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진격의 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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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진격의 거인》에 등장하는 거인.[1]

인간과 닮았지만 훨씬 거대하고 인간을 잡아먹는 생명체로 100여년 전 갑자기 등장해 인간을 잡아먹기 시작했으며, 이로 인해 인류는 방벽안에 숨어 살게 되었다. 현 지배계층인 왕정의 방침으로 인해 헌병단에서 바깥 세상에 관한 책이나 역사서 등을 검열하는 관계로 정확한 역사적 배경은 알려져 있지 않다.

거인의 기원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조사병단의 보고에 따르면 주로 방벽 남쪽으로부터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2]

거인에 대해 알려진게 굉장히 단편적이다 보니 작품 안에서 거인은 그야말로 '미지의 괴물'로서 분위기를 코즈믹 호러로 만드는데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베일에 싸여진 거인의 대한 정보들을 밝히는 것에 대한 추리물의 성격도 일부 가지고 있다.

2 거인의 특징

2.1 외모

모든 개체가 인간보다 거대하나, 인간과 키 차이가 얼마 안 날 정도로 작은 3~5m급의 개체도 있으며, 초대형 거인과 같이 키가 50m가 넘는 거대한 개체도 있지만 키는 10m 내외가 가장 많고 15m 이상은 거의 없다. 작중 내에서는 편의상 크기에 따라 '4미터 급', '7미터 급', '10미터 급', '15미터 급' 등으로 구분한다.

대체로 인간과 유사하게 생겼으나 체형이 꽤 불균형해서 개체에 따라 그냥 거대한 인간같은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상당히 기괴하게 생긴 경우도 있다. 몸집에 비해 팔다리가 길거나, 짧거나, 가는 경우도 있으며 몸집도 비만스러운 개체가 있으면 마른 개체도 있고, 평범한 개체도 있다. 얼굴 표정은 무표정이거나 우울한 표정, 혹은 화가 나있는 듯하거나 기괴하게 웃는 표정 등 각양각색이며 일반적으로 인간 입장에서 볼때 혐오감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3] 그리고 공통적으로 이빨의 개수가 인간보다 훨씬 많으며, 체온이 극단적으로 높다. 이 때문에 거인이 있는 곳에선 '거인 증기'가 관측된다.[4]

지능은 매우 낮고 옷도 없이 알몸으로 다니며, 도구 역시도 사용하지 않는다. 또한 몸에 생식기는 없고 대부분의 거인은 남성의 외모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거인이 번식하는 방법 또한 알려져 있지 않다.[5]

인간과 유사함+알몸이라는 점에서 코스프레하기가 매우 쉽다.(...) 걷는 자세를 좀 이상하게만 해주면 기행종 코스프레까지 가능하다. 다만 초대형 거인이나 갑옷 거인 등은 좀 정성이 들어가야 하는 편. 그런데 생식기가 없으려면 그냥 살색 타이즈 입으면 되잖아

코스프레한 양덕

마음의 소리 776화에도 나왔다

2.2 습성

어슬렁어슬렁 주변을 배회하다가 눈에 띄는 인간이 있으면 달려들어 잡아먹는다. 일반적인 통상종의 경우에는 가깝고, 많은 인간이 있는 곳으로 다가가는 습성이 있지만 소수의 기행종의 습성은 종잡을 수 없다.

거인의 덩치가 크기 때문에 보폭이 매우 커서 말도 없고 입체기동장치도 없는 일반적인 인간이 거인으로부터 도망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일부 개체는 보다 빨리 달릴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개체는 말보다 느리고, 특히 지구력이 떨어져서 오랫동안 빨리 다닐 수 없기 때문에 작중에서는 말을 도주수단으로 유용하게 활용한다. 기본적으로 2족 보행이지만 가끔 양팔을 앞발처럼 써서 4족 보행을 하는 거인도 있다.

인간을 잡아먹는 본능이 있지만 인간 이외의 생물체에게는 일체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잡아먹지도 않는다. 위를 제외한 소화기관이 없기 때문에 위장이 인간으로 꽉 차면 그냥 토해내버린다.[6] 인간이 없는 환경에서 100년 이상 존속해 온 것으로 볼 때 거인의 목적은 인간을 먹어서 영양분을 섭취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살육 및 포식 자체가 목적인 것으로 추측되며 인간을 먹는건 생존이외의 다른 목적이 있어서인듯 하다. 따라서 인간을 잡아먹는 이외의 방법으로는 죽이지 않는다.[7] 그 이외의 방식으로 인간을 죽이는 건 지능이 있는 특수한 거인들만이 지니는 행동이다.

지능이 낮기 때문에[8] 인간의 말을 알아듣는가에 대해서는 불명이지만 인간의 말을 하고 알아 듣는 거인이 확인되었다. 아래 '통상종 이외의 거인', '일제의 수첩' 항목 참조.

다수로 다니기는 하지만 조직적인 연계 활동은 관찰된 적이 없어 딱히 무리 생활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추측된다. 다만 동족이라는 개념은 있는지 거인끼리 싸우거나 잡아먹는 것이 관측된 적은 없었다. 그러나 39화에서 소형 거인들끼리 싸우는 모습이 나왔다.

본능적으로 인간을 탐지하는 능력이 있어서 사람이 건물 안에 쥐죽은 듯이 숨어있어도 금방 찾아낼 수 있다. 또한 이 탐지 능력 탓에 더 많은 인간이 모여 있는 쪽으로 이동하려는 습성이 있다. 이 습성을 이용한 것이 방벽의 미끼 지역. 탐지 범위가 얼마나 되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조사병단이 벽외 조사를 수행중일 때 트로스트구의 성문이 뚫리자 거인들의 북상을 관찰했다고 한다. 뭔가 본능적으로 느끼는 게 있는 듯.
다만 자신의 주의를 끌거나 공격해오는 인간을 무시하고 다수 인원을 향해 달려갈 정도로 절대적인 습성은 아니다. 그렇기에 이처럼 육감적인 탐지 능력이 있다 하더라도 1차적으로 인간을 찾는데 이용하는 것은 시력이기 때문에 눈을 공격해 시야를 차단하면 대부분의 행동을 무력화할 수 있다.

