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태클

포켓몬스터기술. 피카츄 의 전용기.

기술 이름타입분류위력명중PP
한국어일본어영어전기물리12010015
볼트태클ボルテッカーVolt Tackle
기술 효과특수 분류부가 효과확률
대상에게 준 피해의 ⅓만큼 반동 피해를 받는다.반동마비10

일본판 이름은 ボルテッカー. 볼트태클이란 이름은 북미판 이름을 옮겨온 것이며 에메랄드 버전에서 처음 공개되었다.[1] Vault-Tec와는 관계가 없다

이판사판태클의 전기 타입 버전 기술.[2]

에메랄드 시절에는 타입별 분류였기 때문에 특수계 기술이였으나 4세대에서 물리 공격기로 바뀌었다. 한 때, 전기 타입 최강 물리 공격기.[3]

이 기술이 피카츄 계열 전용기인 탓에 다른 물리형 전기 포켓몬은 제대로 된 화력을 발휘하기가 어려웠다. 4세대까지는 이 기술을 제외한 전기 계열 물리공격기 중 가장 강하다는 게 위력 75의 번개펀치였기 때문. 만약 팔이 없어서 이마저도 못 배우는 포켓몬번개엄니스파크까지 내려가야 했다. 하지만 5세대에서 위력 90에 범용성도 좋은 와일드볼트라는 기술이 생겨서 많은 물리형 전기 포켓몬들이 덕을 봤다. 그래도 볼트 태클은 여전히 피카츄 계열 전용기이기 때문에 피카츄 계열의 화력은 다른 전기 타입 몬스터들보다 강하다. 피카츄와 라이츄는 속이다와 이것으로 먹고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때문에 에레키블은 전기 타입 화력 면에선 2인자로 밀려나기도 했고 에레키블만큼 기술폭이 넓지도 않은 렌트라는 완전히 사장되기도 했다.

공격과 특공을 두배로 뻥튀기시켜주는 "전기구슬"을 장비시킨 상태의 피카츄는 전기 타입 최강의 공격력과 전기 타입 최강의 위력을 가진 볼트 태클을 사용 가능한 무서운 몬스터로 탈바꿈한다.[4] 내구력이 약해서 한대 맞으면 죽지만. 그것보다 치고 죽는 경우가 태반.(…)

사용자에게 상대에게 준 피해의 ⅓이나 되는 큰 반동 피해를 주기 때문에 가뜩이나 HP 적은 피카츄가 쓰기는 좀 힘든 기술[5]. 라이츄가 쓸 경우 전기구슬 보정은 받지 못하지만 라이츄의 공격이 그렇게 낮지는 않아서[6] 전기구슬 대신 기합의 띠 등을 껴고 볼트태클 등의 강력하고 부담이 큰 기술을 퍼붓고 가능하면 회수하고 불가능하면 자폭시키는 변칙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얻는 방법이 좀 까다로운데, 부모 중 한마리가 전기구슬을 지닌 채로 교배하여 태어난 피츄가 이 기술을 갖고 있다.[7][8]

물론 한 번 익히면 진화해도 계속 사용할 수 있지만 이 기술은 유전도 불가능하다.

전기구슬 자체는 좀 얻기가 까다롭지만 작정하고 찾으려고 하면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니다.
하트골드/소울실버의 경우 전기구슬 얻는게 매우 쉬운 편. 상록숲 피카츄 가지고 도둑질 노가다를 하는 것도 좋고, 포켓 워커의 노란 숲 코스에서도 찾을 수 있으며, 결정적으로 은빛산 정상에서 레드의 피카츄가 이걸 갖고 있다. 감사히 가져가자. 등산이 귀찮으면 정전기 특성에 도둑질을 배운 포켓몬을 선두에 두고 상록숲에 레이드를 가자.(…)
허나 5세대에서는 얘기가 달라졌는데, 야생이나 배틀에서 4세대 이전의 포켓몬들이 전혀 등장하지 않으며, 게임을 클리어해 엔딩을 봐 4세대 이전의 포켓몬이 소수 등장하여도 피카츄는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정상적인 플레이로 전기구슬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은 배포 피카츄를 받는 방법밖에 없었다(......) 그러나 ORAS 에서는 그냥 땅에 떨어져 있다!

Wii의 배틀 레볼루션의 보너스로 피카츄에게 가르쳐 줄 수도 있다.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마그나 게이트와 무한대 미궁에서는 파라다이스 랭크를 퍼펙트(99999)로 올리면 배울 수 있다. 노가다의 극에 달한 자만이 배울 수 있다(...)

