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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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1][2]애니메이션[3]
공식 능력치
파워스피드크기신출귀몰위협도
113111010

超大型巨人/Colossal Titan

1 소개

만화 《진격의 거인》에 등장하는 거인. 가장 처음 등장하여, 가장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준고로 본작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거인이다. 동심파괴

모든 시간시나 구 주민들, 더 나아가 다시 한번 인류와 거인간의 전쟁을 재시작시킨 인류의 불구대천의 원수.

60미터의 거체를 지닌 말 그대로 초대형 거인.[4] 거인 출현 후 인류가 방벽 안에 틀어박히고 100년 동안 평화기가 지속되는 와중에 월 마리아 미끼 구역인 시간시나 구의 외곽에 나타나 문을 발로 차서 구멍을 내어 거인들이 들어오게 한다. 즉, 100년 간의 평화기를 끝내고 인간과 거인의 싸움을 재시작시킨 장본인.

피부가 거의 없어서 근육이 드러나 있기 때문에 피부색이 벌거벗은인간과 거의 동일한 다른 거인들과 달리 근육의 붉은색인 것이 특징. 위아래턱은 송곳니 부분에 힘줄이 연결되어 있어서 입의 가운데 부분만 보면 화난 표정처럼 보이고 입 전체를 보면 웃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거인들 중에서도 초월적인 덩치를 가진 만큼 중량이 어마어마해서 그 무게를 지탱하기 위해 다리만 엄청나게 크고 굵은 반면 팔은 비교적 왜소하다. 78화에서는 옛날과는 상당히 형태가 변한 모습을 보였다. 머리가 몸에서 엄청나게 적은 비중을 차지하던 것과 달리 일반 거인들처럼 전투에 용이한 일반형으로, 거인화할때도 버섯구름모양의 거대한 폭발을 일으키는 등 옛날과는 확연히 달라진 차이점을 보여준다.

덩치에 걸맞게 힘도 초월적으로, 한 번 팔을 휘둘러 사샤의 고기와 함께 방벽의 고정포를 쓸어버렸으며 처음 등장해 문을 걷어찼을 때는 발길질로 인한 풍압만으로 주변 일대가 쑥대밭이 되었을 정도다. 이렇게 엄청난 덩치와 완력이 위협적이지만 그만큼 민첩성은 굉장히 떨어지고, 경질화 피부도 없기 때문에 입체기동장치를 사용해 날렵하게 움직이는 병사들을 상대로 몇 번 위기를 맞기도 한다.[5][6] 이 약점을 초대형 거인은 거인 특유의 증기배출로 커버하고 있다. 원래 거인은 몸이 뜨겁고 증기를 발생시키지만 초대형 거인은 유난히 증기가 많이 나와 온몸에서 증기를 분사하다시피 하는데, 증기로 인한 열과 풍압이 입체기동장치를 사용한 접근을 어렵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초대형 거인은 사실 대인 전투원이라기보다는 공성병기에 가까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방벽의 문을 파괴할 수 있는 거인이란 것 때문에 인류의 최대 위협요소로 여겨지고 있으며, 작중에서도 '인류의 원수 그 자체'라고 표현된다.

참고로 엘런 예거 개인에게도 최대의 원수. 초대형 거인이 문을 걷어찼을 때 나온 파편 중 하나가 엘런의 집에 떨어지는 바람에 엘런의 어머니인 카를라 예거가 무너진 잔해에 깔려버려 도망치지 못하고 거인에게 잡아먹혔다. 즉, 초대형 거인은 카를라가 죽게 된 원인을 제공한 거인.

하나같이 불쾌한 골짜기로 인해 혐오스럽게 생긴 대부분의 다른 거인들에 비해 멋지다는 의견이 많다. 피부가 없어서 근육이 다 보이는 점이 호불호가 갈리기는 하지만 그 점이 오히려 크리처스러운 느낌이 난다고 좋다는 팬들도 많은 편. 1회 인기투표에서도 거인 중에서는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관련 상품도 여럿 나오고 있다. 작품의 마스코트 수준. 다만 화제가 된 적이 있는 다키마쿠라는 다행히(?) 실제 출시하려고 만든 것이 아니라 이벤트성으로 제작한 것. 2013년 애니메 엑스포로도 진격했다. 그리고 넨도로이드발매 되었다(....)차기 네타 캐릭터

2016년 삿포로 눈 축제에서 해당 거인의 눈 조각상이 있다고 한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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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시간시나 함락

시간시나 구의 문 앞에 별안간 나타나 문을 걷어차 파괴하고 순식간에 사라진다. 당시 아직 어린 엘런 예거, 미카사 아커만, 아르민 알레르토도 그 모습을 목격한다.

