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스 레인/등장인물

애니메이션 울프스 레인의 등장인물을 다룬 항목. 여담으로 블루를 제외한 주역 늑대들의 이름은 다 늑대의 신체적 특징과 관련된 부분의 이름에서 따왔는데, 한국 정식방영 당시에는 이를 일본어에서 영어로 번안해서 그대로 써먹었다. 괄호 안의 이름은 그렇게 번안된 이름들이다.

1 주요 등장인물

46442115_3dc18050ed.jpg
본 작의 주인공. 낙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하얀 늑대로, 인간의 모습일 때는 검은 머리와 푸른 눈을 가졌다. 복장은 흰 셔츠에 검은 재킷, 청바지, 운동화를 착용한 모습. 달의 꽃이 피어있던 곳에서 살고 있었지만 인간의 습격을 받아 무리가 전멸하고 유일하게 살아남게 된 과거가 있으며, 돌아갈 곳이 없어진 절망 속에서 낙원을 향한 여행을 떠나게 된다.
가슴의 상처가 있는 회색 늑대. [4] 인간의 모습일 때는 회색 머리에 금빛 눈. 어깨가 노출된 검은 가죽 옷을 입고 있다. 늑대로서 뛰어난 신체 능력을 이용해 도적단의 리더로 살고 있었지만 부하들로부터 배신당하고, 이후 키바 일행을 만나 낙원을 향한 여행을 시작하게 된다. 차갑고 거친 성격이라 처음에는 일행과의 트러블도 많았고 귀족을 싫어하기 때문에 체자를 탐탁치 않게 여겼으나 동료들과 여행을 하면서 서서히 닫혀있던 마음을 열게 된다.
여담으로, 쫄쫄이 가죽옷과 뒤로 묶은 꽁지머리가 묘하게 어떤 달동네의 인남캐와 닮았다.(...)
황색 늑대. 인간의 모습일 때는 밝은 갈색 머리에 노란 점퍼를 입고 있으며, X라고 새겨진 목걸이[6]를 하고 있다. 인간 세상에 나름대로 잘 적응하고 있었으나, 키바를 만나 흥미가 생겨서 낙원을 향한 여행에 동행한다. 일행 중에서 후각이 가장 좋으며, 넉살 좋고 먹성 좋고 처세술도 뛰어나 주로 무드 메이커 역할을 한다.
갈색 늑대. 일행 중 가장 어리다. 인간의 모습일 때는 적갈색 상의에 녹색 바지를 입는다. 오랜 기간 인간에게 길러졌으며, 한 쪽 팔에 차고 다니는 팔찌는 주인이었던 할머니에게서 받은 것이다. 하지만 본인의 의도치 않은 실수로 주인 할머니와 사별하게 되었고, 이후 레아라라는 소녀와 친해지려 하기도 했지만 그녀가 기르던 매를 의도치 않게 죽이는 바람에 결별당하게 되었다. 이후 자신이 인간과 살아갈 수 없다고 생각해 키바 일행과 함께 낙원을 향한 여행을 시작한다.
상냥하고 다정한 성격을 지녔으며 인간과 함께 자란 과거 때문에 인간에 대해서도 매우 호의적이다. 그 반면 자립심이 약하고 유약한 면도 있었으나, 동료들과 역경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에서 조금씩 강인한 면도 가지게 된다.
달시아의 연금술로 달의 꽃에서 태어난 꽃의 소녀로, 오캄의 실험실에서 연구 재료가 되어있었다. 최초의 꽃의 소녀는 달시아 1세가 만들었지만 오카무의 선조가 빼앗아 가서 연구를 완성시킨다. 하지만 달시아 가문이 알고 있는 것에 비하면 많이 부족한 모양이다. 일인칭은 이것(これ). 분홍색 머리카락과 진홍빛 눈동자가 특징. 늑대를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 기존의 꽃의 소녀 중에 유일한 완성작. 8화를 보면 체자 이외에 만든어진 꽃의 소녀들이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달시아에게서 도망간 후 키바와 함께 낙원을 찾아간다. 식물이라서 식사는 하지 않는 대신 물과 햇빛이 필요하며(광합성) 식물과 이야기할 수 있다.
오캄 휘하의 경찰관으로 셰르 드그레의 전 남편. 쿠엔토를 만나서 늑대를 둘러싼 이야기를 듣고 셰르가 체자를 찾아 떠난 것을 계기로 경찰을 그만두고 셰르를 찾아 떠난다.
오캄의 실험실에서 체자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던 여성 과학자. 허브의 전 아내, 처음에는 사이 좋은 부부 였지만 체자의 연구 때문에 서서히 거리가 멀어진 듯 하다. 하지만 이혼 이후에도 이혼 기념일이라든가 꾸준히 만나는 것 보면 관계가 완전히 틀어진 것은 아닌 듯 하다. 체자의 연구를 하던 중 늑대를 둘러싼 전설에 빠져들게 되고, 납치된 체자를 찾아 떠나게 된다.
클리오스란 마을의 전 보안관으로, 블루의 주인. 일가족이 늑대에게 죽었다고 믿고 있기 때문에 늑대에게 강한 원한을 갖고 있다. 알코올 중독자로 항상 보드카를 끼고 다닌다. 죽은 아들을 연상시키는 아이를 신경써주기도 했지만 그 아이는 결국 마음을 열지 않았다.
캐릭터의 모델은 성우 이시즈카 운쇼로, 원작자이자 각본가인 노부모토 케이코가 이시즈카의 팬이였기 때문이라고. 정작 이시즈카 본인은 자기가 모델인 캐릭터가 알코올 중독자라니 너무한 거 아니냐며 볼멘소리를 했다고 한다(...).
쿠엔트와 함께 여행을 하고 있는 암컷 늑대 개. 이름처럼 눈이 푸른색이다. 이는 인간 형태일때도 변하지 않는다. 어릴 적 쿠엔트의 아들 루스에게 주워져 길러졌으며 쿠엔트 가족과 한동안 행복하게 살고 있었으나, 쿠엔트의 일가족이 몰살당한 것을 계기로 쿠엔트와 함께 늑대 사냥에 나서게 된다. 하지만 우연히 체자와 만난 것을 계기로 자신에게도 늑대의 피가 흐르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쿠엔트의 곁을 떠난다. 히게에게 플래그가 꽂혔지만...
몰락한 귀족. 왼쪽 눈에 안대를 하고 있지만 거기에는 늑대의 눈이 숨겨져 있다. 애인인 하모나가 낙원병에 걸린 것 때문에 낙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8]

