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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OCN 오리지널 드라마 나쁜 녀석들의 주역 5인방 중 한명. 배우는 강예원.
2 나쁜 녀석들의 '상식인'
강력계 경감. 야망과 독기로 똘똘 뭉친 프로페셔널한 여경찰이지만 알고 보면 대단한 노력파이며, 빼어난 미모와 섹시한 몸매[1]까지 가질 수 있는 건 다 가진 여자다. 이정문에게 여주 자리를 뺏긴 비운의 경감나쁜 놈들과 함께 수사하는 것이 탐탁치 않으나,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 최소한의 비즈니스 관계만 유지하려고 한다.
3 작중 행적
포지션이나 성향상 오구탁의 카운터 파트에 서있다 할 수 있는 캐릭터이나 자신보다 직급이 낮은 오구탁의 카리스마에 밀리고 있다[2]. 오구탁이 자신의 계획에 함께할 팀원들로 박웅철, 정태수, 이정문을 선택했을 때도 극렬하게 반대했으며 동북부의 연쇄살인마를 체포하기 위하여 민간인을 미끼로 쓰는데 대한 강한 반감 내지 불편함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피해자가 살아있다는 생각으로 범인을 잡으려 노력하면서 피해자를 살리고 사건을 해결한 오구탁에 감탄한다.
오구탁 형사가 정직당한 2012년 8월경을 전후로 하여, 그가 팀원으로 붙여줄 것을 요청한 박웅철, 이정문, 정태수가 감옥에 들어갔다는 사실을 알아내며 네 사람의 연관관계가 무엇인지에 대한 의문을 품게 된 상황.
4화에선 갑자기 사라졌다가 아무렇지않게 돌아온 박웅철에 화가 치밀었고, 황여사 체포 작전에 참여하면서 부하 경찰인 김형사와 함께 차량에서 대기한다. 그러나 정태수로부터 정보유출 사실을 알고는 밖에 대기중인 경찰특공대의 투입을 요청하려다가 이미 황여사와 내통하던 김형사에게 둔기를 맞아 기절하고 입에 재갈 물리고 손발이 밧줄로 묶인채 야산으로 끌려와 생매장 혹은 살해 후 암매장 당할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어디서 났는지 알 수 없는 유리 조각을 이용해 자력으로 탈출한 뒤에 땅을 다 파고 나왔다 사라진 것에 당황하던 김형사를 삽으로 후려치고 남구현 청장에게 연락하여 팀원들을 살렸다. 이 후 붙잡혔음에도 뻔뻔하기 그지 없는 황여사의 얼굴을 작 중 최초로 쓸모 있게후려갈겼다. 본 작중 최초로 들러리 역할을 만회하였다. 아무래도 남자가 여자패는 장면 넣기는 좀 그러니까
5회에서 누군가 하나 죽여야 겠다는 정태수나 이를 딱히 말리지 않는 구탁을 보고 말까지 놓으면서 화내지만, 웅철이 범인을 쫓으려다 동방파에 잡혀가면서 전자발찌 신호도 안 잡히는데, 구탁이 미영에게 왜 평소처럼 열 안 내냐고 묻자 적어도 범인 추격 중에 도주할 사람은 아닐거라 본다며 일단 기다려보자고 말한다. 짐승 취급하기는 했었지만, 사건을 함께 해결해나가며 신뢰를 형성한듯.
6회에서 납치당한 이두광이 구탁에게 직접 전화를 건 것을 알고는 둘 사이에 무언가 있다고 의심하여 남구현에게 이를 말하지만, 구현은 미영에게 개가 주인을 물어도 안 죽는다며, 주인이 병들어 위독할 때를 노려야 한다고 대답하고 정확한 건 알려주지 않는다.
