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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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에이 테크모 - 삼국지 시리즈
삼국지 1
(1985년)
삼국지 2
(1989년)
삼국지 3
(1992년)
삼국지 4
(1994년)
삼국지 5
(1995년)
삼국지 6
(1998년)
삼국지 7
(2000년)
삼국지 8
(2001년)
삼국지 9
(2003년)
삼국지 10
(2005년)
삼국지 11
(2006년)
삼국지 12
(2012년)
삼국지 13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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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1989년 12월(일본)
1994년 1월(한국)
장르시뮬레이션 게임
플랫폼PC, FC, SFC, MD, PS1, GBC, WS

1 개요

오프닝 음악[1]

코에이에서 제작하는 삼국지 시리즈의 2번째 작품.

삼국지의 열풍을 불러일으킨 작품으로, 삼국지 2에서 대박을 친 이후 삼국지 3에서 추가로 초대박을 치고, 이후 삼국지 영걸전삼국지 5를 통해 명성을 공고히 했다. 다만 한글화는 3가 히트하고 나서야 이루어졌는데 마니아들이 영문판으로 지겹도록 하고난 뒤라서 팔리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결국 전체 판매량은 마니아와는 관계가 적은고로 불법복제가 원인이었다.

국내의 오래된 삼국지 마니아들 사이에서의 위상은 어떤 의미로는 3를 넘어서는 작품. 한때는 2를 즐겼느냐, 즐기지 못했느냐로 뉴비와 올드비를 나누던 시절도 있었으니…[2][3][4]

전작보다 파워업된 그래픽에 외교, 계략, 전투 시스템등도 더 강화되었으며 전작에서 한 나라에서 한 달에 한번 명령 내릴 수 있던 데 비해 2에서는 한 나라에서 한달에 장수 숫자만큼 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바뀌었다.

월드맵에는 아직 '길'의 개념이 없어서 인접 지역이라면 무조건 먹을 수 있다. 덕분에 중국을 빙 둘러 포위하는 오묘한 국토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외교, 계략 부분이 강화되어 전작에서 동맹 후 다른 국가를 동맹국과 같이 공격하는 요소가 추가되었고 신용도라는 개념이 생겨 동맹국을 공격한다거나 공동공격 약속을 하고 거절할 경우, 사신을 체포할 경우 신용도가 깎였다. 신용도가 낮아질 경우 매달 장수들의 충성도가 조금씩 떨어지는 일이 벌어졌다. 처음 이 게임을 접한 사람은 사신을 체포해서 아군장수로 만들 수 있다는 것만 보고 마구 사신체포를 남발했다가 원하는 장수는 못 얻고 오히려 충성도가 급락한 본인의 장수들을 컴퓨터에게 다 뺏기는 참사를 맞는 경우가 많았다. 계략에서도 장수들의 충성을 깎는 위서의심, 적 태수의 반란을 유도하는 구호탄랑 등이 생겨났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쓸만했다. 특히 여포의 경우는 충성도 100이라도 구호탄랑에 제꺽제꺽 걸려주는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여준다.[5]

장수의 수는 총 312명으로 이 시리즈 이후부터는 장수 수가 대폭 증가하였다.

삼국지 시리즈는 본 작품부터 삼국지 9까지 숫자 부분을 로마 숫자로 표기했다. 하지만 삼국지 11부터 아라비아 숫자를 쓰기 시작했다. 따라서 로고 부분만 얼핏 보면 본 작품(三國志 II)과 삼국지 11(三國志 11)이 헷갈릴 수 있다. 물론 본 작품과 삼국지 11은 발매 시기가 워낙 멀리 떨어져 있어서 실제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는 별로 없는 듯하다.

2 능력치

각 군주별로 신뢰도라는 요소가 포함되어 있는데 군주를 처음 시작하면 신뢰도는 50부터 시작한다.[6] 신뢰도는 동맹을 맺은 후 도와주거나 하면 올라가고 동맹국을 공격하거나 외교 사절 체포를 시도하면 내려가는데 신뢰도가 높아야 부하장수들을 다루기가 편해지며 신뢰도가 낮으면 부하들이 배신하며 특히 태수가 독립국이 되는 어이없는 상황도 발생한다. 신뢰가 0이 되면 관우같은 장수들도 배신했다. (흠좀무….) 꼭 전쟁협조/원조 같은 거한 도움이 아니라도. 동맹국이 제3국과 외교/인사등용등을 하러 사절을 파견할때 자국영토에서 검문이 걸리기도 하는것을 이용한다. 검문 걸린상황에서 사절이 가진 문서의 내용을 보지않고 보내주면 신뢰가 증가한다. 동맹국이 구석에 있어 자국을 계속 지나갈 경우 검문이 여러번 걸리기도 하는데 한번 문서를 본뒤 그 뒤 검문에서 또 걸릴때 안보기를 해줘도 신뢰도는 올라간다. 뭐 그딴거 없이 옥새를 얻으면 단번에 신뢰도와 매력이 100이 된다.

지력, 무력 매력 3가지 패러미터 중 군주에게 중요한 패러미터는 다름아닌 매력이다. 군주가 부하에게 충성도를 올리기 위해 포상을 내리게 될 때 1~100의 금, 말[7]의 두 가지 물건으로 포상을 내릴 수 있다. 하지만 한달에 장수 한 명밖에 포상을 내릴 수 없고 군주의 매력이 낮으면 포상을 내려도 충성도가 얼마 오르지 않는다. 예를 들어 매력 99의 유비가 말 또는 금 100을 주면 25정도 충성도가 오르는데 매력 15의 여포가 같은 금액을 포상하면 상승치는 겨우 4(…)에 불과하다. 게다가 위에서 설명했듯이 여포의 신뢰도는 30인데 신뢰도가 낮으면 부하들의 충성도가 말 그대로 쭉쭉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정말 부하 장수들이 단체로 한달에 5이상씩 쭉쭉 떨어지게 된다.[8] 그래서 여포를 군주로 플레이하게 되면 옥새를 최대한 빨리 얻는 것이 좋다.[9] 혹은 여포를 토사구팽하고 장료를 군주로 설정하는 편이 더 쉽다

처음으로 일기토가 추가되었는데 일기토는 전투 시작시에 1회에 한해 벌어지며 무력치가 낮은 장수가 무력치가 높은 장수를 이기면 전투력이 상승하기도 하였다. 상승분은 양자의 무력차이*1/2. 무력이 높다고 항상 이기는건 아니고 간간히 무력이 높은 관우장비가 자신보다 많이 약한 무장에게 패배해 잡히는 어이 없는 일이 생기기도 했다.[10][11] 그런데 무력 100짜리 신무장은 말 그대로 무력셔틀. 무력89인 하후패에게도 깨져서 하후패의 무력을 94로 만들어준다. 그러나 그렇다고 무력 70대짜리 장수에게도 패하는 건 아니고 80대 후반 정도면 잡을 수 있게 설정되어 있다.[12] 어느 정도 랜덤성도 있어서 플레이어의 지시 없이 무장이 마음대로 뛰쳐나가 일기토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장비나 주유 같이 성격이 급한 캐릭터는 이 확률이 제법 높다. 정확하게는 숨겨져있는 능력치 중 '야망'의 수치가 높으면 높을수록 마음대로 뛰쳐나갈 확률이 높아진다. 한쪽에서 일기토 신청을 하고 반대쪽에서 받아주지 않을 경우 일기토를 거부한 쪽의 모든 부대의 병력이 7~8% 감소하게 되는 효과가 있다.

