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형 거인

파일:Attachment/zyosei1.png400px
원작애니메이션
공식 능력치
파워스피드단단함섹시(...)격투
68101011

女型の巨人/Female Titan

1 소개

만화 《진격의 거인》에 등장하는 거인. 통상종 거인의 최대 크기인 14~15m급이다.

작중 거인들은 대부분 남성의 신체를 하고 있지만 여성형 거인은 위와 같이 여성에 가까운 신체를 하고 있다. '대부분 남성의 신체'라는 것을 보면 통상종 중에도 가끔 여성의 신체를 한 거인이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작중에서 '여성형 거인'이라고 하면 위의 한 개체만을 가리킨다. 알몸의 여성 모습을 하고 있지만 다른 거인과 마찬가지로 중요한 부위는 애매하게(...) 묘사되었고 온몸이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그다지 야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대신 개미허리와 각선미가 하악[1]

입모양이 다른 거인처럼 조금 특이하다. 평상시엔 평범한 사람의 입모양이지만 무언가를 담을 때는 빨간 마스크처럼 귀까지 찢어진다(…).

애니판에선 원작과의 디자인과 판이하게 달라지는데, 원작에선 전신이 분홍색이고 약간 줄이 그어져 있는 정도였지만, 애니에선 그쪽 집단에 속해있다는 것을 반영한건지 인체모형처럼 피부 밑의 근육이 군데군데 드러나있는 것으로 디자인되었다. 그리고 양 입술 옆에 살짝 찢어진 부분이 보여서 빨간마스크스러운 입이 더 강하게 두드러진다. 팬들 사이에선 크리쳐틱해져서 좋다 또는 징그럽다(…) 등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더욱이 눈 주변의 함몰된 다크써클(…)이 빨간색으로 두드러져 외모 디버프를 받았다는 평가도 있다(…). 그래도 애니화의 영향으로 엉망이었던 인체 비례 등이 보정되어 더 보기 좋아졌다는 평도 있다.

픽시스의 짝이 나타났다는 드립이 유튜브에서 흥한다(...).[2]

2014년 11월 3일 마블 코믹스의 크리에이터 & 콘텐츠 개발 부문 총괄을 맡고 있는 C.B.세블스키가 트위터에 언급한바에 따르면 11월 3일로부터 2주후 마블과의 크로스 오버가 있을 예정이라고하며 여성형 거인이 어벤저스와 싸우게 될 거라고 한다. 참고거인 지못미.. [3]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틀:거인화 가능한 인간


초대형 거인갑옷 거인, 엘런에 이어서 4번째로 등장한 거인화한 인간이다.
엘렌 예거가 조사 병단에 들어간 이후의 첫 원정인 57회 벽 외 조사에서 다른 거인들을 이끌고 조사병단을 습격했으며, 엘런의 포획을 목적으로 한다.

다른 거인화 인간처럼 지능을 가지고 있어 입체기동장치를 사용하는 인간을 공중에서 잡아채거나, 자신의 약점을 가리는 행동 등을 보이며 엘렌과 마찬가지로 격투술도 구사한다. 특수능력이 없던 엘런과는 다르게 울부짖어서 다른 거인들을 불러모아 자신을 먹히게 하고[4] 거인화를 해제한 후에도 입체기동장치 장비가 파손되지 않아서 움직일 수 있으며 변신 후에도 남아있는 체력으로 여러 번 변신할 수 있다. 그리고 상처 부위 중 특정 부분만 집중적으로 빠르게 재생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그야말로 대인전에 특화된 거인이자 거인화한 인간의 진면목을 보여준 거인.

아르민은 초대형 거인과 갑옷 거인의 월 마리아 침공 때 무수한 일반 거인들을 끌고 온 장본인이 여성형 거인인 것으로 추리했다. 이 추리가 맞다면 월 마리아 침공은 초대형 거인, 갑옷 거인, 여성형 거인의 합작이라는 것이 된다.

