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더기 삽화 |
Maggot
목차
1 설명
파리의 유충...이 대표적이지만 사실 파리류 말고도 딱정벌레류나 나방류의 유충 중에서도 머리나 발이 분명하지 않고, 희고 물렁거리는 유충을 구더기라고 일컫는 경우도 있다. 회충과는 다르다.
몇 종류의 구더기는 채식을 하거나 살아있는 살을 파먹지만(예: 말파리), 대부분은 죽거나 썩은 시체를 많이 먹는다. 때문에 인간에게는 의료용으로 쓰이지만 다른 동물에게는 쓰이지 못할 수도 있다. 특히 토끼의 경우 잘못하면 구더기가 안쪽의 산 살까지 먹어버릴 수 있으니 어설프게 따라하단 피본다.
다만 말파리나 쇠파리의 구더기는 사람 코 안이나 안구 옆, 뇌에도 기생하기도 하며 드물지만 음경이나 질 내부 등 생식기에 기생하기도 한다. 도대체 질 속에 파리가 들어갈 정도로 방치한 것은 무슨 상황일까? 포미코필리아도 아니고. 음경에 들어간 건 존재 자체로 미스터리다. 실제로 미국법의학자가 쓴 책에서는 방치되어 아동학대를 받았던 아기의 기저귀에 파리가 들끓고 검열삭제까지 침범했었다고. 치료후 완치했다고 한다.
2 연구
놀랍게도 19세기만 해도 파리와 구더기가 같다는 걸 사람들은 몰랐다. 물론 일부 연구하던 사람들이 밝혀냈으나 무시당했다. 18세기만 해도 벌레는 썩은 흙에서 나온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17세기 네덜란드에서 과학자 얀 스왐메르담이 구더기가 자라서 파리가 된다라고 발표했다가 매장당했을 정도이다. 하지만 그는 죽어서도 내가 본 것이 맞다며 언젠가 사람들이 믿을 것이라고 유언을 남겼다.
3 이용
파리류의 구더기는 퍼내는 화장실이나 부패물 속에서 많이 생기기 때문에 위생해충으로 알려져 있으나, 낚시나 사육조 먹이로도 이용된다.
또 치료에 이용되기도 하는데 19세기만 해도 의사들은 전쟁터 및 부상자들에게 약으로 파리를 이용한 치료를 써왔기 때문이다. 남북전쟁 때만 해도 구더기들은 인기를 끌어서 의사들이 돈주고 샀을 정도이다. 지금도 썩은살 없애는데는 이만한 녀석이 없다. 더군다나 상처를 깨끗하게 해주는데도 대단하다. 소름끼치게 생겼다는 말도 있지만... 거머리와 개미[1]와 더불어 의사들이 쓴 생물 중 하나이다.
전쟁에서 다친 환자들 상처에 알을 까면 몇 시간만에 구더기가 나오지만, 이 구더기는 이가 없어 화학물질을 분비하여 썩은 살이나 상처를 녹여, 그것을 먹는다. 깨끗한 살은 화학물질의 영향을 받지 않아 썩은 살만 녹아서 고통이 없다고. 혐오스럽고 조금 간지러울 수는 있다는데... 요즘 의학기술에 이걸 활용할 정도면 상처가 어지간히 심한거라 환자의 상당수는 상처부위에 감각이 없거나 상처가 엄청나게 고통스러운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니 그거 좀 간지럽고 마는게 낫지... 거기다 구더기 자체가 항생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환자를 죽게하는 괴저균과 같은 균들의 번식을 막는데도 효과가 있다고. (단, 모든 구더기가 의료에 쓰이는 것은 아니고, 페니시아 세리카다,포미아 레지나,루실리아 일루스트리스 라는 파리의 구더기만 이용된다.)
다만, 아프리카 체체파리나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파리 종류는 멀쩡한 몸에 알을 낳아 살을 파고들어서 상처를 깊게 남긴다. 아프가니스탄에선 얼굴이나 몸에 검은 상처 자국이 여럿 난 사람을 꽤 볼 수 있는데 이 파리 구더기로 인한 상처라고 한다.