전투 맵이 이전보다 넓어졌으며 이전과는 달리 전투에서 성이라는 개념이 도입되어 야전과 공성전이 함께 치루어져 성에서 방어해서 싸울 수도 있었고 성에서 싸우면 방어력이 우수해졌기 때문에 전쟁에서 유리한 요소로 작용하게 되었다. 또한 붙어있는 적에 대해 유인이 가능하며, 숲에 들어가면 자동으로 복병효과가 생긴다. 식량이 떨어지면 바로 철수, 주위에 철수 할 지역이 없으면 그대로 모두 잡힌다. 게다가 전투 중 장수 사망이 자주 발생 하는 편. 돌격으로 부대가 전멸하면 전사하는 경우가 생기고 죽지 않더라도 부상을 입어 한동안 쓸 수 없게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그리고 화계로 부대가 전멸하면 장수는 무조건 죽는다. 그리고 2탄에서 최초로 도성이라는 시스템이 생겼는데[13][14] 그곳에 공격측 부대가 들어가면 함락당한 것으로 간주되어 무조건 공격측이 이긴다. 그래서 수비측은 그곳에 공격측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아야 한다. 이 시스템은 이후 3탄에서도 계승되는데 다른 것은 바로 2탄에서는 하나밖에 없었지만 3탄에서는 1탄처럼 여러 개가 있는 곳도 있다. 게다가 모양도 바뀌었다. 다보탑 비스무리한 것으로
3탄에서 공격측의 승리조건의 다른 하나가 바로 이 도성을 모조리 다 점령하는 것이다.
그리고 무장[15]이란 게 있어서 장수의 병사 수에 맞추어서 이걸 100% 하고 훈련도도 100%로 하면 1,2만명으로도 5만명 이상을 전멸시키는 무서운 능력을 발휘한다. 만약 이걸 관우 장비나 여포 등 무력높은 애들이 하면 그야말로 지상 최강의 부대.[16][17] 전쟁 및 내정시 쌀의 중요도가 대단히 높게 되어, 쌀이 없는 경우 무조건 전쟁에 지는 걸 이용하여 엽기적인 전쟁을 할수도 있다.(#1, #2(뭐야…이거 무서워…)) 이 외에도 있다.(같은 유저의 플레이인데, 경악 그 자체…)

최초로 신군주를 만들어 자신만의 나라를 만들어 플레이할 수 있도록 했으며 무력, 지력, 매력을 기반으로 하는 삼국지 시리즈 특유의 능력치 배정 시스템이 처음 도입되었다. 일종의 세력이 거점을 그만두고 장수들과 함께 방랑하다가 다른 곳으로 거병하는 방랑군의 개념이 도입된 것 역시 2편이 최초다.
다만 콘솔판은 이 개념이 없어 군주가 다스리는 도시가 본거지 말고 없어 도망갈 수 없을 때 군주를 잡으면 무조건 처단이다... 그리고 그 세력은 무조건 멸망한다... 이거슨 냉혹한 게임
PC판을 하다 보면 약소 또는 맞아서 약해진 세력이 방랑을 떠나는 모습을 자주 볼수 있다.

또한 삼국지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신군주를 만들 때 능력치와 연령에 따라 얼굴이 결정되었다. 신군주의 상성은 생월X생일 값으로 결정되며 100이 넘으면 그 값에서 100을 뺀다. 같이 만드는 신장수를 만들 때는 신장수는 능력치 배정이 임의적으로 설정이 되어 등장한다.[18]

장수들의 패러미터는 전작의 '카리스마'가 '매력'으로 변경되고 '신체'와 '운세'는 삭제되었다. 숨겨진 패러미터로 상성, 의리, 야망, 인덕이 있어 장수 등용이나 관리에 영향을 주었다. 특히 상성 개념은 이후 시리즈에도 계속해서 등장하지만 삼국지2의 상성이 다른 시리즈와 다른 것은 이후 시리즈의 상성은 환형구조라서 최소값과 최대값이 인접한 값으로 인정되어 친밀한 관계를 의미하지만 2의 상성은 선형이라 최소값과 최대값은 가장 사이가 나쁜 관계를 뜻한다. 참고로 조조의 상성은 1, 유비의 상성은 50, 손권의 상성은 100. 즉, 조조와 손권이 가장 사이가 나쁘고 유비는 등장하는 어떤 장수와도 최소한 중간 이상의 상성을 가지도록 설정되어있다.[19][20]

또한 앞에서 언급하였듯이 무력을 올리는 방법으로 자신보다 무력이 높은 장수를 일기토로 이기면 그 차이의 절반만큼 상승하는데 지력 역시 올리는 방법이 있다. 지력을 올리는 방법은 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군사가 있어서 책으로 포상하면 포상을 받는 장수의 지력이 1 상승한다. 하지만 끝까지 다 올릴 수는 없고 군사의 지력-1만큼까지밖에 올릴 수 없다. 하지만 매력은 자력으로 올릴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닥치고 여자를 포상하는 것 외엔 방법이 없다. 생각해 보면 지력, 무력, 매력 중에 지력을 올리기 가장 쉽다. 무력은 단번에 많이 올라가기도 하지만 일기토에서 보다 센 장수를 이겨야만 한다는 조건 때문에 그만큼 올리기 힘든 반면 지력은 비록 한달에 1밖에 올리지 못하지만 한번 시도하면 무조건 1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제갈량을 군사로 삼아 책포상 러쉬를 무한반복하면 지력 99까지 끌어올리게 되고 거기에 보물포상을 하면 지력 100을 만들 수 있다. 다만 지력 상승에는 엄청난 노가다가 필요하다. 무력노가다는 무력 100짜리 신무장을 사용하는 게 좋다. 여포, 관우, 장비, 조운을 쓰는 것보다 이게 훨씬 쉽다.

장수 탐색중 랜덤하게 또는 발전도가 높은 도시를 공략해서 함락시키면[21] 무기나 서적, 옥새, 명마[22]뿐만 아니라 여성도 아이템으로 등장하였다.[23] 특히 낙양은 전리품을 100% 드롭하였으므로 낙양을 둘러싸고 빈땅 하나만 놔둔 후 낙양을 공격하여 점령하고 빈땅으로 상대편 군주를 도망치게 냅둔 후 낙양을 다시 비우고 빈땅 공격하여 낙양으로 다시 도망가게 하고…. 무한반복으로 모든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24] 이 여성을 장수에게 주면 매력이 올라갔다. 아이템 개념이 지금처럼 무장이 소지하는 개념이 아니라 그냥 능력치를 올려주는 소모성 아이템[25] 비스므리하게 되어있다. 이후 시리즈와 달리 삼국지 2에서는 아무리 아이템을 가지고 있어도 능력치의 최대치가 100을 넘을 수는 없다.[26]

  • 명검 : 무력을 상승시킨다. - Black Dragon Sword, Sword of Trust, Luminous Sword, Seven Star Sword
  • 병법서 : 지력을 상승시킨다. - Sun Tzu's War Manual, Meng De's New Treatise, Book of Heaven
  • 미녀 : 매력을 상승시킨다. - Da Qiao, Xiao Qiao, Gong Yao, Fu Rong, Chu Shi
  • 명마 : 전장에서 퇴각할 때 적에게 붙잡히지 않게 한다. - Red Hare, Black Lightning
  • 청낭서(Hua Tuo's Medical Book) : 장수의 전투중 부상 및 역병 등을 치료한다. 실로 옥새 다음 가는 보물.
  • 옥새(Hereditary Seal) : 군주의 신뢰도 및 매력을 단박에 100으로 만들어 준다. 삼국지 2를 플레이한 사람들이라면 누구나가 인정할 최고의 보물.

