王楷
생몰년도 미상
후한 말의 인물.
194년에 조조가 도겸을 정벌할 때 종사중랑으로 있으면서 장초, 진궁, 허사와 함께 조조에게 반기를 들 것을 공모해 여포를 연주목으로 맞아들였다. 198년에는 허사와 함께 원술에게 위급함을 알려 구원을 요청했고 원술이 여포가 딸을 보내지 않은 일 때문에 보내지 않으려고 하자 허사와 함께 여포가 무너지면 함께 무너질 것이라고 설득했다.
삼국지연의에서 여포가 엄씨, 초선과 함께 술을 마실 때 여포에게 찾아갔는데, 허사와 함께 원술에게 도움을 청해 협공할 것을 진언했다. 장료와 학맹이 이끄는 군사들의 호위를 받아 유비의 영채 곁으로 빠져나간 후에 원술에게 구원을 요청했다.
삼국지 영걸전에서는 하비 전투에서 등장한다. 국내판에서 왕개로 잘못 번역되어 있으며, 병종은 수송대.
코에이의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삼국지 2, 삼국지 3에서 등장한다. 그런데 동료 허사는 여포가 군주에서 잘리고 나면 등장하지 않는데 혼자서 시나리오 6까지 등장한다.
진삼국무쌍6에서는 유비군 시점에서 하비성의 입구에서 안쪽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