2.3 전투력

상술한 대로 도구없이 맨손으로 인간을 잡아먹으나 인간보다 월등히 큰데다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고, 후술할 재생력 탓에 대포조차도 시간을 버는 것이 주용도.[9] 게다가 떼로 몰려오기도 해서 문제다. 그렇기에 작중의 인간들은 도저히 대적이 불가능한 경우가 보통이다. 물론 입체기동장치로 무장한 병단원은 대항책을 가지고 있지만 이들조차도 희생을 각오해야하는 것이 현실. 물론 특출난 가 있지만 모두가 이들처럼 강한 것은 아니기에 거인 vs 인류의 싸움은 인류가 지독하게 열세라고 볼 수 있다.

2.4 초재생능력

엄청난 재생력을 지니고 있어 신체의 대부분이 훼손되더라도 금방 재생하여질량보존의 법칙따윈 잊혀진지 오래 다시 덤벼든다. 대포에 직격당해 머리가 박살나도 수 분내에 다시 재생할 정도. 다만 목덜미 아랫 부근에 위치한 100cm × 10cm 가량의 부위가 약점으로, 그곳을 일격에 도려내면 더 이상 재생하지 못하고 죽는다. 바꿔 말하면, 약점을 노리지 않는 한 거인을 죽일 방법은 없다. 게다가 깔끔하게 도려내거나 날려버리지 못하고 단순히 깊게 찌르거나 훼손을 시키는 정도로는 곧바로 재생되어버린다. 실제로 샤샤가 3미터짜리 소형종의 약점을 도끼로 수차례 내려찍었지만 도끼를 뽑는 순간 곧바로 재생되어 전혀 타격을 입히지 못했다. 덕분에 거인들은 입체기동장치로 약점을 한번에 도려내지 않으면 사실상 죽이는게 불가능하다. 벽에 있는 대포로 머리와 목덜미를 통째로 날려버리면 죽일 수 있긴 하지만[10] '거인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가정이 아니면 거의 실현 불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입체기동장치로 살점을 크게 도려내거나 안구가 파괴된 경우엔 재생에 약간 시간이 걸린다. 작중 대사를 보면 1분 정도 걸리는 걸로 보이며 이를 이용하면 약점이 아니라도 발목이나 안구 등을 노려서 긴 시간은 아니지만 재생이 완료되지 못한 동안엔 거인의 움직임을 제한하고 약점을 노리는 것은 가능하다. 실제로 여성형 거인 레이드는 우선 눈을 베어 시야를 봉인->팔을 난도질해서 약점을 보호할 수 없게 만듦->약점 공격으로 이루어졌으며다만 그렇게해도 한쪽눈만 30초 이내에 회복시켜서... 벽 밖에서 입체기동 사용이 여의치 않을땐 발목을 먼저 베고 쓰러지는 거인의 목을 공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거인의 사체는 드라이아이스처럼 서서히 사라지는데, 이 과정은 수분에 걸쳐 천천히 진행된다. 기화되는 만큼 남는 것은 전혀 없다. 피부, 체모, 근육, 뼈, 혈액 등등 아무것도 남기지 않는다. 다만 직접 묘사되진 않았지만 먹었던 인간을 토한 상태가 아니라면 소화되다 남은 인간의 잔해 정도가 남겠지만.[11]

애니메이션에서 죽은 후에는 증기를 뿜으면서 점점 피부색이 갈색이 되면서 미이라처럼 쪼글쪼글 말라가다가 사라진다.

2.5 원동력

인간을 먹긴하지만 소화를 시키지는 않고 다른 동식물도 섭취하지 않고 물도 마시지 않는다. 발음 기관은 있지만 호흡은 하지 않는것으로 봐서 심지어 공기도 필요없는 것으로 추측된다. 햇빛을 차단하면 개체의 차이는 있지만 1~3시간 정도면 움직임이 현저히 뜸해지는 것으로 봐서 거인의 유일한 에너지원은 햇빛으로 추측된다. 광합성? 하지만 광합성은 물과 공기를 필요로 한다 슈퍼네이쳐

트로스트구 탈환 작전 도중 사로잡은 거인 둘[12]을 소재로 한지 조에 분대장이 실험한 결과[13], 개체에 따라 차이는 있어도 기본적으로 햇빛이 없으면 활동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햇빛을 계속 차단하면 어떻게 될지도 실험하려 했으나 그러다 죽어버리기라도 하면 귀중한 실험체가 사라져 곤란하다는 이유로 실행에는 옮기지 않았다고 한다.

이는 매우 중요한 복선으로, 해당 에피소드 이후에도 작중 몇 번에 걸쳐 거인은 햇빛을 받아야 한다는 암시나 묘사가 등장한다.

하지만 이후 내용에서는 밤중에 햇빛이 없는데에도 움직이는 장면이 나온다. 즉, 햇빛이 없으면 에너지 수급을 못할 가능성은 있지만 활동은 가능할수도 있다는 얘기. 이후 라이너의 언급으로는 밤에 움직이는 거인 쪽은 움직이지 못하는 거인과는 다른 종이고, 우트가르트 고성 쪽에서만 있다는듯. 아무래도 짐승 거인과 관련이 있어보인다.[14]

2.6 가벼운 비중

거인의 신체는 밀도가 낮아 크기에 비해 질량은 낮은 것으로 추측된다. 지금보다 과거 시점의 한지 조에가 발견했다. 당시 거인을 순수한 증오로 대하며 조사병단의 일원으로 활약하던 도중, 홧김에 걷어찬 3미터급 거인의 머리가 비정상적으로 가벼웠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깨달았다. 이후 몇 번의 대증을 거쳐 '거인의 신체는 눈에 보이는 그대로가 아닌 것일지도 모른다'는 결론을 내렸고, 이는 조에가 거인의 실체에 집착하며 연구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15] 거인들이 개념없이 큼지막한데도 뛰고 걷고 할 수 있는건 이렇게 가볍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다.