이후로 5년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잠적한다.

2.2 트로스트 구 공방전

104기 훈련병단 졸업식 바로 다음 날에 5년 만에 갑자기 월 로제 외곽 트로스트 구의 문 앞에 갑자기 나타나 또다시 문을 걷어차 파괴한다. 이때 우연히 근처 벽에 있던 엘런이 공격을 시도하여 약점인 뒷덜미에 도달할 뻔 했으나 시간시나 때와 마찬가지로 엄청난 증기를 뿜으며 순식간에 사라져서 놓치고 만다.[7]

2.3 월 로제 외곽 전투

틀:거인화 가능한 인간


파일:갑옷 거인 거밍아웃.jpg

사실 거인화한 인간이었다. 그 정체는 베르톨트 후버갑옷 거인의 뜬금없는 고백으로 인해 정체가 밝혀진다.

정체가 밝혀진 후에 미카사 아커만의 급습을 받아 급히 거인의 모습을 드러내는데 방벽 위에서 급히 변신했기 때문인지 아님 의도한 것인지는 몰라도 상반신만 나타난 채로 갈비뼈로 벽에 매달린 상태. 그대로 팔을 휘둘러 방벽 위의 병사들을 공격하고 유미르와 병사 하나를 집어삼킨 뒤, 병사들의 공격을 받자 전신을 증기로 방어한다. 이후 엘런과 갑옷 거인의 싸움 때 자신이 있는 곳 아래로 도달하자 그대로 깔아뭉개기 위해서 뛰어내린다.[8] 뛰어내림과 동시에 몸을 폭산시켜 엄청난 열과 증기를 확산시킨다. 그 충격에 벽 위에 있는 병사들은 물론이고, 엘런조차 꼼짝을 못했지만, 온 몸이 경화되어 있는 갑옷거인만은 그것을 견딜 수 있었기 때문. 이후 본체는 입으로 삼킨 병사의 입체기동장치를 입은 채로 나타나 유미르를 데리고 갑옷거인에 매달려 도망친다.[9]

2.4 월 마리아 최종탈환작전

거인의 형태나 거인화 연출이 상당히 많이 변경되었는데, 머리가 엄청나게 작던 옛날 거인과는 달리 비교적 균형잡힌 인간형 거인의 형태를 하고 있다. 게다가 거인화가 그냥 폭발도 아니고 핵폭발마냥 버섯구름이 생긴다! 이 거인화 폭발에 휘말려 한지반이 전멸했다.

그리고 본격 79화에선 말 그대로 공성병기급의 파괴력을 선보인다. 폭발할 때 불이 붙은 집을 손으로 부수고 그걸 하늘로 막 집어 던져 메테오까지 구사하는 등 최종병기급의 강력함을 과시한다. 이를 본 에렌네는 초대형 거인의 무차별 파괴로 에렌의 집까지 파괴될 것 + 벽 밖에서 소형 거인들과 농성중인 조사병단들의 피해를 우려해 에렌으로 하여금 포효를 내질러 유인시키려했지만 초대형 거인은 그들이 겁먹은 사실을 알아채고 무시하며 조사병단이 위치한 벽으로 이동한다. 보다 못한 에렌은 전력으로 다리로 달려들어 초대형 거인의 발을 밀어버....린 것처럼 보였지만, 초대형 거인의 다리에 매달려 들어올려진 에렌은 오히려 초대형 거인의 발길질에 날아가 방벽 꼭대기에 처박혀 버리고 만다.

80화에선 104기 멤버들이 증기를 뚫고 목덜미를 노리려 했지만 실패했다. 코니는 증기로 인해 목구멍에 화상을 입었고, 뇌창을 박으려던 미카사는 역으로 파편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 둘 다 경상에서 그쳤다는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81화에서는 아르민에 의해서 약점이 간파당하는데, 그것은 초대형 거인의 증기가 근육 소모의 결과였다는 것이고, 그것을 계속하면 거대한 해골이 되어 운동능력을 상실한다는 것이다. 그것을 이용하여 아르민이 작전을 세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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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화에서는 후술된 전술을 사용한 아르민과 엘렌에 의해 토벌된다. 초대형 거인의 목덜미를 베기 위해 공중으로 뛰어오르는 엘렌의 모습은 단행본 1권 표지를 연상시킨다. 초대형 거인이 목덜미를 내보이며 뒤돌아 서있다는 점이 표지와 대비된다.

