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낙 자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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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 문자: Anaak Zahard
일본어: アナク · ザハード
중국어: 阿娜克 吉黒德


파일:/mypi/gup/81/1266 90530.jpg

1 소개

단발머리의 초록색 도마뱀 인간[1] 소녀로, 길이와 모양이 자유자재로 변하는 후크인 13월의 무기 '초록 사월'을 지니고 있다.

탑 2층, 시험의 층에 있던 선별인원중에서도 압도적인 신체능력의 소유자로 신수 장막을 1등으로 통과하고 '크라운 게임' 1차전에서 본인 혼자서 통상시의 신체능력(신수 육체강화를 하지 않은 상태)만으로 세 명을 완벽하게 관광보냈다. 그 수준은 1부에 등장한 모든 선별인원들 중에서도 엔도르시 자하드를 제외하면 단연 최강급으로 사기라고 부르고, 입에서 나올 말은 아니잖아 라우뢰가 "우리랑 차원이 다르다."고 말할 정도다.[2] 다만 성격은 상당히 제멋대로에 성질이 급하고 화를 잘내며 자존심이 강한데다 난폭하기 때문에 상대방의 도발이나 함정에 잘 걸리는 경향이 있다.

1부에서는 하츠엔도르시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었지만 스토리가 전개될수록 하츠는 공주가 아니라서 점점 밀려나고 엔도르시, 쿤 란과의 관계가 강조된다.

주 포지션은 낚시꾼이나, 현재는 창지기로 활동한다.

1.1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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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낙 자하드 2세
라틴 문자 : Anaak Zahard Jr.

사실은 자하드의 공주였던 아낙 자하드의 . 엄밀히 말하면 어머니에게 자하드의 힘을 물려받은 것 뿐인 짝퉁 자하드의 공주이지만 작중에서는 자하드의 공주로 취급하는 경우도 많다.

본명이 아닌 어머니의 이름을 사용하고 있는 건 아낙이 탑을 오르는 목적이 자하드와 그의 모든 딸들에게 복수하는 것이기 때문. 본명은 나오지 않고 그걸 신경쓰는 등장인물도 없다.(...)[3] 본래 자하드의 공주들은 연애와 출산이 금지되어 있지만 아낙 자하드는 공주에 선별되고 빠르게 랭커가 된 후, 그 힘을 인정받아 초록사월을 하사 받은지 얼마 되지 않아서 어떤 남자와 사랑에 빠져 사랑의 도피 후 딸을 낳는다. 매시간 부부싸움을 하면서도 나름대로 잘 살고 있었지만 이 사실을 알게 된 후 매우 분노한 자하드로부터 그들을 찾아내어 죽이라는 명령을 받은 자하드 왕가 직속 처단부대의 랭커들과 다른 자하드의 공주들에게 살해당하고 딸만 다른 사람의 도움으로 탈출시킨다.[4] 이후 어머니의 복수를 하기 위해 탑에 들어오게 된 것.

1.2 행적

1.2.1 1부

2층 첫 시험인 서바이벌 게임에서 하츠와 한참을 싸우다 시간이 종료되자 싸우던 중 시험이 종료, 팀 만들기에서 하츠와 옆에서 구경하던 십이수와 팀을 이루었다. 다음 시험인 유한성의 시험은 십이수 덕분에 쉽게 통과하고, 보너스 스테이지인 크라운 게임에서는 자신의 압도적인 신체능력으로 대활약하며 우승을 노릴 수 있었으나 게임 도중 이 들고있는 검은 삼월을 보고 뛰쳐나가 자동탈락(...) 대신 밤과 레로-로에게 서로의 13월의 무기를 건 내기를 성사시켜[5] 검은 삼월을 빼앗는다.