다만 작중 거인들의 액션을 보면 비중이 비정상적으로 가볍다기에는 너무나도 육중한 파괴력을 보여준다. 지축을 뒤흔들며 이동하고[16] 집을 툭 치면 무너지고 사람을 걷어차면 짜부가 되는 등.[17] 질량 = 파괴력이라는 걸 생각해볼 때 이런 상반되는 모습의 원인은

1) 설정오류
2) 아직 드러나지 않은 미지의 요소
3) 작가의 실수로 설명되지 않은 부분이 남아있는 것
4) 만화니까

등으로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단순히 설정오류로 치부하기에는 거인이 작중에서 보여주는 근력이 상상을 초월한다. 트로스트구 탈환작전에서 거인이 몇 십 톤은 나갈듯한 돌을 들어서 이동까지 하는걸 보면 꼭 거인의 신체가 가벼워야만 행동이 가능할거라 보기는 어려울 지경.. 종합해보면 기화되는 도중에만 비중이 가벼워질 가능성이 높다. 사실 한지가 이 부분을 설명했을 때도 절단된 부위가 가벼웠다고 했었기에 거인의 무게가 기본적으로도 가볍다고 보는 것은 성급하다고 할 수 있다.[18]

다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현실적-상식적으로' 따져보았을 때의 경우로 본작의 특성상 SF나 마법을 비롯한 판타지적인 색채는 완전히 배제되어 있는 편이지만, 되레 독자들의 이 허점을 노린 설정일 가능성도 있다. 즉 거인은 물리법칙에 구애받지 않는 초현실적-마법적, 아니면 마법과 구별되지 않을 정도 극도로 발달한 초과학적 존재일 수도 있다는 것. 일단 후술할 XXX된 XX들 또한 질량 보존의 법칙은 옛저녁에 씹어먹었으니 이러한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19]

2.7 신체 경질화

신체 각부를 돌처럼 견고하게 만드는 능력으로, 약점인 목덜미 부분을 굳혀서 보완하거나 타점을 단단하게 만들어 파괴력을 올리는 등의 활용법이 있다. 경질화된 부분은 황색을 띤다. 아마도 인체의 손톱, 발톱과 같은 신체부위에서 모티브를 얻은 듯 하다. 다만 등장하는 모든 거인들이 개나소나 이런 능력을 쓰면 "이겼다! 진격의 거인 끝!"이 되어버리므로 네임드로 지칭되는 거인들이나 간간히 선보이는 정도이다. 작품 극초반에 등장했던 갑옷 거인은 상시 경질화가 가능해서 탱커로서 손색이 없을 정도였는데다 그 거체로 두터운 성문을 날려버리기까지 했다. 여성형 거인은 상시 경질화가 불가능했으나 경질화라는 구체적 실증사례로서 첫 등장이었기 때문에 조사병단을 혼란시키는 등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조사병단의 분대장인 한지 조에는 여성형 거인의 흔적을 조사한 끝에, 경질화된 거인의 신체부위가 일반적인 거인의 육체처럼 기체화되어 소멸되지 않고 파편으로서 남아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20] 또한 이 거인의 경질화된 피부조직이 방벽을 구성하는 재질과 상당히 유사한 구조를 띄고 있다는 사실 역시 발견되었다. 방벽 내부에 잠든 상태의 거인이 있다는 사실과 이 발견을 유추해보면 상당한 떡밥이 도출된다.

일단 이 능력으로 우주방어를 시전하면 인간측에서는 달리 처치할 방법이 없다. 작중에서 거인 퇴치용으로 사용하는 칼은 이가 들지도 않고 몽창 부러져버리며, 화기도 별반 다를 것은 없어서 갑옷 거인의 경우 대포탄을 정면에서 간단하게 씹고 돌진했을 정도였다.근데 앵커는 박힌다 대포탄도 별 소용이 없을 정도면 개인용 소화기의 총탄 '따위'는 당연히 이도 박히지 않을 것이란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폭약을 사용하는 신무기인 뇌창이 등장하면서 거인화의 경질화 갑주를 깨버리는 게 가능해졌다. 경질화 부분이 아무리 단단해도 일정량 이상의 집중된 폭약의 폭발 데미지는 유효한 듯. 이제 애니도 이렇게 꺼내면 되려나.

하지만 일단은 극히 일부, 그중에서도 갑옷거인과 여성형 거인만이 경화가가능하다. 어쨌든 지금 상황에서도 인간이 압도적으로 불리한 마당에 개나소나 경화를 쓸수 있으면 위에서도 말했듯이 "이겼다! 진격의 거인 끝!"이 될테니 모든 거인이 경질화를 쓸 일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까지 경질화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거인들이 여성형 거인이나 갑옷 거인 등 그쪽 일당으로 한정되어 있을 뿐, 어지간한 기행종도 모두 맨몸으로 덤비다 죽는다는 상황을 고려해보면, 이는 단순히 작중의 파워 밸런스를 맞추기 위함이 아니라 좀 더 거시적인 복선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미래 세계의 기술이라든가...

2.8 기타

거인의 수를 세는 단위는 구.

한지 조에가 생포된 거인 2구에게 소니[21]와 빈[22]이라 이름붙이고 실험을 했는데 개중에는 통각을 느끼는지 실험하는 것도 있었다. 이때 빈은 고통을 느끼는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 울부짖었지만 소니는 무덤덤했다. 오히려 조에가 머리를 가까이 들이밀자 잡아먹으려 시도. 물론 실패했다.

소니, 빈은 누군가에게 제거되었는데 동시에 당한 모양이라 한다. 그래서 범인의 수가 2명 이상일지로 모르는 상황.

거인의 얼굴은 앞서 서술한 대로 각양각색이며 따로 때어놓고 보면 작중 인물들과 그림체부터가 다른 느낌이다. 맨위 그림에 제우스도 있다.

지능은 둘째 치고, 감정이나 자아가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하단에 기재되어있는 스포일러 부분의 거인 하나에게 다른 거인이 분노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그 거인이 다른 거인을 죽이는 등 적대해서 그럴 수도 있다.

38화에서는 코니 스프링거의 마을이 전멸당했는데, 마을 사람들이 거인에게 먹힌 흔적이 없다. 게다가 코니의 집 위에 드러누워있는 팔 다리가 기형적으로 마른 거인은 코니에게 "다녀왔니"라고 말을 건데다, 코니의 말에 따르면 코니의 엄마와 닮았다고 한다. 그 전에 코니가 "거인이 온 방향은 자신의 고향이 있는 곳"이라고 말하며 월 로제는 뚫리지 않았다는 것을 볼 때, 월 로제에 나타난 거인들은 코니의 고향 사람들이 변한 모습일 가능성이 높다. 어쩌면 거인은 인간이 변형된 것일 수도 있다.[23]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나 타 가상매체에서의 거인의 모습과 비교해보면 꽤 동떨어진 느낌이다.

강력한 괴물이지만 다른 작품과의 크로스오버가 이루어졌을 때도 강력할지는 장담할수 없다. 어떤 작품의 괴물체만큼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쓸릴 확률이 높다.[24]실제로 ㅈ망의 거인이라는 사이어인 패러디가 존재하기도 했다.