2 그 외의 등장인물

달시아 가문의 시조이자 꽃의 소녀를 만든 장본인. 200년전에 멸망의 날을 주장했다.
귀족. 늑대 전용 특수부대를 사용해 늑대를 사냥하고 있다. 하모나의 쌍둥이 언니, 달시아 3세를 사랑하고 있었으나, 그가 여동생을 선택한 것에 대해 분노를 느끼고 있었다.
달시아의 연인. 낙원병에 걸려 있는 상태다. 쟈가라에게는 쌍둥이 동생.
영원의 동산에서 키바와 만난 카라칼 소녀.
  1. 송곳니.
  2. 한일 성우 모두 데스노트야가미 라이토를 맡았다.
  3. 발톱.
  4. 그 상처는 과거 무리를 배신하고 도망치려 하다가, 분노한 다른 무리들에게 물어뜯겨 생긴 상처라 한다.
  5. 수염.
  6. 사실 이 목걸이는 귀족 쟈가라의 편에 서서 동료들을 사냥하던 그의 과거와 관련된 물건이다.
  7. 울음. 여담으로 울프스 레인 2화의 부제는 '울지않는 토보에(하울)'이다.
  8. 사실 그가 쿠엔트의 마을을 멸망시킨 늑대로 늑대도 아니면서 인간도 아닌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