8회에서는 비중이그리고 연기력 논란도 전에 비해 대폭 상승. 병원을 이탈한 이정문을 다시 병원에 데려다 놓은 후 안치실로 가 서울 동북부 연쇄살인범의 시신을 확인한다. 자살이라는 의사의 말에 저항의 흔적이 있는 것을 증거로 해 부검을 할 것을 요구하지만 위에서 내려온 압력으로 인해 실패하고 만다. 그후 오재원 검사에게 특수본부수사과를 해체할 것을 권유 받으며 남구현 청장의 줄 대신 자신(서초동) 줄을 잡으라는 제안을 받는다. 오재원 검사에게 서울 동북부 연쇄살인범이 죽기전 남구현이 면회를 왔다는 말을 듣고 남구현을 만난다. 남구현에게 자신을 왜 그 수사팀에 넣었냐고 묻자 '세상도 모르고 사람도 몰라서'[3]라는 의미의 대답을 듣고 실망하여 오재원의 제안을 수락하며, 그와 같이 행동하게 된다. 옥으로 돌아간 박웅철과 정태수에게 이정문을 죽이라 의뢰한 인물이 누군지를 조사, 그들에게 의뢰를 전달한 중개인인 이두광과 박준철을 찾아가 이정문 살해를 의뢰한 배후를 입수. 오구탁과 나쁜 녀석들의 연관관계와 관련된 2년전의 진실에 근접하게 된다. 직후 이정문을 놓치고 아지트로 돌아온 오구탁과 대면, 자신은 진실을 알게 되었으나 한가지 궁금한 것이 있다며 박웅철과 정태수를 시켜 이정문을 죽이게 한 것이 오구탁인지를 캐묻는 장면에서 8회가 마무리된다.
10회에서 오구탁의 말을 몰래 녹음했다고 밝히고 그를 연행하려 하나, 구탁은 빠져 나간다. 이두광이 살해당한 후 웅철과 태수를 다시 불렀을 때 태수가 이정문을 죽이라고 지시하고, 불응하면 자신과 웅철도 죽이라고 한 사람이 오구탁 맞냐고 묻자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말하려 하지만 오재원이 말을 가로채 구탁이 맞다고 단언해버리고, 구탁이나 정문이 죽어도 상관없다는 반응을 보이는데 반감을 보이지만, 이제 자기 줄 밖에 없다는 오재원의 말에 결국 침묵한다.
이후 오재원과 남구현을 찾아갔을 때, 구현이 언제든 돌아오라고 하지만 이미 멀리 와버린 거 같다며 죄송하다고 답한다. 하지만 오재원의 행보에도 동의하진 않고, 남구현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마지막 반전의 키를 잡을지도 모른다.
3.1 결정적 활약
그리고 그동안 별 비중없는 병풍에서 한번에 이 드라마의 최종보스를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활약을 한 일등공신이 된다.
11화에서 남구현 청장의 죽음을 전해듣고 슬퍼하면서 그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찾으려 움직인다. 청장이 살해당한 낚시터에 주차되 있던 승용차의 블랙박스 메모리를 확보하려 하나 오재원 측에서 이를 수거해 파기한 것을 알고는 그에 대해 의심을 품고, 정태수와 박웅철의 GPS 위치로 보건데 '나쁜 녀석들' 은 범인이 아닌게 분명하다고 오재원에게 이야기하지만, 오재원은 유미영의 그러한 지적을 들은체도 하지 않고 되려 집에서 쉬고 있으라고 한다. 그리고 오재원의 이러한 태도에 결국 그녀는 오재원에게서 등을 돌릴 것을 마음먹게 되고 "진실을 찾고 싶으면 우릴 도와달라" 는 이정문의 설득에 응해 김동호의 은신처에 정전을 일으키고 나쁜 녀석들이 그의 신병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후 오검사가 자신을 도청하고 있음을 알고 구탁과의 통화로 일부러 도청을 통해 위치를 노출, 오재원을 유인해 그와 김동호를 현장에서 체포한다. 그리고 '나쁜 녀석들' 에게 그들을 소집하도록 허가한 남구현 청장이 죽었으니 박웅철, 정태수, 이정문의 감형 적용여부를 장담할 수 없으며 오구탁 역시 2년 전 화연동 사건과 관한 위증 혐의로 처벌을 피할 수 없을테니 차라리 도망치라고 권유하지만 구탁은 이를 거부하였고, 나쁜 녀석들 3인방 역시 구탁과 뜻을 같이했다.
11화 말미에 신임 경찰청장과 간부들 앞에서 화연동 연쇄살인사건과 관련해 이정문의 석방여부를 결정하는 재심이 진행중이라는 사실을 보고하며, 과거 체포된 '서울 동북부 연쇄살인범' 이 죽이지 않았던 피해자가 오재원의 방식처럼 죽었지만 오재원이 아닌 또 다른 연쇄살인범의 소행이라는 사실을 언급하며 이 살인범을 잡을 방법이 없느냐 묻는 신임 청장을 향해 좋은 방법이 있다고 답한다.[4]
그리고, 수감 중이던 오구탁을 방문해 미친개를 다시 풀라는 지시가 내렸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전하는 것으로 종료.