이후 포지션별 시험에서는 같은 낚시꾼에 배정된 엔도르시에게 무턱대고 달려들다가 엔도르시의 물귀신 작전으로 결국 동반 낙하(...), 탈락할 위기에 놓였지만 이후 팀별 시험에서 술래를 맡아 의 도움으로 이기지는 못했지만 퀀트를 거의 따돌리는 준수한 활약을 하고[6] 엔도르시가 신경써서 같은 낚시꾼 포지션 선별인원들을 모두 쓰러뜨려주어 최종 합격자가 되었다.

스물다섯번째 밤정체를 알게 된 후에는 밤의 편을 들어 함께 관리자의 시험에 참가했다. 엔도르시 자하드와 함께 '황소'라는 생물을 처리하는 역할을 맡았으나 잡으라는 황소는 안 잡고 서로 싸우고 검은 삼월을 걸고 내기까지 하는 여유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사실 황소의 존재 자체가 함정. 자하드 왕가 직속 처단부대 소속인 로 포 비아 렌은 아낙의 암살과 초록 사월을 회수하기 위해 2층에 잠입했으며[7] 황소는 부리미인 렌이 부리는 중이었던 것. 렌을 만난 아낙은 렌이 어머니를 죽인 원수 중 한 명 이라는 걸 알게 되고 엔도르시도 아낙을 도와 렌에게 달려들지만 애당초 선별인원에 불과한 이 둘이 랭커인 렌에게 상대 자체가 될 리가 전혀 없었고(...) 결국 목숨이 경각에 달린 순간에 지나가던 하 유리 자하드와 그녀가 데려온 친구들이 렌을 끔살시킨[8] 덕분에 목숨은 건졌다. 하지만 정작 유리가 검은 삼월과 초록 사월을 가져가면서 강해지면 스물다섯번째 밤과 함께 되찾으러 오라고 충고하였다. 지금 2층인데 언제 77층까지 가나

이후 시험에는 합격해 동료들과 함께 탑을 올라간다.

1.2.2 2부

1.2.2.1 공방전

E급 선별인원 5강
아낙 자하드엔도르시 자하드창 블라로드쿤 란바라가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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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시점에서는 십이수 팀에 소속되어 있다. E급 선별인원 중에서는 꽤나 유명인. 초록 사월하 유리 자하드에게 빼앗겨서인지 낚시꾼에서 창지기포지션이 변경되었고, 무기도 녹색의 랜스로 바뀌었다.[9] 팀원들과 함께 공방전에 참가하였다.

엔도르시 자하드와 함께 E급 선별인원들 중에서 TOP 5 이내에 들어갈 정도의 강자라고 하며, 창지기이면서도 방을 4개까지 다루는 모습을 보여준다. E급에서는 방을 3개 이상 다루는 파도잡이가 10명도 채 되지 않는다는 걸 생각하면 엄청난 수준.

59화에서 공방전의 원 샷 원 오퍼튜니티가 시작되고 하츠, 십이수와 함께 행동하다 자신이 비올레와 싸우기 위해 팀원들을 FUG와 싸우게 하려는 엔도르시의 계략에 휘말려 팀원들과 함께 FUG팀과 교전한다. 아낙은 전조등 위에서 창을 던져 건물의 창문을 부수고 들어오고, 이때 노빅, 쿤 란과 대치한다.[10][11] 이후 61화에서 란이 아낙에게 AA(쿤 아게로 아그니스)의 복수를 할 거면 돌아가라고 설득하지만, 하필이면 마지막에 한 말이 도마뱀인 탓에 아낙은 바로 그 자리에서 발끈하고는 바로 란에게 덤벼든다. 여기에 추가로 도마뱀이라 말한 노빅을 발차기 한 방에 큰 데미지를 입힌 것괴 동시에 멀리 날려 보내고 먹구름 같은 기술을 꺼낸 란과 싸운다. 시야를 가리는 먹구름 속에 숨은 란의 공격에 꽤나 고전한다.[12] 그런데 그 상황에서도 창으로 노빅을 맞춘다 란의 모습에서 쿤 아게로 아그니스와 비슷한 성격이라고 생각하고 배다른 형제라도 피는 못 속인다 짜증난다며 4개의 방을 전개하여 신수포로 구름을 걷고 마지막으로 덩어리진 구름 속에 숨은 것이 란이라 생각하고 창을 던지지만 이는 란의 계략으로, 란은 창 밖에서 나타나 아낙에게 총을 겨눈다. 이게 대단한게, E급에서 제일 많은 방을 구현하는게 5개인 쥬 비올레 그레이스다... 창지기 주제에 방이 4개라니.