더불어 구더기는 거름 속에서 지낼 경우 거름과 같이 땅을 기름지게 만드는 생물이기도 하다. 구더기가 가득한 땅은 기름지면 기름졌지 더럽진 않다는 게 또 다른 현실이기에 자연계에서 쓸데없는 생물은 아예 없는 모양.[2]
화상을 입으면 환부감염[3]에 의한 사망이 많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감염된 피부를 제거하는데 이때 2차감염이 유발될 수 있다. 이것을 말끔하게 해결하는 것이 구더기 치료법. 의료용이기 때문에 통제된 환경에서 깨끗하게 관리된 것을 쓴다. 더러워보이는데 이게 의외로 쓸모가 많다. 보기에는 혐오스럽지만 아픔이 별로 없다는 사실. 단, 아무 구더기나 다 의료용으로 사용되는 것은 아니고 의료용으로 쓰이는 구더기는 검정파리종인 구리금파리의 유충이다. 다른 구더기는 의료용으로 사용이 불가능하다.
VJ특공대에 의하면 상처난 부위에 구더기를 올리거나 홈이 났다면 그 안에 넣어 숨구멍을 터준 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구더기를 꺼낸다고 한다. 이 때 신기하게도 훼손되었던 상처가 말끔해졌다. 치료 당사자는 아프기는 커녕 꿈틀거리는 느낌도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고.[4] 참고로 미국의 유명 드라마인 CSI 뉴욕에서도 머리에 총알을 맞은 피해자가 괴사조직을 파먹은 구더기 덕에 생존했다는 에피소드가 나온 적 있다.
외국에서 살이 괴사하거나 접합수술을 할 때, 또는 현재 외과기술로는 도저히 해결못할 정도로 정밀한 괴사조직 제거시나 당뇨병 치료 중 썩은 살 제거에 쓰는 경우도 있다. 참고로 의학용으로 쓰는 구더기는 상처 소독의 효과까지 준다. 구더기의 분비물 가운데 세균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는 분비물 때문. 하지만 소독보다는 괴사한 조직을 먹는다는데 더 큰 의의를 둔다. 또 병원에서 쓰이는 구더기는 깨끗한 환경에서 의료전용으로 양산된 것이므로 안심하자. 게다가 무균이다보니 제법 비싸다. 귀하신 몸이니 주의해서 다루자 흔히 보는 집파리나 똥파리 등의 구더기는 먹을 게 없으면 생살도 파먹으므로 절대로 민간요법으로 써서는 안 되는 방법이다.
중국 인민의 영원한 친구로 추앙받는 헨리 노먼 베쑨(Dr. Henry Norman Bethune)[5]은 항결핵제가 나오기전 결핵성 농흉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서 흉벽을 열고 거기다가 구더기를 집어넣어서 구더기가 농흉을 먹게한 치료법을 개발하기도 했다.
법의학에서도 파리는 유용한 증거로 쓰인다. 시체가 부패해서 사망시간을 추정하기 힘들 경우, 시체 내부에 존재하는 구더기들의 분포와 성장 단계를 통해 사망시간을 추측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외국에서는 범죄학자들이 직접 돼지 사체를 부패시켜서 거기에 꼬인 구더기의 성장 단계를 분석,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결정적 증거를 잡은 경우도 있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매번 썩을대로 썩은 시체들에 구더기가 드글대는 광경을 시도때도 없이 봐야 하므로, 법곤충학자는 과학계의 대표적인 혐오직종이라 한다. 국내에도 법곤충학 관련서적인 파리가잡은 범인이 정발되어있으니 원한다면 사서 보셔도 될 듯. 파리의 알은 24시간이 경과하면 구더기로 부화하는데, 부화 이후 7일간 시체를 파먹고 성장하여 번데기가 된다. 번데기는 다시 최소 7일 이후에 성충이 되는데 이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총 14~15일이다. 따라서 시체에서 구더기가 발견된다면 이를 채집하여 같은 환경에서 길러 종류와 시간을 역산하고, 구더기의 길이를 재어 사후경과시간을 추정할 수 있다(보통 구더기는 하루에 약 1.5mm 정도 성장하며 성체는 약 1cm 정도의 크기를 가진다).그리고 파리 중에서는 시체의 부패 정도에 따라 꼬이는 종도 달라지기[6] 때문에 해당 지역의 파리 분포를 알면 더욱 자세한 경과 시간을 알 수 있다.[7]
픽션에선 뭔가 고어함을 나타내려는 묘사에서 그냥 놔둬도 무서운 시체에 구더기가 들끓는 장면을 추가시켜 보는 이로 하여금 충격과 공포를 느끼게 만드는 소품으로 활용된다. 특히 폐가를 다루는 공포영화에서 방치된 음식을 표시하는 것에 종종 등장한다. 그 새벽의 저주에서나 고스트 쉽에서도 등장한다.