전용 에디터(실제로 존재했다!)나 PC Tools등의 프로그램으로 능력치를 편집하거나 할 수 있었는데, 이론상 능력치의 한계는 255 (16진법 FF). 그런데 무력을 255로 만들면 실제 전투시 능력치는 당연히 좋았지만 어째서인지 일기토를 하면 체력이 바로 무지막지하게 깎이며 거의 필패. 이것은 능력치가 일정 수치를 넘어가면 정상적인 작동이 되지 않는 문제로 인한 것인데, 참고로 능력치별 상한선은 지력 100, 무력 176, 매력 255이다. 다만, 지력을 255로 맞추고 군사로 지정해주면 충성심 낮추는 계략을 실행할 때, 실패할거라고 말하지만 실제로 보내보면 성공해버리는 효과를 지닌다. 즉 장비나 여포를 보내어 충성심을 낮추기를 시도해도 왠만하면 성공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여담으로 삼국지 2는 능력치 배분이 좀 정신 나갔다. 그 예로 원술이 무력 80을 찍고 정작 원술의 무력을 가져야 할 기령의 무력은 60대라서 이풍, 낙취보다 약하고, 유표가 무력 70대를 찍는다. 거기에 관구검의 무력이 90을 넘는다. 거기다가 유장지력 70을 찍지 않나[27], 잠깐 빛난 최훈에게 따위로 취급받은 듣보잡인 양봉매력 71이다(…). 이뭐병(…) 근데 왜 무력 얘기가 자꾸 나올까?

각 능력치별 90 이상인 무장들

능력지력무력매력
100제갈량여포-
99-관우, 장비, 조운유비
98방통, 사마의마초, 허저손권, 제갈량
97곽가, 순욱, 주유전위-
96노숙, 서서, 육손황충-
95가후, 장소, 제갈각, 조조, 종회마등, 태사자조조, 주유
94강유, 등애, 순유, 장굉방덕, 손책, 위연-
93제갈근, 진군장포, 하후돈등지, 사마의, 손책
92장송감녕, 서황, 조창노숙, 만총, 제갈근, 조운
91마량, 양수, 이유강유, 관색, 문추, 장요, 조조, 화웅관우, 손건
90이회, 전풍, 정욱관구검, 관흥, 동탁, 손견, 안량, 장합, 하후연유언, 유장

그리고 삼국지 책략전의 능력치가 삼2의 베이스기준으로 작성이 되었다.어쩐지 능력치가 낮았더라

3 전쟁

플레이어가 적국을 침공할 경우 출전장수를 선택한 뒤 총대장을 고르고[28] 금과 쌀을 가지고 가야 한다. 총대장은 높은 무력의 장수도 중요하지만 가급적이면 지력이 높은 무장으로 출격을 시키는 쪽이 낫다. 컴퓨터는 일반적으로 총대장을 최우선으로 공격하는데 상황이 불리할 경우 통상이나 돌격같은 공격보단 화계로 총대장을 공격해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공격측의 경우 동맹군에게 증원을 받고 싶다면 외교-공동작전을 수행해야 하며, 공동작전을 수락할 경우 공격측 동맹군은 전쟁발발시 한번 더 참여할지 유무를 선택할 수 있다. 이때 거절하면 신임도가 깎이니 병력도 하나도 없는 잉여무장(조표라던가)을 보내주는것이 좋다. 아무것도 안하더라도 보상금을 받을 수 있으며, 설령 패배하더라도 신뢰도는 1 상승한다.
수비측의 경우 동맹군이 인접한 상황이라면 사신을 보내 원군요청을 할 수 있다. 단 이것은 수비측에 태수를 포함해서 총 2명 이상이 있을때만 가능하다. 태수 혼자만 있는 상황이면 사신을 보내 원군요청을 할 수 없어 홀로 맞서 싸워야 한다. 부상을 당한 무장은 아예 출격이 불가능하니 주의. 성이 함락되었을 경우 출전하지 못한 무장들은 무조건 포로가 된다.
원군은 최대 4부대까지 출격이 가능하며 태수나 군주는 원군으로 참여가 불가능하며 원군지원을 나간 무장은 다음달에 내정을 할 수 없다. 아군 인접성에 태수 혼자만 있는 경우 동맹국이 원군을 요청하더라도 파견이 불가하게 되어 신용도가 하락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를 방지 하기 위해 동맹국이 인접한 아군성에는 태수를 제외한 1명 이상의 장수를 배치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AI는 공격측이건 수비측이건 공격적 AI가 적용된다.

전투 진행은 턴 방식으로 하루에 한번씩 행동을 지시할 수 있다. 최대 30일까지 활동이 가능하며 이를 초과할 경우 전쟁은 다음달로 밀려버린다. 달력상에 없는 2월 30일이 가능 전쟁이 다음달로 밀릴 경우 모든 내정(다음달로 미뤄진 전투 빼고)이 끝나야지만 진행이 가능하다.
수비측의 턴이 먼저 오고 이후 공격측이 턴이 온다.
수비측의 경우 화면내 최대 출격수는 10명이지만 1명이라도 퇴각하거나 잡히거나 전사하여 전장을 이탈할 경우 성 내에 출전하지 못한 장수들을 출격시킬 수 있다.
기본적으로 본성과 그 주변에 장수를 배치할 수 있으며, 일부 병력은 적의 침공로에도 배치가 가능. 이를 이용해 복병을 배치할 수 있다.
공격측의 경우 화면내 최대 출격수는 5명이며, 1명이라도 퇴각하거나 잡히거나 전사하여 전장을 이탈할 경우 다음달에 추가 지원군을 보낼 수 있다. 공격해온 성 방향에 따라 배치가 가능한 구역이 달라지며[29] 이는 동맹군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돼 동맹군이 출격한 방향에서 병력이 배치된다. 단 동맹군의 경우 병력배치를 임의로 할 수 없고 강제로 배치된다.

전장에서 돌아다니려면 행동력이 필요한데 행동력은 훈련치에 영향을 받는다. 기본 2로 시작하며, 최대 6까지 올릴 수 있다. 이동시 소모되는 행동력은 평지 2, 언덕과 숲과 성채는 3, 수상 5를 소모하며, 행동력이 모자랄 경우 보충하는 방법은 대기를 해서 행동력을 올릴 수 있다. 한번 이동할 경우 행동력은 다시 기본으로 초기화된다. 산은 이동이 불가능하다.

이동 방식이 통상 이동과 유도이동이 있으며, 통상이동은 말 그대로 자유롭게 움직이는것이며 유도 이동은 적 무장을 자신이 있었던 지점으로 유도하는 방식이다. 통상이동이건 유도이동이건 적과 인접한 상황이 될 경우 행동력이 남는다 해도 무조건 이동을 멈추게 된다.

