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吳圭原
1941년 12월 29일 ~ 2007년 2월 2일
1 소개
오규원은 대한민국의 시인이자 교육자이다. 본명은 오규옥(吳圭沃)이다. 1941년 12월 29일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해주 오씨.
부산사범학교를 거쳐 동아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1965년 현대문학 부문에 <겨울 나그네>가 초회 추천되고, 1968년 <몇 개의 현상>이 추천 완료되어 작가로 데뷔하였다. 그의 시집으로는 《사랑의 기교》,《이 땅에 씌어지는 서정시》,《사랑의 감옥》 등이 있다. 그렇게 활발하게 활동하다가 2007년 2월 2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6세.
모더니즘 계열의 시인으로도유명하지만,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를 지낼 당시 수많은 문인들을 길러낸 교육자로도 유명하다. 오규원의 저서인 <현대시작법>은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학생이 아니더라도 문예창작과에 다닌다거나 시를 쓰려는 습작생들에게는 필수 교과서로 수십년간 읽혀져 오고 있다.
여담으로 생전에 신경숙, 장석남, 하성란 등 제자 문인 46명이 그와의 추억과 인연을 회고한 <문학을 꿈꾸는 시절>을 회갑 기념문집으로 냈지만(...). 얼마뒤 타계했다.
사후 1년 뒤인 2008년에는 그의 1주기에 맞춰 유고시집 <두두>가 출간되었다.
2 트리비아
- 그가 양성해낸 문인 제자들로는 소설가 신경숙, 하성란, 조경란, 강영숙, 윤성희, 천운영, 편혜영, 시인 함민복, 장석남, 이창기, 이진명, 황인숙, 조용미, 박형준, 이원, 황병승 등등이다. 더 아시는 분 추가 바람.
- 타계하기 며칠 전, 제자 이원 시인의 손바닥에 “한적한 오후다/불타는 오후다/더 잃을 것이 없는 오후다/나는 나무 속에서 자 본다”라는 시를 쓴 일화가 유명하다(유언계의 레전설...).
3 수상
1982년 제27회 「현대문학상」
1989년 제3회 「연암문학상」
1995년 제7회 「이산문학상」
2003년 제35회 「대한민국문화예술상」(문학부문)
4 저서
4.1 시집
- 《분명한 사건》(한림출판사, 1971) : 재판(문학동네, 1997)
- 《순례》(민음사, 1973)
- 《왕자가 아닌 한 아이에게》(문학과지성사, 1978)
- 《이 땅에 씌어지는 抒情詩》(문학과지성사, 1981)
- 《희망 만들며 살기》(지식산업사, 1985)
- 《가끔은 주목받는 生이고 싶다》(문학과지성사, 1987)
- 《사랑의 감옥》(문학과지성사, 1991)
- 《길, 골목, 호텔 그리고 강물소리》(문학과지성사, 1995)
- 《토마토는 붉다 아니 달콤하다》(문학과지성사, 1999)
- 《새와 나무와 새똥 그리고 돌멩이》(문학과지성사, 2005)
- 《두두》(문학과지성사, 2008) : 유고시집
4.2 시전집
- 《오규원 시 전집》(문학과지성사, 2002) 전2권
4.3 시선집
4.4 동시집
- 《나무 속의 자동차》(민음사, 1995)
4.5 시론집
4.6 창작이론집
- 《현대시작법》(문학과지성사, 1990)
4.7 산문집
- 《아름다운 것은 지상에 잠시만 머문다》(문학사상사, 1987)
- 《가슴이 붉은 딱새》(문학동네,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