3 통상종 이외의 거인

  • 기행종
통상적인 거인과 다른 예상치 못하는 행동 양식을 보이는 거인을 통틀어 말한다. 예를 들자면 통상종은 가깝고 많은 인간 쪽으로 몰리지만 기행종은 멀고 적은 인간 쪽을 향하거나 점프를 하면서 날아다니는등 그 행동규칙을 파악하는 것이 대단히 힘들다.
소설 1권에는 먹다 남은 사람 머리를 벽 밖에서 벽 안으로 집어던지는 놈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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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형 거인과 조사병단의 전투로 인해 월 시나의 방벽 표면의 일부가 무너지면서 발견된 거인. 충격적이게도 방벽의 내부에 존재했다. 약 50m 이상에 달한다는 방벽의 높이로 미루어볼때 그 크기는 초대형 거인과 맞먹을 정도로 거대한 크기로 짐작된다. 대강 미루어보면 40m 급 정도로 추정된다.
거인이 활동하게끔 하는 원동력이 되는 햇빛이 그동안 차단되어 있었기에 그런 것인지 모르나, 방벽이 파괴되어 모습이 노출된 이후에도 전혀 활동을 취하지 않았다. 미카사의 시선에 반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이 거인이 살아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으나, 이 비밀을 사전에 알고 있던 닉 사제가 이 거인이 깨어나지 못하게끔 햇빛을 차단하라는 빠른 대처를 조사병단에 요구하여 일단은 무마되었다. 이후 거인이 활동하지 못하는 심야에 보수작업을 하는 것으로 덮어두었다.
작중의 종교집단인 월교(Wall 敎)는 이 사실을 사전에 알고 있던 것으로 보이며, 월 시나 내부의 왕족을 비롯한 높으신 분들 또한 이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종교가 주둔병단이나 조사병단이 원한 방벽의 강화, 증축을 필사적으로 반대한 이유는 이 거인 때문.
한지 조에가 이 거인의 존재와 여성형 거인의 경질화된 신체 파편을 통해 추론한 사실대로라면 현재의 방벽은 이러한 거인들이 신체를 경화해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25] 이 추론이 맞다면 '거인으로 이루어진 벽'이 거인들로부터 인간을 보호해주고 있다는 아이러니하기 짝이 없는 상황. 벽이 거인들이 경화되어서 만들어진 거라면 지름이 수백 킬로미터에 달하는 방벽의 규모를 생각해보면 이러한 거인만 최소 수천-수만여 체가 있는 것. 생각해보면 그 방대한 길이와 높이의 벽을 인간이 만들었다고 보기에는 거인에 온 인류가 쫒기고 있었다던 당시 상황상 설명이 되지 않는다. 아무튼 아직은 미스테리.
결국 86화에서 거인들이 방벽을 만드는 모습이 나오며 확인사살.
극장판 후편에서도 이것이 강조되어 애니메이션으로 등장한다.

3.1 일제의 수첩

특별편 <일제의 수첩>에서 나오는 거인은 조사병단의 일원인 특별편의 주인공 일제 랑그너 앞에서 최초로 말을 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이 때 일제의 앞에서 예를 표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이에 놀란 일제가 대화를 시도하지만 아까와는 달리 제대로 된 말은 하지 못하고 신음소리만 내다 일제가 자신을 윽박지르자 갑자기 태도를 바꾸어 자신의 얼굴을 쥐어뜯더니 겁에 질려 도망가는 일제를 붙잡아 먹어버린다.

이후 메모 등의 유품은 리바이와 한지 조에등의 조사병단이 회수한다.

그 때 거인이 한 말은

유미르의 백성

유미르 님
잘하셨습니다

이다.

팬들은 거인이 한 말인 '유미르 님'이 만화 내에서 등장하는 인물인 유미르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고 유미르 또한 거인일 것이라고 추측했으며, 일제와 유미르가 서로 닮은 모습[26]을 하고 있기 때문에 거인이 일제를 유미르로 착각하고 예를 표한 것이라는 추측이 팬덤 사이에서 새롭게 떠올랐다.

'유미르의 백성'이란 것으로 보아 유미르라는 이름이 그냥 이름이 아니고 가문의 이름이거나 나라 이름, 유명한 인물의 이름 등을 뜻하는 모양이다[27].

OVA로 따로 만들어질 정도로 파급효과가 있던 거인이었으나 아쉽게도 성우는 밝혀지지 않았다. 추가로 해당 거인은 일제를 살해한 이후에도 계속 살아있었으며, 49차 조사에서 한지에게 메모를 발견할 것을 유도하는 석연치 않은 모습을 보여준 후 오르오 보자드를 먹으려다 리바이에 의해 토벌되었다.

86화에서 유미르의 백성이란 태초의 거인 유미르의 자손인 에르디아인을 뜻하는 말임이 드러났다. 현재까지 유미르와는 이름만 동일한 상태. 하지만 작가가 의도적으로 같은 이름으로 설정한 이상 또 어떤 떡밥이 만들어질 지는 모른다.

4 거인이 인간을 잡아먹는 이유?

47화에서 베르톨트와 라이너와의 대화중 언급된 중요한 단서가 될지도 모르는 말이 나왔는데...

"처음으로 거인이 된 인간이 다시 인간으로 돌아올려면 다른 거인의 능력을 가진 인간을 잡아먹어야 된다."

86화에서 엘런의 아버지 그리샤가 남긴 기록에 따르면 거인의 능력을 가진 인간은 9명으로 한정되어 있다. 태초의 거인 유미르의 힘이 9개로 나눠져 전해지고 있기 때문. 그러므로 9명 이외에는 전부 지성이 없는 식인거인을 벗어나지 못한다고 봐야 한다.

그리고 식인거인은 자연 발생하는 것이 아닌, 벽 밖의 세계인 마레 제국의 형벌이었다. 마레 제국은 9개 거인의 힘 중 7개 거인을 내분을 조장한 끝에 포섭하는데 성공, 태초의 거인 유미르의 자손인 에르디아 제국과의 거인 대전에서 승리하고 벽 밖의 세계를 통치하고 있었다. 마레 제국에선 중죄인을 에르디아 제국이 도망쳐 방벽을 쌓아 살고 있는 파라디 섬으로 추방하고, 그곳에서 거인이 되는 약을 투여해 식인거인으로 만들어 에르디아인을 습격하게 만드는게 거인 침공의 진실이다.