공격방식은 통상,일제,화공,돌격 이렇게 넷이 있다. 통상은 혼자 공격, 일제는 공격대상의 주변에 있는 모든 아군이 때려준다. 화공은 공격대상이 없더라도 불을 지를 수 있다. 돌격은 1:1 공격의 연속버전으로 여기면 되는데 이때 수비측의 방어력이 하강되기 때문에 통상공격보다 병력피해가 더 크다. 또한 돌격을 할 경우 적 진영을 뚫고 반대편으로 가는 경우도 빈번하다. 공격 횟수가 높거나 원래 있었던 장소에 불이 붙어있으면 넘어갈 경우가 많다.
일제의 경우 한 무장이 일제공격을 시도해 주변무장이 호응하여 공격했다 해도 주변무장의 턴이 소모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총대장이 부하무장과 함께 일제를 시도하고 난 이후 부하무장에게 턴이 넘어오며 이 부하무장도 같은 대상을 일제공격할 경우 이미 공격을 했던 총대장은 물론 부하무장도 또다시 일제공격을 하는것이 가능하다. 적 총대장처럼 이동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남아있는 대상을 빙 둘러싸 일제공격을 하면 총 공격 횟수가 공격장수수×공격장수수 같은 미친 공격횟수를 자랑한다. 동맹군까지 참가하면 최대 36회 공격을 퍼붓는것이 가능. 게다가 돌격과는 달리 통상공격이기 때문에 공격하는 부대의 피해도 적은 편이다. 단점은 다수의 인원이 포진을 짜야 효과적이다.
때문에 소수의 무장이 단기결전을 노리거나, 무력차이가 적은 적 장수를 빨리 격파하려면 돌격을 써야 하는 상황이 많이 나온다. 어차피 무력차이가 많이 나는 상대에게 돌격을 쓰면 병력손실도 경미하고 저무력 장수의 부대는 개발살이 난다. 또한 돌격을 했을 경우 높은 확률로 적 부대의 반대쪽으로 이동되는점을 이용해 화공 탈출이나 배후이동용으로도 쓸 수 있다. 돌격 중에 반대방향으로 반드시 이동해야하는 경우 반대방향 쪽 키를 연타하면 확률이 상승한다. 다만 돌격은 적 무장을 살해할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 살해 타이밍은 공격받은 부대원 수가 0이 된 시점에 사망 가능성이 생긴다.
화공의 경우 성공률은 지력의 영향을 받는 편으로, 지력이 낮은 장비나 전위같은 무장들을 장작으로 만들어 버리는것도 가능하다. 게다가 바람의 영향을 받고, 비가 내리거나 무풍이 되기 전 까지 불은 잘 꺼지지도 않는 편일 뿐더러 이동이 불가능한 산에도 불을 지를 수 있기 때문에 바람의 방향을 보고 불을 질러 이릉대전을 간접적으로 재현하는것도 가능하다. 화공의 첫 타격은 경미하나 턴이 넘어가거나 행동 후에 해당부대가 턴이 넘어갔을 때 여전히 불에 남아있을 경우 추가피해가 입는데 이때의 피해는 천단위 넘게 죽어나갈 경우도 생긴다. 통상이동은 불속으로 이동할 수 없지만 유도이동을 이용할 경우 적 무장이 불 속으로 들어오게 만들 수도 있다. 불속에 갇혀버릴 경우 컴퓨터는 백이면 백 돌격을 퍼부으니 주의. 일종의 발악이라고 보면 된다. 적의 본성에도 불을 지를 수 있는데 확률은 떨어지지만 불을 지를 경우 총대장도 불길을 못견뎌 본성에서 이탈. 보통 금방 꺼지며, 수비측이 우선턴이기 때문에 불이 꺼진 뒤에 공격측이 먼저 본성을 함락시키는 전술은 사용하지 못한다. 그리고 수상에 있을 경우 화공을 사용할 수 없다. 반대로 말하면 돌머리 무장들은 물을 끼고 싸우면 무시무시한 화공의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일부 성은 본성과 수상이 딱 붙어있는 경우도 있으니 이를 생각하고 배치해주자. 적 AI는 총대장을 최우선으로 공격하는걸 십분 이용할 수 있다.

정보는 아군과 적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 적의 정보를 확인할땐 금이 필요하다. 한번 열람할 때 마다 10씩 소모된다. 자금난에 허덕이거나 소규모 전투상황이라면 적 배치를 전부 외우고 있을태니 상관없지만 부대 수가 끊임없이 교채되는 장기전에 도달하면 그냥 돈 아끼지 말고 보자. …것보다 그정도 대규모 전쟁은 고의로 만들지 않는 한 발생 가능성이 없다. 기억력이 킹왕짱이면 다음달까지 미뤄진 전장에 누가 어디에 있는지 기억력 테스트를 해보자

병력이 숲에 들어가면 매복상태가 되며, 접근한 적부대에게 무조건 공격을 퍼붓는다. 이때의 공격력은 통상보다 좀 더 강하게 들어가며 공격한 무장의 병력피해는 0. 멍청한 AI는 피해를 신경쓰지 않고 들이대기 때문에 병사가 0명인 부대가 숲에서 질질질 끌려다니다가 매복의 무한루프에 당해 포로가 되는 케이스도 볼 수 있다. 단 지력이 90이 넘을 경우 매복에 당해도 피해가 전무하다. 매복의 유무를 파악할 수 있는건 오로지 직접 접근하거나 적의 이동경로를 예상해 매복지점을 알아내는 것 이왼 없다. 공작에서 정보보기로도 확인이 안된다.

공작항목에서 쓸 수 있는건 출진과 배반으로, 출진은 수비측 진영 장수들중 출전하지 않은 무장이 있으면 전장에 내보내는 것이 가능. 배반은 적 장수중 충성도가 낮은 무장에게 사용하거나 여포같이 배신을 밥먹드시 하는 무장에게 사용하면 아군으로 돌아오게 된다. AI는 이를 정확하게 알고 있기 때문에 금 보유량이 많은 적 진영을 침공할때 반드시 충성도가 100인 무장만 편성해서 출격시켜야 한다. 여포는 충성도가 100이어도 돈좀 찔러주다 보면 배신한다 AI적은 아군 총대장에게는 배반 커맨드를 사용하지 않기때문에 충성심이 100이 아니거나 여포같이 배신 잘하는 무장을 총대장으로 내보내면 배신당할 염려가 사라진다. 그러나 성 점령시 총대장이 자동으로 태수로 임명되므로 다음턴에 반드시 태수를 재임명 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내정시 계략에서 적중작적을 통해 사전에 배반 모략을 꾸미는것도 가능하다. 이를 적절하게 사용하면 공격측이 수비측의 장수들을 대거 뺏어 맵 대부분을 붉은색 깃발로 도배하는것도 가능. 그밖에 매복의 독으로 상대편에 매복시킨 장수나 적중작적을 통해 미리 포섭한 장수를 부를 때도 이 명령을 이용하는데, 이때는 금 0을 써도 아군으로 돌아선다.

승리 조건은 수비측은 적 총대장 퇴각과 격파와 배반, 군량이 0이 되었을때 승리. 공격측은 적 본성점령이 추가된다.
성을 점령하면 내정치가 소폭 감소하게 되는데 장기전이 되었을 경우 이 감소폭이 서서히 누적되며 전쟁이 1년 가량이 지속될 경우 내정치는 땅바닥을 기게 된다.(#) 그러나 인구 증가폭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응?

뚜렷한 기한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오랫동안 전투를 나가지 않으면 전투력이 약해지는 경우가 있다. 상대 장수와의 전투 시 병력이 눈에 띄이게 줄어들어 '이 인간이 제대로 싸우고 있나?' 라는 의심이 들 정도. 이는 관우, 장비, 조운, 허저, 전위 등 무력이 S급인 장수들도 예외가 없으며, 특히 돌격할 시에 확실히 느껴진다. (2~4번에 1백 단위로 줄어드는 수치가, 1~2번에 2백 이상 씩 깎여나간다...)
놀고 먹으면 약해진다는 평범한 진리를 잘 구현한 듯 싶다. (타 시리즈에서는 이런 시스템이 없다...)