순간, 아낙도 신수 육체강화를 이용해 란의 뒤로 점프하고 총을 겨누며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으나 이후 63화에서 쥬 비올레 그레이스가 갑자기 그들 앞에 등장해 빛의 총알을 날려 둘의 싸움을 중지시키고 아르키메데스로 승선시켜버렸다. 여담이지만 이 당시 외쳤던 말이 "너 죽었...!"이었는데, 생략된 말이 "너 죽었어!" 였을 것이라고 추측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너 죽었잖아." 였을 거라고 추측하는 사람들도 있는 모양.[13]

66화에서 다른 이수팀원과 마찬가지로 무사히 아르키메데스로 승선된 것이 확인되었으며 비키니를 감상하며 천국이라고 중얼거리고 있던 십이수를 걷어찼다.(...) 근데 론 메이는 이런 두사람을 사이좋다고 표현.(...)

공방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69화에서 이수와 걸어가며 등장, 하츠가 갑자기 보이지 않아 걱정하는 이수에게 손에 익은 무기를 뭔가로 대체하는건 쉬운 일이 아니다 라며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14]

그리고 놀랍게도 란과의 지난 전투에서 그 난리통에 비올레의 눈만 보고 밤과 똑같이 생겼다는 것을 바로 알아챘다. 비올레가 밤과 너무나 똑같다며 엔도르시에게 털어놓았다. 다만 밤이 시험의 층에서 죽었다고 알고 있기에 밤이라고 확신하지는 못하고 있는 듯. 도마뱀의 날카로운 눈매 그리고 눈을 보고도 모른 알렉세이 아미고챠즈십이수 등등 안면인식장애를 앓고있는(...) 탑 선별인원들중 최고의 눈썰미라며 댓글란에선 엄청난 찬사가 난무하는중.

그리고 74화에서의 시합에선 쿤 란과 같은 조에 배정받아 엄청난 화제를 불러온다. 예상대로 잔챙이들이 둘은 내버려둔채 서로 싸울동안 서로 잡아먹을 듯 노려보며 본격 엘란낙시코(...)의 서막을 알린다. 근데 이건 메시vs메시의 대결 아닌가? 창 블라로드의 말에 따르면 단순한 신체능력 전반만을 따지자면 자하드의 피를 이어받은 아낙이 위지만 란은 기술적으로 완벽하고 쿤 가문중에서도 최고의 자질을 타고나서 아낙보다 상황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기술폭이 훨씬 넓으며 특히 이런 규칙이 걸린 시합에선 아낙이 불리하다고.

이때 란은 갑자기 룰변경을 요청하며 아낙과의 1:1 매치를 신청한다. 자신한테 유리한 플러그 인을 시키는 사람이 승리한다는 룰을 버리고 불리한 정면대결을 선택하여 자하드의 공주를 힘으로 꺾겠다고 선언한셈. 열받은 아낙은 제대로 걸린줄이나 알라는듯한 표정으로(...) "넌 죽었어, 이 겁을 상실한 "파랑이" 자식아" 라고 포스를 뿜어낸다(...).