5 화제가 된 거인

거인 목록

5.1 시조 사후의 아홉 거인

대지의 악마[28]와 거래해 처음으로 거인의 힘을 얻게되었다고 알려진 엘디아 왕국의 유미르 프리츠 사후, 그 힘을 이어받은 아홉의 거인을 말한다. 확실하게 아홉의 거인이 누구였는지는 알려진바가 없고, 프리츠 사후에 힘을 이어받은 자들이 있었으며 그들끼리 내전이 일어났다는 이야기만 전해지고 있다. 처음 힘을 이어받은 자들은 시대가 지나면서 늙어 죽거나 내전으로 인해 죽어 거인의 능력만 다른 인물들에게 옮겨졌을 가능성이 높으며, 엘디아인들의 악행[29]에 질린 마레인들의 내부 공작으로 인하여 아홉 거인중 일곱 거인의 힘이 마레의 손에 넘어갔다고 나온다. 지금으로서는 거인에서 인간으로 되돌아오는게 가능한 힘을 가졌을거라 생각되는 아홉명의 목록이다.

5.2 통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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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거인에 이어서 두 번째로 얼굴을 클로즈업했던 거인. 묘사상 10m 혹은 15m급으로 보인다. 한네스가 이 거인의 앞에 섰다가 '거대한 것에 대한 공포'를 느끼는 장면으로 강조되었다는 점이나 앨런의 어머니를 잡아먹은 거인이라는 점에서 꽤 임팩트가 있으나 별로 이렇다할만한 특징이 없는 통상종 거인이지만, 이 거인의 얼굴이 작가인 이사야마 하지메와 매우 비슷하게 생겼다(…)라는 작품 외적인 이유로 화제가 되었다. 그런데 단순한 단역 통상종 거인인줄로만 알았던 이 녀석이 작중 시간으로 5년만에, 49화에서 낙오한 엘런과 미카사의 앞에 다시 나타났다! 50화에서 한네스를 엘런과 미카사 앞에서 잡아먹은 후 이에 분노하여 각성한 엘런의 거인 조종 능력에 달려든 다른 거인들의 집중 공격을 받아 갈기갈기 찢기고 뜯어먹혀 끔살당해버린다.
갑작스런 재등장으로 인해 한때는 엘런이나 라이너, 유미르 등처럼 거인화가 가능한 인간이 아니냐는 설까지 나왔지만, 단순히 한네스의 죽음을 극적으로 만들기 위한 장치로 등장한 듯. 5년 동안 월 마리아 안쪽을 배회했을 테니 우연히 이 자리에 나타나도 크게 이상할 것은 없다.
어쨌든 일명 작가형 거인(...)이라고 불린다. 작가의 오너캐?
그런데 86화에서 공개된 지크 예거의 어머니인 다이나 프리츠와 닮았다는게 알려지면서 이 거인이 다이나 프리츠의 식인거인화 된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나타나고 있다. 조금 더 스토리가 진행되봐야 알겠지만 어쩌면 중요한 떡밥을 가진 거인이 될지도 모를 일.
일명 초롱이.유이거인
엘런이 소속된 34반이 거인들에게 전멸당할 때, 그 중 미나를 잡아먹은 3~4m급 애봉이거인. 이후 본부 안까지 들어왔다가 다른 6명의 거인들과 함께 훈련병단 정예 멤버들의 기습을 받지만 담당인 사샤 브라우스의 실패로 죽지 않는다. 이후 사샤를 덮치다가[35]미카사 아커만의 공격으로 사망.
여담이지만 이 거인은 오프닝 마지막 부분에 수많은 거인들이 지나가는 장면에도 등장한다.
86화에서 그리샤 예거가 젊은 시절 가담한 마레 제국내 지하조직 에르디아 복권파 조직원 중에 이 거인과 외모가 흡사한 인물이 등장한다. 에르디아 복권파는 그리샤 예거의 장남 지크 예거 (짐승 거인)의 밀고로 전원 낙원 추방형을 받고 식인거인화 되었기 떄문에 더욱 신빙성이 있다.
다른 거인들에 비해 눈이 매우 커다란 것이 귀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눈이 더 커져서 더욱 귀여워진지라(...) '왕눈이 거인'이니 '초롱이'니 '눈깔괴물(?)'이니 하는 애칭까지 붙으며 화제가 되었다.
이 거인을 코스프레한 인물
스핀오프인 진격! 거인 중학교에서는 부르마를 입었다. 그리고 쟝 키르슈타인에게 고백하고 차인다.
이 두 거인은 넨도로이드 초대형 거인부속품으로 들어갔다(...).
위 두 거인 또한 86화에서 에르디아 복권파 조직원들과 흡사한 외모를 하고 있어 동일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5.3 기행종

  • 애니메이션 6화에 나오는 기행종 거인
6화에 나온 기행종. 한 일이라곤 월 로제의 문을 지나려는 사람들을 향해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뛰어가다 미카사 아커만에게 죽는것 밖에 없었지만, 등장전의 비장한 분위기와 비장함을 산산조각내는 파격적인 등장씬에 그 특유의 뛰는 모습이 쌈바 오묘한 시너지효과를 일으켜 시청자들의 이목을 한순간에 잡아버렸다. 국내 한정으로 별명은 하니 거인, 그리고 카라의 프리티걸의 가사 '어디서나 당당하게 걷기'에서 따온 당당이.(...)참고로 위에 설명된 넨도로이드 초대형 거인의 시크릿 파츠로 들어가 있다. 또한 현시연 2대 13화에서 쿠치키가 이 거인의 걸음걸이와 똑같이 하토에게 접근하다가 수에게 토벌(...)당한다. 씨스타의 SHAKE IT의 춤 일부가 이 걸음걸이를 표절했다 카더라#

6 거인의 정체

모든 거인의 정체는 다름아닌 인간이다.[36] 아오오니

사람들이 없어진 코니의 마을에서 무너진 집 위에 쓰러진 거인이 코니에게 "다녀왔니."라고 말한 것 부터, 집이 내부에서 붕괴했다는 점, 인간이 거인으로 변할 수 있다는 점, 거인의 약점은 크기에 상관없이 같다는 점, 사라진 마을 주민이 벽 내부에 새롭게 출현한 거인의 수와 일치한다는 점, 마지막으로 거인의 얼굴이 코니어머니의 얼굴과 닮았다는 것을 증거로 결론이 났다. 그리고 거인화한 인간은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안쪽에서 녹아 없어진다는 것도 밝혀졌다.[37][38]

다만 용해되는 조건이 정말로 시간인지, 시간이라면 구체적으로 얼마나 걸리는 것인지 아직까진 한지 조에의 추측에 그친다.

