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학교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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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모습

조용히 쉬고 있는데 누가 와서 건드리면 아무리 귀신이라도 기분 나쁠 거 아냐. 우리 그냥 조용히 놔두자,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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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숙에게 빙의당한 모습. 죽은 눈을 하고 있다.

자, 뭔가 알고 있는 게 있다면, 어서 말해!
등장 작품학교괴담
이름코이가쿠보 모모코(恋ヶ窪 桃子) / 마리아[1]
학년6학년
성우사쿠마 쿠미(日) / 김선혜(韓)[2]/ 모니카 리얼(美)

나해미의 한 학년 선배로서 초등학교 6학년. 기껏해야 초등학생이지만 일단은 누님 기믹이다.[3] 성격은 침착하고 부드러우며 품행 성적 모두 모범적인, 야마토 나데시코 그 자체. 작중 묘사를 보면 요리도 수준급. 머리색은 밝은 보라색이며 포니테일에 흰 피부를 지닌 작중 제일의 미소녀이기까지 하다. 다만 어딘가 맹하고 덜렁거리는 편.

원판에서는 역시 캐릭터성 때문인지 누구에게나 존댓말을 쓴다. 한국판에서는 정서에 안 맞는다고 생각했는지 이 설정이 무시되었다.

집이 매우 부자인데, 아빠는 레스토랑을 몇 개 운영하고 있고, 엄마는 변호사다.

해미 남매가 도쿄 인근으로 전학하기 1년 전, 즉 작중 시점에서 1년 전에 전학왔지만 병약하기 때문에 아는 친구가 드물다. 그러나 실은 병원에 있을 당시 해미의 모친인 윤희숙과 같은 방을 쓰고 있었기 때문에 오래 전부터 해미 남매와는 묘한 인연이 있던 셈. 이 때문인지 일부 에피소드에서는 해미 어머니의 영혼이 빙의하여 본의 아니게 요괴 봉인에 도움을 준 일이 많으며, 해미 모친이 죽은 원인이 밝혀지는 저주의 간호사 편에서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도 한다. 더빙판 1화에는 해미 일행이 리아에게 존댓말을 썼으나 적응이 안되선지 2화부터는 반말을 쓴다.

워낙 모에해서인지, 아니면 체질 때문인지 다른 요괴나 원령의 표적이 되거나 빙의당하는 일도 굉장히 잦다. 어째서인지 혼령, 귀신 등 기괴한 존재들에게 지나치게 사랑받는 캐릭터(...) 해미 어머니인 윤희숙이 빙의하는 일은 예사인 데다 원령 다빈치의 눈독을 받아 영혼이 그림에 봉인당할 뻔한 일도 있었고, 어쩌다 운 나쁘게 찍었던 심령사진 때문에 건널목 지박령에 씌여 죽을 고비에 처하기도 했다. 그 외도 해미 일행이 처했던 어지간한 고난들은 대부분 함께 했다. 해미랑은 달리 판치라라 할 만한 상황이 나온 적은 없으나 최종화에서 판모로급으로 크게 서비스를 해줬다.

최종화 후일담에서는 마침내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 교복을 입은 모습이 등장한다. 초등학교에서 겪었던 온갖 시련을 통해 더 한층 성장한 듯.

참고로, 제작사제작사인지라 나나세 렌과 자주 엮인다. 그래서 작품의 연령대에 비하면 헨타이 쪽 자료도 굉장히 많은 편(...) 왜 어릴 때에는 이 캐릭터의 매력을 알지 못했냐며 절규하는 덕후들도 상당하다.

에피소드 3 예고편에서는 입 찢어진 여자와 관련이 있다는 떡밥이 뿌려졌으나, 장애인 협회의 반발로 빨간 마스크가 등장하는 내용의 에피소드 3 제작이 무산되면서 이 떡밥은 무시되었다.

  1. 성이 '마'고 이름이 '리아'다(...) 그래서 작중에 '리아 언니', '리아 누나'라고 한다.
  2. 그래서 인지 피아노 귀신 편에서 피아노 귀신에게 해미의 친구들이 달려들 때 어느 한 꼬마탐정의 목소리가 잠시 들렸다.
  3. 여담이지만 이 기믹은 아주 제대로 먹혀 들었다. 오죽하면 '내가 쟤보다 나이가 한참 많지만 리아 누나라는 말이 입에 착 달라 붙는다'라는 말도 나왔다. 진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