4 기타
유미영 역할을 맡은 강예원의 연기력에 대해 불만을 표하는 여론이 압도적이다. 다른 배우들과 비교하면 (조연 캐릭인 어그로전문양유진이나 박선정과 비교해도) 기본적인 발성에서부터 어중간하고 단조로운 톤 (비교적 높은 목소리로 낮은 목소리에 어울리는 대사 톤이 어색함을 유발하는 원인) 무슨 의미죠? 무슨 말씀을 하시는거죠? 라고 되묻는 대사가 꽤 많은데 어투가 참.. 이라던지 부자연스러운 모습을 자주 보인다는 지적과 함께, 분장에서도 아무리 간부급이라고는 하나 경찰공무원이라기엔 화려한 치장에 대해서도 이런저런 불평이 많다. 분장에 대한 부분은 조금 억울할 수도 있는 것이 이 드라마는 임시 석방 된 범죄자들도 트렌치 코트에 고급양복을 입고 나오는 드라마이다 연기가 어색하니 여러가지로 미움받는 캐릭터 애초에 범죄자를 잡으려고 범죄자들을 석방한다는거 자체가 판타지이긴 하지만
또한 드라마 자체의 캐릭터 배치가 전형적인 편인지라 강예원이 맡은 유미영과 같은 캐릭터(좋은 배경의 엘리트, 준법, 도덕심)가 활약하려면 범인을 잡기위해 범법행위도 불사하는 오구탁과 대치되는 카운터 역이 일반적인데, 여기에 내공 있는 배우를 배치하지 않고 그냥 예쁘장한 여배우를 캐스팅한 탓에 비중 포기한 서비스 캐릭터나 병풍이 될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실제로도 3화에선 비중이 많이 줄었다. 오죽 답답했으면 그냥 유미영은 사건에 휘말리게 해서 죽이거나 의문사 처리하고 다른 배우 섭외해라(…)는 말이 나왔을 정도.
그러나 4회에서는 동료 형사에 의해 묶인 채로 생매장 혹은 암매장 당할 위기에서 겨우 벗어나 남구현 청장에게 사실을 보고하여 나쁜 녀석들을 살리는데 기여하고, 마지막에 뻔뻔하게 구는 황여사에게 시원한 주먹을 날려주면서 많이 사그라진 편이다. 카운터 파트 노릇이 불가능해보이니 상식적인 말은 하지만, 씹히고 어영부영 묻어가는 쪽으로 가는듯 그러나 8회에서 비중이 팍 늘었는데 연기의 발전은 안 보이고 내용은 오재원과 손잡아 나쁜 녀석들의 적이 되는 거다 보니 게다가 박웅철과 정태수는 5분도 안 나와서 다시 "시즌1에서 유미영 죽이고 시즌2로 넘어가라"란 성토가 늘고 있다. 그러나 이 말이 나오기 전에 나쁜 녀석들은 이미 촬영이 끝났다 최종화까지 끝난 현재 그녀의 연기력 비판은 많이 누그러든 편이나 최종화에 이르기까지도 나아졌다보기엔 어려운 연기력을 보여준 탓에 그러한 논란이 완전히 사그라들수 있을지는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
11화로 드라마가 끝난 현재 나쁜 녀석들은 물론 그들의 구심점 역할을 하던 오구탁마저 수감 중인 상황이고 나쁜 녀석들을 부르도록 허가한 결재권자 남구현 청장마저 사망한 상태인데다가 11화 말미, 그러니까 결말에서 신임 청장에게 나쁜 녀석들 프로젝트를 제안한 것이 그녀인만큼 시즌2에서도 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인다.시즌 2에선 좀 나아져야할텐데..
주요 인물 5인방 중 배경에 얽힌 인물이 없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이러한 점에 대해 드라마의 극본을 집필한 한정훈 작가는 인터뷰를 통해 유미영 경감은 나쁜 녀석들을 바라보는 관찰자 역할의 캐릭터라고 설명한 바 있다. 캐릭터는 최종전 빼고 꽃병풍에 연기는 발연기
본작에서 겪은 연기력 논란에 대해 강예원이 라디오 스타의 최근 방영분에 출연해 이야기한 바에 따르면 작가가 강예원의 배경 설정의 부실에 직접 사과를 했었다 한다.[5] 강예원의 말에 따르면 배경없는 관찰자란 설정은 제작진이 의도한 바가 아닌 것이란 얘기가 되는데...진실은 저 너머에
5 주요 대사
- "왜 하필, 이 사람들이죠? 아니, 이 짐승들이란 표현이 맞겠네요."
