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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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상북도 경주시 감포읍 대본리 661. 사적 제 159호. 문무대왕릉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자리잡은 정자이다. 통일신라시대 문무왕의 아들 신문왕대에 만들어졌다.

2 역사

신문왕은 아버지 문무왕을 동해바다에 장사지낸 뒤, 왜구에게서 신라를 지키는 이 되었다고 여긴 문무왕을 참배하기 위하여 문무대왕릉이 잘 보이는 바닷가 언덕 위에 이견대를 지었다. 신문왕이 용에게 아이템 만파식적을 받은 곳도 이견대이다.

지금 이견대에 존재하는 이견정(利見亭)은 당연히 신문왕 때 만든 그 건물은 아니고 1970년 발굴로 건물지를 확인한 후 안압지 등에서 확인한 신라의 건축양식을 추정해서 1979년에 새로 지은 것이다. 원래 역할이 전망대이니만큼 여기서 내려다보는 바닷가 풍경이 꽤 괜찮다.

다만 이견대의 원래 위치는 이곳이 아니라 좀 더 위쪽[1]이었으며, 현재 알려진 이견대는 조선 시대의 역원이 있던 자리일 뿐이라는 지적도 존재하고 있다.관련 기사
  1. 현재의 이견대에서 조금만 더 위로 올라가면 예전 대본초등학교(2010년 폐교되어 감포초등학교와 통합됨)가 있었던 경주치즈마을이 나오는데 그 뒷산으로 4, 500미터 올라간 평평한 지대에서 신라 시대의 기와 조각과 함께 이견대라고 쓴 비석도 발견되었다고.