84화에서 아이러니하게도 인류의 불구대천의 원수인 초대형 거인의 본체인 베르톨트 후버를 주사를 맞고 거인이 된 아르민이 먹음으로써 초대형 거인의 능력은 인류와 같은 편이 됐다.

사실상 페이크 최종 보스가 된 셈이다.

3 복선

엘런 예거가 거인화가 가능하단 것이 밝혀진 이후 거인화된 인간이라는 추측이 나왔고, 월 로제 외곽 전투에서 확실하게 밝혀진다.

복선은 여럿 있었는데 우선 지능이 있다는 점. 방벽 중에서도 유일하게 파괴 가능한 문을 정확하게 노렸고 이후 엘런과 싸우는 와중에도 벽 위 고정포를 노리고 파괴하는 장면을 보여주어 엘런은 이놈에게 지능이 있다는 것을 추측한다.

그리고 초대형거인이 나타날 때의 이펙트가 인간이 거인화할 때의 효과와 똑같았다는 것과, 초대형 거인이 등장할 때마다 벽을 향해 걸어오지 않고 항상 벽 바로 앞에서 나타났다는 점. 상식적으로 그런 엄청난 덩치가 벽으로 접근하면 멀리에서부터 보여야 정상인데 트로스트 구에 나타나 문을 파괴했을 때는 에렌을 비롯해 벽 위에서 일하고 있던 병사들이 초대형 거인이 벽 바로 앞에 나타날 때까지 아무도 알아채지 못 했다. 심지어 애니판에서는 아무것도 없던 엘런의 뒤에서 문자 그대로 갑툭튀를 했다. 그리고 사라질 때도 나타날 때처럼 홀연히 사라져 버리고, 그 후에 초대형 거인이 있던 곳을 보면 발자국은 두세 개 밖에 찍혀 있지 않다. 이것이 원래 인간인 존재가 벽 앞에서 거인으로 변했다는 증거. 또한 초대형 거인이 사라질 때 아무도 내부의 인간을 보지 못한 것은 '입체기동장치를 사용해서 증기 속에서 도망쳤기 때문'이라는 추측도 나왔다. 초대형 거인이 발산하는 증기가 유난히 많다는 점도 고려하면 확인사살.72화에서 망토를 뒤집어 쓰고 입체기동으로 도망친 사실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초대형 거인의 정체는 여러모로 비판을 받고 있는데, 초대형 거인이 인간이라는 사실까지는 여러가지 떡밥으로 추측이 가능했지만 최종보스 후보로 점쳐질 정도로 거인 중에서도 큰 비중을 지녔던 그의 정체가 지금까지 비중이 어중간했던 인물이었다는 점이다. 비중도 높고 엘런과의 관계로 자주 주목되던 갑옷 거인의 정체 쪽이 초대형 거인이었거나, 그 인물이 좀 더 자주 등장하면서 그의 심리를 묘사하는 장면이 많았다면 어느정도 비판이 줄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주요 캐릭터들에게 골고루 비중을 주는 작가의 전개방식상 아직 초대형 거인의 이야기가 나오지 않은 것 뿐일수도 있다. 애초에 그렇게 비중이 큰 거인이라고 해서 인간일 때의 정체까지 비중이 커야 한다는 법도 없기 때문에 김은 샐지언정 '문제'라고 하기는 곤란하다. 일단은 지켜봐야 될 부분.

4 특징

4.1 거구

다른 거인들하고는 비교도 안 되는 초월적인 몸집과 힘을 지니고 있다.[10] 하지만 이에 비례해 스피드나 반응속도가 떨어진다. 이 엄청난 거구를 지탱하기 위해 다리가 나무둥치마냥 굵고 코끼리처럼 발목이 보이지 않는다.

이 거구 때문에 거인화 에렌에겐 그야말로 천적. 질량도 질량이거니와 파워도 엄청나서 에렌이 다리에 달라붙자 그대로 들어올려 발로 차 성벽에 처박아 버렸다. 이 때문에 공략법이 입체기동장치 밖에 없는데...

4.2 증기방출

거인 특유의 증기 분출을 자유자재로 조종하는 능력. 초대형 거인이 최강인 이유이자 최대의 무기. 몸이 크고 느려서 입체기동에 노출되기 쉽다는 것을 보완해준다. 몸에서 엄청난 양의 증기를 뿌와아아앙 한꺼번에 터뜨려 연막탄처럼 쓰거나 몸에서 지속적으로 뜨거운 증기를 내뿜어 우주방어를 시전하는게 가능하다. 이 증기의 열이 엄청나게 강력해 사람이 지속적으로 쬐면 화상을 입는 걸 넘어 그냥 숯덩어리가 되어버린다.

