/타격기
본 문서에는 본인과 타인에게 신체적·물질적인 피해를 입을 위험이 있는 행위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위 행위를 모방할 시 부상을 당하거나, 물질적으로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절대로 따라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압둘라 더 부쳐의 독침 엘보 드롭
파일:E6Akc.gif
프로레슬링의 기술. 팔꿈치를 이용해 누워있는 상대를 공격하는 다운 공격기이다. 위의 기술처럼 진짜로 팔꿈치로 찍기보단 안전상 팔뚝을 주로 이용한다. 잘 보면 랜디 오턴이 돌프 지글러의 엘보우 드랍이 들어오기 전 오른쪽을 살짝 들어서 접수하는 것을 불 수 있다.
워낙 활용도가 다양한 기본기급 기술이지만, 마쵸맨 랜디 새비지가 탑로프에 올라가 시전하는 다이빙 엘보 드롭은 정말 명품기술이다. 숀 마이클스 역시 다이빙 엘보 드롭의 달인. 이런 엘보 드롭의 경우 떨어질 때 얼마나 안정된 자세로 떨어지냐에 따라 평가가 갈린다. 위에 보면 알겠지만 랜디 새비지는 떨어지는 동안 거의 움직이지 않은 채 그자세 그대로 떨어졌다. 그나저나 이런 기술까지 치트키 까면 어쩌자는 겁니까 호건 할배
CM 펑크가 랜디 새비지 사후, 그를 추모하는 의미로 이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다만 펑크는 이 기술을 사용할 때, 팔을 흔들면서 떨어진다. 사실 이 모션은 셰인 맥맨이 피니쉬 무브로 먼저 썼다. 정리하면 CM 펑크의 다이빙 엘보 드롭은 랜디 새비지의 시전 전 포즈와 셰인 맥맨의 시전 동작을 합친 것.
브렛 하트나 스티브 오스틴은 팔을 앞으로 세운뒤 2단 로프에서 떨어지는 엘보 드롭을 연속기로 쓰기도 한다.
펑크의 탈단 후에는 딘 앰브로스가 이 기술을 애용하며, 누워 있는 상대 뿐 아니라 서 있는 상대에게도 사용하고 하드코어 매치에서는 주변 기물들을 적당히 활용하여 본인만의 에디션으로 쓰고 있다. 잭 라이더도 2016년 들어 다이빙 엘보 드롭에 '엘브로 드롭(Elbro Drop)'이라는 이름으로 준피니시 기술로 사용하고 있다.
빅 대디 V의 살인적인 엘보 드랍.
굉장히 간단하고 기본적인 기술이지만 다 그렇듯 거구가 쓰면 충분히 피니쉬 무브급의 설득력을 가지기도 한다.
KOF에서 클락 스틸이 사용하는 플래싱 엘보는 사실 그냥 엘보 드롭. 플래싱 엘보가 엘보 드롭을 좀더 엔터테인먼트 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개량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