그런데 란이 갑자기 자신의 전격을 두른 신수 덩어리를 그대로 입에 넣더니 우물우물거리기 시작하고 신경안정성 마약이라도 먹는거냐고 벙찌며 개그씬을 연출하더니 마침내 열받아서 "삼키기 전에 때려 죽여버리면 그만이지 멍청아!!"라면서 란이 미처 삼키기 전에 그의 안면을 펀치로 가격한다. 치,치사해!! 그런데 란은 오히려 자기가 전력으로 싸울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줬다며 얼굴에 점찍고 머리에 무스 쳐바르고 일어나선 압도적인 힘의 차이를 보여주겠다며 아낙에게 전기 속성의 고출력 신수포를 발포한다.

이후 75화에서 본격적으로 란과 싸우지만 뢰단을 먹은 상태의 란에게 아낙 자신이 최고 장기로 여기는 근접전에서 압도당하고 만다. 그리고 쿤 란이 뢰단의 효과에 대해 설명하면서 뢰단의 제한시간이 5분이라는 말을 듣고 적에게 그런 약점을 알려줘도 괜찮냐며 도발하지만 "너 따윈 쓰러뜨리는데 5분도 안 걸리니까 가르쳐 준 것."이라고 역도발 당해 제대로 빡쳐버린다. 그러나 란이 마스체니식 전창술을 쓰며 아낙을 압도하자 너만 신수 쓸 줄 아냐며 신수로 방을 생성하는 병크를 저지른다.[15] 하지만 아낙 본인의 신수포의 공격 속도가 란의 것에 비해 너무 느린 탓에 전부 다 빗나가 버리고 방 생성으로 인해 급격하게 약해져버린 신수 육체강화 때문에[16] 계속 쳐맞다가 결국 가슴에 광명의 검을 맞아 치명상을 입어 털린다. 사실 이성적으로 판단하여 뢰단을 먹은 란을 5분 동안 피해다니기만 했다면 간단하게 이길 수 있었지만 아낙 본인의 성질이 급하고 화를 잘내는 데다 자존심이 강한 성격 때문에 제대로 망해버렸다. 아낙에게 올인한 십이수도 함께 망했어요.

하지만 76화에서 치명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일어났다!! 왠지 열혈만화 주인공들스러운 정신력으로 다시 일어섰다고. 자신을 도망치게 한 후 죽은 어머니를 떠올리며 어떻게든 일어나 란과 대적하고 역도발을 걸어 란이 접근전을 선택하게 만들어 다시 한번 대결을 펼친다. 그러나 란도 제한시간 5분이 다 되어가고 아낙 역시 이미 반쯤 넉다운 된 상황에서 일격으로 승부가 나게 되던 찰나 자신과 란의 싸움에 휘말려 물에 빠져 허우적 거리던 찌질이 파라큘이 난데없이 살기위해 물 속에서 두 사람이 디디고 있던 돌 발판을 엎어버리면서 갑자기 튀어올라오는 바람에 결국 둘다 물속으로 곤두박치게 되었고 아낙은 체력과 정신력이 다해 뻗어버리고 란도 뢰단의 효과가 다 되어서 뻗어버리면서 둘 다 그대로 기절한다. 결국 파라큘에 의해 동시 탈락 위기라는 황당한 결말로 둘의 대결은 종결되었다(...) 이건 뭐 메시호날두가 볼다툼하는데 관중이 난입해서 대신 골 넣은 격(...) 둘이서 축 눌어진채 물에 동동 떠있는 모습을 보며 경기장 내 사람들은 일순간 굳어버리고 애들 보호자들인 아낙 아범란 이복형님은 그야말로 멘탈붕괴했다.[17]

이 이후 공방전 종반부 때까지 란과 함께 사이좋게 등장 안하지만 공방전의 종반부인 2부 107화에서 월하익송의 부유선을 통해 공방을 탈출하면서 탕수육 멤버들 전원과, 이수팀 멤버들 전원과 재회하면서 오랜만에 등장하였고 공방전 에필로그인 2부 108화에서 아낙은 다음날 아침 이수 팀 멤버들 전원과 쥬 비올레 그레이스를 포함한 탕수육 팀 멤버들 전원과 함께 월하익송이 관리하고 있는 리조트에 도착하게 된다.

