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스타크래프트에서 프로토스가 테란전에서 사용하는 빌드중 하나. 옵저버 + 드라군 조합으로 이뤄진다.
2 빌드 오더
8파일런-> 9~10 게이트 -> 11~12가스 -> 12~13코어(가스가 다 지어질 쯤이면 딱 미네랄 200이 모인다.)-> 15파일런 -> 드라군 1기 생산 이후 로보틱스 -> 게이트 추가 -> 옵저버토리의 순서를 밟는 빌드.
3 VS 테란
테란전에서는 2팩, 원팩 원스타, 4벌쳐 드랍 등의 카운터 빌드고 원팩 더블을 상대해도 강력한 압박을 가할 수 있기에 정석으로 쓰였다. 다만 소형 유닛에 약한 드라군의 특성을 노린 바카닉 테란은 상대하기 껄끄럽다.[1] 물론 예외는 있다.
하지만 테란의 방어 능력이 상승하고, 게임의 판세 역시 대규모 물량전으로 넘어감에 따라 원래 의미의 옵드라는 자연스레 사장되었고, 프로토스 역시 빠른 멀티 이후의 물량전으로 선회하게 된다. 테란 역시 이에 맞춰 원팩 더블보다 더블을 앞당기는 식으로 대응하는 식. 그런데 테란이 마인 트리플을 사용하게된다면 이 빌드로 하드카운터를 칠수있다. 마인과 벌처를 이용하는 빌드인데 옵저버와 2게이트에서 나오는 드라군으로 충분히 상대가 가능하기때문이다
4 VS 저그
저그전에서는 단순 옵드라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아예 저그가 완전히 게임을 말아먹어서 뭘 하든 이기는 경우에나 쓰면 모를까, 그렇지 않은 경우에 단순 옵드라로 들이대다간 다수 해처리에서 쏟아져나오는 저글링에 녹아내리는 드라군을 보며 피눈물을 삼킬 수밖에 없다.
5 VS 프로토스
토스전에서도 그닥 인기있는 빌드는 아니다. 패스트 다크를 막기 위해서라면 원게이트 로보틱스로도 충분하고, 원겟 더블을 상대하기엔 자원력이 모자라서...
다만 고전적인 옵드라가 사장된 이후로는 다수 드라군과 옵저버가 같이 다니는 걸 옵드라라고 칭하는 경우가 늘긴 했다.
이 빌드를 가장 잘 사용했던 프로게이머는 김환중과 이재훈이며 특히 이재훈은 옵드라의 아버지(혹은 창시자)라는 별칭까지 가지고 있다.
6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테크 상 옵점추, 모점추로 계승되었다. 다만 추적자가 드라군과는 판이하게 다른 성격의 유닛이라 사용하는 방법도 다르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고.
협동전 아르타니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빌드이다. 여기서는 용기병은 물론 관측선도 차관 러시가 가능하다!- ↑ 다만 프로토스의 드라군 컨트롤 능력이 상승함에 따라 바카닉 테란은 거의 사장되었다. 점사로 마린을 한기씩 찍어 잡으면서, 슬슬 빠져주면서 리버 테크만 타면 막아낼 수 있기 때문. 요컨대, 옵드라를 노리고 나온 카운터 빌드가 바카닉인데, 그 바카닉으로 옵드라에게 필승하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