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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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이 있는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사건을 해결한다! 그게바로 우리 심령연구 동호회의 기본자세 이자 의무야!'
'장난으로 사진찍어서 죄송해요. 한을 풀고싶은 차라리 나에게 다 풀어버리라구요!!!'
등장 작품학교괴담
이름카키노키 레오(柿ノ木 レオ)[1]/오경태
학년5학년
성우츠무라 마코토(日)/류점희(韓)/그레그 에어스(美)

안경에 붕어 입술 등 노린 듯한 외모로, 그에 걸맞게 오덕끼가 다분한 소년. 동학년인 장영빈와는 오래 전부터 친한 친구였다. 호기심이 많고 책임감이 매우 강하다.

원판에서는 어울리지 않게 누구에게나 존댓말을 쓴다. 한국판에서는 이 설정을 무시했다. 무시한 게 오히려 잘된 거지

오컬트, 사진, 게임, 웹사이트 운영 등 서브컬처 전반에 상당한 조예를 갖춘 명실공히 오덕후로 외향적인 성격은 아니기에 몸으로 뛰거나 운동경기에 나서는 경우는 별로 없다.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는 늘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행동을 보인다. 참고로 에는 사진의 현상을 위한 전용 암실까지 갖추고 있다. 목없는 라이더편의 묘사로 보아 아버지가 기자로 추정되는데 아마 그 때문인 듯하다.

어떤 사건이든 터질 때마다 늘 앞서나가 분석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정작 실질적인 해결에 도움이 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때문에 비교적 근접한 정보를 꺼내들어도 크게 신뢰받지 못하는 편. 주인공 일행에서 차지하는 포지션은 그냥 분위기 메이커 정도의 느낌.

오컬트광답게 어지간한 괴담 종류는 다 섭렵하고 있으며, 실제로 놀라운 광경을 목격해도 두려워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파헤치길 즐긴다. 1화에서는 다크시니의 봉인 당시 몸소 마법진을 그려보이기도.

이런 유별난 취미 탓에 여러모로 험한 꼴도 많이 당한다. 거울 속 마물인 판박이 귀신과 몸이 뒤바뀌거나, 영계 홈페이지에 접속한 대가로 삼도천으로 끌려가 죽을 뻔하기도 하고, 자신의 심령 사진 때문에 마리아가 위험해지자 스스로 자원하여 위험에 뛰어들기도 하고,[2]요괴빌딩에서도 일행과 떨어지는 바람에 터마에게 당하기도 한다.

14화에서 안경을 벗고 있던 것을 보면 의외로 시력은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 듯하며, 쓰고 있는 모자와 옷에 새겨진 숫자 2001은 이 애니메이션의 제작연도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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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위 장면의 놀라는 표정은 그야말로 압권이다.눈동자도 제각각인 게 웬만한 요괴보다도 무서울 정도다(…).


좌우대칭(...)을 하면 이렇게 된다.잘도 이런 미치광이 짓을...!

  1. 성인 '카키노키'의 뜻은 나무. 감나무가 영혼 쪽과 자주 얽힌다는 점을 생각하면 꽤 기분이 묘하다.
  2. 조금만 늦었어도 경태와 마리아는 기차에 깔려 죽었을 텐데, 그럼에도 끝까지 마리아를 살리고 지박령을 달래는 용기있는 모습을 보인다. 물론 이건 에피소드를 보면 알겠지만 경태가 원인 제공을 한게 있는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