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꿈마니

마스다 코우스케作《개그만화 보기 좋은 날》의 등장인물. 일본명은 유메노 카케라(꿈의 조각). 성우는 마에다 타케시, 3기는 나이토 료.

월간 최홍만, 월간 최용수, 월간 최지우 등에 연재하고 있으며, 안 팔리는 만화가. 그런데 왜 잡지 이름은 다 최씨인건가. 아니 그것보다 왜 다 한국인 이름이지!?

대표작으로 소드마스터 야마토, 날려라! 찬란한 슛!(일본명:키라메키 슈토), 사랑의 트라이앵글이 있다.

앞의 두 개는 잘 알려져 있다시피 비참하게 종결.[1](…) 약간 중2병틱한 상황이나나의 능력은 축구장의 잔디를 뜻대로 조종하는 그린 엠페러! 대사전개, 개성없는 캐릭터성때문에 망한것이다.
두 만화의 최종회(또는 그 전회) 욱여넣기 스킬이 개그 포인트다. '날려라! 찬란한 슛!'의 3페이지 신공은 독자에게 '오로지 꿈마니라는 필명을 욱여넣기 심하오로 바꾸면 딱이다.'라는 악플까지 들었을 정도.

다행히 미소녀 연애 만화 '사랑의 트라이앵글'이 그럭저럭 잘 팔리고 게임도 나왔지만, 게임 스텝들이 원작 만화를 엄청나게 싫어해서 거지같은 쿠소게로 나왔다. 게임 스텝들이 싫어하는 이유나 만화의 내용에 대한 대사들을 보면 이 만화가 뜰 수 있던 원인은 눈요기를 잘해서인듯 하다. 판치라부터 삼각관계 같은 것들 때문에 뜬듯. 담당마저도 (내용은) '삼각관계가 어떻게 되나 하는 이야기'라고 평했다. 게다가 연재될수록 삼각관계가 오각관계로 변하고(...) 떡밥미회수[2], 그림체변경[3]이 된다. 스쿨럼블? 결국 잡지사의 실수로 짤린다. 독자들이 앙케이트에서 다른만화와 착각해서 투표했는데 그걸 그냥 마지막회 3페이지로 종결한다. 또 다시 미회수된 떡밥 회수를 위한 욱여넣기 스킬이 등장한다.

같은 잡지의 선배 만화가인 '마나 그리오'[4][5]와는 앙숙. 내용상 자기보다 하등 나을 것이 없는 마나 그리오가 매번 자기보다 더 많은 최종화 페이지를 받는 것이 억울해서 담당 기자에게 마나 그리오의 페이지 수를 줄이라고 소리쳤다가 그게 마나 그리오의 귀까지 흘러들어가서(…) 길가다가 만났는데 발을 밟혔다. 그래봤자 마나 그리오가 제아무리 최종화 페이지를 더 받는다고 해봐야 그도 문제작가는 문제작가인지라 오로지 꿈마니의 3쪽보다 달랑 1쪽 더 많은 4쪽에 불과하다. 동족혐오?

여담이지만 담당의 성우는 항상 우에다 유우지다. 소드마스터 야마토의 원래 담당은 중간에 여자친구에게 차여서 쇼크사로 사망하고(....) 마지막화 새 담당으로 바뀌는데 바뀐 담당의 성우도 우에다 유우지.

  1. 참고로 이 두 작품에 대한 이야기는 애니메이션화가 되었다.
  2. 자신이 깔아놓은 복선들을 잊어버리고 그냥 그렸음.
  3. 남자주인공의 눈이랑 눈썹이 붙어버렸다.
  4. 일본어 원판의 이름은 '망가 카쿠오(描男)'. 이 쪽도 만화 그리는 남자라는 뜻의 한없이 직설적인 이름(...).
  5. 이 작가도 문제작가. 그리는 만화들은 모두 도라에몽의 패러디 같은 4컷 만화인데, 매번 레파토리가 똑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