초대형 거인이 특유의 몸집때문에 입체기동장치에 취약함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이유는 바로 이 증기때문임으로, 제아무리 입체기동장치로 접근을 시도하려 들어도 증기를 내뿜기 시작하면 열기때문에 도저히 가까이 갈 수가 없다. 물론 거인은 통각에 둔감하고 재생능력이 있기에 갈수는 있겠지만 파워때문에....

하지만 81, 82화에서 치명적 약점이 밝혀졌는데, 초대형 거인이 증기를 내뿜을 때 근육을 소비한다는 점. 그리고 증기를 내뿜을때는 몸을 움직일 수 없다는 것이다. 증기를 지속적으로 내뿜는데 근육을 소비하기에 내뿜는 증기의 양에 한계가 있고, 다 뿜어버리면 거인의 신체는 뼈대만 남아버려 움직일 수 없게 된다. 아르민은 이 점을 캐치해내어, 에렌이 경질화의 허수아비 거인을 만들어 시간을 끄는 사이 본인은 소비되지 않는 뼈 부위, 즉 이빨에 입체기동 앵커를 박아 계속 접근해 초대형 거인이 증기를 소비하게 만드는 특공을 감행한다.

결국 아르민은 전신이 타버렸지만 초대형 거인은 에렌이 경질화한 후 빠져나온 걸 눈치채지 못했고 에렌이 뒷목을 베어 베르톨트를 빼냄으로써 토벌당한다.
  1. 정발판 단행본 1권의 표지이다.
  2. 상당히 초창기의 얼굴은 그럭저럭 적절한 괴물같은 면상이었지만 정체가 드러난 뒤로는 정체가 되는 인간의 얼굴과 유사한 모습에서 피부만 벗긴(...)모습으로 그려져서 좀 순해보인다.
  3. 제1화 '2천 년 후의 너에게 ― 시간시나 함락 ①―'에 등장하는 모습이다.
  4. 일반적인 거인의 크기는 3~15m다. 통상종 거인의 최대 크기보다 4배는 큰 셈.
  5. 심지어 훈련병 시절의 엘런에게조차. 이후 조사병단원들도 일반 거인보다 상대하기 낫다고 한다. 참 아이러니한 상황. 인간이 목숨을 걸고 대항해야 하는 통상종 거인을 문자 그대로 짓밟을 수 있는 초대형 거인이, 특수장비를 가진데다 숙련된 전투실력을 지니고 있다지만 인간 상대로는 불리한 편이다.
  6. 하지만 당시 에렌은 처음부터 50m 벽 위에 있었기에 초대형 거인의 목에 접근하기 쉬웠으며, 조사병단을 상대했을 당시엔 상반신만 소환된 데다가 그마저도 엎드린 상태로 소환되었기에 숙련된 조사병단들이 거인의 목에 접근하기 쉬웠던 걸 감안해야한다. 만약 평지에서 60m짜리 전신이 소환되었다면 과연 기어올라가는 것부터가 가능했을지 불명.기어와라 조사병단
  7. 그런데 다른 거인화 한 인간들을 보면 거인에서 빠져나온 뒤에도 거인의 몸은 그대로 남는다. 그렇니 연기가 걷히고 앨런이 초대형 거인의 몸, 혹은 뼈 만이라도 발견했어야 한다. 설정미스인가? 어찌보면 초대형 거인은 한번에 엄청난 양의 증기를 뿜어 내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뼈나 몸이 증기와 함께 순식간에 사라져버린 걸 수도 있다. 실제로 작중 1화에서 시간시나 구의 계폐문을 부수었을때, "알맹이"가 본체에서 빠져나왔을때 순식간에 초대형의 키가 빠른 속도로 줄어둘면서 모습을 감추었다. 만약 초대형의 잔해가 남아 있었어야 한다면 계폐문이 부서지자 마자 곧바로 근처의 거인들이 금방 시간시나 구로 들어오기 힘들다. 초대형의 사체가 계폐문의 구멍을 막고 있는데, 무슨 수로 그 사체를 때어낼 수 있겠는가? 만약 사체가 남아있어야 한다면 거인들은 사체가 전부 증발할때까지 기다리거나, 사체를 뜯어먹을 수 밖에 없을것이다. 사체가 남아있었다면 시간시나 구의 주민들은 더욱 더 빨리 내지쪽으로 도망쳤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8. 갑옷 거인이 수세에 몰리자 초대형 거인에게 도움을 요청해서 그런 것.
  9. 엘런은 갑옷 거인이 들고 가져갔다.
  10. 다만 66화에서 레이스 경이 거인화하면서 초대형 거인보다 더 커졌다는 언급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