4 자취 시 참고 사항
자취하는 이의 악몽. 특히 여름날 깜빡 잊고 냅둔 냄비를 어느 날 열면... [8][9]모기, 바퀴벌레와 함께 자취생에게는 악마같은 존재. 싱크대같은곳을 무심코 열어봤는데 이미 헬게이트가 열려서 수도관을 따라 구더기가 드글드글 들끓는 일으악은 흔하다. 물론 그전에 바퀴벌레가 점령하겠지만(...). 싱크대에 물도 안 흘려보내나?
여름에, 그리고 집 근처나 내부가 그렇게 깔끔한 상황이 아니라면 초파리가 올 가능성이 높다. 그러면 대충 덮어놓은 음식물에는 초파리가 알을 까는데 크기가 상당히 작은만큼 작은 틈으로도 잘들어간다.작은 구더기들이 꼬물꼬물 노니는 모습을 보면 정신이 혼미해질것이다... 물론 초파리가 오지 못했더라도 세균과 곰팡이가 반갑게 맞이해줄것이고... 침착하게 한 마리씩 죽이면 됩니다. 그냥 버려(...)
또는 음식물 쓰레기를 제때 처리를 안하고 방치를 시켜놓으면, 음식물 쓰레기통 이나 봉투에 구더기가 끓을 수도 있다. 방치된 음식물 쓰레기에서 악취가 나서 처리를 하려고 쓰레기통을 여는 순간...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러니깐 음식물 쓰레기를 비롯한 쓰레기들은 제 때 처리하자
또는 고기를 먹다가 씹은 부분에 보이기라도 하면... 고만해 미친놈들아
결론은 자주 청소하고 위생상태를 좋게 하자.
5 기타
Man vs Wild에선 영양분을 보충하기 위해 베어 그릴스가 구더기를 먹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알프스 산맥에서 눈사태에 휘말려 죽은 사슴시체로 부터 집어 먹었다. 부패하기 시작한 사슴시체보다 훨씬 안전하다고... 우리는 여기서 그 추운 고산 지역에서 조차 분포하는 파리의 위대함을 알 수 있다.
쇠파리 같은 파리에게 물리면 구더기병 이라는 병을 얻게된다 영어로는 myiasis 라고 하는 질병인데 구글에다 절대 안치길 바란다. 보는순간 온몸에 소름끼치고 토할수도 있으니까.용감하게 검색해본 1인 [10]
고스트쉽에서는 안토니아 그라자에 갇힌 먼더와 더지가 주방에 있던 40년 이상된 캔속에 있는 음식을 먹다 그것이 음식이 아닌 구더기들이란 걸 알고 충격받는 장면이 나온다. 이 영화에서 거의 레전드급 장면으로 오프닝의 승객들이 끔살당하는 장면과 함께 최고로 꼽히고 있다. 좋은 단백질 공급원인데?
동부 역병지대에서 티리온 폴드링이 월동준비를 하기 위해 잔뜩 모으던 겨울 식량이기도 하다. 구더기는 역병에 걸리지 않는다고. 그러나 실제로는 구더기도 병균에 감염된다. 거의 모든 다세포생물은 병원균에 감염되며 구더기도 예외일순 없다. 단 사람과 병을 공유하지 않아 병을 옮기지 않는 것뿐이다. 문제는 소화기관엔 사람도 감염될 수 있는 병원균이 존재한다는 것인데 이 때문에 파리는 식중독을, 체체파리는 유명한 수면병을 옮기니 성체들은 조심하는 편이 좋다. 뭐 그것과 상관없이 워크 세계의 역병이란 인간을 언데드로 만드는 병이니 구더기는 괜찮을지도 모르겠다.굶어 죽느니 식중독 걸리는게 낫다는건가? 잘하면 죽을텐데 왜 구더기를 식량으로 모으고 있다는 사실은 아무도 태클걸지 않는거지?
메탈기어 솔리드에서 독방에 갇힌 솔리드 스네이크가 발견한 것은 구더기가 득시글하게 몰려있는 도널드 앤더슨의 부패한 사체였다. 얼마 전에 죽은 사람이었음에도...자세한것은 디코이 옥토퍼스 항목 참조.