4 기타

게임을 막 시작했을 당시에는 거의 모든 장수들의 충성도가 개판이다보니 게임에 능숙한 유저는 시작과 동시에 장수 뺏어먹기를 하느라 바쁘다. 혈연관계거나 엄청나게 친애무장이 아니고선 충성도 90을 넘는 무장들 수가 적다. 심지어 황충과 장료가 삼국정립 시기에 충성도가 88밖에 안된다! 충신무장들도 신뢰도가 50 정도에 충성도가 80이하로 내려가면 등용이 가능하단걸 고려하면 치명적이다. 심한 경우 시작과 동시에 엄안같이 충신이었던 무장들 마저 반란을 일으키는 경우도 발생한다! 반면 충성도를 올리려면 태수나 군주가 한달에 한번씩 포상을 주는 것으로 올리는 것과 보물등을 사사해 올리는 방법뿐이라 엉망이 된 충성도를 100까지 올리려면 무장이 많을수록 점점 더 어려워진다.
또한 타국 장수를 등용시 보유하고 있던 병력도 덩달아 오기 때문에 단 한번도 징병을 하지 않고도 수만의 대병력을 갖추는것도 가능하다. 병사 100명을 징병하려면 금 10에 군량 100이 소모되며 인구도 감소되는 패널티가 있기에 타국 장수들을 빼돌리는 행위는 엄청난 이익이다.

여성을 아이템(전리품)으로 등장시킨 것이 일본의 여성단체들에게 크게 비난받아 이후에는 여성이 전리품으로 등장하는 일은 없게 되었다. 다만 당시의 시대상으로 보면 틀린 이야기가 아닌데 문소황후의 예가 있고 대교, 소교도 약탈혼이라는 이야기가 있는 만큼 이 부분은 오히려 고증이 잘 된 부분이다. 오히려 이후 시리즈의 "여성무장" 쪽이 고증과는 크게 멀다. 어쨌든 여성단체의 반발 속에 결국 콘솔판과 리메이크판에서는 아이템 중에서 여성이 사라지고 장신구로 대체되었다.

아이템으로 등장한 여성으로는 부용, 추씨[30], 손상향[31], 대교, 소교가 있다. 초선은 이벤트로만 등장. 부용이 등장한 것처럼 장수 중에 요시카와 에이지 삼국지에만 등장하는 인물도 나오는데 바로 양앙, 양임과 함께 양평관을 수비했다는 양평(楊平)이다. 다만 삼국지 1에서 나온 양기는 사실 요시카와 에이지 삼국지에서 잘못 번역된 양강으로 올바르게 교체되었다. 그러나 수정하지 않은 것도 많은데 삼국지 1 때처럼 한자 표기가 잘못된 경우가 있다. 남양태수 장자(張咨)는 張資, 학맹(郝萌)은 郭萌, 방희(龐羲)는 방의(龐義), 이감의 한자를 고치지 않고 삼국지 1 때 쓰였던 표기를 그대로 썼다.
한글판의 오타도 있는데 선정 커맨드를 쓸때 나오는 군사 조언 중에 풍족을 족으로 썼다.

의외로 넘어가는 사람이 많지만, 유비가 반동탁 연합 시기 시나리오에서 병주 지방의 군주로 등장하는 마지막 시리즈이기도 하다. 2탄까진 왠진 몰라도 반동탁 연합 시기 시나리오에서 병주 지방 군주로 나왔지만, 3탄부턴 연의대로 평원의 군주로 나온다.


그리고 MSX판 한정으로 쌀을 마구마구 늘리기 꼼수 버그가 있다. 방법은 우선 쌀을 1만 남기고(정확히 1은 아니어도 좋고 징병시 소모되는 쌀의 양보다 적은 양이면 되지만 1이 가장 확실하다) 상인에게 다 팔거나 해서 없애버린 다음, 징병을 하면 쌀이 상한값인 30000을 넘어가서 65000 정도로 늘어난다!! 원래는 쌀이 일정 이하이면 징병을 못하게 한다거나 남은 쌀의 양만큼만 징병이 되게 된다거나 하는 처리가 필요한데 MSX판은 코딩하다 실수로 이 부분의 처리를 하지 않아서 (현재 쌀-징병시 소모된 쌀)의 값이 0 이하로 내려가면서 오버플로우가 발생해서 생기는 현상이다. 삼국지 2는 쌀과 돈 등의 수치를 저장하기 위해 2바이트를 사용하므로 65000 이상[32]의 값이 되어버리는 것. 이걸 이용해 쌀 팔아서 무기 잔뜩 사고 명마 잔뜩 사고 징병 팍팍 해대는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
여담으로 이 버그는 무한정으로 가능하다!! 다만 게임이 재미없어지니 너무 많이 쓰지는 말자. 아니, 애초에 이런 버그를 쓰면 안 되는 거 아닌가?[33] 이전 버전 문서에서는 롬팩에서만 가능하다는 서술이 있었으나 실제로는 롬팩/디스크 버전 공히 존재하는 버그. 근데 디스크판의 경우 이 버그가 안 되는 버전도 있는 것 같다.

또 불길한 징조(즉 1년 후 무조건 죽는)가 나온 장수를 선택하여 징조가 나온 해의 12월에 그 장수로 타국을 공격한 뒤, 장기전으로 하여 해를 넘기면 그 장수가 살아있는 꼼수가 있다. 전쟁 중 장수는 저승 소집 1년 연기.

외교에서 동맹을 맺으려는 군주에게 딸을 보내 혼인을 맺을 수가 있다. 이렇게 혼인을 맺게 되면 상대방과의 친밀도가 최대가 되는데 딸은 한 명 밖에 없어서 한 사람 밖에 보낼 수가 없다. 혼인을 맺은후 다시 혼인메뉴를 들어가게 되면 "딸은 이미 시집갔습니다." 라는 메시지가 뜬다. 여기서 한가지 무서운 것은 혼인을 맺은 군주와 동맹을 파기하고 공격하게 되면 상대방 군주가 딸을 죽이게 된다. 딸을 죽였다는 메시지는 나오지 않지만 혼인메뉴를 호출했을 때의 메시지가 다음과 같이 달라진다. "딸은 없습니다.(......)" 천하통일을 위해서는 모든 군주를 토벌해야 하는 이 게임에서 딸을 시집보내게 되면 딸의 죽음은 피할 수 없다는 말이 된다. 항복시키면 어떨까? 참고로 여성 신군주로 플레이할 때 다른 군주가 딸을 시집 보낸다고 제의해올 때 승낙하면 결혼이 가능하다!

그리고 전리품으로 미녀를 얻을 때 여성 신군주가 스스로 차지하거나 여성 신무장 부하에게 수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되도록이면 후계자까지 가지 않고 처음 군주때에 엔딩을 보는것이 좋다. 군주가 자연사를 하든 전투중 전사하든간에 교체되면 모든 장수들의 충성도가 일제히 하락하는데 시나리오상 아들인 캐릭터가 군주가 되어도 충성도 하락은 피할수가 없다. 이렇게되면 다른 군주들이 장수들을 이리저리 빼가고, 태수들의 충성도도 개판이 되어 각지에서 반란도 일어나고, 스스로 하야하기도하고 난장판이된다. 이걸막기위해 장수들 충성도 높이느라 돈은 돈대로쓰다가 A급 무장이 배반하면 멘탈이 나가는 경우도...

일본판, 영문판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일러스트에 비해 국내판에서는 폰트 크기의 차이 때문에 인물 일러스트의 질이 나빴다. 전투신에서는 양쪽 지휘관의 얼굴이 나오는 부분이 텍스트 크기 때문에 삭제되거나 하는 경우도 있었다. 여담이지만 어째선지 한글판에서만 관우의 얼굴이 붉은색이다.(#) 그것도 살짝 불그레한 대추빛이 아니라 시뻘건(!) 얼굴이 돼서 많은 사람들이 식겁했다. PC8801판이나 MSX판에서는 멀쩡하다. PC 영문판 역시 정상. 가끔 이 뻘건 얼굴이 마음에 안든 유저가 영문판의 얼굴 데이터를 한글판에 덮어쓴 버전도 돌아다닌다.