- (1화, 포장마차에서 박웅철, 이정문, 정태수에 대한 프로필을 듣고 왜 이 사람들을 택했는지 이해를 할 수 없어하며 오구탁에게 하는 물음.)
- "저들이 사람답게 살 준비가 되어 있다고 확신하세요?"
- (1화, 도주한 이정문을 찾아 그의 전 여자친구이자 유일한 그의 살인 증인인 양유진의 행방을
1시간 안에찾기 위해 나서는 박웅철과 정태수를 불신하며 하는 말.)
- "하, 흥미롭긴 한데 너무 악랄하네요. 예의도 없고."
- (2화, 오구탁이 연쇄살인마를 자극시키기 위해 윤철주를 체포하고 유일한 생존자인 박선정을 미끼로 쓴 것에 대해 비아냥거리며 하는 말.)
- "오 반장님, 살았다고 생각하고 찾으니깐 진짜 살았네요."
- (3화, 양시철을 체포하고 피해자를 구출한 것에 감탄하며 하는 말.)
- "아무리 같은 팀이라고 해도, 범죄자는 범죄자입니다. 우리는 경찰이고요."
- (4화, 행방이 묘연한 박웅철을 여유있게 기다리는 오구탁에게 하는 말.)
- "못하는 게 없죠, 제가."
- (4화,
죽다 살아난 후황여사에게시원한수정펀치를 날린 후 한 주먹한다는 오구탁의 말에 대한 대답.)
- "오구탁 경위, 당신 경찰이야? 범죄자야? 여기 왜 왔는지 모르겠어? 쟤들 통제하라고 온 거야. 사리분간 못하는 범죄자들, 감시하고 통제하라고 온 거야."
- (5화, 자신을 속인 임종대를 죽이게 해달라는 정태수에 대해 너그러운 오구탁에게 하는 불만.)
- "범인 검거 작전 중에는 도망칠 사람으로 안 보여서요. 이번에는 좀 느낌이 달라요. 일단, 믿고 기다려 보시죠."
- (5화, 총기 난사 현장에서 박웅철이 사라진 것에 대해서 너무 침착한 모습에 오구탁이 묻는 질문에 대한 대답.)
- "사이코패스 살인범이 환자다... 재밌는 해석이네요. 아직도 그렇게 생각하세요, 설마?"
- (8화, 오재원이 이정문을 환자라고 여겨 풀어주었다는 일을 듣자)
- "청장님께 지난번에 말씀하셨죠? '개가 주인을 물어도 주인은 안 죽는다'고. 전 이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개가 집을 나가도, 그 개는 다른 주인을 만나겠죠. 그 때 말씀하셨던 것처럼 꼬리만 좀 흔들어주면 금방 새 주인의 이쁨도 받을 거구요. 하지만 주인은 어떨까요. 아쉬워지겠죠. 더 이상 자기 앞에서 꼬리를 흔들어줄 개가 없으니까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남구현 청장님."
- (8화, 오재원 검사와 협력하기로 마음을 정하고 남구현에게 통화하면서)
- "제가, 너무 멀리 온 것 같습니다, 청장님. 죄송합니다."
- (10화, 다시 돌아와도 된다는 남구현 청장의 말에)
- "이거 한가지만 알아두셨으면 하네요. 제가 이번일을 돕는 건 당신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진실을 알고 싶어서입니다. 그러니깐 그 진실을 꼭 찾아내세요. 아시겠어요?"
- (최종화, 이정문의 통화를 받고 나쁜녀석들을 돕기로 마음먹으면서 하는 말.)
- "사람은요, 자신의 잘못을 끊임없이 정당화 시키려는 경향이 있어요. 당신은 정의라는 명분으로 자신의 욕심만을 챙긴 거예요. 아시죠? (자신의 방법이 옳았는지는 세상이 평가할 거라고 말하자.) "뻔뻔하시네. 사람은 속여도 세상은 못 속입니다. 당신이 벌인 미친 짓을 세상이 평가해줄 날이 곧 올거니깐."
- (최종화, 오재원을 체포하기 위해 다가와서 하는 말.)
- "미친개, 다시 풀랍니다."
- (최종화, 마지막에 수감중인 오구탁의 감방에 와서 하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