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조에 요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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舛添要一

1 개요

일본정치인. 자민당 소속으로 도쿄도지사까지 지냈지만, 2016년 자금 관련 스캔들로 사임했다. 친한파로 평가받았다.

2 생애

1948년 11월 29일 후쿠오카에서 태어났다. 1971년 6월 도쿄대학 법학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1971년 7월 도쿄대학 법학부 조수로 채용되어 유럽정치사를 전공하였다. 1979년부터 1989년까지 도쿄대학 총합문화연구과 국제사회과학전공에서 조교수로 근무했다. 2001년에 자민당의 공천을 받아 참의원으로 당선됐다. 2007년 아베 신조 내각에서 후생노동상이 되었고 2009년 아소 다로 내각까지 유임되었다.

2009년에 자민당이 민주당에게 참패하자 자민당은 답이 없다며 탈당했다. 그러고는 2014년 2월에 도쿄도지사 선거에 출마했는데 아베 신조의 지원을 받았다. 국희의원 기준으로 지역구도 가까우며, 아베의 복심으로 불린다. 아베와 언제든 통화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사람 중 한 명.마스조에가 출마했을 때 자민당은 그를 지원하기 위해 공천을 하지 않았다. 호소카와 모리히로고이즈미 준이치로의 지원을 받아 출마하여 입지가 위태로웠으나 일본 공산당의 지원을 받은 우쓰노미야 겐지와 진보 성향의 표를 갈라먹은 탓에 더블 스코어로 승리하였다.[1]

2014년 2월 이후로 도쿄도지사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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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에 한국을 방문하였다. 대통령, 국회의장 등을 접견했고 서울대에서 강연을 했다.

하지만 2016년, 개인적인 취미나 가족여행 등의 비용을 과거 정치자금 중에서 경비처리하였다는 의혹이 제기되어서 집중 추궁을 받았다. 마스조에 요이치는 처음에는 적법한 절차에 의한 것으로 문제가 없다면서 완강히 버텼지만 조사를 통해 의심나는 부분이 차례차례로 발견되고 결국 도의회의 불신임 결의까지 나왔음에도 끈질기게 버텼지만 결국엔 도쿄도지사직을 강제로 해임당하고 만다.

여담으로 이때 일본내에서 별다른 아군없이 극딜을 당했는데, 혐한우익들한텐 그의 친한적 행보 때문에 까이고, 일반 시민과 중도파에서는 공금횡령 등 그의 부적절한 행위가 있으니 당연히 까이고, 야당 쪽에서는 당연히 자민당 성향이라 까였다. 자민당은 나서기엔 너무 사태가 커져서 관망했기 때문에 결국 아무도 그를 옹호해주는 사람이 없었던 셈.(...)

3 트리비아

외국인참정권에 긍정적인 편이라[2] 넷우익들에게 재일이라고 공격당하기도 했다. 귀화 기준도 좀 완화하자고 한 것 때문에 더 공격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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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금 유용 및 횡령 사건으로 시끄러워지자 기자회견을 열었는데 여기서 잘 안들린다는듣고 싶지 않다는 듯한 포즈를 했는데 이게 노노무라 류타로가 했던 행동이랑 워낙 똑같아서 큰 웃음을 주었다. 둘은 모두 물 마실 때도 비슷하게 손으로 가리고 마시기도 했다. 이걸 가지고 넷우익들은 둘 다 한국인일꺼라고 난리를 쳤는데 욕먹으면 바로 재일로 매도해버리면 되니 어떻게 보면 인생 참 편하게 사는 잉여들 여하간 이 포즈가 워낙 절묘해서 각종 합성으로 돌아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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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널 판타지 5의 소환수 타이탄과 얼굴이 닮아서 이야기거리가 되기도 한다.

1992년에 '마스조에 요이치 아침까지 패미컴'이라는 패미컴용 게임을 감수한 적이 있다. 회사원이 되어 회사의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는 어드벤쳐 게임으로 당시는 정계에 입문하기 전이라 정치적인 내용은 일절 없다. 원래 그다지 인지도가 높은 타이틀은 아니었는데, 2016년에 정치자금 부정사용 의혹이 제기되어 마스조에의 이미지가 바닥으로 추락한 시기에 우연히 발견되어 재주목을 받은지라 넷상에 찾아보면 쿠소게라는 말들이 가득하다. 물론 대부분 직접 플레이해보지 않고 마스조에가 싫어서 덩달아 까는 게 대부분이며 실제 플레이해본 사람에 의하면 딱히 쿠소게는 아니고 그저그런 어드벤쳐게임이라고 한다.

  1. 극우 성향의 다모가미 도시오도 출마하였으나 4위로 낙선했다. 문제는 이 인간이 20대 표의 40%를 가져갔다는 것.(...)
  2. 정확히는 지방선거에 한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