이벤트가 많이 삭제되어 한국 유저들은 아쉬워했지만 삼국지 2 일본판에서 나온 초선 이벤트에서는 초선이 옷을 벗는다(!!!)는 정보가 있었고 그 소문을 들은 한 용자가 시도했다. 이 용자의 확인 결과 벗긴 벗었으나, 노출도는 그닥이었고 무엇보다 최후에는 벙찌게 만드는 허탈한 조루 엔딩과 아내의 싸늘한 눈빛만이 남아있었다고 한다.(#)(접속 가능하게 부활시킴)

이 후 삼국지 2를 윈도우로 이식해서 리메이크한 〈삼국지 리턴즈 2〉[34]가 일본에서 출시되었는데 일러스트가 완전 달라진데다가 특히 초선 이벤트의 수위가 더욱 올라가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엔딩은 역시 허탈하지만 그대로 이번에는 확실하게 벗는다! 그러나 이 삼국지 리턴즈 2는 한국에는 출시되지 않았기 때문에[35] 모종의 흑역사로 유명한 고소카페에서 99% 한글패치를 제작하였다. 그러나 고소카페가 사라지면서 자료가 날아가는 바람에 지금은 구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며 초기에 나왔던 메뉴 한글패치 정도만 돌아다니고 있다.

사족으로, 메가드라이브 판 삼국지 2는 익주 지방 내정/전투 BGM과 형주 지방 내정/전투 BGM이 서로 맞바뀌어져 있다.

그리고 SFC판, 메가드라이브판 한정으로 신군주는 한자 이름을 지을 수가 없다...[36]

거기다가 콘솔판에선 가상 모드가 삭제되어서 사실 모드밖에 할 수 없다. 이것 때문에 죽을 사람은 무조건 죽을 때에 죽고 조조, 유비, 손권 등은 항복권고로 굴복시키는 일이 불가능하다...

1999년에 게임보이 컬러로도 나왔다. 제목은 삼국지 게임보이판 2. 일러스트는 삼국지 5의 일러스트를 그대로 썼으며, 메가드라이브판처럼 형주 지방과 익주 지방의 전용 테마 BGM이 바뀌었다. 그리고 장기전이 삭제되었다. 즉 전투 때 30일을 넘기면 무조건 공격측이 패배한다!신무장 플레이도 불가능(...) 다만 일기토 때는 무장들이 말을 하는 등의 소소한 기능도 있다. 그거 말고 신무장이나 추가시키지.

2000년엔 원더스완으로도 출시되었는데 GBC판과 거의 같지만 여기선 무장열전이 추가되었다.

MSX 디스크판으로 하면서 2디스크만 실행시키면 초선이 나오면서 "1디스크를 꽃고 다시 시작해주세요"라는 문장이 나오는데, 이때 문장 양끝에 하트 2개가 붙어있다(…). 코에이 이 야한 놈들[37]

삼국지 2 공식 일러스트가 국내에서 출판된 반삼국지에 써 먹힌 적이 있다. 또 대만에서 출시된 게임 삼국연의의 오프닝에서도 모방되었다. 무단도용 맞다. 무슨 냄새가 나.

PC 영문판에서 좌측 CTRL키와 우측 SHIFT키를 동시에 누르면 영어한자사전(!)이 나오는 비기가 있다. 영어 명칭을 입력하면 이름이나 지명을 한자로 표기해 준다.

이 항목보다 더 자세한 공략을 보고 싶다면 이곳을 참조하면 좋다.

4.1 유저 패치

삼국지2를 기반으로 한 국내 유저들의 자발적인 패치 버전도 등장하였는데, 대표적으로 삼국지 2 영문판을 기반으로 관도대전 및 고구려, 백제, 오환 등의 세력이 추가된 대제국 고구려 시나리오 패치를 추가하여 제작한 삼국지 2 파워업키트가 있다.
파일:Attachment/삼국지 2/san2pk.jpg

이 패치 버전은 관도대전 시나리오를 즐길 수 있으며, 고우위거(고구려 동천왕), 부여고이(백제 고이왕), 공손연(연), 구루돈(오환) 등을 군주로 선택하여 플레이 할 수 있다.
파일:Attachment/삼국지 2/san2pk000.jpg
삼국지2 파워업키트 시나리오 선택화면

파일:Attachment/삼국지 2/san2pk4 1.jpg
삼국지2 파워업키트 관도대전 시나리오-유비 플레이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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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2 파워업키트 대제국 고구려 시나리오-고구려 동천왕 플레이 화면

파일:Attachment/삼국지 2/san2pk2 1.jpg
삼국지2 파워업키트 대제국 고구려 시나리오-연 공손연 플레이 화면

또한 기존에 플레이할 수 없었던 군주(한복, 공융, 양봉, 유요) 제한을 해제하여 전 군주로 플레이가 가능하게 수정되었다.
파일:Attachment/삼국지 2/san2pk3 1.jpg
삼국지2 파워업키트 왕랑 플레이 화면

최신버전은 삼국지 2 파워업키트 v1.1.0이다.