그리고 밤 일행과 헤어진 뒤에 한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1.2.3 지옥열차 39F : 네임헌트 정거장

약 2년이 지난 뒤 네임헌트 정거장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위기한 빠진 쿤 란일행을 하츠가 구해준 뒤 이번 역에 온 이유를 설명한다.

네임헌트 정거장의 비밀과 열차에 타지 않기로 했던 이수팀이 정거장에 머무르고 있던 이유가 밝혀진다. 사실 정거장은 가문들 사이에서 유명한 "선별인원 처리" 장소로서[18] 여기에 들어오면 이름을 빼앗기고 노네임이 되거나 카이저와 10걸의 하인으로서 살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한마디로 합법적인 다단계 노예 시스템.[19]

엔도르시는 1부에서 '로 포 비아' 가문을 적으로 돌렸으며, 로 포 비아 가문 출신의 쌍둥이 공주가 D급 선별인원[20]이라서 본격적인 견제가 들어오게 되었다. 쌍둥이 공주 중 리랼 자하드로부터 "카이저의 이름을 빼앗으면 앞으로 아낙 자하드와의 동행에 관여하지 않고 로 포 비아 렌[21]의 목숨도 주겠다"고 제안이 들어온 것. 엔도르시는 이 제안에 응하여 정거장에 도착한 이후, 카이저에게 직접 초대를 받아 1:1로 대결했지만 패하고 말아 본명을 빼앗겼던 것이다.[22] 그래서 그들은 밤을 이용해서 카이저의 이름을 뺏어오기로 한다. 그래서 방송실을 습격해서 귓속에 도청장치가 들어있습니다, 여러분. 귓속에 도청장치가... 밤의 이름을 스물다섯번째 밤에서 쥬 비올레 그레이스로 바꿔 방송한다.

1.3 전투력

모든 E급 선별인원들 중에서도 무려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강자로 주 공격방식은 투창을 이용한 원거리 공격이나 맨몸을 이용한 격투전으로 기초 신체능력 전반만 해도 모든 E급 선별인원들 중에서도 엔도르시 자하드만을 제외하면 단연 최강급을 자랑하며 신수능력 전반은 당연히 쥬 비올레 그레이스는 물론이고 쿤 란보다 약하지만 그래도 명색이 자하드의 공주의 딸답게 약하지 않은 신수 능력을 지니고 있다.
뭔가 엔도르시와 설명이 매우 비슷하다

1.4 여담

아직 나이값 못하고 어려서 하는 짓을 보면 은근히 귀여운 면이 있다. 엔도르시 자하드와 싸울 때 보면 잘 드러난다. 인기 또한 상당한 편. 작화 보정을 받을 때는 정말정말정말 귀엽다. 그만큼 작붕도 많다. 등가교환. 작중에선 십이수에게 귀염둥이라고 불리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십이수를 안습하게 취급한다. 하지만 겉보기와는 달리 실제 나이는 눈깔귀신 이모보다도 많다. 200살은 훨씬 넘는 모양.(...)조카가 이모보다 나이가 많다. 막장드라마냐[23]

엔도르시 자하드와는 앙숙 겸 라이벌 겸 친구. ?! 이건 막장도 임성한급 막장인데?엔도르시 입장에서 보기엔 자하드 왕가의 적이지만, 숨바꼭질 시험에서 아낙을 올려주기 위해 같은팀 소속의 낚시꾼 선별인원들을 다 쓸어버리고, 이후에는 공주로서 문제시될 일임이 명백함에도 자하드 왕가 직속 처단부대 소속의 랭커로 포 비아 렌과 싸우면서까지 아낙을 도와주었다. 아낙은 엔도르시에게 널 죽이기 위해 탑에 들어왔다며 자하드와 그 모든 딸들에게 복수를 꿈꾼다고 말했지만 어머니의 진실에 대해 털어놓고 포지션별 시험중 함께 떨어져서 이야기를 나누었던 후부터 조금씩 정이 들기 시작한듯. 렌에게 잡혀온 엔도르시를 대할때 그녀를 아군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듯한 태도를 취하며 엔도르시가 자신을 죽이려는듯한 모션을 취하자 당황하기도 한다. 2부에서도 역시나 서로 눈깔귀신, 도마뱀이라고 갈구면서 싸우는게 일상 다반사지만 그래도 서로 은근히 신경써주는 사이인듯.

