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혼 시리즈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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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태어났을 적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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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혼 ~굴려라 왕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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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굴데굴 쫀득쫀득 괴혼 이후
대 코스모의 왕자다.
대 코스모의 왕인 아바마마의 외동아들로, 매 시리즈마다 아바마마가 쳐대는 사고 (술에 취해서 밤하늘의 별들을 부숴버리거나 수영으로 군도를 날린다거나 테니스공으로 블랙홀을 뚫는다거나...) 를 해결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굴려서.
덩어리가 작을 때는 쥐새끼에게도 치이는 안습함을 보여주지만 일단 덩어리만 커지면 대적할 상대가 없다. 그야말로 세상에 존재하는 물건은 다 붙인다. 대체 누가 그럴 정신이 있을지는 의문이다만 최강 논쟁에 나가도 의외로 안 꿀릴지도 모르겠다.
사실 이 녀석도 아버지 만큼 괴랄스러운 파워를 가지고 있는데...
자신보다 수백배나 되는 덩어리를, 그것도 무지막지하게 무거워졌을 덩어리를 원하는 방향으로 굴릴 수 있다. 수천미터나 되는 덩어리를 바다 위를 걸으면서 굴리는 모습을 생각하면 과연 아바마마의 아들!이란 감탄이 나오...지 않지만 생각하면 정말 대단한 일이다. 게다가 그 덩어리는 빌딩이고 산이고 행성이고 다 갖다붙여버리는데 왕자는 절대로 달라붙지 않는다! 그러나 굴리는 도중 만나는 사촌팔촌들은 다 붙는다. 심지어 아바마마와 어마마마까지!!
크고 아름다운 아바마마의 아들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작다. 신장 5cm. 초대 괴혼 엔딩에서 왕자 키가 좀 커졌다는 아바마마의 대사가 있는데 그 이후 시리즈에서 계속 신장 5cm로 나오는 걸 보면 도로 줄어든 모양이다. (...) 아마 괴혼 시리즈가 계속 나오는 이상 안 클 것 같다. 왕자의 자식이 나오는 후속편이라면 모를까...
많은 사람들이 건전지라고 부르는 독특한 두상을 가지고 있는데 프로듀서의 말에 의하면 이 머리는 사실 해머라는 듯하다. 원래 왕자는 프로듀서가 옛날에 만들던 레이싱 게임의 주인공이었는데 (그 기획이 취소되면서 캐릭터만 가져왔다고) 멀쩡히 차 타고 가는 인간의 머리를 해머로 때려서 기절시키고 그 인간의 몸을 조종해서 레이싱을 하게 된다고 한다. 조종당한 인간의 정신은 우주로 날려올라가서 아바마마랑 적당히 시간을 때우게 된다고 (...)
잘 보면 괴혼 초반에 나오는 동영상에서도 아바마마가 머리로 달을 깨버린다.
참고로 지구를 굴려서 태양을 붙여서 천지창조(?)를 일으킨 전적이 있다. 흠좀무.
거기다 다른 남코의 고전게임처럼 요즘에 나오는 남코의 게임들을 아주 자세히 보면 가끔 나오기도한다.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의 왕자 가면이라든가, 철권5 다크 레져렉션의 리리의 저주인형이 왕자의 모습에 심지어 괴혼 시리즈의 감독 타카하시 케이타의 신작인 노비노비 보이에도 등장한다.
시리즈 가면 갈수록 사촌들과 팔촌들, 그리고 왕자와 친인척 관계인 듯한 캐릭터 (이하 루키.)들이 많이 나온다. 아래쪽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