5 시나리오

1. 189년 동탁의 낙양입성(Dong Zhou seizes Loyang)
동탁, 낙양을 어지럽히고 군성이 일어나다 (董卓洛陽を騒がし群星起つ)
등장세력 : 조조, 유비 손견, 원소, 원술, 마등, 유언, 유표, 동탁, 공손찬, 도겸, (한복, 공융, 왕랑, 유요), 신군주[38]
시나리오 개괄 : 일단 동탁의 세력이 가장 크지만, 원소, 조조도 금방 세력을 확충하므로, 동탁으로 플레이할 때는 이들을 서둘러 견제할 필요가 있다. 조조로 플레이할 경우,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17번 땅을 확보한 후, 동탁이 7번 혹은 19번 땅을 공략하는 틈을 타서 10번 땅(낙양)을 공략할 것. 조조, 유비, 원소, 동탁으로 플레이할 경우, 일차적으로 한복을 공략하게 될 것인데, 다만 한복 수하에는 무력 90의 장합이 있으므로, 한복이 충성도를 높이기 전에 서둘러 스카웃해 둘 것. 유비로 플레이할 경우, 한복을 정복하면 조조, 원소의 공격에 대비하여 본진을 7번으로 옮기거나, 4번으로 철수하여 7번 땅을 놓고 동탁, 조조, 원소가 서로 각축을 벌이게 만들 것. 한편 동탁의 수하로 있는 여포는 충성도가 높은 편이 아니므로, 게임 시작 초기에 스카웃해 두는 게 좋다. 손견으로 플레이알 경우, 손견은 몇 년 안에 죽게 되므로, 손견 시대에는 가급적 영토 확장보다는 일단 내정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손책 시대에 본격적인 영토 확장에 나설 것. 한편 이 시나리오에서 제갈량은 16번(서주) 지역에서 등장하는데 196년에 등장하는 버젼과 198년에 등장하는 버젼이 있으니 적어도 196년에는 16번을 점령해 두는 것이 좋다. 시나리오 시작 이듬해인 190년에는 3번 공손찬 땅에서 조운이 등장하니 유비나 원소로 플레이하는 경우 3번 성을 우선 점령하는 것이 좋다. 신군주로 플레이할 경우, 23번 땅을 본국으로 삼는 편이 여러 모로 유리하다.
2. 194년 권력 투쟁의 시기(Rivals struggle for power)
군웅이 할거하고 맹렬하게 패권을 다투다 (群雄割拠し盛んに覇を競う)
등장세력 : 조조, 유비, 손책, 원소, 원술, 마등, 유장, 유표, 여포, 공손찬, 이각, (장로, 공융, 양봉, 유요), 신군주[39]
시나리오 개괄 : 절대 강자가 없는, 군웅들의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시나리오다. 조조로 플레이할 경우, 즉시 19번 땅을 차지할 것. 19번 땅은 인구가 제일 많을 뿐더러, 방통, 서서, 제갈량이 재야에 있다. 그런 다음 원소의 세력이 커지기 전에 원소를 서둘러 공략할 것. 유비로 플레이할 경우, 일단 손책, 여포와 동맹을 맺고, 3번 땅의 조운을 스카웃한 다음 제빨리 공융부터 공략한 다음, 원소에게 세력을 키울 틈을 주지말고 서둘러 인구가 많은 6번 땅을 치기 바란다. 손책으로 플레이할 경우, 201년 전후에 손책이 죽게 되므로, 천하통일은 손권에게 미루고 먼저 내정에 치중하는 편이 나을 것이다. 원소로 플레이할 경우 6번 땅은 내정 중심으로 경영하고, 7번 땅에 병력을 집중시켜 조조의 공세를 막아내거나, 조조 군대가 다른 지역을 공략하러 나간 틈을 노려 10번 땅을 치는 게 나을 것이다. 여포의 경우 신뢰도가 30에서 시작되는 데다 매력도 낮아 장수들의 충성이 달마다 뚝뚝 떨어지므로 여포를 공략할 때 무리하게 정면으로 쳐들어가지 말고 적중작적, 위서의심 등의 계략으로 장수들을 하나씩 빼내면서 세력을 약화시킨 것이 좋다.
3. 201년 유비의 시기(Aged Liu Bei hides)
유비, 형주에 숨어 비육을 탄식하다 (劉備荊州に潜み脾肉を嘆ず)
등장세력 : 조조, 유비, 손권, 원소, 유장, 마등, 장로, 유표, 신군주
시나리오 개괄 : 서주, 여남에서 조조에게 잇달아 패배하고 유표에게로 도망친 유비는 신야성에 머물며 재기를 준비한다. 조조는 원소와의 건곤일척 승부를 준비하며, 손권은 강동을 발판으로 삼아 세력을 키우고 있다. 유비로 플레이할 경우, 시작하자마자 곧바로 장수수색을 하면 제갈량, 서서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조조와는 일단 동맹을 맺고 유표 세력을 잠식해 들어가면 되는데, 황충, 위연이 재야로 있는 21번 땅을 최우선적으로 공략할 것. 원소로 플레이할 경우, 이전 시나리오까지 무력의 중추를 담당하던 안량과 문추가 없는 데다, 게임 시작 1,2년 안에 원소가 죽고 원담, 원상, 원희 역시 몇 년 안에 줄줄이 죽게 되므로 이전 시나리오에 비해 플레이하기가 상당히 어려워졌다. 한편 이 시나리오에서 방통은 18번 땅에서 등장한다.
4. 208년 조조 화북 제압 천하를 도모(Cao Cao covets China)
조조, 화북을 제압하고 천하를 넘보다 (曹操華北を制し天下を望む)
등장세력 : 조조, 유비, 손권, 마등, 유장, 금선, 한현, 조범, 유도, 장로, 신군주
시나리오 개괄 : 원소 세력을 무너뜨리고 화복 지역을 석권한 여세를 몰아, 강남을 평정하려는 조조의 야망은 적벽대전의 패배로 일단 제동이 걸렸다. 제갈량을 영입한 유비는 형주를 발판으로 삼아 본격적인 세력 확대에 나서게 된다. 유비로 플레이할 경우 시작하자마자 19번 지역을 수색하면 방통, 마량, 마속, 곽준, 요화 등등 인재들이 쏟아져 나온다. 그리고 10번 땅의 서서와 21번 땅의 황충과 위연을 영입하여 세력을 갖추면 조조가 따먹기 전에 서둘러 20번 지역을 공략해야 한다. 20번 지역을 확보한 후 천천히 형주 남머지 지역을 공략해 나가면 어느 정도 안정을 이룰 수 있다. 한편 형주 지역 재야에는 유표 잔당(?)들이 재야에 묻혀 있으므로 이들을 수색하여 등용하기 바란다.
5. 215년 삼국의 정립(Nation breaks in 3 pieces)
천하는 삼분되고 관우는 형주를 지키다 (天下三分し関羽荊州を守る)
등장세력 : 조조, 유비, 손권, 맹획, "신군주"
시나리오 개괄 : 조조로 시작 할시, 후계자로 조비가 있어 안전 하고 장수로는 하후돈 조인 장료 허저 서황 장합으로 준수하고,군사로 사마의,진군이 있어 역시준수하다 이 이야기의 백미 인 유비는 장수로 오호대장과위연, 군사로 제갈량과 법정 조합이다 손권은 감녕 능통 주태 여몽 서성 주환과 군사로는 장소,육손이 있다. 맹획으로 할 경우, 유비와의 전면전은 피할 수 없다. 35국 33국을 점령하여 유비군의 인재를 흡수해주자. 난이도는 이쪽이 더 높은편.
6. 220년 삼국의 경쟁(The three-way contest)
위・오・촉이 솥발의 형세로 일어나고 삼국이 성립되다 (魏・吳・蜀鼎立し三國成る)
등장세력 : 조비, 유비, 손권, 맹획, "신군주"
시나리오 개괄 : 시나리오 개괄 : 조조가 죽고 조비가 뒤를 이은 상황. 19국과 20국이 조조의 영토로 완전히 뺏긴 상황이다. 대신 29,30국은 유비가 차지한 셈, 그리고 관우,장비 둘은 죽었다. 맹획은 난이도가 더 올라갔다. 유비 함몰 년도가 코앞이기 때문에. 주요 유비군의 주력 무장들도 하나 둘 씩 죽어가는 시기인 만큼. 맹획으로도 인재난으로 꽤 어렵게 진행해야 할 상황. 시작하면 1국의 공손연이 모반을 일으켜 독립한다. 이를 방지 할려면 조비로 해서 1국 태수를 2국으로 불러 들인다음, 해고 시키면 해소된다.
