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동명이인
汐나 潮 등의 한자를 사용하며[1] 일본에서는 남녀 구분 없이 이름으로 쓰는 경우가 많다. 서브컬처에서는 성별을 가리지 않고 성씨나 이름으로 널리 쓰인다.
1.1 가상인물
- 우시오 - 발키리 프로파일 -죄를 짊어진 자-
- 시시가타니 우시오 - 시계장치의 레이라인
- 아마미야 우시오 - 신사동맹 크로스
- 아오츠키 우시오 - 요괴소년 호야
- 오카자키 우시오 - 클라나드
- 우시오 미카도 - 미스터 풀스윙
- 우시오 테츠 - 유희왕 시리즈
- 우시오(함대 컬렉션)
2 일본군의 함선
일본군에는 두 척의 우시오가 있었는데, 각각 일본군 해군 소속 구축함과 일본군 육군 소속 잠수정이었다.
2.1 구축함 우시오
구축함의 경우 후부키급 구축함 20번함 또는 아야나미급 9번함으로 분류되는 함으로, 1930년 11월 17일에 진수되어 제7구축대에 편입되었다. 무타구치 렌야의 병크로 발생한 중일전쟁, 그 병크 중의 상병크인 상하이 상륙작전에 참가한 경력이 있다. 태평양 전쟁에서는 진주만 공습과 함께 진행된 작전인 미드웨이 섬 포격전을 사자나미와 함께 지원한 것이 첫 임무이며(25분간 포격전을 벌였다), 아야나미급 자매함들과 함께 항공모함의 호위를 맡거나 생존자 구조작전에 투입되었다.
그런데 이 함선의 일대기가 그야말로 행운의 연속, 그것도 자매함인 아케보노의 행운을 싸그리 빨아먹은 듯한 악운의 연속이여서 여러 가지로 비교가 되고 있다.
- 산호해 해전 당시 우시오는 항모 쇼카쿠의 호위를 맡을 예정이었지만, 모종의 사정으로 인해 아케보노와 역할을 교대해 항모 즈이카쿠의 호위를 맡게 되었다. 그러나 이 전투에서 갑작스런 소나기 덕에 즈이카쿠와 우시오는 미군의 시야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쇼카쿠는 미군의 집중 공격을 받아 대파당했다. 그리고 이 전투 이후 쇼카쿠 대파의 책임 추궁을 당한 아케보노는 후방으로 좌천당하고 말았다.
- 세월이 흘러 좌천당한 아케보노가 전방으로 복귀한 것은 전쟁 말기인 레이테 만 해전. 이 전투에서 우시오는 경순양함 아부쿠마를 구원하는 역할을 담당했고, 아케보노는 중순양함 모가미를 구원하는 역할을 맡았다. 그러나 여기서도 미군의 공습이 모가미가 있는 방향으로 집중된 탓에 결국 모가미는 회생불가능 판정을 받아 아케보노에 의해 자침되었지만, 대조적으로 우시오와 아부쿠마가 있는 방향으로는 거의 공격이 오지 않았다.
- 이후 아케보노는 마닐라 만에서 미군의 공습을 받고 침몰하며 함생을 마감했는데 얄궂게도 이때 아케보노의 승조원들을 구조한 함선이 바로 우시오였다. 그리고 우시오는 일단 대파당하긴 했어도 요코스카항까지 귀환했으며, 몇 안되는 전후 생존 구축함이 되었다.[2]
하지만 대파 상태에서 추가적인 정비를 받지 않고 그대로 요코스카 항에 계류된 상태로 종전을 맞았다. 이상하게 그 이후의 기록은 찾기 어려운데, 대파된 상태여서 원양 항해가 어려웠는지 공작함으로 이용되지도 않고 배상함으로 넘겨지지도 않은 채 계속 방치되다 스크랩되었고, 스크랩된 시기도 명확하지 않다. 주위 정황을 따져봤을 때 1948년 경으로 추정. 엄밀하게 따지면 전후 생존함이라는 타이틀이 사실상 의미 없는 수준.
참고로 초계임무 도중 실수로 항구 근처에 폭뢰를 떨어뜨린 채 보고도 없이 방치했던 전과가 있는데, 나중에 이 폭뢰가 전함 무츠의 의문의 폭발화재사고의 원인이 아닐까 하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함대 컬렉션에 등장하는 칸무스 우시오는 우시오(함대 컬렉션) 항목 참고.
2.2 잠수정 우시오
삼식잠항수송정 마루유의 개량형인 유II형 1번함에 이 이름이 붙었다. 다만 완성되기 전에 종전을 맞아 미완성 상태로 버려졌다가 고철 처분을 받고 해체되었다.
3 일본의 신사
쿠마모토 현에 위치한 일본의 신사. 우시오 신사라고 불린다.
모성을 지키는 신을 모시는 이 신사는 유방 모양의 공물을 바치고 순산을 기원하는 인파로 인해 일명 '젖가슴 신사'로 알려져 있다. 관련 기사(...).
이 신사에서는 '우시오 젖가슴 축제'도 개최되고 있으며, 메인 이벤트는 '젖 빨리 마시기' 경쟁이라고 한다. 출전자는 반드시 아기용 턱받이를 착용해야 하지만 진짜로 젖을 먹는 건 아니고, 병에 든 우유를 빨리 마시는 경쟁이다. 쓸데없는 상상은 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