십이수, 하츠와 팀을 맺은 이후로 많이 어울려 다니며, 특히 이수와 친하다.[24] 2부 들어서도 여전히 셋은 일행내에서도 제법 붙어다니고 가깝게 지내며 여전히 하츠와 아낙이 깍두기 십이수를 갈구는 모양새(...)지만, 1부와 차이점이라면 십이수의 지혜를 인정했는지 그의 어느정도 무모해보이는 작전에도 군말 없이 따라주며 리더 대접을 나름 해주고 있다.물론 후에 갈궈주지만 작가의 블로그에서 아낙이 십이수의 과거를 조금 알고있고, 이것이 함께 탑을 올라가는 이유중 하나라고 한다. 하츠와 매번 투닥대다 정들었는지 커플티(?)를 입고 있기도 했다.

치마 속엔 치마 색깔과 같은 검은 속바지를 입고 있다. 판치라따윈 기대하지 마라.

도마뱀이라고 불리는 걸 상당히 싫어한다. 도마뱀이라고 불리는 즉시 상대가 무슨 생각으로 말했건 무조건 덤벼들고 보는 것 같다.(...) 그러나 엔도르시 자하드쥬 비올레 그레이스를 선두로 조금만 쎄다 싶은 인물들은 죄다 그녀를 도마뱀이라고 부른다.(...)

자하드의 피를 받은 탓인지 창지기에도 불구하고 방을 4개나 동시에 조작이 가능하다.[25] E급 선별인원중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힌다는 쿤 란과도 호각으로 붙고, 오히려 밀어붙이기까지 하는데다 새로운 포지션, 새로운 무기를 다룸에도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등의 모습을 보면 아낙 역시 엔도르시처럼 E급 선별인원들 중에서도 최상위권의 강자라고 볼 수 있다. 독자들은 자하드의 피가 생각보다도 훨씬 더 강하게 발현된것 같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중. 다만 방의 개수는 쿤 란보다 많지만 효율은 오히려 방 개수가 적은 란이 더 앞선다고 한다.[26]

라이벌이 상당히 많다. 특유의 저돌적인 성격에 그런데 지금까지 나온 공주들 다 그런거 같은데? 강한 전투력이 겹쳐져서 그런듯. 첫 등장부터 하츠, 엔도르시, 나중엔 란까지...

한 때 작가 블로그에서 가람 자하드[27]와 관련이 있다는 일종의 번외편 글이 올라왔다가 삭제되었다.

커플링으로는 아버지를 자처하는 십이수나 최근에 붙은 적이 있는 쿤 란...흠좀무. 아마 키가 작고 강하다는 공통점 때문에 많이 엮이는 듯하다. 사실 이수랑 엮이면 뭔가 이수가 로리콘스러워보이고 란이 비주얼적으로 우월해서...[28]

자하드 공주의 딸이라는 존재는 탑에서 용납될 수 없을텐데 자신이 자하드의 핏줄이라는 것을 거리낌없이 드러내고 다니는 것 같다. 공방전 중 창 블라로드의 언급이나 겜블러들이 란과 아낙 사이에서 갈등하는 장면 등을 보면 아낙과 큰 관련이 없는 일반인들도 그녀가 자하드의 공주의 자식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듯하다. 선별인원일 때는 랭커가 선별인원을 건들 수 없다는 규칙 때문에 괜찮다고 쳐도 랭커가 된 직후엔 어쩌려고...[29]

2 아낙 자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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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생존하지 않는 자하드의 공주로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 그러나 회상신에서 한번씩 등장한다. 파충류 자식과는 달리 긴장발을 가진 장신의 미녀이다. 정확한 나이는 불명이나 제이나 레펠리스타 자하드보다 언니인 것으로 추측된다. [30] 초록 사월의 전대 주인이자 1번 항목의 어머니로 생전에는 하이 랭커였다. 포지션은 낚시꾼.