시나리오 타이틀은 윗줄이 국내판(영문판), 아랫줄이 일어판 번역(일어판 원문)으로 기록한 것이다. 보면 알겠지만 국내판은 영문판을 기준으로 번역한 듯 하다. 시나리오 1부터 6까지 시작은 1월로 고정.
  1. 해당 영상은 SFC판 오프닝 음악을 도스판 오프닝 장면에 덧씌운 것으로 정식 오프닝이 아니다. 정식 오프닝은 글씨체도 다르고 무엇보다도 해당 영상의 한자는 전혀 나오지 않는다.
  2. 교육용 PC 사업으로 인한 IBM PC 호환기종 사용인구의 폭발적 증가와 맞물린 측면이 있다. 즉, 80년대부터 컴퓨터를 가진 세대가 아닌 이 사업으로 인해 처음 가졌던 세대에게 있어 할만했던 게임 중 하나가 바로 삼국지 2였기 때문. 삼국지 2는 교육용PC 최저 사양인 1대의 FDD 및 허큘리스 카드가 장착된 PC에서도 실행가능하여 접근도 용이하였다.
  3. 삼국지 3만 해도 VGA 전용이라 컬러 모니터 및 VGA 카드 교체비용(그 당시 가격으로 약 40~50만원 정도)이 진입장벽으로 작용해서, PC 시장이 386급(기본 사양으로 대부분 VGA 카드 장착) 이상으로 넘어가기 전까지는 시장점유율이 생각보다 높지 못했다.
  4. 삼국지 2 즐김 여부로 올드비/뉴비를 나누면, 최초 보유기종이 16비트 허큘리스/386급으로 부류를 나눈 것과 얼추 일치한다.
  5. 사실 구호탄랑 뿐 아니라, 전쟁시 현질 몇번 해도 넘어간다… 이 새퀴를 대체 훈련 다 된 병력 만에 무장 만땅찍은 여포가 갑자기 돌변하여 아군 진영에서 무쌍을 찍으면, 그 전투 이겨도 만신창이. 다시 현질해서 찾아오거나, 숲과 유인을 이용해서 잡는 수 밖엔...화계는 수틀린다 싶으면 돌격하므로 좋은 방법이 아니다.
  6. 예외로 여포만 30부터 시작한다. 지못미 여포
  7. 아이템으로 얻는 명마와는 달리 상인에게서 금 100을 주고 구입한다. 그러면 그냥 금 100을 포상하는 것과 무슨 차이가 있나 싶지만 장수 특성에 따라 금 또는 말에 대해 충성도가 올라가는 정도가 다르다. 포상 이외에 타국의 장수를 등용할 때도 금과 말이 쓰인다.
  8. 신뢰도가 50인 경우에 거의 모든 군주들은 부하들의 충성도가 이렇게 쭉쭉 떨어진다. 의리 높은 몇몇이야 안 내려간다쳐도 세상에는 의리 낮은 놈들이 더 많은 법... 매력이 낮은 군주들의 현질은 그야말로 밑빠진 독에 물붓기 수준. 방금 전에도 서술했듯 한 달에 포상을 줄 수 있는 것은 한명에 불과한 관계로 매력 높은 부하들을 동원해 타국에 태수로 보내어 충성도를 단체로 올려야 한다. 하지만 이런 충성도 하강의 쓰나미에서 자유로운 군주가 한명 있는데 그게 바로 유비다. 유비는 충성도를 한번 높이면 어지간해서는 떨어지지 않고 매력도 높으니 충성도도 포상을 줄때 마다 팍팍 올라간다. 코에이의 촉빠심은 초기부터 있었던 것이다
  9. 여포가 옥새를 얻게 되면 신뢰도와 매력이 동시에 100이 되므로 지력(25)만 딸린 먼치킨이 탄생하게 된다. 무력은 원래 100이니…
  10. 특히 관우의 경우는 이상할 정도로 일기토에 약해서 무력 90대 이상의 상급 무장은 물론이고 80대 중 후반의 중상급 무장에게도 털리는 경우가 드물지 않았다. 반대로 자신의 무력에 비해서 일기토에 강한 캐릭터도 있어서(대표적으로 주유) 아무래도 뭔가 보정치 같은 게 있었던 듯.
  11. 다만 여기에 대해서는 부정하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 무력 99인 신군주를 만들어 일정 회수 일기토를 반복하는 실험을 해본 결과 무력이 똑같이 99인 관우의 승률과 장비, 조운의 승률은 크게 차이가 없었다고 한다.(해당 실험)
  12. 그런데 상급모드에서는 무력 99, 98의 장비나 허저같은 장수가 무력 79의 진태나 78의 주연에게 패하여 유저의 혈압이 급상승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그럴 땐 주저없이 로드신공 덕분에 진태나 주연의 입장에서는 무력이 단번에 10씩 오르는 개이득을 얻은 셈이다.
  13. 게임 상에선 도시로 나온다.
  14. 1탄에도 이 시스템이 있었지만, 이건 따로 특별한 도성이 없었고 모든 성에 공격측 부대가 있어야 승리한다는 개념이었다.
  15. 무기를 자신의 돈으로 사야한다. 병사를 데려와서 훈련만 시키고 그대로 전쟁에 내려가면 맨주먹으로 싸우는 꼴이 되어 병력소모가 크다
  16. 병력 손실이 큰 편인 돌격 대신 일제로만 적장을 잡으면 이런 정벌군 5만으로 20만 이상의 적군을 쉽게 전멸시킬 수 있다. 돌격의 경우도, 관우 장비 여포급이 100-100을 찍고 무력이 낮은 장수를 상대로 돌격하면 일당백을 현실화할 수 있다.
  17. 따라서 엄밀히 얘기하면 정말 1만vs.2만 또는 2만vs.5만 같은 비율의 제압 시에는 병력 소모가 크지만, 무력 98언저리 장수들로만 5만을 꾸려서 철저하게 포지션 잡고 일제로 하나하나 잡아 나가는 식일 때 2~3달에 걸쳐서 가능하다.
  18. 군주가 무력이 높은 경우 지력형으로 나오고, 지력이 높은 경우 무력형으로 나온다.
  19. 상성이 가장 나쁜 경우. 즉, 조조가 손권의 부하들을 등용한다든가 그 반대의 경우에 초기 충성도는 35 수준에서 놀지만 유비는 어떤 장수들을 부하로 들이든지 간에 48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20. 정사 기준이라면 손견과 동탁간의 상성이 제일 나빠야 정상이고 제갈량과 손권의 상성은 비교적 가까워야 정상이다.
  21. 장안-12국, 낙양-10국
  22. 전장에서 잡히지 않게 해 주는 능력이 있다. 다만 소모성 아이템이으므로 한 번 포상하고 나면 다시 회수는 불가능하다.
  23. 단, 후에 나온 콘솔판은 여성단체의 시위 때문인지 전리품에서 여성이 삭제되고 대신 장신구(귀걸이 등) 등으로 대체되었다. 여성이나 장신구의 둘 다 효과는 그 무장의 매력이 상승하는 것으로 같다.
  24. 특히 여성은 도시공략으로만 얻을수 있었다. 즉 전리품이었던 것이다.
  25. 거칠게 비교하면 드래곤 퀘스트의 씨앗 같은 개념이다
  26. 즉, 관우에게 청룡도를 줘도 무력은 100으로 고정된다.
  27. 거기다 매력이 90이다(…) 단, 무력은 엄청 낮은 편.
  28. 태수나 군주가 참전시 이쪽이 총대장 고정. 그러니 전쟁 전에 미리 태수를 총대장으로 쓸 무장으로 바꿔두던지 해야 한다.
  29. 예를 들어 6번국에서 2번국을 침공할 경우 6번국에서 진격해온 병력들은 남쪽에 병력을 배치하나 3번국에서 2번국을 침공할 경우 남서쪽에 병력을 배치할 수 있다.
  30. 한글판에는 소씨라고 오역되어 있다.
  31. 별명인 궁요로 나온다.
  32. 2바이트로 표현 가능한 unsigned 정수 값은 0~65535이다
  33. 참고로 게임에 익숙한 플레이어라면 이런 버그를 안 써도 각 성간의 쌀 시세차익으로도 충분히 자금을 벌어나갈 수 있다. 작정하고 하면 몇달만에 금과 쌀이 상한치에 도달할 정도.
  34. 일명 삼국지 2 리메이크.
  35. 3D 실험을 하다가 대차게 말아먹은 삼국지 리턴즈의 영향이 컸다.
  36. 근데 정작 후속작이 이식되어 나왔을 때는 한자 이름을 지을 수가 있었다. 뭐야, 이건?
  37. 아무래도 옛날에 야겜 만들던 시절 기질이 남은 듯?
  38. A 괄호 안의 군주들은 선택 불가.
  39. 괄호 안의 군주들은 선택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