2 작중 행적

2.1 제57회 벽 외 조사

5권 22화에서 조사병단의 우익 쪽에서 갑자기 등장하여 네스와 시스를 패대기쳐서 죽이는 것으로 화려하게 등장했다. 물론 혼자서만 등장하지 않고 다수의 거인들을 몰고 와서는 장거리 수색 진형을 무너트리면서 조사병단을 위기로 몰아넣는다. 그리고 그 와중에 우익에 있던 아르민 알레르토를 발견하고 덮치지만, 땅바닥에 엎어진 아르민의 후드를 벗기고 얼굴만 확인하더니 그냥 내버려 두고 달려간다.

이후 아르민과 합류한 장 키르슈타인라이너 브라운 3명의 공격을 받는데, 이 때도 아르민을 덮치고 나서 얼굴을 확인하고 죽이질 않는다. 그러는 동안 자신을 공격하려는 장을 요격하지만 아르민이 외치는 말을 듣자 행동을 멈춘다. 이 때를 노려 공격해 오는 라이너를 붙잡아 자신의 귀 근처에서 쥐어짜지만 손가락이 잘려 놓치고 만다. 그런데 라이너가 탈출하자마자 엘렌이 있는 중앙으로 달려가기 시작한다.[5]

이후 자신을 공격하는 병사들을 마구 학살하면서 조사병단 진형 중앙 깊숙히 들어가 거대나무 숲에 도착한다. 거대나무 숲에서는 리바이반을 발견하고는 엄청난 속도로 달리면서 엘런을 잡으려 하지만 계속해서 다른 병사들의 방해를 받으며, 단 한 명의 조사병단원이 끝까지 버틴 끝에 끔살과 동시에 그곳에서 조사병단이 설치한 구속 병기에 붙잡힌다. 그리고는 목덜미의 본체를 끌어내려는 조사병단을 상대로 손을 경질화시켜 목덜미를 감싸는 식으로 버티다가 리바이의 "네 손발은 잘라도 괜찮냐? 또 재생하겠지? 본체 쪽 말이야. 죽어버리면 곤란하니까."라는 말을 듣자 위기감을 느꼈는지 포효를 내질러 주변 거인들을 전부 불러모아 자신을 뜯어먹게 한다.

그리고는 본체만 입체기동장치를 사용해 탈출하여 돌아다니다가 리바이반을 찾아낸 다음 선두의 군타 슈르츠의 목덜미를 베어 죽이고는 다시 거인화하고 엘런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을 상대로 싸운다. 이 와중에 손발의 근육과 눈을 당해 무력화되는 위기를 맞지만 왼쪽 눈만 집중적으로 재생시키는 것으로 대응하여 3명을 전부 살해한다. 그리고 단원들을 걱정하여 돌아왔다가 분노에 차 거인화한 엘런과 대결. 몇 차례 공방 후 엘런이 순간적으로 당황한 사이에[6] 발차기로 머리를 쪼개버리고 제압한다. 그리고 목덜미를 물어뜯어 엘렌을 입에 머금고 도주.

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6/1465134814fe2b2cb6327b407a8f9b506cf688516cmn83205w1024h1365f284291__Ym201606.jpg

도주 중 자신을 추격하는 리바이미카사 아커만의 협공을 받는다. 리바이의 재빠른 공격에 경화가 따라가지 못해 고전하는데, 리바이의 명령을 무시하고 공격하는 미카사를 경질화된 손으로 죽이려고 하지만 리바이에 의해 실패한다.[7] 그리고 부상에도 굴하지 않은 리바이의 공격으로 턱이 베여서 엘런을 빼앗기고 주저앉는다. 이때 뜻밖에도 눈에서 눈물을 줄줄 흘리는 모습을 보여 철수하던 리바이를 놀라게 한다.

