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이름 | 타입 | 분류 | 위력 | 명중 | PP | ||
한국어 | 일본어 | 영어 | 전기 | 물리 | 90 | 100 | 15 |
와일드볼트 | ワイルドボルト | Wild Charge | |||||
기술 효과 | 특수 분류 | 부가 효과 | 확률 | ||||
대상에게 준 피해의 ¼만큼 반동 피해를 받는다. | 반동 | - | - |
전기 타입 물리 어태커들의 한계.
5세대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돌진의 전기 타입 버전. 다행히도 명중률은 돌진처럼 형편없진 않고 100으로 등장했다.
이전까지 전기 타입 물리 공격기는 매우 빈약했는데 가장 강력한 위력 120의 볼트태클은 피카츄 계열의 전용기이므로 사실상 가장 강한 기술은 위력 75의 번개펀치가 전부였다. 그나마도 손이 없어서 못 배우면 번개엄니까지 내려가야 한다. 그래서 특공보다 공격이 높은 전기 포켓몬들은 대우가 안 좋은 포켓몬으로 취급되기까지 했다.
그리고 이 기술의 등장으로 공격치가 높은 전기 타입 포켓몬들이 빛을 보게 된 것. 이 기술의 대표적인 수혜자로는 렌트라와 에레키블이 있다. 특히 렌트라는 앞서 말한 번개펀치를 못 배우는 케이스라서 자속 메인웨폰을 포기해야 하는 지경이었던지라 상향폭이 더 크다.
5세대에서 추가된 포켓몬들도 당연히 쓸 수 있고 특히 기술머신이 있어 범용성도 넓다. 윈디, 날쌩마, 염무왕 같은 물리형 불 포켓몬들도 이걸 배우기 때문에 물 타입에 대한 견제력이 크게 상승했다.
사실 어디까지나 채용할만할 수준의 위력의 기술일 뿐이지 초고위력기는 아니라서 이걸 메인으로 채용하는 전기 물리타입 어태커는 여전히 잘 안보이는 실정. 같은 위력 90에 디메리트 없고 부가효과까지 있는 삼원소기에 비하면 여전히 안습한건 마찬가지. 가령 앞세서도 언급된, 이 기술을 가장 잘 써먹을거 같은 에레키블 같은 경우 약점을 찌르는 메이저한 상대 물리막이형 포켓몬들, 예를 들어 스이쿤이나 야도란같은 포켓몬들의 확정수가 같은 공격특화 조건일때 번개펀치랑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물론 도구보정에 따라서 난수 2방이냐 확정 2방이냐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반동기라는 걸 감안하면 그 차이가 유의미한정도는 아니란 소리. 반동이 1/3이 아닌 1/4란 미묘한 차이가 있지만 애초에 반동기는 쓰는것 자체가 120의 절륜한 위력을 보고 채용하는거라 의미가 없다. 오히려 저런 120위력의 반동기술을 주로 사용하는 다른 물리어태커들의 서브웨폰으로 많이 채용되는 편. 가령 윈디 같은 경우 4세대 까지는 갸라도스 상대로 잠재파워 전기라도 채용하지 않는 이상 아무것도 할수있는게 없었지만 5세대부터는 이 기술의 추가로 약간 상황이 달라졌다.
재미있는 게, 돌진과 이판사판태클은 1세대부터 내려온 기술이다. 그런데 3세대에서 이판사판 태클의 전기 버전인 볼트 태클이 생겼고 4세대에 우드해머, 플레어드라이브, 브레이브버드 등의 바리에이션이 또 생겼다. 또 5세대에 돌진의 전기 버전인 와일드 볼트가 생겼다. 하지만 그렇다고 6세대에서 돌진의 풀, 불, 비행 타입 바리에이션이 생기지는 않았다.[1] 사실, 6세대에서 돌진의 풀, 불, 비행 버전의 바리에이션이 생긴다고 큰 이득 볼 건 없다.. 풀 타입이야 이미 위력 90의 안정적인 기술인 리프블레이드나 역시 위력 80의 안정적인 기술인 씨폭탄이 있고 비행 타입이야 굳이 브레이브 버드가 아니더라도 애크러뱃이라는 뛰어난 기술이 존재한다. 불 타입의 경우 이미 플레어 드라이브가 불 타입 물리형을 장악했기 때문에 글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