62화에서 엘렌 예거가 히스토리아와 그의 아버지가 그의 몸에 손을 데어 떠올린 기억에서 그의 아버지가 주입한 주사로 인해 거인화한 직후 그의 아버지를 잡아먹고 인간으로 돌아왔었다.

86화에서 거인화는 벽 밖의 세계에서 내려지는 형벌중 하나라는 것이 공개되었다. 예전에 거인의 힘으로 행패를 부렸다가 멸망한 엘디아에 동조하는 정치범들을 처단하기 위한 마레 제국의 형벌이다.[39] 또한 태초의 거인이라는 유미르 프리츠가 거인이 된 경위가 대지의 악마를 통해서라는 언급이 있다. 이게 유미르 프리츠가 원래는 평범한 인간이었다는 뜻을 내포한다면, 그녀에게 거인이 되는 힘을 제공해준 다른 존재[40]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최초의 거인 유미르의 힘은 이후 아홉명의 능력자들에게 나누어졌으며, 마레 제국은 그 중 일곱 능력자들을 회유해 엘디아를 무너뜨리고 문명을 발전시키며 집권했다. 평범한 정치범들은 거인화 기술을 가진 마레가 처형을 위해 지성 없는 식인거인으로 만들었고, 전사 계획으로 벽 안에 침투한 거인화 능력자들은 이 일곱 거인 능력자들에 걸맞는 특수전 병력으로 육성한 모양이다.

그럼 일제의 수첩에 나오는 거인 이야기도 이해
가 된다. 그 거인은 아마 유미르 프리츠를 메시아로 믿는 엘디아인이었는데 일제가 그가 믿던 우상의 모습과 닮아서 인간이던 시절 기억을 재현한건데 일제의 욕설에서 "쓰레기, 쓸모없는"이란 말이 핍박밨던 시절에 들었던 말이라 폭주한 걸수도 있다.이렇게 보면 둘 다 불쌍하다

벽 밖, 벽 안이 분리되기 전에는 이 거인화를 갖다가 문명을 일구는데 써먹었다는 묘사가 86화에 나왔다.[41] 그렇다면 의미심장해지는 것이, 현재 대다수의 거인들은 인간을 보면 거의 무조건 먹어치우는 패턴을 따르지만 고대에 거인이 된 사람들은 거인화 이후에도 자아를 유지하는 방법을 알기에, 거인화를 해서 문명 발달에 활용수 있었다는 말이 된다. 이게 사실이라면 그들은 거인화 후 되돌아오는 방법도 알고 있었다는 말이 될지도 모른다.[42]

그리고 벽 밖에 온 변형거인들 쉽게 말해 지크 일당은 마레제국의 공작원 그것도 일종의 다에시 소년병이었다!! 86화에 의하면 마레제국에서 악의 근원인 파로디섬의 프리츠 일파의 선전포고에 대항하기 위해, 프리츠일파의 시원의 거인의 능력(레이스가문의 좌표)을 빼앗기 위해 4~7세 의 엘디아인 아이를 모집(사실상 징집)해 마레의 전사로 교육시켜 보낸 거였다. 그리샤의 청년 시절에 시작 한걸 보면 코니, 라이너, 베르톨트는 2기나 3기 생인 걸로 보인다. 즉 초거대거인의 습격은 내부 잠입을 위한 사보타주 였던 것 그나마 오래걸린 이유는 과거 파로디 섬으로 들어간 프리츠 일파가 자신들을 건들릴 경우 자신의 거인들(방벽 속의 거인)을 보내 대륙을 전부 평지로 만들어 버리겠다고 협박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엘디아 복권파가 얻은 정보론 선전포고는 마레제국의 조작이고 사실 과학기술의 발달로 더이상 거인을 두려워 할 필요가 없어진 마레 제국이 미래에 쓸 화석연료로 파로디섬의 자원(빙폭석)을 채굴하기 위한 음모가 이 사태의 진실이라고

