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토(신의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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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 문자 : Utoh
일본어 : ユト
중국어 : 有土

1 소개

신의 탑 2부 등장인물.

시아시아가 전력을 보강하기 위해 리플레조와 함께 데려온 FUG의 멤버로 포지션은 탐색꾼이다. 아무런 무늬가 없는 붉은 가면을 쓰고 있으며 검은 옷과 두건으로 온 몸을 가리고 있어서 성별조차 한동안 불명이었으나 2부 90화에서 리플레조가 '그녀'로 칭하면서 여성으로 밝혀졌다.

리플레조에게 존댓말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봐서 FUG 안에서의 서열은 비교적 낮은 듯한데, 후에 밝혀지기로는 FUG의 원로원이 보낸 인물로, 카라카파인 리플레조 측을 감시하려고 보낸 듯. 다른 FUG 멤버들과 마찬가지로 슬레이어 후보인 쥬 비올레 그레이스에게는 공손하게 대하며 절대복종하고 있다.

2 작중 행적

한동안 대사도 없고 제대로 모습도 나오지 않을 정도로 비중이 없다가 2부 59화에서 아지트 주변 조명탑 위의 아낙을 감지하고 리플레조에게 보고할 때서야 겨우 대사가 나왔다. 심지어 이름이 맨 처음 알려진 계기는 자신이 밝힌 것도 아닌 리플레조에게 아낙이 나타났다는 것을 알려줄 때 리플레조가 "뭐냐, 유토?"라고 불러서이다. 여기에 리플레조에게 굽신거리는 모습도 쫄따구 이미지처럼 보여서 안습과 공기 캐릭터 취급을 받고 있었으나...

2부 63화에서 십이수 일행과의 결투에서 밀려 4대1다굴 위기에 빠졌을 때 비올레에게 구출된다. 이 때 비올레가 얼굴을 가리기 위해 뒤집어쓰고 다니는 긴 옷의 일부를 찢어가자 부끄러워한다. 잘 보면 얼굴에 홍조가 보이는데 가면이 붉은색이라 잘 보이지 않는다. 비올레 이 자식! 후에 인형사 베르디의 기술에 걸려 신수가 봉인되어 신수 강화를 하지 못하게 되는 바람에 신체능력 전반이 약해져버린 비올레 대신에 자기가 방패가 되어 베스파의 독에 당한다. 고기방패 이 장면에서도 가면틈으로 붉은 머리카락이 살짝 보이는데 이는 1부에서 가면을 벗기 전 화련과 비슷한 컨셉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틈새로 보이는 머리카락도 긴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더욱 여성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남자든 여자든 추후 얼굴이 공개되면 팬들이 부왘을 울릴 가능성이 높아보인다.얼굴을 보자!! 얼굴을!!

위의 행적들을 보면 FUG의 등장인물 중에서 가장 착해보인다.(...)베스파가 너무 악당같이 보여서 그럴지도65화에서 비올레가 베스파로부터 빼앗은 꿀로 회복되어 같이 무사히 승선한 듯.결국 얼굴이 안나왔다. 꿀을 비올레가 직접 발라 줬을 텐데 그 장면이 자세히 묘사되었다면 좋았을려만.

이후 공방전 개인별 시합에서 베니아미노 카사노와 같은 조에 출전하여 통과했다.

그리고 공방전 팀별 토너먼트에서 광견 팀과 FUG팀의 함정에 빠져서 도주하는 노빅과 강 호량의 앞에 나타나 당신들이 도와줘야 할 일이 있다면서 길을 안내하겠으니 따라오라고 한다. 이때 가면 안 쪽의 눈매가 살짝 드러났는데, 빨간 머리카락과 눈동자가 보인다. 이후 쿤 아게로 아그니스와 에밀리로 연락하면서 노빅과 호량에게 비올레가 있는 곳을 가르쳐주고 본인은 리플레조 일당을 상대로 시간을 끌기 위해 접근한다.

3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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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90화에서 진짜 유토는 공방전에 오기 전에 이미 화련과 바꿔치기 했다는 게 밝혀졌다. 진짜 유토가 받은 임무는 공방전이 시작되기 전에 비올레와 합류해서 가시의 레플리카라고 뻥을 친 가시를 담는 그릇을 전달하고 화련과 바꿔치기하는 것으로 이제까지 나온 유토는 전부 화련의 변장이었다. 리플레조의 반응을 보면 진짜 유토는 붉은 머리가 아닌 듯. 즉 유토와 화련은 서로 다른 사람이지만, 작중에 나온 유토라 칭한 인물은 화련인 것이다. 진짜 유토는 2부 54화와 55화에 나와서 대사도 없이 서 있던 것이 전부였다. 2중통수 돋네 그러니까 비올레가 꿀발라준 사람은 바로 화련(...). 얼굴 빨개진 것도 화련 이후의 행적은 화련 항목 참고.

작가 블로그의 언급으로는 진짜 유토도 나중에 나올 일이 있을 거라고 한다. 화련이 '나는 유토의 길을 걸었을 뿐'이라고 말한 것을 참고하면 작중에서 화련이 유토로 변장하면서 보여준 일면들은 실제 유토의 성격일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