원작 기준으로 혼자서 조사병단원들을 리바이반 포함 최소 15명 이상 살해했다. 사실상 여성형 거인을 만난 조사병단원은 거의 다 죽은 셈이다. 규격 외인 미카사와 리바이를 제외하면 여성형 거인을 만나고도 살아남은 조사병단원은 아르민, 장, 라이너, 엘런뿐이다.

2.2 스토헤스 구 급습

아르민의 계략으로 인해 정체가 밝혀지자 거인화하려다가 매복하고 있던 조사병단들에게 제압당하지만, 반지에 장치해둔 칼날로 손가락에 상처를 내고 거인화에 성공한다. 이후 엘런을 찾기 위해 지하도를 지상에서 짓밟아 무차별적으로 파괴하다가 거인화한 엘런의 펀치를 맞고 날아간다.

그 후 거인화한 엘런이 쫓아오자 그를 포획하기 위한 마지막 기회로 보고 대결에 나선다. 경질화 능력과 우월한 격투술을 사용해 엘런 거인의 한 쪽 다리를 절단시키고 머리를 으깨버리는 등 우세를 점하지만 수적 불리함을 느끼곤 방벽을 향해 도주. 방벽에 도달하여 경질화한 손가락을 박아[8] 벽을 오른다. 그러나 뒤쫓아온 엘런의 손바닥에 올라선 뒤 벽으로 뛰어오른 미카사에게 양 손의 손가락을 모조리 잘리고 추락, 밑에서 대기하고 있던 엘런과 조사병단에 의해 제압당해 목덜미를 드러내 포획 직전까지 가지만, 포획 당하기 직전 자신의 아버지와의 기억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린 후 경화된 신체의 재질과 비슷해보이는 물질로 구성된 수정으로 자신의 몸을 감싸고 수정체 안에 갇힌다.

그리고 벽을 오를 때 손가락을 박으면서 균열을 내어 의도치 않게 방벽의 진실을 조사병단에게 공개하게 된다.