뒷 이야기

기술의 유래는 게임 프리크에서 만든 메가드라이브용 게임 '펄스맨' 에 나오는 주인공인 펄스맨이 사용하는 기술. 달려서 전기 에너지를 충분히 모아야 쓸 수 있지만 사용 중에는 무적이 되는 편리한 기술.

위의 영상에서 20초 이후부터 나오는 것이 볼테카.

어쩌면 우주의 기사 테카맨의 필살기에서 따온것일수도 있다.

애니메이션에선 전기를 몸에 두른 채 돌격하는 모습으로 나오는데, 이 때의 연출은 애니메이션 전용이다.[9][10] 첫 등장에서는 로켓단을 날려버리기 위해 전광석화를 명령하자 볼트태클를 시전, 그 뒤로 지우는 이 기술을 주로 로켓단 3인조를 날려버리는 용도로 쓴다.걍 100만 볼트로 지져도 날아가는데 굳이 반동기를 작중에서도 제법 희귀한 기술인지 진철이는 처음엔 시합을 거절했다가 피카츄가 볼트태클을 쓸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배틀을 받아들였으며 DP의 악역 포켓몬헌터 제이는 지우의 피카츄가 볼트태클를 쓰는 모습을 보고 피카츄를 잡으려 했다.

포켓몬스터DP 애니 국내판에서는 볼태커라고 나왔으나 게임 포켓몬스터DP가 정발된 이후에 방영된 AG 3,4기에서는 볼트태클로 나온다(다른 기술 명칭이나 타입 등의 명칭도 게임에 나온 대로 변경되었다. 100만 볼트(10만볼트), 불꽃발사(화염방사) 빼고).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X에서도 피카츄의 최후의 카드로 나오는데, 발동하면 펄스맨이 쓰던 것과 비슷하게 전기구체가 되어 화면을 마구 질주한다. 이동 속도가 매우 빨라 조작이 힘들지만 맵이 넓은 곳에서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또한 공격버튼을 누르면 방전을 하여 일시적으로 더욱 범위가 넓어진다. 다만 방전한 후 공격범위가 매우 좁아지니 주의. 여기서는 자신이 반동을 받는 특성은 없어졌으니 안심하고 써 주자.

한국에선 2011년 2월 1일부터 특정 기간 동안 Wi-Fi로 지우의 피카츄를 배포한 바가 있다. 이 피카츄의 기술 배치는, 볼트태클, 전광석화, 10만볼트, 아이언테일. 따라서 볼트태클을 힘겹게 가르치지 않아도 된다. 더군다나 전기 구슬을 가지고 있는 피카츄다.
  1. 기술 데이터 자체는 하드플랜트, 블래스트번, 하이드로캐논과 함께 루비/사파이어부터 이미 있었다.
  2. 재미있는 게 돌진과 이판사판태클은 1세대부터 내려온 기술이다. 그런데 3세대에 이판사판 전기버전인 볼트태클이 생겼고 4세대에 플레어드라이브, 브레이브버드, 우드해머 등의 바리에이션이 또 생겼다. 또 5세대에 돌진 전기버전 와일드볼트가 생겼다. 과연 6세대엔 돌진의 물, 풀 타입 바리에이션이 생길 것 같다는 설도 나왔지만 결국 나오지 않았다. 그런 거 없다
  3. 이보다 더 강력한 기술로는 위력 130짜리로 전설의 포켓몬인 제크로무의 전용기인 뇌격
  4. 뭐, 공격에 노력치 투자한 양날 박치기 램펄드도 거의 비슷하겠지만, 일단 양날 박치기는 빗나갈 확률도 있고 반동이 볼트 태클보다 더 심해서...참고로 양날 박치기는 상대에게 준 피해의 절반의 반동데미지를 받음.
  5. 양날박치기 램펄드도 마찬가지. 아까도 말했지만 양날 박치기는 상대에게 준 피해의 절반의 반동데미지를 받는다
  6. 에레키블의 와일드 볼트보다 미미한 차이지만 위력이 더 높다.
  7. 예를 들어 수컷 마릴 + 암컷 피카츄에서 수컷 마릴이 전기구슬 갖고 있어도 성립한다.
  8. 사실 전기 구슬로 볼트 태클을 유전시킨 피카츄를 뽑는게 힘든게 아니라, 부모에게 성격 고정이나 스탯 고정 아이템 둘 중 하나를 포기시킨채 교배를 하기 때문에 제대로된 개체값 + 성격을 지닌 피카츄를 뽑는게 힘들어진다.
  9. 다만 달려가면서 전기를 모은 다음 몸통박치기란 연출만 보면 펄스맨과 비슷하다.
  10. 사실 3세대 게임에서의 이펙트도 애니메이션과 크게 다르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