자하드의 공주에 선발돼서 빠르게 랭커가 된 후, 그 힘을 인정받아 초록 사월을 하사받았지만 사랑을 하면 안된다는 자하드의 공주의 금기를 어겨 처단 대상으로 지목된다.근데 딸뻘 되는 동생은 데이트도 하고 저 혼자 사랑플래그도 막 꽂고 다니는데? 자하드 : 아직 어리니까 뭘 몰라서 봐주는 거다

이에 매우 분노한 탑의 왕 자하드가 보낸 로 포 비아 렌을 포함한 처단부대 멤버들과 다른 하이 랭커 자하드의 공주들에게 살해당한다. 아낙 주니어가 을 오르는 이유가 바로 이 인물과 그 남편이자 아낙의 아버지 되는 이의 원수를 갚기 위해서이다.

잘 보면 원래 성씨를 상징하는 미들네임이 없는 자하드의 공주다. 원래부터 성씨가 없이 이름만 있었던 건지, 아니면 성씨가 있었으나 그냥 안 쓰는건지는 불명.
  1. 작가의 미투에 의하면 모티브는 둘리(…). 덕분에 얻은 별명이 둘리 여친.
  2. 자하드의 공주혈통을 이어받은데다 13월의 무기 중 하나인 초록 사월을 능숙히 시동할 수 있어서 받는 템빨이 있다는 걸 감안하면 시험의 층 수준의 선별인원들과 차원이 다른건 당연하다.
  3. 그러나 아낙이 본명일 수도 있다. 일례로 쿤 마스체니 자하드는 어머니와 이름이 같고, 아리에 혼 자하드는 아리에 혼과 이름이 같다.
  4. 이때 실루엣을 보면 아낙을 구해준 사람은 에반 에드록일 가능성이 높다.
  5. 밤의 팀이 크라운 게임에 우승할지 여부를 가지고 내기했다.
  6. 쿤이 일부러 져줬다.(...)
  7. 파도잡이 담당관인 유가로 변장해 2층에 들어왔다.
  8. 다만 여기서 등장한 렌은 본체가 아닌 일종의 분신 같은 것.
  9. 이 랜스는 투척용으로, 손잡이 끝에 둥근 고리에 릴 인벤토리의 와이어를 연결해 던진뒤 회수하는 방식으로 쓰인다.
  10. 이 때 아낙의 무장은 끝에 릴 인벤토리가 달린 거대한 녹색 창과 같은 창이 하나 더 들어있는 거대한 초록색 인벤토리이다. 이는 아마도 창지기의 인벤토리 '관'으로 추정. 참고로 아낙이 들고있는 창은 일반적인 E레벨 선별인원들은 두 손으로 들기도 어려울 정도의 중량을 자랑한다고.
  11. 작가 블로그에 따르면 란과 아낙의 대결은 E급 선별인원 간의 메시 매치라고 한다. 참고로 키는 란이 조금 더 크지만 자랑할 수준은 아니라 한다.
  12. 창지기 간의 전투에서는 시야가 좁은 쪽이 절대적으로 불리하다.
  13. 이게 사실이라면 아낙은 비올레(밤)의 정체를 이미 눈치채고 있었다는 말이 된다. 흠좀무. 다만 72화에서 엔도르시에게 한 말을 보면 이전에는 눈치채지 못 했던 것으로 보여 그다지 신빙성이 있지는 못하다.애초에 표정부터가 '너 죽었잖아'를 할 표정이..
  14. 그냥 지나가기 쉽지만 단순한 배려심으로 말하는게 아니라 본인의 경험담이다.(...) 이미 1부에서 즐겨 쓰던 초록 사월을 하 유리 자하드에게 빼앗겼기 떄문.
  15. 애당초 신수 육체강화+방 생성은 상당히 힘든 일이기 때문에 방을 생성하는 순간 신수 육체강화가 급격하게 약해져버린다. 실제로 아낙이 신수포를 발포하는 것을 본 십이수 역시 패닉에 빠졌다. 이 때문에 아낙이 도발에 걸린것 보다는 신수로 방을 생성한 것이 결정적인 패배의 원인이였다고 생각하는 독자들도 적지 않다.
