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쓰노미야 겐지

PS13123000244.jpg
宇都宮健兒

1 개요

일본변호사, 정치인.

2 생애

1946년 12월 1일에 에히메현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에는 프로야구 선수를 지망했으나 체격 문제로 포기했다. 1965년에 도쿄대학 법학부에 진학했고 1968년에 사법시험에 합격하자 도쿄대를 중퇴하였다.

2.1 변호사

사법연수원을 거쳐 1971년에 변호사로 개업하였다. 대부업체들의 대출이자 상한 낮추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고 성과를 거둬 정부가 허용한 대출금리 연 109.5%를 15~20%로 대폭 낮추는데 기여하였다. 2010년부터 2011년까지 일본변호사협회장을 지냈다. 그가 일본변호사협회장에 당선된 것은 상당한 이변이었다고 한다.

2.2 2012년 도쿄도지사 선거

2위로 낙선하였다.

2.3 2014년 도쿄도지사 선거

2014년에 도쿄도지사 선거에 일본 공산당의 지원을 받아 출마하였다. 참고로 일본 공산당 소속으로 출마한 것은 아니다. 일본 지방선거의 경우 보통 이런 경우가 많다. 여튼 결과는 마스조에 요이치에 패하여 또다시 2위로 낙선하였다.[1]

2.4 2016년 도쿄도지사 선거 출마

자신을 꺾고 당선됐던 마스조에 요이치 도쿄 도지사가 불명예 퇴진함에 따라 보궐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본인도 2016년 6월 15일 '결론은 내지 않았지만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6년 7월 8일 기준으로 출마하기로 마음을 굳힌 듯 하다. 지난 선거에서 전직 총리를 제치고 2위를 차지했기에 야당이 선거공조를 할 경우 당선 가능성도 꽤 높은 상황. 이번 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이유 자체가 집권 자민-공명당이 추천한 마스조에 요이치 전 도쿄 도지사의 낙마 때문이라서 여당은 어떻게든 책임론에 시달려야 하기 때문에 호헌파 야당으로선 절호의 기회다.

다만 민진당의 유력 후보가 '공산당과는 견해가 다르다'라고 밝혀 4개 야당(민진당, 공산당, 사민당, 생활당)간의 공조가 깨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였으나, 다행히 민진당에서 공산당을 탐탁지 않아하는 유력후보를 출마시키지 않기로 했다. 어렵게 이루어진 야당 간 공조를 깨뜨리지 않겠다는 의지인 듯 하다.

2016년 7월 12일 민진당에서 지원한 인기 언론인 출신 도리고에 슌타로 후보가 출마를 선언하면서, 선거완주 의지를 굽히지 않았던 우쓰노미야 겐지 후보도 다음날 대국적 관점에서 본인이 후보를 사퇴한다고 발표했다.

3 성향

애초에 '대부업체 피해 전문가'로 이름을 날린 것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사회적 약자 보호에 관심이 많고, 연관되어 '인권운동'에도 관심이 많아 혐한 시위 등 증오발언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또한 2007년 일본 내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한 ‘반빈곤네트워크’ 대표를 맡는가 하면 ‘인간다운 노동과 생활을 요구하는 연락회의’의 대표 간사로 활동하는 등 소외계층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4 관련 항목

  1. 3위는 전 총리인 호소카와 모리히로, 4위는 항공막료장 출신의 다모가미 도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