그렇다면 여태까지 거인들과의 싸움은 인류 생존이 아니라 흔하디 흔한 인간끼리의 밥그릇 싸움에 불과했단 소리다
  1. 작가가 밝힌 모티브는 게임 『완다와 거상』이지만, 거인의 설정 등은 여러 신화나 전승 등을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약점을 공격해 거인을 무찌르는 것을 보면 영향을 받은 듯 하다.
  2. 거인이 처음으로 방벽을 뚫고 쳐들어 온 곳은 월 마리아 남쪽의 시간시나 구였고, 두 번째로 쳐들어온 곳도 월 로제 남쪽의 트로스트 구였다.
  3. 불쾌한 골짜기 항목 참조.
  4. 증기는 격렬한 신체활동을 할수록 더 많이 뿜어지는듯 하다. 특히 초대형 거인의 경우는 어느정도 분출량의 자가 조절이 가능하며 이걸 이용해 입체기동장치를 통한 접근을 막기도 한다.
  5. 심의에서 자유롭다. 아오오니(괴물)와 유사하다.
  6. 이렇게 토해낸 인간은 위산에 살이 녹고 엉겨붙어 신원을 파악할 수도 없다.
  7. 단, 일단 손에 움켜줬을때 반항이 심하면 쥐어서 죽이고 시체를 먹거나 반쯤 죽여 저항을 못하게 하고 잡아먹는 것 정도는 하는 듯하다.
  8. 그러나 학습능력이 있어서 나무를 탈수 있는 거인도 있다.
  9. 급소를 날려버리면 되지만 쉬운 일이 아니다.
  10. 벽에 붙어 있을 때 수직 방향으로 직샷을 해버리면 처치 가능하다.
  11. 인간을 먹은 직후에 토벌당해 좀 녹아서(?) 살아남거나 할 수는 있겠지만 이 만화에서 그런 기적이 일어날리가 없다(...)
  12. 작은 쪽이 소니, 큰 쪽이 빈이라 명명되었다. 재미있는 건, 이 둘의 이름을 합치면 15세기 스코틀랜드의 유명한 식인마 소니 빈이 된다.
  13. 사실 이전에도 거인 생포 후 실험은 다섯 차례 있었다.
  14. 또다른 주장으로는 이들은 거인이 된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밤에 움직일 수 있었다는 주장도 있다. 거인이 된지 얼마 안 되었다면 이들은 아직 내부에 인간의 신체가 남아있을 것이고 이걸 소비해 밤에도 움직였다는 것이다. 실제로 작중 거인들 중에 갓 태어난 거인은 이들뿐이다.
  15. 일제의 수첩에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6. 특히 영상화되면서 BGM까지 더해지니 이건 뭐 압도적인 비주얼과 사운드다.
  17. 성문부분이 약하다고는 해도, 걷어차서 벽을 부술 정도면
  18. 크기에 비해 비중이 너무 낮으면 외부의 힘에 의해서 쉽게 넘어지거나 자신의 힘을 감당못하게 된다. 공상과학대전에서 몇몇 로봇의 비중을 계산한 결과만 봐도 지나치게 비중이 낮으면 크기의 장점을 살리지 못한다.
  19. 다만 상술한 대로 작중 묘사를 보면 인간의 육체가 거인으로 변하는 것이 아닌, 아무것도 없는 대기에서 거인의 육체가 생겨나는 것에 가깝다.
  20. 조에는 여성형 거인의 파편을 계속 주물럭거리고 있다가 리바이에게 "너 돌멩이나 가지고 노는 우중충한 녀석이었냐" 같은 쓴소리를 듣기도 했다. 그 후 폭탄발언으로 좌중을 뒤집어놨지만...
  21. 성우는 오오쿠마 켄타.
  22. 스코틀랜드의 전설상에 나오는 식인 살인마 소니 빈에서 따온 이름으로 보인다.
  23. 지금까지 이 만화에 등장한 거인들의 머리를 보면, 마치 이발이나 면도를 해서 터럭을 정리한 것 같은 단정한 얼굴이 종종 보인다. 작화문제라 여길 수도 있지만.. 애초에 생식기관도 없고 물질 섭식도 안 한다고 설정하고 줄거리를 시작했기 때문에 거인은 태어나지 않고 "다른 무언가가 바뀐 존재"일 수밖에 없고 그렇다면 답은 나온 게 아닐까.
  24. 작중 나오는 구식 대포로도 약점을 맞춘다면 거인을 사살할 수 있으니 현대 전차의 포나 공격헬기 등의 기관포, 미사일 등으로 거인을 사살할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되며, 전투기의 기총소사도 명중률은 떨어지겠지만 급소를 맞추기만 한다면 거인을 사살할 수 있을 것이다. 견인포나 자주포, 폭격기 등으로 거인 군집 위에 포탄과 폭탄을 쏟아부으면 분명 약점에도 포탄이나 파편이 날아들 테니 거인 집단을 박살내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 전차같은경우 거인에게 접근을 허용한다면 반파될수도 있겠지만 전차는 단독행동을 절대하지 않고, 전차의 기동성이 거인보다 모자랄리 만무하니 접근을 허용하는것 자체가 문제있는것이다.(굳이 장갑을 뚫어야만 전차가 파괴되는 건 아니고 윗 문단에도 나와있듯 거인은 수십톤 정도의 물체를 들 근력이 되므로, 접근만 한다면 1m정도 들었다가 뒤집어서 떨어트리는 것 등으로 일시적인 무력화는 가능할것이다.) 보병의 경우 이전서술에선 대전차화기만이 답이라는 서술을 했으나, 이는 현대병기의 화력의 무지에서 빚어진 일이다. 7.62mm경기관총만 되도 팔다리가 뚝뚝 부러지는데 12.7mm중기관총으로 넘어가면 몸이 찢겨나간다. 12.7mm탄종도 현존 방탄복으로는 방어가 불가능한데 거기에 20mm이상의 기관포가 추가되면? 거인입장에선 답이 없다. 거인의 신체는 사람과 같은 경장갑이니 대전차화기란 막강한 화력을 투사할 필요는 전혀없어보이고 어차피 거인의 진격속도보다 거인이 삭제되는 속도가 더 빠를테니 방벽같은건 아무래도 없는게 나으며 중기관총 진지만 적당히 설치해두면 끝이다. 거기에 거인은 증기를 뿜을정도로 뜨겁기때문에 열상추적도 간단해 기습이나 매복등 전술구사에도 애로사항이 꽃피며 미사일유도또한 간단하다. 위성으로 거인군집을 못찾을리 만무하고 해당 군집으로AC-130이나 AH-64등 고화력 공중세력을 보내 점프해도 잡지못할 고도를 유지한채 화력을 투사하면 너무나도 간단하게 거인세력을 없애버릴수있다. 신체경질화가 얼마나 강한지는 정확히 묘사되지 않아 가늠하기 어렵지만, 강해봤자 보병의 대전차화기에 털릴게 뻔하고 90mm이상의 화포 앞에서는 모든 거인이 평등하다(...). 알라봉만 해도 RHA300mm는 나오는데 경질화부분이 두껍다해도 20cm가 넘을까... 사람으로 치면 피부가 2cm가 넘는다는건데 인체의 피부는 그나마 허벅지같이 두꺼운데가 6mm이고 얇으면 1mm가 안된다. 경질화가 경도를 높여 방어력을 늘린것으로 추정되는데 거인에겐 미안하게도 성형작약탄은 경도를 가리지 않으며, 현대의 철갑탄에 맞는다면 표면경화장갑처럼 장갑이 깨져나갈것이다. 일반적으로 경도와 구조강도가 반비례하는걸 고려하면 현대전차포급의 규격외의 충격에 노출되면 장갑재가 도탄을 유도하지 못하면서 피격부위가 통채로 찢겨나가게 될것이다. 오토로더가있는 전차포의 경우 아무리 못해도 10초에 한발은 꽂아줄수 있으니 고속회복의 메리트따윈 존재하지 않는다. 맞추기만 하면 고깃덩이 되는 만큼 굳이 날개안정분리철갑탄까지 갈 필요도 없이 통짜 솔리드철갑탄으로도 충분할거고 155mm급 이상의 고폭탄은 현대전차의 차체와 포탑을 분리시킬수있는만큼, 직격한다면 경질화고 자시고 육편만이 남아있을것이다. 거인이 현대에 등장한다면 사람이 몇배로 커진 맞추기 좋고 타격감 찰진 표적이 되는만큼, 현대 군사력에 비견될 만한 힘을 갖춘 세계관까지 가지 않고 1~2차대전정도의 무력만 있더라도 거인을 상대로 지는것은 어렵다고 볼수있다.밀덕은 굉장하군