영화 글래디에이터에 보면 막시무스가 부패한 상처에 생긴 구더기를 손으로 털려고 하자 옆에 있던 흑인 노예가 구더기가 소독해 준다고 놔두라고 말한다. 어차피 그 상황에서 노예인 막시무스에게 치료따윈 해줄 사람이 없으니 구더기가 썩은 살을 먹게 하는게 더 나을 지도?
영화 레스큐 돈에서는 크리스찬 베일이 구더기를 손으로 잡아 맛깔나게 먹는 장면이 있다 (...)
괴랄하기로 이름난 요리만화 철냄비짱에서 주인공 짱이 1부 마지막으로 만든 요리가 타조고기에 이 구더기를 심은 요리였다. 실제로 단백질보충을 위해 먹는 부족도 있다. 단백질함량은 최고인듯. 딱히 구더기 뿐만 아니라 애벌레 계열의 벌레들은 단백질 함유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탈리아 사르데니아는, 구더기를 이용해서 만드는 치즈인 카수 마르주가 있다
예전에는 재래식 화장실에서 매우 많이 볼 수 있었다.
사실 한국에서 구더기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사람은 낚시꾼이다. 낚시 미끼로 지렁이 못지않게 구더기를 쓴다.
더불어 구더기들이 거름에서 지낼 경우에는 거름을 기름지게 하여 땅을 풍요롭게 하는 분비액을 낸다고 한다. 즉 농부들에겐 구더기는 고마운 존재라는 사실(낚시꾼 및 의사와 같이) 물론 겉 모양새는 안 고맙다.
여담이지만 실장석의 유충인 저실장[11]을 구더기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주로 친근한 목적으로 부르지만 비하하는 목적으로도 부르기도 한다.
미군에서는 신병을 구더기(Maggot)이라고 한다. 아직 병사도 아닌 애벌레라고..."세이 굿바이, Maggot!"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에서 톰 크루즈의 시간이 리셋될 때마다 처음으로 듣는 말이기도 하다. "On your feet, Maggot!" 계속 신병으로 강등당한 시점으로 돌아가기 때문.
위와 같은 이유로 팀 포트리스 2의 솔저 역시 누군가를 비하 할 때 이 단어를 즐겨 사용한다. 공식 만화에서의 대화로 보아 일상에서 사용하는 말버릇으로 굳어진 듯. 일종의 트레이드 마크화 된 것인지 홍보용 무기 프라이팬 홍보 포스터에서 솔저가 구더기를 굽는 모습이 나오거나 그걸 먹는건가 2013 할로윈 업데이트 때 관련 아이템이 나오기도 했다. 12 솔저는 구더기들과 게임중
정도전에서 귀양간 이인임(정도전)이 낚시 미끼로 쓰던 구더기를 한움큼 집어 씹어먹는 충격적인 장면이 나온다. 설정상 이인임은 결핵에 걸린 상황인데, 편하게 귀양갔다곤 했지만 권력자였을 때와 달리 고단백질 섭취가 쉽지 않은지라 영양보충을 위해 구더기를 씹어먹은 것이다. 맛이 끔찍한지 씹어먹자마자 구역질을 할 뻔했으나, 참고 끝까지 씹어먹는다.
영화 유령신부의 히로인 에밀리의 머릿속에는 크고 아름다운 녹색 구더기가 공생한다(…).
모 고생물학자에 의하면 티라노사우루스는 12m짜리 구더기라고 한다.
삼성 라이온즈 갤러리에서 구자욱이 공수에서 부진할 때 까는 별명이 구더기이다.
매드 맥스에선 시체에 꼬인 구더기를 식량으로 섭취한다. 심지어 썩은 고기로 양식해 먹는다(…).
데드 스페이스에선 챕터 2에 나오는 키네시스 모듈을 얻을때 모듈을 주는 여성이 끌어안고 있는 시체의 배에서 한가득 나온다(...).
메탈슬러그3에서는 구더기의 분비물에 맞으면 죽는 연출이 심히 골룸하다. 남자 캐릭터는 뼈와 살이 모두 녹아 문들어지지만 여성 캐릭터는 옷이 벗겨지며 살만 녹는다. 성차별? 과학적으로 따지면 여자가 남자에 비해 지방이 더 많아 남자캐릭터에 비해 녹는 속도가 늦어 그런걸로 볼 수는 있지만 어느정도 노린 연출일 가능성도 있다.