  16. 사실 방을 생성 전까지만 해도 아무리 맞아도 멀쩡했지만 생성 직후 맞을 땐 우드득 거리며 뼈 부러지는 소리가 나고 피 까지 쏟았다.
  17. 물론 파라큘은 이후 이에 대한 응보로 악어한테 떡이 되도록 쳐맞았다.
  18. '카이저의 이름을 가져와라' 라는건 일부 가문들 사이에선 공공연한 암호 같은 것으로서 맘에 안들거나 위험한 선별인원을 처리하려고 할때 내거는 조건이다. 카이저를 이기는 것은 10가문의 자제라 할지라도 불가능하기에 선별인원에게 굉장히 매혹적인 조건을 제안하며 정거장으로 유도한다.
  19. 이렇게 되면 자신이 연줄이 있는 랭커나 가문의 랭커들도 구해 줄 수 없다. 왜냐하면 정거장이기 때문에 랭커의 개입이 불가능하기 때문...하지만 실수로 들어온 10가문의 자제는 거액의 돈을 받고 풀어준다고 언급되며 10가문과의 커넥션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의도치않은 말려듬이 있을 수 있음에도 의도적으로 카이저와의 거래를 계속해 온 것. 애초에 10걸 자체가 10가문에서 따온 이름이다.
  20. 압도적인 D급 최강으로 판명
  21. 1부에서 시험관으로 잠입한 자하드가의 직속 처단 부대원이자 아낙 자하드(2세)의 원수
  22. 네임헌트 정거장에서도 '자하드'의 이름은 빼앗을 수 없기에 카이저와는 자신의 본명을 걸고 내기를 했다고 한다.
  23. 탑에서는 신수를 이용해 늙지 않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탑에서 200살은 굉장히 어린 나이에 속한다. 나이가 500살은 훌쩍 넘긴 하 유리 자하드도 나이가 5000살 이상이나 되는 쿤 마스체니 자하드에게는 어린 꼬마라는 말을 듣는다.
  24. 이수는 아낙의 아버지를 자처한 적도 있는데, 사실 아낙이 십이수보다 나이가 많다(...).
  25. 하지만 신수응용능력이 떨어지는 탓에 신수를 육체강화에만 사용한다.
  26. 2부 40화 후기중 방의 개수가 많다고 해서 무조건 더 유리하거나 강해지는 것은 아니라는 코멘트가 올라온 적이 있었는데 그 설정을 반영한 듯하다.
  27. 같은 자하드 공주들을 살해하고 잠적한 13월을 두개 소유한 공주, 유람 자하드를 살해하고 그녀의 쪽빛 칠월을 탈취하였는데 이 사건 이후 그녀가 미쳤다는 소문이 돌았다고 한다.
  28. 물론 그래 보인다는 거지 앞에 언급했듯이 엔도르시가 아낙보다 어리듯 아낙의 실제 나이는 많기 때문에 오히려 이수보다 나이가 많을 수도 있다.
  29. 그녀의 목적이 복수인 걸 감안하면, 랭커가 된 이후에 덤벼드는 '원수의 부하'들을 다 때려잡으려는 각오일수도 있다. 가능한지 여부는 제쳐두고...
  30. 일단 유리 자하드보다는 언니라는 사실이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