  25. 100년 전 당시의 인간들의 기술력으로 거인 출현 이후 몇년 이내의 단기간에 현재 규모의 방벽을 쌓을만한 기술력은 없었다고 묘사되므로 방벽=거인 설은 거의 확정난 것이나 다름없는 상황이다.
  26. 일제의 얼굴에 난 주근깨와 뒤로 묶은 검은 머리, 그리고 전체적인 생김새가 상당히 유미르와 닮았다.
  27. 생각해 보면 애니메이션 방영당시에도 유미르라고 불리었던 이름의 캐릭터는 철저하게 "주근깨"라는 캐스팅명으로 등장하고 있었다.
  28. 머리에 양의 뿔이 달려있는 남자 형태를 한 모습으로 나온다.
  29. 거인화가 불가능한 다른 민족을 약자로 치부하고 타 민족의 여인에게 강제로 엘디아인의 자손을 임신시키는 등의 해악을 저질렀다
  30. 초대형 거인의 정체인 베르톨트 후버가 로드 레이스의 주사로 인하여 거인화가 된 아르민 알레르토에게 먹힘으로서 그 능력이 옮겨졌다
  31. 이전부터 엘런 예거나 히스토리아 레이스의 꿈에 등장하다가 62화에 본격적으로 등장한 인물. 그 정체는 로드 레이스의 다섯 자식 중 장녀이자 크리스타 렌즈의 이복언니이다. 매우 솔직한 성격으로 영지민들과 친하게 지냈다고 한다. 63화에서 히스토리아에게 책읽는 법을 가르쳐주고 같이 놀아주는 등 호의적으로 대해준 단 한 사람이었다고 밝혀졌다. 또한 거인화할 수 있었다. 로드 레이스의 말에 의하면 그녀가 변한 거인은 모든 거인의 정점에 서 무적의 힘을 가진 특별한 존재지만 그녀는 아직 그 힘을 통제할 수 없었다고 한다. 64화에서 자신의 숙부인 로드 레이스의 남동생을 먹어 힘을 얻었다고 나오며 66화에서 여러 가지 일로 죄책감에 시달렸던 것이 나온다.
  32. 그리샤 예거는 벽 밖을 서성거리다가 때마침 근처를 조사중이던 조사병인 키스 샤디스와 마주쳐서는 "벽 밖에서 돌아다니던 기억 상실증 환자"로 구출되어 벽 안에서 살게된다. 그러나 그리샤가 7살 먹은 자신의 아들에게 밀고당해 원래 살던 마레 제국의 땅에서 장벽이 존재하는 파라디 섬으로 추방당하며 받았던 형벌은 지성이 없는 식인 괴물이 되어 영원히 섬을 떠돌아 다니는 형벌 이였다. 나중에 시간지나 구의 문이 부셔진 뒤에, 레이스 가문을 덮칠때 보면 그는 아들인 엘런처럼 자신의 의지로 거인화가 가능한 것으로 보이는데, 그것이 가능하려면 "거인화가 가능한 누군가"를 먹어야 한다. 그러므로 키스 샤디스와 벽 밖에서 처음 만났을 당시 "거인화가 가능했던 누군가"를 먹음으로서 일시적으로 기억을 잃어버린 상태였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시간지나 구의 문이 부셔진 이후 레이스 가문을 원망하며 찾아갔던 것으로 보아서 처음부터 벽 안의 침입을 위해 기억을 잃은것처럼 행동했거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기억이 되찾은듯. 나중에는 좌표의 능력을 가진 프리다 레이스를 그리샤 예거가 먹음으로서, 그리샤 예거를 아들인 엘런 예거가 먹음으로서, 시조의 힘을 물려받은 거인들은 아홉에서 여덟으로 줄게 된다.
  33. 75화에 나왔던 거인. 엘빈은 단장은 짐꾼형 거인이 짐을 지고 있는 데서 필시 아까 일제히 거인화를 하던 거인에 속해있지 않던 거인이라고 추리하곤 조사병단이 벽에 도달하기 전부터 동태를 감시하던 또다른 지성을 지닌 거인이라 추측한다. 4족 보행 거인이 말을 조사병단이 가까이 오고 있다고 말도 하고, 지능적으로 위기에 처한 지크도 구출함에 따라 거인화한 인간이라는 것이 기정사실화 되었고, 그에따라 현재까지 시조의 아홉 거인중에 여덟 거인의 소재가 알려진것으로 생각되었으나.. 이것이 확실하지 않을 수 있는 이유가 있는데, 유미르의 생사가 아직 확실히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만약 거인의 능력을 가진 유미르를 베르톨트와 라이너의 친구중 하나가 먹었다는 설이 맞을경우에, 아직 나오지 않은 거인이 둘이나 남은 셈.
  34. 그리샤 예거에게 먹힌것으로 추정된다.
  35. 이때 사샤가 도망치면서 "크, 큰 실례를 했습니다... 죄송합니다!!"하고 비는 개그가 있다. 애니판에선 장면이나 대사는 차이가 없지만 심각한 분위기로 연출되어서 개그가 약해졌다는 평가가 있다.
  36. 예전부터 상당히 많은 예시나 떡밥이 나왔지만, 51화에서 정확하게 밝혀졌다.
  37. 다만 유미르는 인간으로 되돌아오기까지 60년이 걸렸다고 말했다. 반대로 코니의 고향 사람들은 거인화된지 얼마 안된 상태였다. 이것도 추후에 더 자세한 정보가 드러나야 이해할 수 있을듯.
  38. 단순한 시간 외에도 특정한 조건을 충족하는 게 더 필요할 수도 있다.
  39. 다만 벽 안 거주자들인 코니네 마을 사람들이 왜 거인이 되어버렸는지는 불명. 침투 공작원인 지크가 약물 등을 이용해 거인화시켰다고 추측할 수 밖에 없다.
  40. 대지의 악마라 칭해진 존재. 86화에서 유미르 프리츠 전설이 나올 때 유미르 프리츠로 추정되는 여성이 사탄을 닮은 악마에게 뭔가를 건네받는 장면이 나온다. 유미르 프리츠는 성서 속 이브와 비슷한 모습으로 나온 것도 특이하다.
  41. 유미르 프리츠와 그녀를 따랐던 거인들 모두 원래는 인간이었다. 정확히는 유미르가 그들에게 힘을 줘서 그들이 거인이 될 수 있었던 것.
  42. 거인 - 인간 상태를 자유롭게 오고가는 자들은 거인화 이후에도 자아를 유지하며 행동하는 것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