- ↑ 5세기경 인도 의사들은 몇몇 상처를 고칠 때 개미를 썼다고 한다. 효과는 있는데 거머리나 구더기와 달리 아픔이 있어서 흠이었다고. 이 방법은 현대에도 구더기도 거머리도 없고 장비도 제대로 없을 경우에 쓰는데 나오는 개미 입으로 상처를 물어서 봉합시킨 후 목을 잘라 고정시키는 방식이다. 영화 아포칼립토에서도 이런 장면이 나온다.
- ↑ 모기는 먹이사슬 상에서도 중요 위치를 차지한다는 연구가 있다.
- ↑ 피부는 매우 강력한 방어막이다. 화상 때문에 피부가 벗겨지면 이런 증상이 생긴다.
- ↑ 실제로 하이킹 중 사고로 심각한 부상을 입은 체 열흘 넘게 조난을 당하고 살아남은 사례가 있다. 상처에 구더기가 스며 괴사당한 조직을 다 먹어치워 상처가 썩어들어가는 2차 감염을 억제한 것. 관련기사를 아시는 분은추가바람.
- ↑ 중국 이름은 亨利·诺尔曼이나 그의 업적을 기려 주로 白求恩으로 불린다.
- ↑ 사망한 직후에만 모여드는 파리, 하루 이상 지나야 모여드는 파리, 완전히 부패하기 시작할 때야 모여드는 파리 등등 다양하다.
- ↑ 다만 이 방법은 사후 15일이 경과하지 않은 경우에만 사용이 가능하다. 사후 15일 이내에서는 1일 이내로 사망시각을 추정할 수 있으나, 15일 이후에는 이미 구더기가 파리가 되어 날아가버렸고 이후 몇 번이나 부화했는지 알 수 없기 때문. 따라서 구더기를 채집할 때에는 번데기도 함께 채집하여 변태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결정적인 사망 시각 추정 자료보다는 보조적인 자료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여러 요인에 따라 변하기가 매우 쉽기 때문. 예를 들어 기온이 낮거나 건조하면 파리가 잘 꼬이지 않으며, 비가 올 때는 접근도 하지 않는다. 실내에 있거나 비닐 등에 싸여 있어도 접근이 불가능하며, 거꾸로 이런 벌레들의 번식으로 인해 시체의 손괴가 가속화되어 사망시각 추정에 방해가 되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파리 및 구더기가 꼬였을 때는 사후 여름기준 24시간 내외, 겨울기준 72시간 내외로 추정하고 구더기가 번데기가 되었을 때는 8일 내외, 번데기가 선탈하였을때는 3주 내외로 추정한다.
- ↑ 사실 이는 어폐가 좀 있는데, 일단 잊어둔 냄비라고 하면 보통 뚜껑을 닫아 놨을 것이고, 구더기도 생물인 이상 파리가 알을 까야 생긴다. 게다가 이렇게 게으른 자취생이 환기를 제대로 시킬 것 같지도 않으니 사실상 집에 파리가 들어올 확률은 적은 편이다. 다만 사람이 들어올 때 따라 들어올 확률도 높고 뚜껑에 구멍이 송송 뚫려있는 냄비 종류도 있기때문에 아주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저렇게 나둬도 된다는 말은 아니다
- ↑ 이런 상황에서는 보통 구더기 대신 곰팡이가 핀다.
뚜껑을 열자마자 등천하는 포자들나우시카?;;;; - ↑ 굳이 궁금해서 검색해보고 싶어하는 위키니트들을 위해 경고해두는데, 감염된 상처를 드러내면 살덩이 구멍 안에 구더기들이 세로로 몇~십몇백마리가 일렬로 세워진 채로 꾸물거리는 이미지는 기본이고 심지어 잇몸에 붙어있어야 할 이빨을 뽑아내고 대신 그 자리에서 구더기 떼가 군집을 이루고 있거나 두피를 구더기가 거의 다 파먹어서 두개골이 훤히 드러난 웬만한 고어 영상은 저리가라 할 정도의 혐짤들이 튀어나온다.
- ↑ 이미 저실장이라는 단어의 의미가 蛆(구더기 저)자를 써서 구더기 상태의 실장석임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