3 특징

  • 경질화 능력 - 갑옷 거인과 같은 경질화 피부를 신체 일부에 일시적으로 덮을 수 있다[9]. 갑옷 거인처럼 전신을 경질화시킬 수 없고, 경질화할 수 있는 시간도 짧은 편이다. 공격을 하기 위해 경질화할 경우 표면이 칼날처럼 예리해지거나[10] 뾰족하게 변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경질화 하는 것이 마치 다이아몬드나 수정 같은 느낌으로 보이면서 원작에서 수정화 한 내부의 인간의 능력과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 격투술 - 거인화한 인간이라는 특성 때문에 다른 거인과는 달리 격투술도 사용한다. 거인화 한 엘런에 비해 힘은 떨어지지만 이 뛰어난 격투술 덕분에 엘런과의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근데 이 격투술 특유의 포즈가 누군가와 닮아서 본의 아니게 정체를 밝히는 데 일조하고 만다. 내부 인간의 탁월한 격투 센스와 거인의 인간 탐지 능력 덕택인지 보이지 않거나 움직일 수 없는 상태에서도 자신이 공격당하려 하는 부위를 판단해 순간적으로 경질화하거나 반격한다. 이 반격으로 미카사가 공격당할 뻔했지만 리바이에 의해 간신히 위기를 모면하게 된다.
  • 회복력 집중 - 거인 특유의 회복력을 한곳에 집중시키는 능력. 리바이 반에 의해 양쪽 안구의 시야를 잃어버렸을 때 나온다. 리바이 반의 예상으론 재생엔 1분 정도 걸릴거라고 추정했지만 한쪽 안구에만 회복력을 집중시켜 불과 30초도 지나지 않아 한쪽 눈을 재생했다.[11]
  • 거인 제어 혹은 유인 - 위기의 순간에 함성을 질러 주변의 통상종 거인들을 자신에게 끌어모아서 자신을 먹게 함으로서 정보를 말소했다. 통상종 거인의 유도를 맡고 있었던 조사병단 일원들은 갑자기 자신들을 무시하면서 달려가는 통상종 거인들을 보고 '기행종이었나'하는 착각에 빠지게 했다. 원작 23화에서 아르민이 라이너와 장에게 여성형의 특징을 설명하던 중 갑옷 거인이나 초대형 거인이 벽을 부쉈을 때 많은 거인들을 데려온 게 이 녀석일 거라는 식으로 언급된다. 그런데 이후 작중 모습을 보다보면 여성형이 거인을 통제하는게 아니라 애초에 통상종 거인들이 식인(食人)하는 우선순위에 일반 인간보다 지성거인이 있는 모양으로 보인다. 이를 토대로 미루어 보면 아르민의 말처럼 통상종을 몰고 오는 것이든 자신을 쫓아오는 통상형 거인을 조사병단에게 넘기든 제3자가 보면 매한가지. 원작 49화에서 조사병단을 쫒다 말고 갑옷거인을 공격하는 통상종들이나 트로스트구에서 에렌 거인을 공격하던 통상종들의 모습을 보면 이런 추론이 가능하다.
  1. 사족으로 작가 인터뷰에 따르면 쓰리사이즈(...)는 B860 W660 H860이라고 한다.단위가 너무 다르잖아
  2. 초절정 미녀 거인이라면 잡아먹혀도 좋다고 말했다.
  3. 참고로 이 만화에서 여성형 거인은 지능 없는 보통 거인으로 나오는데 나오자마자 아이언맨의 뒤통수 공격으로 사망한다! 안습.... 다만 만화에서 보면 거인들은 그냥 어벤져스에게 썰린다...
  4. 이 때 불러모은 거인들은 주변의 인간들을 무시하고 달려왔다. 단순히 주의를 끈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거인을 조종할 수 있거나, 거인화한 인간이 보통 사람들보다 거인의 우선 포식 대상인 것으로 보인다.
  5. 사실 라이너가 일부러 붙잡히고 여성형 거인의 손바닥에 칼로 새겨서 엘렌이 있는 곳을 알려준 것이다. 애니메이션 17화에서는 해당 부분에서 여성형 거인이 라이너를 붙잡은 뒤 머리를 엄지손가락으로 눌러 터트려 죽이는 것 같은 장면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것은 라이너가 거인이고 회복능력이 있다는것을 보여준다. 애초에 피가 확 튀는것이 손에 엘런의 방향을 표시해서 난 거라 보기에는 너무 많다. 그리고 여성형 거인의 손가락을 자르고 튀어나올때 튄 피가 머리나 망토쪽에 묻는데 이 피가 증발하고 나서 증기가 한번 더난다. 이것을 보면 알 수 있다.
  6. 당황한 이유는 나중의 월 시나 전투 때의 회상을 통해서야 애니 레온하트와 같은 격투 자세를 보고 당황한 것으로 밝혀진다.
  7. 그러나 이 사태로 인해 의도치 않게 리바이는 다리에 부상을 입게 된다.밸런스 패치
  8. 손가락과 발가락 끝이 뾰족하게 변한 것으로 경질화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미카사의 칼에 손가락이 잘린 것을 보면 다급한 나머지 끝부분만 경화시킨 모양.
  9. 보기엔 갑옷 거인의 그것과는 다른데, 애니메이션 화하면서 원작의 설정을 보완하는 듯한 느낌이 되었다(컬러化). 다이아몬드같은 결정이 피부를 덮는 듯한 연출이 된 것. 이 때문에 조사병단이나 미카사의 칼날이 쉽게 부러져 버리는 상황이 발생한다. 사실 원작에서도 갑옷 거인의 피부와 여성형 거인의 경질화 피부도 연출상의 차이가 보이긴 했다.
  10. 다리를 경질화시켜 발차기만으로 거인화된 엘런의 팔과 얼굴을 절단했다.
  11. 이것은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라 역전의 전사인 리바이 반의 병사들도 당황을 금치 못했다. 특히 페트라는 동요가 매우 심하여 제대로 된 기동조차 못하고 끔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